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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

영화감상

  • 새로운 산타클로스의 탄생!

    <프롤로그> 2020년은 다사다난했다는 말로 표현할 수 없을 정도로 많은 일들이 닥친 한해였다. 코로나바이러스로 일상의 평온함까지 잃어버리고 고통과 우울함에 빠져 살아왔다. 하지만 올해에도 어김없이 크리스마스는 우리에게 다가왔고, 여전히 산타클로스의 신비한 이야기는 우리에게 희망을 가득 부어준다. 영화 <산타클로스(The Santa Clause), 1994>는 우울한 일상을 살던 주인공이 운명처럼 새로운 산타클로스가 되면...

  • <상과 하>운명의 대결!

    <프롤로그> 지금은 영웅을 찾아보기 힘든 시대다. 군인도 나라를 위해 헌신하는 안중근 의사(위국헌신군인본분)의 숭고한 정신은 없고, 개인의 사리사욕을 채우느라 작전에 구멍이 뚫리는 모습뿐이다. 마찬가지로 권력자들도 코로나에 지친 국민에게 희망은 커녕 이전투구의 치킨게임으로 피로감만 더해주고 있다. 아카데미 특수효과상을 받은 영화<상과 하(The Enemy blow), 1957>에서 2차 세계대전 당시 미구축함 함장과 독일...

  • 사랑은 비를 타고 !

    <프롤로그> 인터넷 활용 정보기술에 능하고 자기주장이 뚜렷한 밀레니얼 세대와 유행에 민감한 디지털 네이티브 Z세대가 합친 MZ 세대가 시대를 변화시키듯이, 세상이 바뀌면 트렌드에 맞는 새로운 주인공이 탄생한다. 미래엔 인공지능(AI) 로봇과 자율주행차 시대를 견인할 인재가 나타날 것이다. 영화<사랑은 비를 타고(Singin' in the rain), 1952>에서는 무성영화 시대에서 유성영화 시대로 넘어갈 때 연기, 춤,...

  • 돌아와요 셰인!

    <프롤로그> 훌륭한 리더는 떠날 때를 아는 사람이다. 자신의 역할과 책무를 다하고 홀연히 떠날 때 그 뒷모습은 오랫동안 기억된다. 하지만 많은 권력자는 권력의 달콤함에 빠져 탐욕을 부리다가 결국 떠날 타이밍을 찾지 못하고 강제로 하차당하며 영원한 후회를 하게되는 경우를 볼 수 있다. 영화<셰인(Shane), 1953>에서 정의를 위해 악을 물리친 주인공은 자신을 붙잡는 소년에게 “사람을 죽인 사람은 계속 머물 수가 없다고...

  • 사상 최대의 작전!

    <프롤로그> 제2차 세계대전의 전환점이 된 노르망디상륙작전을 그린 <지상최대의 작전(The longest day), 1962>에서 독일군을 공략하여 5년 전쟁을 끝내려고 하는 연합군들의 처절한 전쟁 상황이 펼쳐진다. 전쟁은 참혹한 전쟁 속 공동의 악을 섬멸하기 위해 연합군들이 생사를 걸고 뭉친 것을 생각하면, 요즘 인류 공동의 적인 코로나에는 노르망디상륙작전처럼 전환점이 될 상황이 올 수 있지 않을까 하는 마음이 든다. ...

  • 매너가 신사를 만든다!

    <프롤로그> 007시리즈가 이데올로기의 갈등을 배경으로 하는 전통적 첩보물이라면 요즘 등장하는 다양한 방식의 스파이영화는 생활 속 악과 대결하는 현실적 스토리물이다. 영화<킹스맨 2편: 골든 서클(The golden circle), 2017>에서 비정상적인 도발로 지구를 위기에 빠트리는 악당을, 깔끔한 슈트를 입은 첩보원들이 신사적인 매너를 지키면서 퇴치하는 모습은 마치 현실 속 직장인을 보는 것 같다. 임무중 동료들을 ...

  • 무기여 잘 있거라!

    <프롤로그> 인간이 저지른 행위 중 가장 끔찍하고 황폐한 것이 전쟁이다. 전쟁으로 인해 무차별 살상과 인간성의 파괴 그리고 아픈 기억만이 남겨진다. 영화<무기여 잘 있거라(A farewell to arms), 1957>에서 포화 속 남녀 주인공은 사랑의 작은 불씨를 피우려고 노력하지만 결국 전쟁이라는 잔인한 괴물의 횡포에 사라지게 된다. 지금도 핵전쟁과 같은 큰 전쟁이 일촉즉발의 상황일 수 있지만, 사람들의 머릿속에는 벌...

