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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제는 과정 관리다

    목표는 회사-본부-팀-팀원으로 연계돼야 한다.많은 기업들이 목표에 의한 관리를 강조하고 있다. 회사의 목표가 정해지면 그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본부의 목표가 정해진다. 예를 들어 내년 회사의 목표가 매출 1조, 당기순이익 1,000억원이라면 이를 달성하기 위한 본부별 목표가 정해진다. 전년도 영업 본부의 매출목표가 9천억이었다면, 올해 1조를 위한 본부별 달성 전략을 세워야 한다. 국내 매출이 어렵다면, 해외 매출을 확대해야 한다. 생산도 마찬가지이다. 9천억에 생산량이 맞춰져 있었다면, 1조에 맞는 생산량을 달성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본부의 목표가 설정되면, 각 팀의 목표가 정해진다. 매출 목표는 영업 기획실이 중심이 되어 전년도 실적 또는 조직의 역량을 살피며 목표를 부여한다. 생산량 목표도 생산기획실이 중심이 되어 각 공장 각 팀으로 목표가 하달된다. 간접 부서도 1조 달성을 위해 인력, 제도, 시스템을 정비한다. 이 모든 일을 점검하고 관리하는 부서는 전략팀이다.팀까지 목표가 설정됐다면 이제 마지막 남은 작업은 팀의 목표를 개인의 목표로 연계하는 일이다. 팀장이 팀의 목표를 팀원이 담당하는 직무, 역량, 근속 등을 고려해 부과한다. 팀원은 팀장이 자신에게 부과한 전사 목표와 관련 과제, 자신이 하고 있는 직무의 유지 또는 개선 과제를 목표로 설정한다. 이것을 e-hr에 등록해 마무리 되어야 목표 설정 작업이 끝난다. 개인 목표의 합은 팀 목표의 합보다 반드시 커야 하며, 팀 목표 합은 본부 합보다는 커야 한다. 팀원들의 목표가 확정됐다는 것은 회사 목표 달성을 위한 첫걸음이기도 하다. 개인의 목표를 점검하고 관리하는

  • 내년도 개인 목표를 설정한다면?

    목표가 없는 직장인이 많다팀장이나 임원 대상의 강의를 하면서 꿈과 목표에 대해 질문한다. 반응이 없다. 좀 더 적극적으로 꿈이 있는 분 손을 들어달라고 부탁한다. 손을 드는 참석자가 없다. 물론 40대 넘어 꿈을 남에게 이야기하는 것은 어색하다. 종이를 나눠주고 무기명으로 자신의 꿈이 무엇인지 1분 동안 작성의 시간을 갖게 했다. 시간이 지나 종이를 살펴 보니 크게 3개로 구분된다. 첫째, 노후 설계이다. 많은 참석자가 귀촌을 생각하고 있다. 둘째, 자녀 또는 가족이다. 아들, 딸이 좋은 직장, 훌륭한 배우자를 만나 행복하게 사는 것이 꿈이다. 셋째, 꿈이 없다. 백지이다. 주어진 1분 동안 적을 수 있는 소망도 없는 것인가?왜 팀장이나 임원이 꿈이 없는 것일까?직장생활하면서 하루하루 모든 어렵고 힘든 일을 이겨내고 정년까지 근무하는 것이 목표이기 때문인가? 여러 이유가 있을 것이다. 가장 큰 이유는 ‘현실 안주’ 아닐까? 입사하여 가정을 만들고 가족들과 생활하는 것이 가장 소중했다. 일도 중요하지만, 도전적인 일이 아닌 일상 업무의 개선 수준이라 자부심이 생길 수 없고 흥이 나 열정을 다할 수 없다.내년도 개인 목표를 설정하라면?멘티들에게 전원 내년도 개인의 10가지 목표를 선정하여 전송해 달라고 했다. 어떠한 원칙이나 기준을 정하지 않은 상태의 10가지 목표는 어떨까? 일단, 목표 자체가 매우 일반적이고 구체적이지 못하다. 전부 직장(일)에 관한 목표이다. 그냥 하면 되는 일인데 거창하게 목표로 정한 것도 있다. 적어도 목표라면 철저하게 실행 과제이며 결과물을 생각해야 한다. 실행 과제는 도전적인가? 의미 있는가?

