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전체메뉴
  • 사람 한 명 바뀌었을 뿐인데......

    사람 한 명 바뀌었을 뿐인데…… 홍석환 대표(홍석환의 HR전략 컨설팅, no1gsc@naver.com) 누구나 자신의 스타일로 이끌고 싶어 한다 김본부장이 인재개발원장으로 발령받은 것은 2년 전이다. 당시 인재개발원은 누구나 가기 싫어하는 한직이었다. 위치도 강이 바라보이는 한적한 산 속에 위치하고 있었고, 시설 담당자를 제외하면 교육담당직원이 5명뿐이었다. 이들 중 2명은 정년 퇴직을 앞둔 고참부장이었고, 2명은 나이 많은 과장...

  • 성공 채용의 8가지 비결

    성공 채용의 8가지 비결 홍석환 대표(홍석환의 HR전략 컨설팅, no1gsc@naver.com) 잘못된 인재를 채용하면? 영업 1팀의 김팀장은 요즘 표정이 어둡다. 다른 팀은 신입사원이 들어와 조직에 활력소가 되고, 자잘한 업무를 담당해줘서 팀원들이 하나가 된다고 자랑이 많다. 하지만, 영업 1팀은 팀워크가 좋기로 소문난 팀이었는데, 금번 입사한 신입사원으로 갈등이 심하고 성과가 현저히 떨어지고 있다. 선배가 함께 동행하자고 하면 ...

  • 이런 조직은 망한다

    이런 조직은 망한다 홍석환 대표(홍석환의 HR전략 컨설팅, no1gsc@naver.com) 민첩하게 대응하는가? 어렵다는 말이 이곳 저곳에서 흘러나온다. 회사가 어려워지면 민첩성이 뚝 떨어진다. 하나라도 실패하면 안되기 때문에 성장할 때에는 담당자 선에서 의사결정된 일들이 경영층까지 올라가고, 회의를 통해 결정이 된다. 우연히 만난 김상무는 죽을 맛이라며 하소연부터 한다. 매일 회의라고 한다. 월요일 아침은 경영회의에 참석해 주간...

  • 직원 과실은 누구 책임인가?

    직원 과실은 누구 책임인가? 홍석환 대표(홍석환의 HR전략 컨설팅, no1gsc@naver.com) 불량 납품은 회사를 망하게 하는 일 A회사는 자동차 부품을 만들고 있다. 제품의 70% 이상은 국내 최고 기업에 납품하고 있고, 30%는 해외 수출을 하고 있는 탄탄한 기업이다. 이 회사의 경영자와 식사를 함께 할 기회가 있어 기업 경영을 하면서 가장 역점을 두는 것이 무엇이냐고 물었다. 잠시의 망설임이 없이 직원들이 자신의 일에 ...

  • 회사의 적은 누구인가?

    회사의 적은 누구인가? 홍석환 대표(홍석환의 HR전략 컨설팅, no1gsc@naver.com) 우리의 적은 경쟁자인가? 많은 사람들이 회사의 적을 국내 앞선 경쟁기업이라고 생각한다. 앞선 경쟁 기업이 어떤 전략을 갖고 어떤 신제품이나 서비스를 출시하는가에 대해 신경을 쓴다. 회의 안건마다 경쟁사와의 비교 자료를 요구한다. 적을 경쟁사라 규정하면 주어진 시장에서 뺏을 생각밖에 없다. 사람이 여럿인데 먹을 파이가 하나이고 동일하게 나...

  • 왕초보 유쾌한 대리의 노동법 정복기 [18]

    하루하루 인사업무를 접하면서 유 대리는 영업맨에서 HR맨으로 성공적인 변신을 하고 있는 요즘이다. 강팀장: 요즘 유 대리 일 잘한다고 소문이 났어. 유대리: 매일 실수만 하는 걸요. 열심히 하고 있으니 조금씩 나아지겠죠. 강팀장: 어제 노사협의회 근로자 대표와 연차휴가 촉진 문제로 협의를 했는데, 조금 문제가 있는 것 같아. 회사가 지정한 날에 불가피하게 일한 경우에도 수당이 없어지는 것은 문제가 있다며 재검토를 부탁했어. 유대리: 연차...

