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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

이도-저도

  • 이스라엘의 멋진 아가씨가 주는 값진 교훈

    중동의 작은 나라 이스라엘. 이스라엘 국민들은 마음 속에 큰 아픔이 있다. 1948년 근대 이스라엘을 건국하기 전, 그들의 선조가 당했던 멸시와 학살은 흡사 우리가 일본 제국주의자들에게 당했던 아픔과 비슷한 면이 있다. 나라 없는 설움을 겪은 민족이기에 나라를 지키려는 그들의 애국심은 각별하다. 한국을 배우고 싶어서 한국에 들어온 이스라엘 학생을 인터뷰하는 기회를 가졌다. 그녀의 이름은 Tzabarit Ezra (짜바릿 에스라)이며 예루살렘 ...

  • 한국을 사랑하는 스마트한 인도인 청년

    대한민국의 브랜드 가치는 급상승 중이다. 일본에서 불이 붙은 한류는 동남아와 중국으로 번지더니 이제는 미국과 유럽에서도 대박 신화를 만들어 낼 것 같은 분위기이다. 얼마 전 뉴스는 프랑스에서 한국 걸 그룹의 콘서트 표가 완전 매진이 되었고 표를 사지 못한 팬들이 시위를 벌였다는 좀처럼 믿기지 않는 사실을 보도한 바 있다. 대한민국이 만들어 낸 문화 콘텐츠가 전세계를 감동시키고 즐겁게 만드는 역할을 하고 있다는 점에서 마음이 뿌듯하지 않을 수 없...

  • 대재앙을 보는 일본인의 관점 2

    지난 3월 11일 일본을 강타한 지진으로 아직도 많은 사람들이 고통 속에 살고 있다. 직접 피 해를 입은 지역은 말할 것도 없고, 원전 파괴에 의한 방사능 누출은 전 세계적인 환경 재앙을 경고하고 있다. 방사능으로 오염된 물이 해양으로 그대로 버려지고 있다는 뉴스 보도를 접하면서 바다 속에 존재하는 각종 수자원을 통한 2차 방사능 오염을 걱정하는 상황이 되었다. 자연 재해를 바라다보는 일본인들의 관점은 개개인마다 다르다. 일본 정부의 대응책...

  • 대재앙을 보는 일본인의 관점

    일본인 친구가 많아서인지 지난 3월 11일 일본에서 발생한 대지진과 쓰나미, 그리고 곧이어 발생한 원전사고는 남의 일 같지가 않다. 전대미문의 지진과 원전사고는 일본인들에게 큰 고통을 주고 있고, 원전에서 새어나온 각종 방사능 물질은 전 세계 사람들을 불안하게 하고 있으며, 일본 일부 지역에서는 수돗물에서 조차 기준치를 초과하는 방사성 물질이 검출되어 일본 정부는 어린이와 노약자들은 마시지 말 것을 권고하고 있을 정도다. 아비규환의 충격 속에...

  • 어려움을 극복하고 호주에서 우뚝 선 청년이야기

    한 청년의 이야기를 하려고 한다. 이 청년은 호주 중앙은행에서 선임 애널리스트로 근무하고 있다. 그는 호주 사람들도 들어가기 힘들다는 호주 중앙은행에 한국인으로서 아니 진정한 호주인으로서 당당하게 자신의 위치를 확보하고 있다. 부모로부터 물려받은 DNA는 한국인이지만 호주 사회의 일원으로서 또한 진정한 글로벌 리더로서 살아가고 있는 이 청년의 이름은 Charles In (한국 이름 인치형)이다. 한 때 백인 위주의 폐쇄적인 사회를 의미했던 백...

  • 글로벌 무대에 자랑할 만한 뮤지엄 만화규장각

    조선 왕조 후기를 문화적으로 풍요롭게 만드신 정조 대왕께서 설립한 규장각. 규장각은 국립도서관과 같은 개념으로 학문적으로 집대성된 모든 자료를 분류하고 보관하며 간행하는 기능을 담당하였다. 학문적인 결과물들을 잘 보관하는 것은 아주 중요하며 동시에 한 국가의 문화적 품격을 드러내는 것이라 말하지 않을 수 없다. 정보를 잘 관리해야함으로써 정치적인 현안들을 권력의 행사가 아닌 학문적인 것으로 실현하려고 했던 정조대왕의 지혜가 돋보이는 기관이기도 ...

  • 글로벌 무대를 누비는 외교관 연습하기

    세월이 참 많이 변했다. 중학교에 들어가 A, B, C를 어색하게 공책에 쓰면서 영어라는 외국어를 처음 접했던 세대들은 영어를 자연스럽게 구사하는 요즈음 어린 아이들을 보면서 격세지감을 느낀다. 중학교에 입학하여 처음 배운 문장은 “I am Tom” 이었다. 지금 보면 너무 간단한 문장이었지만 1980년대 초반에 중학교를 다닌 학생들에게는 결코 쉬운 문장이 아니었다. 한 반에 이 문장을 자연스럽게 읽는 아이들은 얼마 되지 ...

