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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

서태호의-영화로-보는-삶

  • 민검사와 여선생

    <프롤로그> 과거 가난했던 시절 교복도 제대로 입지 못하고 추위와 배고픔에 떨던 학생들을 마치 부모처럼 따뜻하게 감싸주던 선생님의 모습이 가끔 아른거린다. 현대의 스승은 지식의 전달만을 목적으로 냉정하고 기계적으로 학생들과 교류하고 있다. 진정한 교육은 학생 하나하나가 소중한 인격체로 성장할 수 있도록 코칭하고 잠재되어 있는 창의성을 동기부여하여 미래를 이끄는 리더로 도약하는데 관심과 배려를 기울여야 한다. 한국 영화<민 검사...

  • 약속을 어기면 재앙이 닥친다!

    <프롤로그> 욕망을 적절히 제어하지 못하면 행복 대신 큰 불행에 직면하게 된다. 영화<그렘린(Gremlins), 1984>에서 아름답고 신비한 동물을 갖기 위해 쉽게 한 약속을 지키지 못한 인간들은 큰 혼란과 재앙을 맞이하게 된다. 인간이 무절제하게 사용한 자원으로 코로나바이러스가 부메랑이 되어 무차별 공격을 해 왔듯 책임 있는 사람들이 약속을 지키지 않았기에 큰 위험을 자초하게 되었고 사회 곳곳에서 많은 혼란이 벌어지고...

  • 다가오는 러시안룰렛의 공포!

    <프롤로그> 인간의 잔혹성은 어디까지일까? 최근 데이트를 거절당한 남자가 그녀를 포함 3모녀를 살해한 엽기적 사건이 발행한 것을 보고 경악과 함께 사회 안전망의 재정비가 절실한 상황이다. 영화<디어 헌터(The deer hunter), 1978>에서 평화롭게 살아가던 시골 마을 청년들은 잔혹한 전쟁에 참전 후 인간성이 피폐해지면서 결국 돌이킬 수 없는 불행한 삶에 도달하게 된다. 전쟁, 바이러스 그리고 탐욕의 범죄같이 언...

  • 지금은 총체적 리콜이 필요할 때!

    <프롤로그> 과학의 진보와 물질의 풍요로 행복한 생활을 영위할 수 있을 것 같은데, 막상 현대인들은 바이러스와의 전쟁, 포퓰리즘에 의한 양극화 현상, 아파트와 구직 위기 등 희망 없는 미래로 인해 결혼도 출산도 하지 않을 만큼 좌절과 우울함이 가득한 디스토피아 시대에 살아가고 있다. 영화<토탈 리콜(Total Recall), 1990>은 암울한 미래의 시대에서 세뇌를 당해 조작된 삶을 살고 있던 주인공은 리콜을 계기로 스...

  • 잊힌 아버지 박서방!

    <프롤로그> 어릴 적 아버지는 무척 엄한 존재로 아버지가 집에 계시면 어머니를 비롯한 모든 식구가 눈치를 보곤 했다. 그것은 어려웠던 시절 가족들을 부양하고 자식들이 조금이라도 행복한 삶을 살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책임감의 무게 때문이었을 것이다. 영화<박서방, 1960>에서 주인공 아버지는 미장이 일을 해서 자식들을 키우지만 자식들은 아버지의 고집과 고루한 가치관에 힘들어한다. 하지만 어느 순간 여러 가지 세파를 겪으면...

  • 살아있는 오늘이 마술!

    < 프롤로그> 아침에 눈을 뜨면 잠시 오늘 할 일을 생각하게 된다. 무엇 하나 재미있는 일이 없다고 느낀다면, 눈을 떠서 새로운 날을 맞이한 것이 사실은 굉장한 기적이고 두발로 일어나 샤워하고 빵과 계란 그리고 따뜻한 커피까지 먹을 수 있다면 황제의 삶이다. 황량한 사막의 카페에 홀연히 나타난 뚱뚱한 여인이 마치 광야에서 온 구원자처럼 삶에 절망한 사람 하나하나에게 마음의 위안을 주고 그 여인도 같은 상처를 가진 사람들로부터 위로...

  • 딥 임팩트가 온다!

