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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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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친중'과 '친일' 사이에서, 한국의 갈 길은~

    일본에 사는 재일교포 지인으로부터 금주 초 전화를 받았다. 일본에 30년 가량 체류중인 한일 경제 전문 학자다. 그는 일본에 거주한 1980년대 말 이후 현재 한일 관계가 최악의 상황이라고 털어놨다. 한국에 관심을 가졌거나 이해도가 높은 '지한 또는 친한파' 인사들도 최근 한국에 거리를 두기 시작했다고 우려했다. 비즈니스로 일본을 자주 방문하는 기업가들의 반응도 비슷하다. 일본내 학자, 관료, 기업가 등 지식인 계층에서 반한 감정이 커지고 있...

  • 삼성과 소니의 스마트폰 경쟁에 주목하는 이유

    일본인들이 가장 자랑하는 '국민 기업'은 도요타자동차다. 도요타자동차는 일본 기업의 기술력과 자존심을 상징한다. 제조업을 중시하는 일본경제의 핵심 글로벌 기업이기도 하다. 도요타는 2011년 동일본대지진과 대량리콜 등의 난관을 극복하고 글로벌 자동차시장에서 1위 기업으로 화려하게 복귀했다. 그럼 일본인들이 가장 사랑하는 기업은 어디일까. 도요타자동차가 세계 1위 자리를 되찾은 2013년에 일본 소비자들이 가장 주목하는 기업은 소니다. 소니야말...

  • 한국이 일본을 이기지 못하는 진짜 이유는

    <일본은 이등국가, 그럼 한국은?> 아무리 좋게 봐주려고 해도 일본은 '2등 국가'다. 일본에 대해 깊은 관심을 가진 필자지만 일본은 분명 '1등국가'는 아닌 듯하다. 그렇다고 일본 경제가 쇠퇴하고 있다고 보진 않는다. 일본은 경제규모(GDP 기준)로 미국 중국에 이어 세계 3대 경제대국이다. 우리나라 사람들이 아무리 일본을 무시하고 싶어도 글로벌 경제에서 일본의 영향력과 파워는 상상 이상으로 크다. 일본 아베 신조 총리의 경제...

  • 일본 경제, 진짜 살아나고 있나

    <일본 경제 진짜 살아나고 있나> 지난 주말 10개월 만에 일본을 다녀왔다. 2박3일간의 짧은 일정이었다. 지난해 하반기 찾은 일본과 분위기가 사뭇 달랐다. 거리를 오가는 보통 시민들의 얼굴엔 활기가 넘쳤다. 일본 경제가 좋아지고 있다는 실감이 났다. 오사카, 고베와 아리마온천 등 관광지를 둘러봤다. 일본 국내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고베는 화창한 봄을 만끽하고 있다. 대형 쇼핑센터들이 들어선 하버랜드는 시끌벅적했다. 올 들어 고급...

  • 한일 新 경제협력 시대, 아세안 시장에서 길을 찾다

    요즘 일본에선 삼성과 한국경제 관련 서적들이 베스트셀러다. 주일 한국대사관에는 일본 정부와 기업들로부터 한국의 경제정책이나 회사 정보를 달라는 요청이 쇄도하고 있다. 스마트폰, LED TV 등 IT(정보통신) 분야에서 한국 기업이 앞서가자 한국에 대한 관심이 부쩍 높아졌다. 한일간 경제 격차도 크게 줄었다. 대일 무역적자는 2010년 361억 달러를 정점으로 2012년 250억 달러로 감소했다. 동일본대지진 이후 일본 기업들의 한국 직접투자도...

  • 일본형 사회로 가는 한국 ⑥ 정치도 일본 따라가나?

    새해 인사가 늦었습니다. 한경닷컴 칼럼을 애독하는 독자와 네티즌 여러분, 계사년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올해엔 소망하는 모든 일들이 이뤄지는 한해가 되길 기원합니다. 새해 들어 국내외 언론들의 공통점을 하나 찾을 수 있었습니다. 신년 기사에서 국내는 물론 미국이나 유럽, 일본 등의 주요 외국 언론사들이 '아시아 시대'를 다루는 기획물을 실었습니다. 한중일, 동아시아 3국이 글로벌 자본주의시대의 경제 성장을 이끌 새로운 중심축이 될 것이란 세...

  • 2100년 1월의 어느 날 아침, 눈을 떠보니

    2100년 1월1일 오전 6시15분. 해마다 반복되는 일이지만 어제 밤은 망년회로 과음했다. 친구들과 함께 자정을 넘겨 술을 마시다가 새벽 1시가 넘어 자리를 마무리했다. 간밤의 숙취로 아직 눈이 떠지지 않는다. 침실 벽면의 스크린이 갑자기 밝아졌다. 익숙한 얼굴이 스크린에 나타났다. “주인님 일어나세요. 회사에서 급한 일이 있다고 연락이 왔습니다. 빨리 중앙회의실로 모여달라는 긴급 통보입니다.” “농담 말아요, 졸리. 연휴 첫날인 정초부터...

