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전체메뉴
  • 벼랑(Edge)에서 탈출할 수 있는 당신의 생존능력은?

      < 프롤로그> 현대 문명의 발전은 인류에게 극도의 편리함과 안락함을 안겨 주게 되었다. 하지만 점점 고도화된 분업을 통한 생활방식이 전문화되면서 스스로 세상을 헤쳐나갈 수 있는 능력이 현저하게 저하되어, 극한상황에서는 과거 문명이 없던 원시인들보다 생존하기 힘들게 되었다. 영화 <디 엣지/The Edge, 1997>에서 눈 덮인 알래스카 오지 한가운데에 불시착한 백만장자 찰스의 생존기를 통해, 현대사회라는 벼랑 끝에서 살아가는 우리의 생존 능력에 대해 다시 생각하게 한다. 또한 비록 죽을만큼 미워하는 관계라도, 죽음이라는 극한의 상황 속에서 우정으로 거듭 태어날 수 있다는 교훈도 배울 수 있다. < 영화 줄거리 요약> 백만장자이자 독서광인 ‘찰스 모어스(안소니 홉킨스 분)’와 모델인 그의 아내 ‘미키(엘레 맥퍼슨 분)’, 사진작가 ‘밥 그린(알렉 볼드윈 분)’이 미키의 사진 촬영으로 함께 알래스카 여행길에 오른다. 찰스는 젊고 건강한 사진작가 밥에게 미키와의 관계나 자신의 재산, 생명에 있어서 마음속에 위협을 느낀다. 그러던 중 찰스는 밥에게 “알래스카에 아직도 홀로 숲속을 누비며 곰사냥을 하는 전설적인 인디언에 대한” 사진 촬영에 동행 제의를 받고 함께 경비행기로 떠나게 되는데, 비행 중 철새 떼에 부딪혀 알 수 없는 로키산맥 호수에 추락하게 된다. 조종사는 즉사하고 찰스, 밥 그리고 조수 스티븐 세 사람이 간신히 목숨을 건졌으나, 추위와 배고픔으로 고생하던 중 식인 곰(그리즐리 베어 회색곰)이 사는 산에서 찰스 일행은 곰에게 생명의 위협을 받고 함께 싸운다. 조수 스티븐이 곰에게 죽고, 찰스가 위험에 처하자 밥이 그를 구해준

  • 행복의 나라로 가는 주문을 외워보자!

    < 프롤로그> [메리 포핀스(Mary Poppins): 영국의 여성 아동문학가 ‘파멜라 린던 트래버스’가 1934년부터 1988년까지 총 8권으로 발표한 이 시리즈는 마법사 유모가 선보이는 상상을 초월한 마법들과 아이들의 신기한 모험으로 영국에서 많은 인기를 얻었다. 당시 아이들의 양육은 유모에게 있다고 생각하는 영국의 사회상을 읽을 수 있다.] 메리 포핀스는 어린이들의 순수함을 통해, 동심을 잃어버리고 일에만 집착하는 어른들에게 스스로 진정한 행복을 일깨우는 마법을 불러일으킨다. 50년 전인 1964년에 개봉된 이 영화는 컴퓨터 그래픽(CG) 없이 실사와 애니메이션을 합성한 기상천외한 상상력을 보여주어 아카데미상 5개 부문(여우주연상, 주제가상, 시각효과상, 편집상)을 수상했다. 이후 ‘조앤 롤링’ 의< 해리 포터>시리즈가 나왔지만, 날카로운 현실풍자 등 작품성에서 전혀 뒤지지 않는 독특한 판타지 걸작으로, 2006년 11월 시작으로 브로드웨이에서는 <미녀와 야수>, <알라딘>, <라이온 킹>과 함께 4대 뮤지컬로도 많은 사람의 사랑을 받고 있다. (2019.2월에는 메리 포핀스 리턴즈라는 속편도 개봉되었다) 오늘 주문”Supercalifragilisticexpialidocious(수퍼칼리 프레글리스틱엑스피알리도셔스)”를 외우며 당신의 동심을 일깨워 함께 행복한 나라로 여행을 떠나라! < 영화 줄거리 요약> 1910년대의 런던 체리가 17번지에는 ‘조지 뱅크스(데이빗 톰 린슨 분)’의 가족이 살고 있다. 말썽꾸러기 제인과 마이클은 무뚝뚝한 아빠와 여성 참정권 운동으로 바쁜 엄마의 애정과 관심을 끌기 위해 언제나 사고를 치고 이를 견디다 못한 유모들은 줄줄이 짐을 싸서 나가 버린다. 원