  • 직원만족은 성과로 이어져야 한다

    직원 만족은 성과로 이어져야 한다 홍석환 대표(홍석환의 HR전략 컨설팅, no1gsc@naver.com) 아침을 챙겨주는 회사 요즘 아침을 먹고 출근하는 직장인 보다 먹지 않고 출근하는 직장인이 많은 듯하다. 아침을 먹지 않는 여러가지 사정이 있겠지만, 12시 점심시간까지 참기에는 왠지 허전하다. 중간에 커피 한 두 잔은 하지만 괜히 커피 마신 것이 속이 쓰리기만 하다. 조직문화를 담당하는 김대리는 이러한 직원들의 니즈를 파악하여,...

  • 자신을 객관화해 보자!

      조직에서 리더가 되면 업무에 대한 노하우와 성공 경험이 쌓여간다. 그 과정에서 에고(Ego)도 함께 쌓여간다. 에고가 많아지면 강해지고 자신을 객관화해 보기가 어려워진다. 워런 베니스는 ‘리더가 된다는 것은 진정한 자기 자신이 된다는 것이다.’라고  이야기 했다. 진정한 자기 자신을 볼 수 있으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자신만의 거울이 있으면 얼마나 좋을까?    얼마 전 모 임원과 코칭 대화 중 그는 “저 자신을 ...

  • 리더의 말 한마디

    리더의 말 한마디 홍석환 대표(홍석환의 HR전략 컨설팅, no1gsc@naver.com) 책임지는 말 한마디 11월 조직개편을 논의하던 중, 본부장이 갑자기 호출한다. 2년 전 본인이 영업본부장으로 근무하던 중 시작된 회사의 부정이 발단이 되어 회사에 큰 손실을 끼쳤다며, 조직도 상에 자신의 이름을 지우라고 한다. 2년 전의 일이었고, 새 영업본부장이 처리했어야 할 일인데 이것은 아니라고 말했다. 본부장은 경영자의 책임은 무한이라...

  • 먼저 자신의 강점을 알자

    먼저 자신의 강점을 알자 홍석환 대표(홍석환의 HR전략 컨설팅, no1gsc@naver.com) 과거의 이력을 잊어라 70~80년대 사무직으로 직장생활을 한 분들은 한 직무에서 지속적으로 일하기는 쉽지 않았다. 전문가가 아닌 관리자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다양한 직종의 업무를 수행해 폭넓게 사업과 직무를 알고 의사결정을 해야만 했다. 2~3년 한 업무를 수행하고 직무 순환을 통해 전혀 다른 업무를 수행하기도 했다. 누가 관리자 또는 ...

  • 우리 회사 인사의 경쟁력은 무엇인가?

    우리 회사 인사의 경쟁력은 무엇인가? 홍석환 대표(홍석환의 HR전략 컨설팅, no1gsc@naver.com) 성공한 기업은 모두 다 잘하는 것은 아니다. 모든 분야에서 다 뛰어나기 위해서는 인적 물적으로 엄청난 비용이 들 수밖에 없다. 아무리 뛰어난 R&D업체라 해도 전 세계 모든 분야의 연구를 할 수 없다. 결국 어느 한 분야를 선택할 수밖에 없고, 그 분야에서는 탁월한 능력을 보유하고 있어야 한다. 그리고 다른 여러 분야...

  • 사람보는 눈

    사람보는 눈 홍석환 대표(홍석환의 HR전략 컨설팅, no1gsc@naver.com) A사원 때문에 미칠 지경입니다. A사원은 금번 공채로 입사한 지 3개월이 지났지만, 출퇴근만 할 뿐 업무에 임하는 마음가짐과 자세가 엉망이다. 30부 복사를 부탁하면 30부만 복사한다. 외부 손님이 와도 자기 손님이 아니면 신경을 쓰지 않는다. 과거에는 총무팀에서 팀별 전달물이나 청소 등 공동의 업무가 있으면 대부분 막내가 했다. A사원은 무조건...

  • 퇴직자 면담 어떻게 할 것인가?