  • 2012년 11월, 한일 지하철 풍경 비교해 보니

    지난달 발표된 올해 노벨상에서 일본이 또다시 과학상을 수상했다. 일본의 노벨상 수상자는 19번째다. 과학 분야에서만 16번째다. 올해도 노벨상 발표 후 상당히 많은 사람들이 충격을 받았다. 스마트폰 TV 등 IT· 전자산업에선 한국의 대기업들이 일본을 따라잡았다. 영화 음악 등 대중 예술 부문에서도 한국인들이 해외에서 유명상을 잇따라 수상했다. 노벨 과학상에서 일본과의 격차가 좁혀지지 않고 있는 이유는 뭘까? 우리나라가 유독 기초 과학에서 ...

  • 일본 노벨 과학상 수상자의 고백, "인생은 마라톤이다"

    한동안 우리나라 사람들로부터 저평가를 받던 일본과 일본인들이 금주들어 재평가를 받고 있다. 8일 발표된 노벨 생리의학상에서 수상자를 냈기 때문이다. 일본인으로선 19번째 노벨상 수상자이며, 과학 분야에서만 16번째다. 아직 노벨상 수상자가 평화상 한 명뿐인 우리나라 입장에선 부러운 일이다. 또 한번 일본과의 기술력 격차를 느낀다. 특히 기초 과학 분야는 하루아침에 기술 축적이 어렵고 성과를 낼 수 없기 때문이다. 일본의 야마나카 신야 교토대...

  • ⑤닮고 싶지 않은 일본의 '도리마(通り魔)'형 사건 해결책은?

    8월 중순 경찰청이 중대 발표를 했다. 서울 주요 지역을 경비하는 경찰관들에게 가스총을 휴대하고 치안활동을 하도록 조치한 것이다. 서울 지역을 경비하는 경찰관에게 가스총을 지급키로 한 것은 최근 도심에서 강력 범죄가 잇따르고 있기 때문이다. 사람이 많이 모여 사는 대도시에서 강력 범죄야 늘상 있는 사건이다. 하지만 요즘 발생하는 강력 범죄는 그동안의 사건들과 성격이 다르다는 게 문제다. 지금까지 발생한 강력 범죄의 경우 절도라던지, 개인적인...

  • 일본형 사회로 가는 한국④기초가 강한 기업이 결국 승리한다

    불과 1년 전만 해도 자동차 업계와 언론들로부터 조롱을 받던 일본 도요타자동차가 완전히 부활했다. 2010년 미국 시장서 터져나온 대규모 리콜과 지난해 3월 동일본대지진으로 인한 생산 중단 사태 등 잇따른 악재를 딛고 일어섰다. 도요타는 올 상반기에 다시 글로벌 자동차 업계 정상 자리를 되찾아 다시 한번 세계인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도요타자동차의 부활은 '기본'에 대한 중요성을 새삼 일깨워준다. 기본기가 잘 갖춰진 ‘사람R...

  • 디플레 시대로 가는 한국, 아파트 팔아야 하나 사야 하나

    ‘일본형 사회로 가는 한국’ 시리즈의 첫 번째로 저성장 시대 진입을 예측한 글을 올린 후 많은 분들의 질문이 있었습니다. 최근 급락한 서울 등 수도권 아파트 가격이 어떻게 될 것이냐는 문의가 가장 많았습니다. 필자가 부동산 전문가는 아니어서 직접적인 답변을 못했습니다. 지난달 한국이 일본의 1990년대 초 버블 붕괴기처럼 장기 침체기에 접어들 수 있다는 필자의 지적 이후 비슷한 톤의 기사들이 주요 언론에 연일 등장하고 있...

  • '일본형 사회'로 가는 한국 ①달콤했던 고성장 시대의 추억

    10여년 전 일본에 처음 거주할 때 일본인들의 재테크 관행을 보고 이해를 못했던 기억이 있다. 금리가 연 1%대에 불과한데 대부분 사람들이 우체국 예금에 돈을 맡겨두는 모습을 보곤 놀랐다. 부동산이나 주식에 투자하면 훨씬 개인 자산을 불릴 수 있을텐데, 왜 투자를 안 할까. 당시엔 일본인들의 재테크 패턴을 이해하지 못했다. 일본인들의 '소심함'을 비웃기도했다. 경제성장률이 연평균 5∼10%의 고성장에 익숙해 있던 한국사회에서 살아온 기자의 ...