  • 성과가 나지 않는 이유

    A사장의 한숨 A사장은 젊은 나이에 무에서 유를 창출한 대표적인 창업 CEO다. 어릴 때에는 식당 점원, 배달, 택시 기사 등 수 많은 일을 했다. 지금 운영하고 있는 자동차 부품 제조회사는 A사장이 살아온 인생이다. 매일 6시에 출근하고 가장 늦은 시간에 퇴근한다. 직원 한 명 한 명을 다 기억하며, 특별한 일이 없으면 현장과 사무실을 순회하며 직원들과 작업 현장을 살핀다. A사장은 매일 생산과 영업목표를 점검하고 전사 매출, 영업이익, 당기순이익, 종업원수를 확인한다. 영업, 생산, R&D, 경영관리 본부장에게 매일 년간 목표와 관련해 3가지 핵심과제를 보고받는다. 본인이 대면으로 보고받을 수 없을 때에는 8시반 이전까지 금일 해야할 핵심과제 3가지를 메일로 확인한다. 만약 본부장이 대면 또는 메일 보고를 하지 않을 때에는 심한 질책을 한다. 11월임에도 불구하고 전사 매출과 영업이익이 70%를 넘지 못하고 있다. 예전 같으면 90%를 초과해 100% 달성의 기대가 있는데, 보고하는 본부장이나 현장의 긴장감이 없다. 전 임원들을 집합시키고 어떻게 목표를 달성할 것인가 대책을 세워 보고하라고 했다. A사장은 자리를 지키며 임원들의 논의 상황을 지켜보았다. 전체 진행을 맡은 경영관리 본부장이 회사의 목표와 현재까지의 경영 현황을 설명한다. 매출은 3천억 목표였으나 2천억 수준이었고, 영업이익은 10%인 300억이었으나, 절반도 되지 않는 140억을 달성했다. 매출목표도 달성하지 못한 부분도 있지만, 영업이익은 매출원가의 급증과 판매관리비의 인상으로 더 떨어질 가능성이 높았다. 경영관리 본부장은 2개월 동안 노력해 매출 달성을 하기 위해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할 것인가 자유롭게 의견을 말해

  • 남을 의식하고 활용하라

    직장 상사는 남인가? 팀장, 본부장, CEO가 부르면 어떻게 하는가? 내가 첫 직장 생활을 할 때는 책상만 붙여놓고 칸막이가 없었다. 다만, 조직장인 과장 자리는 과원들과 1m정도 거리를 두었고, 부장은 그 뒤로부터 2m, 본부장은 별도 사무실에서 근무했다. 과장이 부르면 “예” 소리와 함께 수첩을 들고 간다. 대부분 과장은 앉아 말로 지시하고, 과원들은 선 상태에서 지시사항을 받아 적었다. 과부제가 팀제로 변했다. 팀장과 팀원은 일정 거리를 두고 앉는다. 팀원들도 앞과 옆에 칸막이가 있어 일어서지 않으면 서로 얼굴을 볼 수가 없다. 물리적인 거리는 같지만, 심리적인 거리는 예전에 비해 엄청나게 멀어졌다. 회사에서 ‘우리는 가족이다’는 말을 자주 한다. 직원들에게 주인 의식도 강조한다. 이 말을 듣는 직원들은 가족이며 주인이라는 생각을 가질까? 자신에게 일을 지시 점검하고, 올바른 마음가짐과 자세로 일하도록 요청하고 지도하는 상사를 남이 아닌 가족이라고 생각할까? 모르는 것을 알려 주고,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이끌어주는 고마움과 가족은 다른 차원이다. 직장 내 임직원 중에 상사를 가족으로 생각하는 사람은 그리 많지 않다. 남이라는 것을 인정해야 한다. 하지만, 마음 속에 고마움을 잊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 간직해야 할 사람, 간직 되는 사람 모두가 노력해야 가능하다. 나와 함께 하는 직원들을 활용해서 내 성과만 챙겨야겠다고 생각하는 상사는 없다. 다들 직원들이 성장하고 성과를 내도록 지원하고, 올바른 방향과 결정으로 목표를 달성해 성과를 이끌고 싶어 한다. 자라온 환경과 성장에 따른 다양성으로 인하여 생각과 행동이 다름을 인정해야 한다. 결국 상사는 직

