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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종합부동산세 어디까지 내봤니?

    세간에 '조물주 위에 건물주'라는 우스갯소리가 있다. 부동산 임대 사업자에 대한 부러움과 질투섞인 표현이라고 할 수 있는데, 이런 부동산 임대 사업자들에게도 고민거리가 있으니 그것은 바로 부동산 보유에 따른 보유세를 들 수 있다. 부동산을 보유함에 따라 납부하여야 하는 세금은 크게 재산세와 종합부동산세이다. 재산세는 토지 및 건물 소유자들을 대상으로 주소지가 속한 지방자치단체가 관할구역의 토지 및 건물을 대상으로 부과하는 지방세인 반면, 종...

  • 가격협상 첫 제안, 내가 먼저 하는 것이 유리할까?

    가격협상에 있어서 가격을 제안 하는 일은 매우 신중하게 진행되어야 하는 부분이다. 특히나'내가 먼저 가격을 제안하는 것이 나을까? 아니면 상대방이 먼저 제안하게 하는 것이 나을까?'하는 것에 대한 고민은 누구나 한번쯤은 경험해본 적이 있을 것이다. 협상교육을 진행하며 이 문제에 대한 답을 구하는 질문을 던지면, 대부분의 사람들은 후자, 즉 상대방이 먼저 가격을 제안하게 하는 것이 현명한 선택이라는 답변을 하고는 한다. 그렇다면 이것은 과연 정답...

  • 아름다운 이별은 힘든 것인가 - 퇴사한 직원의 저작권법 위반문제

     '퇴사한 직장에서 저를 저작권법 위반으로 고소한다고 합니다. 이게 가능한 일인가요?' 변호사 업무를 하면서 이러한 의뢰나 문의가 들어오는 일이 갈수록 잦아지고 있다. 과정이야 어찌 전개되었든 간에 마지막 모습만은 아름다워야 한다는 옛말도 있는데, 도대체 무엇 때문에 아름다워야 할 이별이 더럽혀 지는 것일까? 도대체 무엇 때문에 퇴사한 직장에서 이전 직원을 저작권법 위반으로 고소하는 것일까? 갈수록 이직이 잦아지는 요즈음의 근로여건에서...

  • 고집세고 말 안 듣는 후배는 어떻게 처리해야 할까요?

    언제였는지는 기억하기 어려운데, 당시에는 내가 부장으로서 본부의 수장 역할을 하던 시기였다. 어느 날, 차분하고 일 잘하는 김 과장이 고민스러운 표정으로 상담을 요청했다. 그래서, 방문도 닫고(?) 은밀한 분위기를 조성한 후에 고민을 들어보았다. “부장님, 박대리가 정말 고민입니다. 일도 못하면서 매일 뺀질 거리고, 여기저기 다니면서 말을 옮기고, 지시한 일 중에서 제대로 마무리 한 경우가 없습니다. 가르쳐 주려 해도 듣지 않고, 책임감도 ...

  • 일을 열심히 하는 직장인에게

    오늘도 나의 멋진 후배는 깔끔한 모습에 자부심 가득한 모습으로 내 앞에 서 있다. 지난 주에 자신이 이룩한 업적에 대해 끊임없이 이야기하며, 한없는 즐거움과 행복을 느끼고 있는 것 같다. 하지만, 그런 후배를 바라보며 왠지 마음이 편지 않은 것은 내가 이미 너무 멀리 와 버린 이유일까? 몇 년 후에, 멋진 후배가 회사가 이럴 줄 몰랐다며, 나의 능력을 무시하고 있다고 섭섭해 하며 쓸쓸하게 술 한잔 하는 모습이 그려지는 나 자신이 너무 밉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