  • 인생은 고비마다 통과할 졸업(Graduate)의 순간들이 있다!

    < 프롤로그> 오늘을 살아가는 젊은 청춘들은 치열한 경쟁 속에서 취업, 결혼, 성공의 냉정한 길목에서 좌절하고 힘겨워하고 있다. 그래서 공무원시험을 통한 보다 안정적인 직장, 비혼을 통한 복잡한 인생에 엮이지 않기 위해 생활의 방식을 바꿔나가는 사람이 많아지고 있다. 이 세상을 먼저 살아간 부모님 세대나 주변의 선배들을 보면서 많은 희생과 인내로 살아내는 그런 힘든 세상은 막연하게 두렵게 느껴지는 것이다. 지금으로 부터 40년 전...

  • '쥬라기 공원'에서 당신의 공룡을 소환할 수 있을까?

    < 프롤로그> [미국인들이 성경 다음으로 좋아하는 책 '허먼 멜빌(Herman Melville)'의 <모비 딕(Moby Dick, 1851>이 다시 재조명되고 있다. 과거 “모비 딕은 악의 상징에 도전하는 인간 '에이허브 선장'의 의지에서, 현대에는 “자연의 섭리로 바다에서 살아가는 고래 모비 딕에 도전하는 인간의 오만함”을 비판한 소설로 재해석 되고 있다.] 1993년 영화< 쥬라기 공원/Jurassic park...

  • 극한의 전투에서 당신의 탱크(Fury)를 사수하라!

    < 프롤로그> [퓨리(Fury):미군M4 셔면(Sherman)전차의 애칭(분노,격분의 의미), 2차 세계대전 중 무려 5만대나 생산되어 미군뿐 아니라 연합군이 공통으로 사용한 주력 전차다. 기계적 신뢰성을 높이고 전투력도 평균 이상 되는 우수한 전차였다. 특히 전쟁을 승리로 이끈 전차이기 때문에 미국에서는 초등학교 교과서에도 등장하고 있다. '퓨리'는 영국 ‘보빙턴 전차박물관’의 귀중품으로, 매년 6월경 한차례...

  • 따뜻하게 안아주는 당신이 이 시대의 진정한 빅 히어로(Big Hero)!

    < 프롤로그> 최근 SNS에서 악성댓글의 폭주로 많은 사람이 고통받고 심지어 극단적인 선택을 하는 안타까운 사례가 급증하고 있다. 애니메이션 영화< 빅 히어로(Big Hero, 2014>에는 사람을 치유하는 힐링 로봇 ‘베이맥스(Baymax)’가 수시로 사람들에게 “Are you satisfied with your care(저의 치유에 만족하십니까)?”라고 묻는다. 상대방을 배려하고 소통하는 로봇의 따뜻한 진정성은 각박한 현대를 살아가는 우리에게 많은 것을 시사하고 있다. 당신을 위로하고 치유해주는 누군가가 소중하듯이 당신 또한 “유안진 시인의 < 그리운 말 한마디> 처럼  ”존중하는 마음으로 따뜻하게 누군가를 안아서 위로하고 치유할 수 있다면 당신은 이 시대의 진정한 영웅이다. [유안진< 그리운 말 한마디>: 그리운 말 한마디 듣고 싶습니다. 누구에게 그리운 말 한마디 들려주고 싶습니다. 말이 무성한 시대에 살고 있으면서도 정작 그리운 말 한마디 찾아내기는 실로 어렵습니다. 우린 누구나 그리운 말 한마디에 목마른 사슴인지도 모릅니다. 그러나 많은 말이 우리를 얼마나 춥고 허기지게 하는지 우리는 잘 압니다. 가슴에 담아두면 보석이 될 말, 저문 거리의 불빛같이 눈물겨운 말 한마디] < 영화 줄거리 요약> 어릴 적 무한한 호기심과 상상력을 불러일으켰던 ‘데즈카 오사무’의 <우주 소년 아톰>에서 인간보다 따뜻한 마음이 아직도 가끔 옛 친구처럼 느껴질 때가 있다. 월트 디즈니사에서 제작한 영화 < 빅 히어로>는 과거 무쇠로 만든 마징가, 건담과 같은 전투형 로봇과 달리 마시멜로우 풍선처럼 부풀어 오른 치명적인 몸매와 탄탄한 탄력을 자랑하는 귀여운 몸매의 로봇 베이맥스