  • 도쿄 스카이트리 완공의 의미는

    5월 들어 일본은 축제 분위기다. 지난 22일 낮 12시 도쿄 시내에 오픈한 '스카이 트리'로 전국이 떠들썩하다. 신용 등급 강등 등 경제적 악재가 나왔지만 일본 내부적으론 크게 거론되지 않고 있다. NHK, 후지TV 등 방송은 물론 요미우리신문, 니혼게이자이신문 등 주요 언론사들은 연일 초대형 특집 기사를 내보내며 '스카이트리' 개장을 자축하고 있다. 높이 634m로 세계에서 가장 높은 타워인 스카이트리는 지상파 디지털방송 송출을 위한 전...

  • 주목받는 'Co-working Space'

    요즘 일본에선 서로 다른 직업을 가진 사람들이 모여 함께 일을 하는 '코워킹 스페이스(Co-working Space)'가 수도 도쿄를 중심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창업을 목표로 하고 있는 젊은이들 사이에서 특히 화제가 되고 있다. '코워킹'은 '함께 일한다'는 의미다. '코워킹 스페이스'는 다양한 직업을 가진 사람들이 모여 일을 하는 장소를 뜻한다. 코워킹 스페이스의 발상지는 미국이다. 일본에선 지난해부터 급속히 증가해 도쿄 시부야를 중심으...

  • 요즘 일본에서 뜨고 있는 고급 외식 프랜차이즈

    일본도 경기침체 속에 소득 양극화가 빠르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중산층 이하의 삶은 갈수록 팍팍해져 빈곤층으로 추락하는 인구들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반면 경제의 글로벌화 영향으로 일부 상류층들의 소득은 급증하고 있습니다. 소득 양극화가 심화되면서 외식시장에도 새로운 변화가 일어나고 있습니다. 서민층 대상의 '요시노야' 등 규동(쇠고기덮밥)이나 우동 체인 등은 식자재비의 급등 속에서도 판매가 인하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고가 식당이나...

  • 오늘의 일본, 내일의 한국

    지난 주말 2박3일간 일본을 다녀왔습니다. 딸 녀석이 일본에서 공부를 하고 있어 이런저런 핑계로 자주 일본을 가게 됩니다. 이번 방문 지역은 일본 서부 내륙 지방인 산다시였습니다. 고베에서 자동차로 2시간 가량 걸리는 산간 내륙 지역입니다. 고베에는 일본 전국에서도 물맛 좋기로 유명한 '롯코산'이 있습니다. 롯코산을 넘어 산속으로 이동했습니다. 해안 쪽에는 벚꽂이 일주일 전 떨어졌지만 산속에는 벚꽂이 한창이었습니다. 일본의 산촌 마을을 둘러...

  • 주목되는 국내 아파트 가격의 향방

    **세상의 미래를 알기는 어렵다. 특히 경제 전망은 예측이 불가능한 신의 영역이기도 하다. 지금 대한민국에 살고 있는 보통 사람들의 가장 큰 관심 중 하나는 부동산 가격 전망일 것이다. 일본 경제의 궤적을 통해 한국의 부동산 가격을 감히 전망해 본다. 2006년 11월27일 커뮤니티에 올렸던 기사를 다시 한번 올려본다.** ##사건 1 다음달이면 경제 기자 생활 만 18년을 맞습니다. 그런 제가 요즘 집안에서 곤욕을 치르고 있습니다. 이...

  • 일본 경제, 대지진 1년 만에 살아난 이유는?

    ##대지진 1년이 지난 일본 경제가 다시 살아나고 있습니다. 지난해 상반기만 해도 일본의 몰락을 점치는 전문가들이 많았지만 새해 들어 일본의 부활을 전하는 뉴스가 늘고 있습니다. 일본 경제가 그만큼 저력이 있다는 얘기입니다. 이달 말 출간 예정인 일본경제의 부활을 분석한 필자의 새책을 요약, 소개합니다.## 3.11 동일본대지진 1주년을 맞아 '일본'이 다시 지구촌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1년이 지나도록 처참한 지진 피해 현장이 그대로 방...

  • 인생에 성공하는 잠언집

    최근 우리나라를 방문한 지인으로부터 받은 이나모리 가즈오 교세라그룹 창업주(JAL 명예회장)의 잠언집을 소개합니다. 아마 국내 최초가 아닐까 합니다. 너무 좋은 내용이 많습니다. 독자분들에게 일독을 권합니다. 매일 하나씩 일별로 읽으시면 좋을 듯 합니다. 1. 새로운 계획을 실현하다 “새로운 계획의 달성은 불요불굴의 자세에 달려 있다. 꿋꿋히 생각하라. 자신감 있게 강하고 꿋꿋하게.” 새로 세운 계획의 실현을 원한다면 어떠한 일이 있어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