  • 아프리카, 그리고 김수환 추기경의 각막

    오늘은 김수환 추기경님이 선종하신지 2주년이 되는 날이다. 떠나시는 그 순간까지도 우리에게 모든 것을 주려고 했던 분이셨기에 우리는 베푸는 것의 아름다움을 알게 되었다. 남을 위해 아낌없이 주는 분의 뒷모습은 아름답게 보인다. 이미 선종하셨지만 우리 마음에 아름다운 등불을 켜주시고 가셨다. 눈이 불편한 사람에게 얇은 각막마저 주시고 가신 김 추기경님은 일찍이 1989년 9월에 각막 기증 의사를 밝히셨고, 이듬해인 1990년 1월에 안구 기증 신...

  • 비엔나에 있는 한국 문화의 메카

    비엔나. 그 이름만으로도 예술이 될 것 같은 도시. 다른 것을 생각하지 않더라도 모차르트의 음악과 스타프 클림트의 키스라는 작품만으로도 더 이상 설명이 필요 없는 도시 비엔나. 예술을 하는 사람이라면 고향과 같은 곳이고 예술과 직접적인 관계가 없는 사람이라도 꼭 가보고 싶은 도시 일순위에 올라있는 도시가 비엔나이다. 비엔나 도심에 우뚝 솟아있는 고고한 스테판 성당마저 인간이 창조한 예술의 무게에 고개를 조아리는 것처럼 보이는 도시 또한 비엔나이...

  • 부다페스트에서 한글나무를 심는 사람들

    동구에서 가장 아름다운 도시로 손꼽히는 부다페스트. 혹자는 체코의 프라하가 여성적인 아름다움을 가졌다면 부다페스트는 남성적인 아름다움을 가졌다고 말한다. 야경이 아름다워서 ‘야경의 도시’ 라고도 불리며, 도나우 강의 축복이 만들어낸 도시라고도 불린다. 아름다운 부다페스트에 한글의 향기가 은은하게 퍼져나가고 있다. 한글의 향기를 피우는 중심에 ‘부다페스트 한인학교’ 가 있다. 그리고 그 중심에서 자신의...

  • 영어정복을 도와준 나의 대학노트 part 2

    영어 공부이야기를 하면 끝이 없을 거 같다. 그래서 지난번에 이어 학창시절의 오래된 노트를 가지고 영어 공부이야기를 좀 더 이어나갈 까 한다. 외국어로서의 영어 학습에는 문법도 중요하고, 어휘력도 중요하고, 청취력과 회화 능력도 중요하다. 언어를 배우는데 있어서는 무엇 하나 중요하지 않은 것이 없다. 그러나 사람마다 영어를 공부하는 방법과 노하우가 다르기 때문에 어떤 것이 더 우선순위가 있다고 말할 수도 없다. 즉, 정답은 없다. 회화능력이 ...

  • 19년 전, 영어정복을 도와준 나의 대학노트

    지금이야 영어 조기 교육 열풍이 불어 유치원 때부터 원어민에게 영어를 배우는 시대가 되었지만 내가 어렸을 때는 중학교가서야 비로소 영어 알파벳을 배우기 시작했다. 영어 알파벳을 배우기 시작한 시점부터 영어는 대학입시에서 가장 중요한 과목이 되었고, 입사할 때도 가장 중요한 것이 영어 실력이었다. 입사 후 승진 시험 과목에서도 가장 중요한 것이 영어였음은 말할 나위가 없게 되었다. 글로벌 경쟁력을 외치는 지금도 영어는 자신의 능력을 검증하는 가...

  • Nepotism과 글로벌 경쟁력 반비례 함수

    ‘ Nepotism ‘ 이라는 말은 정실주의 또는 연고주의라고 번역된다. 쉽게 말하면 친인척을 우대한다는 뜻이다. 더 쉽게 말하면, 능력과는 상관없이 친인척 중에 요직을 맡고 있는 사람들이 있으면 특정한 직위에 손쉽게 등용될 수 있다는 뜻이다. 위에서 끌어주고 아래에서 밀어주면 능력이 좀 모자라도 다른 사람들과의 경쟁에서 이길 수 있다. 하물며 친인척이 한 국가의 고위직 공무원이라면 더할 나위없는 좋은 기회를 잡을 수 있다...