  • 당신의 꿈을 채찍질(Whiplash)하는 것은 무엇인가?

    <프롤로그> [위플래쉬(Whiplash):단어의 원뜻은 '채찍질'로,  영화 속에서 밴드가 연주하는 재즈곡의 제목이다. 중간 부분 드럼 파트의 < 더블 타임 스윙> 주법으로 완성된 질주하는 독주 부분이 일품으로 꼽힌다] 영화의 마지막 10분, 주인공의 드럼 연주가 시작되고 악보 음표를 둘로 쪼개서 엄청난 속도로 연주하는 < 더블 타임 스윙> 주법이 이어진다. “이렇게 영화가 끝나는구나”...

  • 응답하라 흥남 부두, 여기는 국제시장!

    <프롤로그> [1·4 후퇴 :  1950년 10월 25일 중국이 한국전쟁에 본격적으로 개입하면서 한국군과 유엔군이 38선 이남 지역까지 퇴각한 사건을 가리킨다. 1·4 후퇴라는 명칭은 북한군이 서울을 다시 점령한  1951년 1월 4일의 날짜에서 비롯되었다. 당시 퇴각하는(흥남철수작전 : 1950.12.15~12.24) 한국군과 유엔군을 따라서 북한지역에 살던 주민들도 대거 남한 지역으로 내려오면서 수많은 난민과 이산가족이 발생했...

  • 몸으로 소통하라!

    < 프롤로그> 1968년, 찰턴 헤스턴이 주연하여 센세이션을 일으켰던 오리지널 영화< 혹성탈출/Planet of the apes, 1968>의 리부트(Reboot) 형식으로 개봉된 영화< 혹성탈출: 진화의 시작/Rise of the planet of the apes, 2011>은, 이후에 < 혹성탈출:반격의 서막/Dawn of the planet of the apes, 2014>, < 혹성탈출:종의 전쟁/War for the planet of the apes, 2017>로 시리즈의 인기가 대단한 영화다. 영화< 혹성탈출>에서 인류는 엄청난 진화로 발전하지만, 결국은 이기적인 마음으로 핵전쟁이나 백신 없는 바이러스의 출현으로 멸망하고 새로운 종(Species)이 지구의 주인이 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 미·중 등 강대국을 시작으로 국제 정치적 올바름이 사라진 거대한 퇴행의 시대에, 이미 무역전쟁과 환경문제가 잘 조율되지 않아 인류에게 고통을 주고 있고, 일본도 덩달아 갈등구도에 뛰어들면서 세계의  암울한 미래의 전초전을 느끼게 된다. 인류는 서로 소통하고 양보하고 협력하지 않는다면 결국 모두 좌초되고 말 것이다. 오늘 만나는 누구든 주저하지 말고 바로 몸으로 소통하라! [종의 기원(The Origin of Species): ‘찰스 다윈’이 1831년 해양측량선 비글호에 자연학자로 승선하여 5년간 남아메리카와 남태평양 섬 등을 5년간 둘러보고, 다시 1835년 갈라파고스 제도에서의 4주간의 체험으로 1859년 집필한 ‘종의 기원’은 서구 문화에 엄청난 영향을 미쳤고, 이 행성(지구)에서 자신을 이해하는 방법을 알게 되기도 하였다] < 영화 줄거리 요약> 1968년 과학자 ‘윌 로드만(제임스 크랭코 분)’은 알츠하이머 치료제 ‘ALZ-1123’으로 침팬지에게 실험하다가 ‘밝은 눈(Bright eyes)’이라는 별명을 가진 침팬

  • 인생을 값지게(Earn this) 사는 것이 세상을 구하는 길이다!