  • 나는 성과를 내는 프로 팀장인가

    프로의 정의해외 영업실에 2명의 팀장이 있다. 둘 다 S대학 경영학을 졸업하고, 영어와 중국어에 능통하다. 집안도 좋고 선한 모습의 180cm 매우 건강한 체격을 가지고 있다. 금번 회사는 아시아 시장 공략을 위해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CEO는 2명의 팀장에게 각각 아시아 진출 방안을 작성해 발표하라고 했다. A팀장은 진출국을 베트남으로 정하고 진출을 위한 단계와 추진 일정을 중심으로 안을 만들어 발표를 했다. B팀장은 기존 미국 시장에 대한 확대 전략과 아시아 시장 진출전략을 비교하여 어느 것이 회사에 더 이익을 창출하는 가를 중심으로 안을 작성했다.결론으로 지금은 미국 시장 확대 전략이 더 회사 성과에 도움이 되며, 아시아 시장 진출은    시기상조임을 강조했다.회사에서 많은 팀장들이 경영층의 의사결정에 징검다리 역할을 수행하는 경우가 많다.경영진이 결정한 사안에 반대 의견을 내지 못하고, 시킨 것을 수행한다는 생각으로 일한다.현장의 현실을 보면 회사에 불이익이 예상되지만, 경영층의 지시에 반발하기 어려운 구조 또는 문화, 대안의 부재, 책임 소재 등의 다양한 이유로 그냥 지시사항을 수행한다. 그 결과 회사에 피해를 주었을 때, 지시가 잘못되었다고 하거나 실무자가 일을 잘못했다고 하며 자신은 책임을 지지 않으려 한다. 망해가는 회사의 대표적인 모습이다.팀장이라면 이미 프로가 되어 있어야 한다. 프로란 얻고자 하는 바가 무엇이며, 그것이 회사에어떤 성과를 주는 가를 명확히 알고 행하는 사람이다.성과를 내는 팀장의 특징회사와 팀원들에게 인정과 존경을 받으며 팀워크를 통해 성과를 내는 팀장들에게는 특징이 있다. 이들은 쉽게 얻어지는 일은

  • 시간 관리, 어떻게 할 것인가

    자신이 한심하게 느껴지는 순간목표와 계획을 세우고 이를 철저하게 실천하고 있는가?매일 우선 과제를 선정하고, 시간계획을 세워 중요한 과제부터 끝까지 마무리하는가?일과 시간에 방해 요인을 제거하고 집중하며 효율적으로 일을 하는 편인가?하루 2시간 이상의 자투리 시간을 낭비하지 않고 유용하게 활용하고 있는가?평상 시, 휴식이나 주말에 자신만의 원칙과 방법으로 사고와 기분 전환을 가져가는가?철저한 시간관리로 주변에서 인정과 칭찬을 받고 있는가?A과장은 매일매일이 바쁘다. 9시 출근시간이지만, 일이 많아 매일 7시반이면 사무실에 앉아 있다. 점심시간을 제외하고 자리를 비우는 일도 없이 일을 한다. 회식에 참석하지도 못하고, 8시 이전에 퇴근한 적이 없을 정도로 바쁘게 일했다. 하지만, 매주 금요일 귀가 후 이번 주 무엇을 했는가 생각하면 멍하다. 바빴지만, 성과라고 자신할 만한 일이 없다.B계장을 생산 현장의 감독관이다. 생산 계획에 따라 주어진 생산량을 생산해야 한다.품질과 납기는 기본이며, 기계의 상태와 현장 직원의 안전을 책임지고 있다. 원재료 비용 상승으로 인한 생산 절감과 생산 공정의 자동화 과제를 이번 달까지 보고해야 한다.2교대로 운영되는 생산 현장은 아침에 출근해 전일 생산계획과 조별 생산량을 확인한다.기계와 원재료, 직원들의 출근을 확인하고 8시부터 작업을 시작한다. 기계 고장이 있거나, 작업자가 출근하지 않으면 후속 처리로 정신이 없다. 이상이 없는 날도 현장을 순회하며 작업 상태를 점검한다. 교대를 한 후에 비로서 원가절감안을 가지고 조장들과 토론하지만, 뾰족한 방안이 나오지 않는다. 생산 회의에 참석하고 책상에 앉아 머리만