    퇴직자 면담 어떻게 할 것인가? 홍석환 대표(홍석환의 HR전략 컨설팅, no1gsc@naver.com) 퇴직자 면담은 반드시 해야 한다. 헤드헌팅사로부터 보다 좋은 직장과 연봉을 제안을 받고 마음이 흔들리다가, 결국 퇴직하기로 한 A대리는 조직장에게 퇴직 의사를 밝혔다. 평소 업무 역량도 뛰어나고 무엇보다 밝고 긍정적인 성격으로 아침 인사부터 궂은일을 도맡아 하던 A대리였다. 갑작스러운 퇴직 의사에 조직장은 당황스럽기는 했지만, ...

  • 왕초보 유쾌한 대리의 노동법 정복기 [17]

    유대리: 그런데 근로기준법 개정사항은 어디서 확인할 수 있나요? 정노작: 법제처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개정 전후 비교표를 참고하시면 됩니다. 전화를 마치고 유 대리는 우선 개정된 사항이 무엇인지 확인하기 위해 법제처 홈페이지에 들어간다. 근로기준법 제60조(연차 유급휴가) ① 사용자는 1년간 80퍼센트 이상 출근한 근로자에게 15일의 유급휴가를 주어야 한다.  <개정 2012. 2. 1.> ② 사용자는 계속하여 근...

  • 왜 김팀장은 임원이 되었는가?

    왜 김팀장은 임원이 되었는가? 홍석환 대표(홍석환의 HR전략 컨설팅, no1gsc@naver.com) 나는 어떤 팀장인가? 조직장은 의사결정을 하는 사람이다. 길고 멀리 보면서 항상 사업의 성장을 생각해야 한다. 일을 하면서 얻고자 하는 바를 분명히 알고, 어떻게 일하는 것이 회사에 이익이 되는 가를 항상 고려해야 한다. 사업과 제품의 프로세스 전반을 꿰뚫고 선제적 대응을 해야 한다. 부서와 개인의 이기를 버리고 전체를 보며 종합...

  • 인사적 관점에서 본 공평과 공정

    인사적 관점에서 본 공평과 공정 홍석환 대표(홍석환의 HR전략 컨설팅, no1gsc@naver.com) 공평과 공정 두 딸을 둔 어머니가 21만 원을 딸의 용돈으로 정해 놓았다. 공평의 개념에서 보면, 딸에게 주는 용돈은 105,000원이 될 것이다. 그러나, 공정의 개념에서 보면 조건에 따라 달라진다. 예를 들어 큰 딸은 대학 3학년이고, 작은 딸은 유치원생이라면 어떻게 용돈을 배분할 것인가? 공평하게 배분한다면, 작은 딸보다는...

  • 더 이상의 아동학대는 없어야 합니다

    하루가 멀다 하고 유아학대 또는 아동학대 사건들이 보도되고 있다. 특히나 금천구 아이돌보미 사건 같은 경우는 믿고 맡기는 정부지원임에도 불구하고, 이런 일이 발생되었다. 지금의 부모는 어떤 믿음으로 아이들을 맡겨야 하는 것일까? 벌써 수년째 반복되고 있는 아동학대 사건들은 좀처럼 가라앉을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 아이들의 인권은 중요하다. 그 아이들이 미래가 되기에 더욱더 건강한 마음과 건강한 자유를 가지고 클 수 있도록 지금의 어른들은 도와주어야 한다. 그중 첫 번째가 사랑이다. 아이의 탄생은 축복이다. 그 어떤 아이도 태어나지 말았어야 할 아이는 없다. 축복으로 태어난 아이는 사랑으로 키워야 한다. 이것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침이 없는, 사람이라면 응당 느끼고 알아야 할 덕목이다. 그런데 아주 기본적인 ‘사랑’에 대한 덕목조차 알지 못하는 어른들이 어떻게 아이를 보육할 수 있다는 말인가? 보육하는 자에 대한 교육이 제대로 이루어지고 있는지가 의문이다. 이는 보육을 업으로 하는 자들만이 교육을 받아야 한다는 의미가 아니다. 아이를 갖게 되는 순간부터, 부모 모두의 필수교육과정이 있어야 하며, 또한 아이가 성인이 될 때까지 정기적인 교육을 받아야 한다고 생각한다. 보육을 업으로 여기는 사람들 역시 절차상의 교육이 아닌 정말 교육의 의미를 갖춘 교육이 있어야 한다는 말이다. 아이는 작고 약하기에, 아이보다 더 큰 내가 화풀이해야 할 상대가 아니다. 아이가 지금 당장 작고 약해 보이는 것은, 앞으로 큰 사람이 되기 위한 준비상태라는 뜻이지 결코 어른 마음대로 할 수 있는 상대가 아니라는 말이다. 이런 기본적인 마음가짐부터 어른들에게 교