    < 프롤로그> 아카데미상 5개 부문(감독상, 촬영상, 편집상, 음향편집상, 음향 효과상)을 수상한 영화< 라이언 일병 구하기/ Saving Private Ryan, 1998>에서, 전쟁의 잔혹한 참상이 벌어졌던 2차 세계대전 노르망디 상륙작전 당시의 리얼한 전쟁 실상을 보면서, 전쟁을 조금이라도 실감하는 리더라면, 동맹국의 방위비를 무역 협상하듯 네고하는 그런 자세는 상상하기 힘든 것이라는 생각이 든다. 2차 세계대전 종전 이후 심각한 냉전이 사라지면서, 사람들은 전쟁의 엄청난 재앙과 인간성 상실에 대한 기억이 서서히 사라진 것 같다. 하지만 우리들 곁에는 항상 일촉즉발의 전쟁 가능성이 도사리고 있음을 아무도 부인하지 못할 것이다. 자신의 입장과 주장만 내세우면서 막연히 잘되리라고 생각하는 방심은 사소한 곳에서 큰 갈등의 불씨를 점화하는 만큼, 친구, 가정, 노사, 국가 간 서로 소통하고 배려하며 양보를 통해 갈등 해소를 하여, 크고 작은 전쟁 가능성을 막아내야 한다. < 영화 줄거리 요약> 세계 제2차 세계대전의 중요한 분수령이 될 1944년 6월 6일 프랑스 노르망디 상륙작전(일명 사상 최대의 작전:The longest day), 오마하 해변 상륙선에 대기하던 병사들은 한 치 앞도 내다볼 수 없는 긴장된 상황과 두려움에 무기력을 감출 수 없다. 상륙선 문이 열리자마자 독일군의 MG-42기관총에 수많은 연합군은 바다를 붉은 피로 물들이며 쓰러져갔다. 다행히 ‘밀러 대위(톰 행크스 분)’가 이끄는 제2 레인저 대대는 몇 번의 죽을 고비를 넘기고 독일군 기관총 포대를 무너뜨리고 상륙에 성공한다. 한편 미 국방성에서는 “아이오와주의 한 집안 아들 넷 중 세 명이 이미 전사한 어머니를 위해, 마

  • 당신의 사생활을 엿보는 적(Enemy)을 경계하라!

    < 프롤로그> 지금으로부터 70년 전인 1948년의 ‘조지 오웰’은 그의 저서 <1984>에서 개인의 생활을 권력자인 “빅 브라더 시스템(텔레 스크린, 사상경찰, 마이크로폰 등)을 이용해 철저히 감시와 통제라는 우울하고 섬뜩한 정보사회에 대해 경고를 하고 있었다. 최근 테러 등 범죄의 지능화로 공공 보안시스템이 증가하면서, 개인의 사생활을 자세히 들여다볼 수 있는 첨단 감시체계가 보편화 되고 있다. 영화< 에너미 오브 스테이트/Enemy of the state, 1998>에서는 선량한 시민이, 조직의 악의적 목적에 따라  “원격통신 보안”등의 첨단 시스템에 의해 개인의 사생활이 초토화는 끔찍한 상황을 보여준다. 공익을 위해 개인정보의 활용은, 개인의 자유와 존엄성을 해치지 않는 도덕적 균형감을 가지고 운영되어야 한다. 하지만 불법적인 해킹과 몰카, 빅데이터, 가짜뉴스, 포퓰리즘까지 가세할 경우 엄청난 인간성의 통제까지 가능할 수 있기에 우리는 개인정보를 엿보는 적은 누구인지 그리고 그것이 자신을 공격하고 있지는 않은지 잘 감시하고 대비해야 할 것이다. < 영화 줄거리 요약> 영화< 에너미 오브 스테이트>에서 미국 국가안보국(NSA)은 국내외적 또는 잠재적인 적을 감시하기 위해 ‘정보 감찰법’을 만들어 위성을 통한 “원격통신 보안”시스템 등을 이용하여 실시간으로 전방위적인 감청 및 정보 접근을 허용하는 것으로 안보 효율을 극도로 높이려고 한다. 하지만, 그에 따라 개인정보가 크게 침해될 우려가 있어 찬성 여부에 국민은 물론 의회까지 분열되어 싸우게 된다. 이때 법안 통과 반대편의 리더격인 상원의장 ‘필 해머슨’이 호숫가에서 국가안보국(NS