  • 다시 열린 광화문에 얽힌 슬픔과 희망

    광복 65주년, 광화문이 새로 열리는 광복절. 난 가만히 앉아 있을 수 없어서 카메라를 들고 광화문으로 나갔다. 아니 광화문이 나를 부르는 거 같았다. 습하고 무더운 날씨에 웬만하면 움직이지 않고 집에 있고 싶었다. 움직이기만 해도 땀이 쏟아나는 정말 무더운 날씨, 그럼에도 나를 부르는 광화문의 외침. 무더위도 아랑곳하지 않고 광화문의 부름에 이끌려 나간 것은 생각해도 놀라운 일이 아닐 수 없었다. 길을 오며 가며 멀리서 바라다봤던 광화문이지...

  • 만화를 통한 문화전쟁

    웹툰을 원작으로 한 영화 이끼가 관객 300만을 돌파했다. 원작을 능가하는 작품은 없다는 말이 있듯이 영화 이끼가 웹툰 이끼를 능가하지는 못했다는 평도 듣게 된다. 영화를 보고 웹툰 이끼가 보고 싶어졌다는 사람들도 생겼다. 어느덧 한국의 만화는 알찬 스토리 구성력으로 팬들의 큰 반향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일본의 에반게리온 같은 작품은 전세계적으로 매니아층까지 형성하며 큰 성공을 거둔 것에 비하면 한국의 만화나 애니메이션은 아직 갈 길이 멀어보이...

  • 사파리 투어, 알고 떠나면 더 재미있네.

    바야흐로 여름휴가 시즌이다. 매년 이 맘 때가 되면 산으로 물로 떠나려는 사람들 때문에 국내의 기차역과 버스 터미널은 북새통을 이루고, 해외로 나가려는 사람들로 공항들 역시 몸살을 앓는다. 그렇게 좋지만은 않은 경제상황 때문에 해외로 나가는 것을 꺼리는 사람들도 있지만 그래도 해외여행을 위해 몇 년 씩 차곡 차곡 돈을 모으는 사람들도 주변에서 많이 보았다. 무작정 나가고 보자는 식의 휴가에서 탈피해서 미리 심사숙고하여 여행의 테마를 정하고 나서...

  • 아프리카야 아프지마

    20세기 초 유럽 열강들의 암투와 식민지 지배의 영원한 피해자 아프리카. 2차 대전이 끝나고 문화적 차이를 무시한 채 마구 그어진 국경선 때문에 부족 간의 내분이 일어나 지금도 인간 살육이 벌어지는 검은 대륙 아프리카. 계속 일어나는 군사 쿠데타와 부정부패, 그리고 기아와 질병으로 가득한 병든 아프리카. 아프리카 대륙을 생각하면 우선적으로 떠오는 이미지는 긍정적이 것이 아닌 부정적인 것이 많다. 다이아몬드를 차지하기 위해 멀쩡한 사람의 손을 ...

  • 바다에서 희망을 찾는 이유

    바다는 수많은 문학 작품의 소재가 되어 왔다. 문학가들은 바다를 바라보며 바다가 가져다주는 심상을 찬미하고 묘사했다. 바다는 한국 현대시에 나타난 10대 명제 중의 하나라고도 하는데 앞으로도 계속 문학을 포함한 모든 예술의 주제가 될 거 같다. 바다는 인류가 존재하는 한 붓으로 그려지고 목소리로 불리워지며 문자로 묘사되는 영원한 주제가 될 것임에 틀림이 없다. 특히, 문학에 있어서, 바다를 예찬한 모든 작가들을 모두 논할 수는 없지만 한국 근...

  • 아르헨티나 축구 심장 Boca Juniors 구장을 가다

    둥근 공. 둥글다는 사실이 우리에게 주는 공정함. 그 공정함이 우리에게 주는 안도감과 평등함. 누구에게나 똑같은 크기와 무게를 가진 둥근 공을 차는 세계 각국의 축구 선수들, 그리고 둥근 공의 빠른 움직임에 열광하는 팬들. 바야흐로 역사상 아프리카 대륙에서 처음 열린 월드컵의 열기가 전 지구를 끓어오르게 하고 있다. 적어도 대한민국은 이미 흥분의 도가니 속으로 빠져버렸다. 우리의 태극 전사들이 신들의 나라 그리스를 2대0으로 완파했기 때문이...

  • 격세지감을 느낀, 변화한 대학 축제

    5월을 계절의 여왕이라 부른다. 5월을 여왕으로 모시는 여름, 가을, 겨울의 달들이 '5월 여왕'의 성대한 대관식을 올리는 다분히 만화적 상상을 해본다. 여왕이라는 호칭에 걸맞는 중요한 행사와 기념일이 5월에 몰려 있다. 어린이 날, 어버이날, 스승의 날, 그리고 부처님 오신 날. 사람이 활동하기에 가장 좋은 5월의 아름다움을 수많은 사람들이 칭송했지만 독일 음악가 Schumann의 가곡 Im wunderschonen Monat Mai (아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