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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묵은지와 인연

    “오늘은 또 뭐먹지? 끼니때마다 걱정돼.” “<묵은지>에 고등어 넣고 자박자박 조리면 집나갔던 입맛이 다시 돌아와!” 지난 해 김장김치가 유난히 맛있었습니다. 시간이 오래되어 <묵은지: 묵은 김치>가 되었는데 그야말로 김치 맛은 더 깊고 더 풍부해졌습니다. 남해에 사는 친정엄마가 직접 키운 배추와 남해 앞바다 싱싱한 해산물을 듬뿍 넣은 것입니다. 친정김치를 한 번 맛 본 지인들은 칭찬이 자자합니다. 필자는 그 기분에 취...

  • "우리 언제 밥 한번 먹자!"

    사진 = panache restaurant 홈페이지 요즘 들어 자주 듣는 우스갯소리가 있습니다. “학사 위에 석사, 석사 위에 박사잖아.  근데, 박사 위에 누가 있는 줄 아니?” “교수?” “아니! <밥사> 야!” “하하하. 진짜 맞는 말이다!” 며칠 전 방송국 회식이 있었습니다.  이번 회식은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MC 김태진(방송인)씨가 <밥사>였습니다.  꽤 비싼 음식을 대접 받아서 저도 맛있는 밥을 대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