  • <그녀> 당신이라는 책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던 작년 여름, 친구와 함께 4차 산업혁명을 주제로 열린 강연회에 참석할 기회가 생겼다. 별생각 없이 갔던 강연에서 큰 충격을 받았고 두서없는 생각과 질문이 한동안 머릿속을 떠다녔다. 책과 방송으로만 만났던 정재승 박사의 강연은 특히 인상적이었다. 전공 분야인 뇌과학과 연결 지어 미래사회를 예견하고 비전을 제시해 주어서 설득력 있게 다가왔다. 강연을 듣는 와중에 문득 영화 <그녀>가 떠올랐다. 영화 <그녀&...

  • 당신의 현주소를 확인하고 삶의 바다로 항해(Sailing)하라!

    < 프롤로그> ”Time is money(시간이 곧 돈이다.)”라는 말을 듣고 자랐지만, 우리는 막상 바쁜 삶 속에서 흘러가는 시간을 잊어버리고 산다. 영화 < 인 타임/In time, 2011>에서는 인간의 모든 삶이 시간으로 환산되어 적용되면서 시간이 곧 생명이고 삶의 목적이 된다. 우리는 급변하는 현재와 미래를 위해  과거의 관념에서 탈피하여 자신의 현주소를 수시로 확인하면서, 삶의 목적지로 가기 위한 항로 좌표를  컴퍼스로 수정하며 “원하는 삶의 바다”로 항해해 나아가야 한다. < 영화 줄거리 요약> 영화< 인 타임>에서 인간의 수명을 화폐로 바꾸는 획기적 시대적 배경으로 모든 것이 시간으로 계산되는 “시간은 돈이다.”가 적용되는 사회다. 그 사회에서 모든 인간은 25세가 되면 유전자가 조작돼 노화를 멈추고, 팔뚝에 새겨진 ‘카운트 바디 시계’에 1년의 유예 시간을 제공받는다. 이 시간으로 사람들은 음식을 사고, 버스를 타고, 집세를 내는 등, 삶에 필요한 모든 것을 시간으로 계산한다. 하지만 주어진 시간을 모두 소진하고 13자리 시계가 ‘0’이 되는 순간, 그 즉시 심장마비로 사망한다. 그러므로 부자들은 몇 세대에 걸쳐 시간을 갖고 영생을 누릴 수 있게 되었지만, 가난한 대다수 사람은 하루를 겨우 버틸 수 있는 시간을 노동으로 사거나, 누군가에게 빌리거나 그도 아니면 훔쳐야만 살아남을 수 있다. 자신의 아버지가 ‘시간 파이터’로 시간을 훔쳐 사람들에게 나눠주다 사망하고 자신의 어머니와 근근이 살아가던 ‘윌 살라스(저스틴 팀버레이크 분)’은 시간 강도 ‘미닛맨’에게 쫓기던 ‘헨리’를 위험에서 구해주자 그에게서 “소수의 영생을 위해 다수

  • 위기를 극복할 당신만의 최종병기는?