  • 좋은 인격, 좋은 성과를 내는 사장이 되고 싶다

    인격이 아닌 성과로 말하라 착하고 잘생기고 사교성 좋고 크게 성공한 #사장이 되고 싶다.일단 앞의 3가지는 그런대로 된 것 같다. 내 노력이 아니라 부모님이 나에게 그렇게 물려주신 거다. 그런데 성공한 사장이 되려면 아직 멀었다. 어쩌면 사람 좋고 성공한 사장은 내 노력과 더불어 타인의 편견을 넘어서야 하는 어려움이 있다. 약한 사람을 얕보고 착해 보이는 사람을 등쳐먹으려는 악인들이 사업의 세계에는 많기 때문이다.돌이켜 보면 적어도 남에게 해는 끼치지 않으려고 애는 써야 한다. 그래야 남들이 나를 도와준다. 그러다 보면 운이 좋아질 날도 온다. 사업의 흥망으로 따지면 4수 정도하고 있다. 우울한 적도 많다. 그래서 이번에는 좀 힘차게 하자는 의미로 #vivame(비바미, 나를 힘차게)라고 브랜드를 만들고 세계 시장을 노리고 있다. #베어풋신발, #무지외반증 구두와 같은 독특한 시장을 목표로 한다. 그런데 소비자들이 우리 신발을 사면서 ‘사장님이 잘되셔야죠!’라는 말을 자주 듣는다. 이런 말을 들으면서 #사장의인격을 다시 생각해본다. “1명이 죽었을 때 100만 명이 슬퍼했지만, 100만 명이 죽었을 때 아무도 슬퍼하지 않았다.” 스티브 잡스가 죽었을 때 애플에서 낸 광고로 기억한다. 누구는 삼성에서 이런 정도의 천재가 나올 수가 있는가 하고 비꼬는 글을 쓰기도 하였고, 나는 그래도 1명이 100만 명을 먹여 살릴 수 있음을 보여주었다는 칼럼을 썼었다. 그로 인하여 세계의 IT산업 흐름이 어느 날 갑자기 확 바뀌었고, 수백만 명의 삶이 달라졌다. 그는 확실히 100만 명을 먹여 살리는 천재였다. 내가 스티브 잡스에 관심이 있는 것은 또 다른 이유도 있다. ‘선하

  • 日 중소기업의 올림픽 '특수'효과는?

    우여곡절 끝 5년 만에 치러진 도쿄 올림픽이 끝났다. 스가 총리의 시나리오는 올림픽을 성공적으로 마친 뒤 민심을 업고 중의원 해산과 총선거 후 집권 자민당 총재 선거를 통해 재임을 노렸지만 작전은 실패로 돌아갔다.특히 올림픽 기간 중 코로나 바이러스 확진자가 최대로 증가하면서 지지율은 역대 최저치를 기록했다.이런 가운데 '㈜하이웨이 재팬'에서 중소기업 및 영세기업을 대상으로 올림픽 전 회사 실적을 묻는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올림픽 이후 자사 실적에 영향이 없음이 85.2%, 실적이 더욱 나빠졌다가 12.5%, 실적이 좋아졌다고 응답한 경우는 2.3%에 그쳤다. 실적이 나빠진 이유로는 올림픽 기간 동안 상품과 서비스의 수요 축소와 중지나 연기를 예측하고 계획했던 사업이나 이벤트를 취소해서 일어난 손실 등을 꼽았다. 좋아졌다고 대답한 기업은 '상품과 서비스의 수요 확대'를 꼽아 같은 이유로 상반된 결과가 나왔다. 하지만 실적이 좋아진 업종은 대부분은 코로나로 인한 비대면 서비스 분야인 IT-정보통신 산업계로 나타났다.이번 조사는 8월 10일부터 8월 16일까지 중소-영세기업 직원 354명, 대표이사 160명을 대상 인터넷으로 실시했다.중소기업 이하 작은 규모 기업의 경우 올림픽 특수는 없었으며 심지어 마지막까지 개최 여부의 불확실성으로 인해 실적이 나빠진 기업이 있다는 결과지만 5년간 올림픽을 준비하고 어렵게 참가한 선수들에게 있어 경제적 효과로는 환산할 수 없는 자신들의 가치 실현과 국민들에게 안겨준 며칠간의 감동 드라마는 세계인 모두가 공감하는 성과다.<한경닷컴 The Lifeist> Cona KIM / JAPAN NOW 편집장"외부 필진의 기고 내용은 본지의