    출처:네이버영화 <프롤로그> 세상의 모든 위험을 다 안고 살 수는 없지만 지금 우리가 처해진 위험의 좌표는 살펴보며 살아갈 필요가 있다. 코로나 팬데믹의 문제가 세계화되었듯이, 핵무기를 보유한 국가들의 분쟁은 언제든지 핵 전쟁으로 전 세계를 초토화 시킬 수 있음을 잊으면 안 된다. 특히 최근 미중을 비롯한 강대국들의 일촉즉발 신냉전으로 인류는 다시 큰 위험에 직면하고 있다. 영화<딥 임팩트(Deep Impact), 1998&...

  • 폭주 기관차를 멈춰라!

    < 프롤로그> 인생은 긴 여정을 달리는 열차와도 같다. 직선 길에선 속도를 높이고 커브 길에는 속도를 낮추어 강약을 조절하며 달려야 한다. 하지만 적절한 조정을 하지 못하면 철도에서 탈선하여 삶의 여정에서 추락하게 된다. 영화 < 폭주 기관차(Runaway Train), 1985>에서 교도소장의 악행을 참지 못해 탈옥한 2명의 죄수가 탄 열차가 폭주하는 사고의 여정에서 나타나는 인간의 원초적 본성과 이를 극복하고 승화하는...

  • 가수가 된 수상한 그녀!

    < 프롤로그> 고령화 사회로 가면서 나이 든 사람들에 대한 사회적 시선이 곱지 않다. 하지만 그들도 동심의 어린 시절을 거쳐 뜨거운 청춘에 사랑하고 가족을 건사하면서 열심히 살아왔지 않던가? 영화< 수상한 그녀, 2014>에서 젊은 시절 홀로된 후 자식을 뒷바라지하고 살았던 자신을 요양원에 보내려는 순간 마법처럼 젊은 시절로 돌아가 자신의 삶을 다시 돌아보는 기회를 얻게 된다. 나이 듦은 인생의 훈장이다. 살아온 세월을 ...

  • 왕이 되고 싶다면 옷장 속으로 들어가라!

    < 프롤로그> 반복되는 따분한 일상을 벗어나 완전히 새로운 삶의 주인공으로 살고 싶을 때가 있다. 그 방법을 알려줄 영화< 나니아 연대기-사자, 마녀 그리고 옷장(The Chronicles of Nania: The Lion, The Witch and The Wardrobe), 2005>는 전쟁의 위험을 피해 시골로 내려온 네 남매가 마법의 옷장을 통해 환상의 나라로 들어가서 뜻하지 않은 엄청난 모험의 주인공이 된다. 지금...

  • 사랑과 꿈의 별 라라랜드!

    < 프롤로그> 과거 로맨스 영화에서 연인들의 해피엔딩을 당연히 기대하곤 했다. 하지만 세상이 바뀌면서 새로운 형태의 다양한 사랑이 나타나기 시작했다. 뮤지컬 영화< 라라 랜드(La La Land), 2016>에서 각자의 꿈을 향해 열정을 갖고 달려가던 주인공들은 사랑의 에너지를 아낌없이 주고받으며 마침내 자신만의 열정 가득한 삶을 찾아낸다. 이렇듯 사랑은 상대에 집착하고 구속하는 것이 아닌 상대가 자신의 꿈을 찾아갈 수 ...

  • 나는 존중받고 싶다!

    < 프롤로그> 급격하게 발전하는 디지털 문명 속에 실버세대는 큰 시련을 맞고 있다. 코로나로 인한 비대면 환경에서 무인주문 단말기 키오스크 앞에서 침침한 눈과 뒤에 서 있는 젊은이의 눈총으로 자신의 처지가 추락한다. 영화< 나, 다니엘 블레이크(I, Daniel Blake), 2016>에서 한평생 열심히 살아온 주인공이 심장병으로 은퇴 후 살아가야 하는 사회적 환경은 무척 고단하다. 그런 가운데도 자신보다 어려운 이웃을 ...

  • 당신을 만나기 전(Me before you) !

    < 프롤로그> 이 세상에 영원한 것은 없듯이 삶도 죽음이라는 엔딩이 있다. 최근 웰다잉 이라는 화두에 많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영화< 미 비포 유(Me before you), 2016>에서 한때 촉망받던 젊은 사업가가 사고로 전신 마비가 된 후 간병인으로 돌보던 여자와 사랑을 느끼고 서로 위안을 주는 소중한 사이로 발전한다. 하지만 남자는 결국 자신의 운명을 스스로 결정하는 순간을 맞이한다. 홀로 남은 여인은 남자가 ...

  • 죽음에 이르는 무서운 침묵!