    < 프롤로그> [병자호란: 인조반정으로 왕위에 오른 인조와 척화파 신하들은 국제정세의 변화에 따른 외교실패로, 결국 1636년 청나라의 태종이 12만 대군을 이끌고 쳐들어와 치욕적인 항복을 맞이하게 된 사건. 인조는 강화도로 피신 후 45일간 맞서다가 결국 청 태종에게 삼전도에서 이마에 피를 흘리는 3배 9 고두(항복의 표시로 상복을 입고 3번 큰절을 하고 9번 땅바닥에 머리를 꽝꽝 박아 절하는 소리가 단위에 앉아 있는 청 태종의 ...

  • 인생의 행운(Best thing)은 당신을 믿어주는(Trust) 사람을 만난 것 !

    < 프롤로그> [ 타이타닉호의 침몰 : 건조 당시 세계에서 가장 크고(길이 269m, 폭은 27.7m, 46,328t의 높이 20층으로 증기기관 하나가 3층 가옥 크기) 혁신적인 기술(이중 바닥과 16개의 방수격실, 특정 수위가 되면 자동으로 닫히는 문)로 절대 가라앉지 않는 초호화 여객선으로 만들었기 때문에 일명 '불침선'이라 불리던 타이타닉호. 1912년 4월 10일 타이타닉호는 영국의 '사우스햄프턴'에서 에드워드 스미스 선...

  • 티파니(Tiffany)의 반짝이는 욕망 속, 당신의 보석을 찾아라!

    < 프롤로그> [티파니(Tiffany & Co)란 ‘찰스 루이스 티파니'가 친구인 '존 버넷 영'과 함께 1837년 창립한 보석을 전문적으로 제작/판매하는 미국의 명품 쥬얼리 브랜드이다. 뉴욕 5번가에 자리 잡은 상류사회의 상징으로 인식된 장소, 최초로 영화< 티파니에서 아침을>에서 부와 행복을 상징하는 요소로 제목에 티파니 브랜드가 들어간 최초의 PPL이다. 2013년 영화< 위대한 개츠비>...

  • 삶은 중력(Gravity)을 견디며 가는 뜻하지 않은 여정(Unexpected journey)이다!

    < 프롤로그> [중력: 지표 부근에 있는 물체를 지구의 중심 방향으로 끌어 당기는 힘(The force which causes things to drop to the ground ] 영화<그래비티/Gravity>에서 주인공은 지구에서 큰 시련을 겪은 후, 중력을 피해 고요한 삶을 살아간다. 하지만 무중력의 우주에서 임무 중 재난을 만나 그것을 극복하는 과정을 통해 중력이 있는 삶이 소중한 것임을 깨닫고 새로운 삶의 여정...

  • 당신을 더 좋은 사람(Better man)으로 거듭나게 만드는 사람은?

    < 프롤로그> 영화< 이보다 더 좋을 순 없다/As good as it gets, 1997>에서는 까칠한 도시의 남자들이 사는 뉴욕을 배경으로 한다. 혼자만의 세상에 갇혀 살아가던 주인공이 누군가를 사랑하게 되면서 “자신이 더 좋은 남자로 거듭 태어나고 싶어 질 만큼(You make me want to be a better man)” 생각이 변화되고, 주변의 이웃까지도 돌아보게 되어 마침내 자신 내면의 어두운 불행의 그림자를 치유하게 된다는 이야기다. 현재 당신이 누군가를 사랑하고 있고 그 사람에게 더 나은 자신을 보여주려고 노력할 열정이 있다면, 당신은 살맛 나는 멋진 삶을 만들어 갈 수 있는 행운아(Lucky guy)이다! < 영화 줄거리 요약> 뉴욕의 고급 아파트에 홀로 사는’ 멜빈 유달(잭 니콜슨 분)’은 강박증 증세가 있는 유명한 로맨스 소설가이다. 뒤틀리고 냉소적인 성격으로 주변 사람들의 삶을 경멸하며 신랄하고 비열한 독설로 그들을 비난하며 자기도취에 빠져 살고 있다. 그의 강박증은 매우 유별난데, 길을 걸을 땐 보도블록의 선을 밟지 않으려고 노력하고, 사람들과 부딪히지 않으려고 뒤뚱거리기도 한다. 자신이 자주 가는 식당에 가면 언제나 똑같은 테이블에 앉아야 하고, 지나친 결벽증으로 자신이 가지고 온 플라스틱 나이프와 포크로만 식사하여, 이를 지켜보는 사람들은 모두 그를 꺼린다. 그러나 식당의 웨이트리스인 ‘캐롤 코넬리(헬렌 헌트 분)’만은 예외로, 언제나 인내심 있는 태도로 멜빈의 괴팍한 성질을 받아주고 정성껏 서빙해준다. 그녀는 천식을 심하게 앓고 있는 어린 아들을 부양하는 미혼모이기도 하다. 그러던 어느 날, 멜빈의 옆집에 사는 게이 화가인 ‘사이먼(그렉 키니어 분)’이 강