  • 목표가 성과로 이어지게 하는 방법

    먼저, 목표설정이 제대로 되어야 한다성과관리 강의를 하기위해 A회사를 방문했다. 성과관리는 목표설정부터 시작한다.모든 CEO는 도전적이고 측정 가능한 구체적인 목표를 설정하라고 요구한다.목표설정과 관련하여 질문을 하면 그 회사가 어느 정도 절박하고, 성과에 대한 기대와 열정을 알 수가 있다.- 회사와 자신이 담당하고 있는 조직의 목표, 실행과제, 가중치와 진척율을 작성하라- 년말이나 년초에 작성한 목표 이외의 추가 지시나 요청 업무가 목표에 반영되고 있는가?- 목표 추진에 대한 보고와 점검과 피드백은 주기적으로 이루어지고 있는가?가장 실망스러운 점은 팀원들의 목표가 없는 경우이다.이러한 회사는 조직의 목표만 있으면 되고 팀원들은 주어진 업무만 수행하면 된다는 생각이 강하다. 주도적이고 자발적인 열정을 이끌어내기가 처음부터 불가능한 상황이다.다음은 목표는 있지만, 점검과 피드백이 전혀 없는 경우이다. 성과관리를 다른 회사가 하니까 우리도 형식적으로 하고 있다는 말을 듣는다. 목표는 년말에 평가를 위해 볼 뿐이다. 이래서는 성과로 이어지지 않는다. 회사의 목표가 팀원 개개인에게 연계되는 것은 기본이고, 자신의 업무에서 개선 과제를 찾아 스스로 주도적으로 업무 성과를 올리고 일을 통한 역량 강화가 달성되어야 한다.목표가 성과로 이어지게 하는 5가지 방법목표를 정했다고 성과로 이어지지 않는다. 스포츠 경기에서 목표는 우승이다. 모두가 우승하는 것은 아니다. 목표인 우승을 하기 위해서는 이길 수 있는 실력이 있어야 한다.상대에 대한 철저한 분석과 준비가 있어야 한다.무엇보다 경기를 하는 당일 자신의 상태를 최고로 만들어야 한다.경기가

  • 상사에게 인정받는 10가지 방법

    사람은 자기를 좋아하는 사람을 좋아한다.본부장에게 물었다. 어떤 직원을 좋아하세요? 내심 성과가 높은 직원, 인간성이 좋은 직원을 생각했다. 본부장의 말은 의외였다. 나에게 수시로 찾아와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며, 나를 좋아하는 직원을 좋아한다. 직원이 좋아하는 것을 어떻게 알 수 있는가 물으니 눈빛만 보면 안다고 한다. 나를 좋아하는 사람을 싫어하기는 어려울 것이다.문제는 상사를 좋아하는 사람이 많지 않을 것 같다. 일로 만난 사이이기 때문에 일의 범위에서 관계를 생각한다면 특별한 계기가 있지 않는 한 좋아한다는 감정이 생기기란 쉽지 않을 듯하다.직장에서 전무 이상 고위 임원으로 승진한 사람들을 보면 상사와 관계가 나쁜 사람이 없다.뛰어난 업적도 상사의 지원 없이 달성하기 어렵다. 상사가 업적을 낼 수 있도록 기회를 주었거나, 큰 성과를 내도록 함께 할 사람 등 많은 지원이 있기에 가능하다. 혼자 잘해 큰 업적을 내는 경우도 있다. 하지만, 직장생활을 하면서 혼자 성과를 내는 것은 거의 불가능하다. 상사의 의도를 알고 상사가 지원하도록 상황을 만들고 과제를 수행할 때 성과는 따라오게 된다.상사로부터 인정받는 10가지 방법상사의 가장 중요한 역할은 방향설정과 의사결정이다.그렇지만, 상사가 항상 방향을 읽고 해야 할 과제를 가지고 있는 것은 아니다.어느 날 갑자기 바람직한 모습과 해야 할 과제가 떠오른다. 이를 메모해 지시를 내린다.보고를 받거나 대화를 하다가 아이디어가 떠오르는 경우도 있다. 책을 읽다 해야 할 일을 생각하기도 하고, 여러 상황에서 새로운 사업과 제품에 대한 아이디어를 얻는다.이 때 이러한 아이디어를 일로 지시하거나 의견을 나

  • 나는 CEO의 전략적 파트너인가?