  • 위대한 시대를 개척한 거인(Giant)!

    <프롤로그> 세상을 호령하던 영웅도 언젠가 안식을 찾고 길었던 인생의 여정을 정리하게 된다. 영화 <자이언트(Giant), 1956>에서 광활한 목장을 경영하던 주인공은 사랑하는 여인과 가정을 이루면서 길들이지 않은 야생마에서 한 집안의 가장으로 성장하는 과정을 보여준다. 또한 그 과정에서 절대 불변일 것 같던 자신의 신념과 철학도 시대의 요구와 가족들을 위해 바꾸어 가는 모습을 볼 수 있다. 부인은 거대한(Giant)야...

  • 잠자는 박물관을 깨워라!

    <프롤로그> 복고를 요즘 감각으로 새롭게 재해석한 뉴트로(New-tro)가 밀레니얼, Z세대를 통칭하는 MZ세대와, 4050세대에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그때 그 시절 감성을 떠올리게 하는 맛과 패키지 디자인을 적용한 제품을 출시하거나, 과거 히트 상품을 재해석해  화제를 모으고 있고, 옛날 공장 부지를 개조하여 카페로 만들어 다소 촌스러운 풍경을 통해 과거의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곳도 많아졌다. 영화<박물관이 살아있다(Nigh...

  • 거절할 수 없는 제안!

    <프롤로그> 코로나 사태 이후 사람들은 자신의 패밀리가 아니면 모두 거리 두기로 배척하면서 점점 지구촌이 삭막해지고 있다. 강대국 간의 심각한 무역장벽과 백신 전쟁 국내 모든 부문에서의 이기심과 불신의 현상은 언젠가 코로나보다 더 무서운 부메랑이 되어 우리를 타격할 것이다. 영화<대부(The Godfather), 1972>에서 자신의 조직(패밀리)의 제안을 따르지 않으면 이유를 불문하고 모두 무자비하게 제거하는 모습은  ...

  • 하울의 움직이는 성!

    <프롤로그> 놀이공원은 환상의 음악 속에 카니발 특유의 회전목마와 퍼레이드가 단연 압권이다. 아름다운 유럽의 풍경을 배경으로 벌어지는 일상, 전쟁, 사랑, 마법의 스토리가 가득 담긴 영화 <하울의 움직이는 성(Hawl's moving castle), 2004>에서 복잡하고 우울한 성의 주인을 소녀가 깨끗이 청소하여 전쟁과 탐욕이라는 악의 마법에서 구해내고 사랑을 이루게 되는 과정에서 결국 모든 것을 행복으로 되돌려 놓을 ...

  • 초대받지 않은 손님!

    <프롤로그> 행복한 결혼이 과연 어떤 것인지는 인류의 오래된 숙제이다. 하지만 가장 중요한     포인트는 '서로 얼마나 신뢰하고 진심으로 사랑하는가'일 것이다. 과거 인륜지대사라고 여기던 전통적 가치관에서 이제는 더욱 현실적인 관계의 결혼으로 변했다. 영화<초대받지 않은 손님(Guess who's coming to dinner), 1967>에서 전통적 사회적 관습과 순수한 사랑과의 충돌은 사회적으로 큰 반향을 일으켰다....

  • 인생은 갬블같은 드라마!

    <프롤로그> 한편의 아름다운 뮤지컬과 같은 태양의 서커스나 자유의 여신상을 사라지게 하는 ‘데이비드 카퍼필드’의 환상적인 마술쇼를 보면서 많은 상상력과 영감을 얻기도 한다. 하지만 보는 내내 연기자들의 실수만을 집요하게 찾으려고 한다면 즐거움과 행복감을 놓치게 된다. 삶도 살아가는 방식이나 생각의 관점에 따라 행복과 불행이 올 수 있기에 상황에 따라 진지하거나 낙천적인 방식을 선택하는 지혜가 필요하다. 영화&l...

  • 행방불명된 내 이름을 찾아서!