  • 삶에는 엔딩이 있기에 일상은 더욱 소중하다!

    < 프롤로그> 최근 인기리에 방영됐던 드라마< 호텔 델루나>는 저마다의 사연 품고 죽은 영혼들의 한을 풀어주는 특별한 호텔을 배경으로 한다. “죽음은 끝이 아니고 내가 한 모든 일에 대가를 치르는 과정을 통해 이 세상의 불공평이 해소된다는” 메시지를 주고 있다.  저마다 가슴에 하지 못한 말을 품고, 저승으로 떠나기 전 잠시 쉬어가는 장소이면서 생애 마지막 위로와 용서가 이곳에서 이루어지기도 한다. 영화< 사랑과 영혼/Ghost, 1990>은 사후세계의 판타지를 통해  앞만 보고 살아가는 현대인들에게,  삶을 보다 진실하고 아름답게 살아가야 하는 이유와 일상의 소중함을 일깨워 준다. < 영화 줄거리 요약> ‘샘(패트릭 스웨이지 분)’은 뉴욕 월스트리트 금융회사의 직원이며 그의 연인 ‘몰리(데미 무어 분)’는 촉망받는 신진 도예가이다. 둘은 뉴욕에 새집을 장만하고 집 내부까지 하나하나 정성을 들여 리모델링하며 행복하게 살아간다. 어느 날 밤 맥베스 공연을 보고 집으로 돌아가는 길목에서 괴한에 의해 샘은 심장에 총을 맞고 사망한다. 이미 자신의 몸에서 이탈되어 그것을 바라보던 샘의 영혼은 당황하게 되고, 그 사이 하늘에서 자신을 데리고 갈 천국행 빛의 문이 열리게 된다. 하지만 사랑하는 ‘몰리’와의 갑작스러운 이별을 인정할 수 없었던 샘이 망설이자 문은 닫히게 된다. 그 후 병원에서 만난 한 유령이 “사람이 죽으면 천국과 지옥으로 가는 판정을 받는데 지옥은 즉시 끌려가지만, 천국으로 가는 경우 잠시 유예할 수 있다”라고 얘기해 준다. 샘은 실의의 나날을 보내는 몰리 옆에서 아무런 도움도 줄 수 없음을 안타까워하고 있을 때, 샘의 금

  • 큰 고통의 운명(Ben-hur) 속에 위대한 삶의 경주가 있다.

    < 프롤로그> 지구 곳곳에서 인간적인 따뜻한 배려와 성숙한 품격이 사라지고 서로 지켜야 할 마지막 선까지 넘나드는 위기의 시대, 공감의 리더십까지 실종된 혼돈(Chaos)의 상황에서, 고전 영화< 벤허/Ben-hur, 1959>에서 유대 청년 벤허가 삶의 엄청난 시련을 통해 얻은 영감과 리더십으로 신의 섭리를 깨닫고 그것을 실천했듯이, 이 혼돈의 시대에서 우리는 어떻게 올바른 삶을 깨닫고 어떻게 행동하여 삶의 치열한 경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