    “기업의 최고경영자인 CEO는 임원들에게 어떤 역할을 기대하고 있을까?” 얼마 전 임원으로 승진한 A상무에게 질문을 했다. 그는 오히려 "어떻게 CEO를 보좌해야 하나요?”라고 물었다. 임원 승진 전까지는 자신에게 주어진 업무만 열심히 하고 성과를 내면 된다고 생각했다고 한다. 지금 생각해 보니 CEO의 고민이 너무 커 보여 어떻게 도와드려야 할지를 생각하게 되었다는 것이다. 그러면서 소신 있게 업무를 ...

  • 소소한 대화를 무시하지 마라

    조직의 리더로서 조직 구성원과 업무적으로 또는 일상 대화에서 얼마나 편안함을 느끼고 있는가? 리더와 조직 구성원간의 대화에서 누가 더 부담스러울까? 조직 구성원들이 즐거운 근무환경과 소속감을 느끼게 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리더가 먼저 다가가 소소한 대화를 시도해 긴장감을 털어 내면 어떨까? 소소한 대화이지만 그 결과는 결코 소소하지 않다. 재택근무와 화상회의가 늘어나다 보니 과거에 일상적이었던 '소소한 대화(small talk)&#...

  • (170) 적은 비용으로 판매성과를 높이는 마케팅 전략과 사례

    중소기업은 마케팅 자원이 부족하다. 부족한 자원으로 실질적인 판매성과를 높이는 효율적인 마케팅 전략은 없을까? 소비재, 서비스는 물론, 산업재에 활용 가능한 전략과 사례를 알아본다. 첫째, 상품을 써보면 품질, 성능을 확실히 느낄 수 있는 상품은 직접 써보게하는 샘플링이나 체험 마케팅이 가장 효율적이다. P&G가 위스퍼라는 생리대를 처음 한국 시장에 런칭할때 거리에서 여성들에게 샘플을 집중적으로 배포해서 빠르게 시장을 잠식한 사례가 ...

  • 성과가 낮은 사람들의 3가지 공통점

    성과가 낮은 사람들의 3가지 공통점 성실하고 열심히 하는 김과장의 성과가 낮은 이유 입사 20년차인 김과장은 매일 8시에 출근하고 누구보다 성실하고 열심히 일합니다. 하지만, 김과장과 함께 일한 팀장들은 모두 힘들어 합니다. 시키는 일만 하는 수준이며 자신의 일은 자신이 끝내야 한다는 생각이 강하다고 공통적으로 말합니다. 성실하다는 것이 출근이 빠르고 퇴근이 늦다는 것과 일을 할 시간에 사적 행동을 하지 않는다는 것이지, 성과를 내는 일을 하는 것은 아닙니다. 조직장 입장에서는 팀원이 스스로 기획하고 주도적으로 실행해 성과를 내는 직원을 좋아하지, 시키는 일만 하는 직원을 좋아하지 않습니다. 또한, 일을 할 때 타인의 지원과 협조를 받아 일이 신속하고 전사적 관점에서 마무리되길 원하지, 이것은 내 일이라고 혼자 고민하고 혼자 마무리하려는 직원을 좋아하지 않습니다. 성과가 낮은 사람들의 3가지 공통점 매월 직원들과 30분 정도 일과 역량에 대한 면담을 실시하면 성과가 높은 직원과 낮은 직원의 특징을 알 수 있습니다. 성과가 높은 직원들은 일을 하는데 있어 자신만의 프레임과 프로세스가 명확합니다. 조직의 역할이 무엇이며, 자신이 하는 일의 의미를 잘 알고 있습니다. 일의 바람직한 모습과 그 수준에 맞는 일의 단계가 분명합니다. 일을 실행하는데 누구의 도움을 받아야 하는가를 알고 사람들에게 묻는 것을 두려워하지 않습니다. 회사 내만 아니라 타사 나아가 경쟁사를 방문하여 보다 완벽한 일을 추구합니다. 마감을 생각하는 것이 아닌 항상 변화를 읽고 선제적 조치를 합니다. 사람을 만나는 것을 좋아하며, 겸손된 자세와 긍정적 언행으로 사람들에게