    <프롤로그> 신의 음식을 허락도 없이 게걸스럽게 먹어댄 이유로 딸이 대신 엄청난 대가를 치르게 되는 내용의 영화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The spiriting away of Sen and Chihiro), 2001>에서 현재를 살아가는 기성인들이 자원(권력의 교만, 국고 남용, 환경오염, 법과 교육제도의 퇴보)을 욕망에 의해 무분별하게 낭비하게 되면 다음 세대에 돌이킬 수 없는 큰 부담을 주게 된다는 교훈을 배우게 된...

  • 넌 점프할 수 있어!

    <프롤로그> 사랑하는 가족과 자유롭고 행복한 삶을 누리고 싶은 것은 누구나 가지는 자연스러운 바람이다. 하지만 많은 사람은 직업적, 경제적, 건강상, 자녀의 교육적 이유로 같이 살지 못하고 헤어져 지내는 경우도 많다. 언젠가는 따뜻한 정을 나누며 살 수 있는 그 날을 위해 오늘도 각자 온 힘을 다해 살아가고 있는지도 모른다. 영화<프리 윌리(Free Willy), 1993>에서 주인공은 자신의 외로운 처지와 닮은 범고래 ...

  • 우주에서 길을 잃다!

    <프롤로그> 1952년 일본의 만화가 '데즈카 오사무'는 인간미가 있는 “철완 아톰”이라는 상상력이 가득한 로봇 주인공을 만들어 냄으로써 1945년 전쟁에서 패망한 일본의 젊은이들에게 다시 한번 재기할 수 있는 꿈과 용기를 준다. 그로부터 일본은 전자와 자동차 산업에서 세계 일류의 제품들을 만들어 냈고 급기야 한국전쟁의 병참기지 역할을 하면서 확실한 선진국으로 발돋움 할 수 있었다. 최근 미국 트럼프 대통령, 중국 시진핑 주석 등 ...

  • 소통의 패스워드 바램유!

    <프롤로그> 호주 여행길에서 양 떼를 키우는 목장을 투어한 적이 있는데, 그곳에서 수많은 양 떼들을 몰이하는 양치기 개들의 영특함을 볼 수 있었다. 속성상 겁이 많고 시력이 낮은 양몰이에 있어 탁월한 리더십을 발휘하는 모습이 굉장히 놀라웠다. 장교훈련 시절 한 마리의 사자가 이끄는 100마리 양의 부대가, 한 마리의 양이 이끄는 100마리의 사자 부대보다 강인하다고 들었다. 하지만 어떨 땐 강인한 리더십보다 구성원들의 공감을 끌어내...

  • 달콤한 푸드트럭의 비밀!

    <프롤로그> 삶이 지치고 힘들 때 맛집을 찾아가 맛있는 음식을 먹으며 위로받는 사람들이 많다. 심지어 유명 집밥 전문가는 다음 대통령에 출마해야 한다는 얘기까지 나오기도 한다. 그만큼 현대인들에게 음식은 힐링과 용기를 준다. 영화 <아메리칸 셰프(Chef), 2014>에서는 창의적인 음식을 만들고 싶어 하는 요리사가 레스토랑 주인의 압박과 유명 음식평론가(파워 블로거)의 악평으로 추락하게 되지만, 푸드 트럭으로 밑바닥부터...

  • 행복 쿠폰이 도착했습니다!

    <프롤로그> 어릴 적 즐겨보던 데쓰카 오사무의 만화영화<우주소년 아톰, 1963>에서 과학청장관 텐마 박사는 사고로 잃은 아들을 대신해 개발한 아톰이라는 로봇을 만든다. 아톰은 자신의 정체성을 찾아서 고민하고 미래 사회에서도 결국 사랑, 우정, 헌신과 같은 인간적이고 기본적인 가치만이 희망이라는 생각을 보여준다. 이 영화를 연상시키는 영화<에이 아이(Artificial. Intelligence), 2001>는 ...

  • 보헤미안 랩소디(Bohemian Rhapsody)!

    <프롤로그> 속세의 관습이나 규율 따위를 무시하고 방랑하면서 자유분방한 삶을 사는 시인이나 예술가인 보헤미안으로 살기는 현실적으로 쉽지는 않다. 하지만 현재를 살아가면서 어느 순간 어느 공간만큼은 보헤미안적인 자유와 낭만을 꿈꾸며 실천해 보는 것은 우울감을 이겨내고 새로운 도약을 위해서 절대적으로 필요하다. 영화 <보헤미안 랩소디(Bohemian Rhapsody), 2018>에서 그룹 퀸(Queen)의 탄생과 성공, 불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