    < 프롤로그> 세상을 움직이는 중심적 자리에 있지 않더라도 연약한 한사람이 뭉쳐 목소리를 내면 결국 큰 반향을 일으킬 수 있는 것이 세상의 이치이다. 하지만 시대의 문제점을 눈감고 알고도 방관한다면 자신의 인생을 타인의 결정에 내버려 두는 노예같은 어리석은 존재로 전락할 수 있다. 아카데미 6개 부문(작품상, 감독상, 남우주연상, 여우주연상, 각본상)을 수상한 영화 < 양들의 침묵(The silence of the lambs)...

  • 자유의 벼랑 끝, 킬링 필드!

    < 프롤로그> 미얀마의 군부 무력 쿠데타로 국민의 자유와 행복은 다시 나락으로 추락하고 있다는 외신을 접하며 과거 캄보디아의 ‘킬링 필드’ 역사가 데자뷔처럼 떠오른다.  캄보디아에서 급진 공산주의 정권 크메르루주가 양민 200만 명을 학살한 20세기 최악의 살육 사건을 주제로 한 영화< 킬링 필드(Killing fields), 1984>가 현실로 다가오고 있다. 우리나라도 북한과 대치하고 중국과 일본...

  • 인생의 멋진 빈티지!

    < 프롤로그> 나이가 들면서 거창하고 불확실한 행복보다는 지금, 이 순간 자신만의 즐거움을 찾는 것이 더 소중하고 재미있는 삶이라는 것을 알게 된다. 하지만 현실 속 블랙홀에 빠진 대다수는 가진 것보다 못 가진 것을 향해 불나방처럼 달려가고 있다. 영화<어느 멋진 순간(A good year), 2006>에서 증권가의 유명한 펀드매니저인 주인공은 무작정 경쟁자를 누르며 승승장구하는 것이 최고의 행복인 줄 알다가 삼촌이 물려...

  • 우리 시대의 슬픈 자화상 킹콩!

    < 프롤로그> 이 시대의 현대인은 항상 강한 모습과 웃는 얼굴을 강요당하듯 살아간다. 그만큼 현실에서 도태되지 않고 사랑하는 누군가를 보호해야 하기 때문이기도 하다. 최근 믿었던 사람에게 교묘히 배신당하고 사랑하는 사람에게 내쳐진 사람들은 자신만의 반려동물을 통해 대화하고 스킨십으로 위안을 추구하고 있다. 그들은 최소한 배신하지는 않기 때문이다. 영화< 킹콩(King Kong), 2005>에서 배우를 꿈꾸는 여주인공은 자...

  • 우리들의 일그러진 영웅!

    < 프롤로그> 최근 과거 학창 시절의 폭력행위로 지탄을 받는 스포츠인과 연예인들이 보도되고 있다. 목적 달성을 위해서는 과정보다는 결과에만 집중하던 시대의 산물이다. 심지어 청소년들을 지도하는 지도자들도 결과가 좋으면 문제를 덮다가 결국 문제가 심각하게 곯아 백일하에 드러나게 된 것이다. 이문열 원작(1987)의 영화< 우리들의 일그러진 영웅, 1992>에서 어느 시골 학교의 급장은 무책임하게 편안함만 찾던 담임선생 앞에...

  • 죽음보다 깊은 향기!

    < 프롤로그> 강렬한 향수를 통해 자신의 이미지를 더욱 아름답고 고상하게 고양시킬 수 있다고 생각하여 많은 유명 향수가 개발되었다. 하지만 자신에게서 우러나는 진정한 향기는 스스로의 고상한 인격과 아름다운 마음에서 비롯된다는 것을 알기에 지나친 향수의 치장은 역효과를 가져오기도 한다. 영화 < 향수:어느 살인자의 이야기(Perfume: The story of a murder), 2006>에서 영혼이 담긴  향수를 찾아 헤...

  • 신념의 불의 전차!

    < 프롤로그> 신념을 가지고 당당히 살아가기 힘든 흑백논리와 기회주의적 세상에 살고 있다. 일상은 바이러스에 점령당해 자유는 구속당하고 식생활, 사랑과 결혼은 TV 예능프로방식으로 획일적 진행되고 소통은 SNS 트렌드에 의해 살아가야 욕먹지 않고 살아가는 세상이다. 영화 < 불의 전차(Chariots of fire), 1981>에서 자신만의 순수한 신념을 지키기 위해 달리는 사람들을 보면서 그런 의지와 소신이 있기에 역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