  • 열심히 일했는데 성과가 없는 이유

    열심히 일했는데 성과가 없는 이유 오늘 뭘 했는지 모르겠다 시계를 보니 벌써 10시가 넘었다. 아침 8시에 출근하여 12시간 이상 열심히 했는데, 해 놓은 것을 보니 없다. 아니 무엇을 했는지 모르겠다. 혹시 이런 경험을 한 적이 있나요? 퇴근하여 파김치가 되어 집에 왔는데 오늘 뭐했지 생각이 드는 경우입니다. 열심히 했는데 성과가 없는 이유가 무엇일까요? 고등학교 다닐 적, 체력장이 있었습니다. 이 중 한 종목이 100m달리기입니다. 모...

  • 왜 실천이 중요한가?

    왜 실천이 중요한가? 어느 CEO의 고민 휴일, 서울 본사에서 근무하던 A사장은 지방 공장을 들렸다. 300개의 소재가 필요한 자동차 중요 부품을 만드는 공장은 회사 매출의 전부이다. 자주 내려간다고 했지만, 코로나 여파로 국내외 경기가 좋지 않아 내려갈 시간을 갖지 못했다. 휴일을 이용해 공장에 내려가 주변을 보며 충격에 빠졌다. 정리 정돈은 물론 회사 자산이 이곳저곳에 방치되어 있었고, 비가 오고 있지만, 자재를 덮어 놓지 않아 개인 후...

  • '사회적 거리두기' 시기에 직장인에게 필요한 3가지

      코로나 19 상황이 언제까지 갈 것인가? 전문가들의 의견이 다소 다르지만 당분간 지속되리라는 전망이다. 이러한 상황에서 철저한 개인위생과 <사회적 거리두기> 실천이 요구되고 있다. 이 때 직장인은 어떻게 해야 할까? 이 변화의 한 가운데서 어떤 면을 눈여겨봐야 하나? 유치원 및 초중고 개학이 4월 6일로 연기되었고 지속적으로 상황을 지켜보고 있다. 필자가 속해있는 대학의 경우도 지난 주 개강해 비대면 화상강의 또는 동영상 수업이...

  • 똑똑한 리더가 왜 성과를 내지 못하는가?

    똑똑한 리더가 왜 성과를 내지 못하는가? S대 박사 출신의 2세 CEO 김사장은 카리스마 넘치는 창업주의 아들로 5년 넘게 경영수업을 하다가 금번 대표이사로 취임하였다. S대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임원으로 입사하여 기획과 재무 업무를 담당하다 부사장으로 전사 COO역할을 수행하였다. 합리적이고 의사결정이 신속했으며 무엇보다 책을 많이 읽고 전문가들을 만나 시대의 변화에 빨랐다. 직원들이 기획안을 제시하기 보다는 김사장이 사업과 관련된 한발 ...

  • 왜 성과관리가 안되는가?

    왜 성과관리가 안되는가? 홍석환 대표(홍석환의 HR전략 컨설팅, no1gsc@naver.com). 우리나라 기업의 성과관리 문제점 ‘마이다스아이티’라는 회사에서 ‘In HR’이라는 기업 평가 솔루션 프로그램을 만들었다. 제품 설명회 행사에 '국내 기업의 평가 10가지 이슈'에 대한 특강을 하였다. 사실 국내 기업 평가의 가장 큰 문제점은 왜 평가를 하는가에 대한 명확한 이해의 부족이다. 평가를 통...

  • 나를 힘들게 하는 직원

    나를 힘들게 하는 직원 홍석환 대표(홍석환의 HR전략 컨설팅, no1gsc@naver.com)   조직장이 기대하는 직원 많은 조직장들은 직원들이 스스로 제안 또는 아이디어를 갖고 주도적으로 일을 추진하며, 일의 진행 상황을 중간 중간 보고하여 어떻게 추진되고 있음을 소상히 알게 하고, 많은 문제점을 해결해 가면서 주어진 기일 이내에 일을 끝내 주기를 기대한다. 하지만, 스스로 일을 기획하여 추진하는 직원은 없다. 직원 대부분은 지시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