  • 성장기와 안정기의 인사전략은 다르다

    안정기의 인사 전략 홍석환 대표(홍석환의 HR전략 컨설팅, no1gsc@naver.com) 안정기와 성장기의 인사전략은 다르다 한국기업의 역사는 일제 강점기와 6.25 전쟁을 감안하여 보면 60여 년 밖에 되지 않는다. 1955년 1인당 국민 총생산이 65달러밖에 되지 않던 우리나라는 정부의 경제개발 5개년 계획에 따라 중화학공업을 추진하였다. 이 당시 미국과 일본을 따라가는 것이 성장의 원동력이었다. 근면과 성실을 바탕으로 선진...

  • 미완의 이더리움 그리고 루비니와 부테린의 설전

    2009년에 출간된 “미완의 작품들”은 프랑스 문학박사 이자벨 밀레(Isabelle Miller)가 쓴 책입니다. 작가는 이 책을 통해  “미완성 작품은 작품 제작 과정에 대한 비밀을 완성된 작품보다 더 많이 드러낸다”라고 하면서 예술의 역사상 미완성으로 남은 작품은 수없이 많으며 능력이나 영감이 부족해 완성하지 못한 경우도 있지만, 지나친 의욕과 이상 탓에 마무리 짓지 못한 것들도 있다고 합니다. 이렇게 거장들의 예술 작품 중에 ‘미완성’이란 이름이 붙은 작품들이 있는데 이 중에서 몇 개는 완성된 작품들보다 더 높게 평가받고 인기도 높은데 대표적인 것으로 미켈란젤로의 조각품 ‘노예상’ 그리고 슈베르트의 교향곡 8번 ‘미완성 교향곡’이 꼽힙니다. 미켈란젤로의 ‘노예상’은 이탈리아 피렌체의 아카데미아 미술관에 전시되어 있습니다. 이 미술관에서 제일 유명한 작품은 미켈란젤로의 ‘다비드(David)’이며 다비드를 보기 위해 들어가는 입구 쪽에 도열해 있는 것이 ‘노예상’입니다. 그러나 유명한 왕이나 위인을 조각한 작품도 아니며 완성도 안 된 채 서 있는 노예상이지만 꿈틀대듯 드러난 몸체 일부는 돌덩어리를 박차고 금방이라도 뛰쳐나올 것만 같은 강렬한 인상을 주는 작품입니다. 형식상으론 미완성이지만 오히려 아직 조각되지 않고 숨어있는 대리석 덩어리 부분이 묘하게 보는 이의 상상력을 자극하며 드러난 몸매에서 느껴지는 강렬한 인상은  일반적인 미완성 조각품과는 전혀 다른 느낌을 줍니다. 바라보는 사람으로 하여금 이미 대리석 속에 완벽하고 치밀하게 조각된 완성품이 들어 있는데 일부러 완성품 위에 회반죽을 덕지

  • 저항을 이기는 리더의 무기 忍(인)

    “인내는 쓰고 열매는 달다” 프랑스의 철학자, 저술가, 작곡가였던 Jean-Jacques Rousseau가 한 말로, 무언가 이루는 과정에서 겪게 되는, 수많은 고통을 참고 견디면, 비로소 달콤한 열매를 얻을 수 있다는 의미로 널리 회자된 격언이다. 丶 ( 점 주/불똥 주) + 刀(칼 도) = 刃(칼날 인) 刃(칼날 인) + 心(마음 심) = 忍(참을 인) 필자는 한학을 공부한 학자는 아니다. 다만 한자의 구성이 각각의 뜻을 가지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