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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글로벌 무역전쟁, 미국의 위기와 중국의 불투명함

    글로벌 경제가 위기에 처해있다. 그리고 그 위기는 지구상 경제가 가장 큰 두 나라인 미국과 중국에서 발생하고 있다. 한 쪽은 너무 많은 위기를 만들어내고 있고, 한 쪽은 전혀 위기가 아닌 것처럼 보여서 문제이다. 이는 미국을 모든 사람이 쳐다보고 있고, 또한 개방된 사회적 분위기가 미국 사회의 위기를 다양하게 분석하고 심지어 정책의 실수가 비판의 재료로 쓰이기 때문이다. 반면에 중국의 문제점은 정보 공개가 거의 이루어지 않고 있기 때문에 수많은 문제점이 내재되어 있고, 커가고 있지만 이를 드러내놓고 공개. 비판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이러한 차이점에도 불구하고 미국-중국 간의 경제 전쟁에 관한 언론의 기사를 보면 두 나라에서 나오는 자료에 대하여 동일한 잣대를 가지고 평가하는 오류를 범하고 있다. 중국의 정보에 대하여는 그 정보의 사실 여부를 먼저 검증한 뒤 기사화하여야 하지만, 중국의 정보는 오류 또는 감춤이 있다는 것을 인정하면서 보도한다. 이는 독자들에게 같은 정도의 정보를 언론사가 가지고 공평하게 평가하고 있다는 인식을 주게 된다. 미국은 대통령, 의회, 법원 등의 체제를 통해 정치적인 분리와 균형을 유지하고 있으며, 많은 경우 정책 결정과정이 공개되어 있다. 또한, 미국의 기업들도 보고서 및 회계 정보 등을 공개한다. 반면 중국은 단일 당 지배 체제를 갖고 있으며, 중앙정부가 강력한 권한을 행사한다. 중국의 정치적 분리와 균형은 상대적으로 약하며, 정치 결정 과정이 불투명하게 이루어진다. 중국의 기업들도 대부분 정치적으로 지도되며, 외국 기업에 대한 정보 제공이 제한되고 있다. 한 쪽은 모든 것이 문제가 되는 문제가 있고, 한 쪽은 아무

  • 인재육성, 이대로 가면 안된다.

    코로나 19 이후, 뒷전이 된 인재육성 부존자원이 없는 우리나라가 세계 무역 강국이 된 원인 중에는 우수한 인재도 한 몫 할 것이다. 누구보다 근면 성실하게 일에 임해 한강의 기적을 이끌었다. 우리 나라의 기업인들은 일제 강점기와 한국전쟁의 아픔을 이겨내고 무에서 유를 창출했다. 하루 3끼 먹는 것이 어렵던 못사는 나라에서 먹고 사는데 걱정하지 없는 나라가 되었다. 유학을 가던 나라의 국민들이 유학을 오는 나라가 되었다. 이러한 큰 변화의 원동력은 인재였다. 우리나라 10대 그룹 중 연수원을 보유하고 있지 않은 그룹은 없다. 대부분의 정부기관도 모두 연수원을 가지고 있다. 각 도와 시, 공기업, 은행도 독자적인 연수원을 보유하고 있다. 연수원은 교육과 휴양의 개념을 겸하고 있다. 그래서인가 대부분 연수원은 교통이 혼잡한 도심 한가운데 본사 건물이 아닌 경치가 좋은 산과 강 또는 계곡에 위치하고 있다. 인재 육성의 산실인 연수원은 기관과 기업 직원들의 직무 교육, 공통 가치 교육, 글로벌 교육 뿐만 아니라 관리자와 경영자 교육, 핵심 직무 전문가 교육, 계층별 분야별 심층 교육을 통해 직무 전문성과 애사심을 고취하는 원동력이 되었다. 특히 연수원에서 진행되는 신입사원 입문 교육은 학생에서 직장인으로의 변화를 이끌고, 회사에 대한 애사심, 직장인으로서 마음가짐, 꿈과 열정을 심어주었다. 이러한 연수원 중심의 인재육성이 코로나19가 발병하며 전면 중지되거나 비대면 교육으로 전환되어, 일일 500명 이상 수용할 수 있는 연수원이 어느 순간 활용되지 못하고 비용만 먹는 애물단지가 되었다. 본사와 거리가 떨어져 있어 회의실 또는 다른 용도로 사용하기도

  • 김영석 박사 "물에 한국 미래 있다"

    세상은 급변하고 수출은 줄어드는데 한국은 앞으로 무엇으로 먹고 살아야 하는가? 물은 환경이자 돈이고 안보라고 역설하는 전문가가 있다.  김영석 토목환경공학 박사다. 김영석 박사는 물‧환경 기술 세계화의 주도권을 한국이 가지기 위하여 '국제 smart water system' 구축을 서둘러야 한다고 한다. 또 한국을 전 세계 물‧환경 기술의 메카로 만들어야 하고 이탈리아 베네치아 같은 도시를 한국 여러 곳에 만들어야 한다고 주장하며 맹렬하게 활동 중이다. 반도체보다 큰 시장인 물 글로벌 시장에 한국의 내일이 있다고 강조한다. 필자(박대석 칼럼니스트)는 물에 관하여 누구보다 탁월한 이론과 실제 경험을 가지고 유용한 물 관련 특허 등을 다량으로 보유하고 있는 김영석 토목환경공학 박사와 2023.04.17 고양시청 앞 물꽃나라추진단 사무실에서 '물과 대한민국'에 대한 대담을 나누었다.박대석) 대한민국은 총체적 위기 앞에 서있습니다. 한국은 고물가(인플레이션), 고금리, 고환율, 고부채, 고령화와 더불어 저출산, 저성장 시대 이른바 4고(高) 2저(低) 시대에 들어섰습니다. 여기에 더하여 미중 패권 다툼은 심화되고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로 글로벌 질서는 탈세계화, 고립주의, 보호무역주의로 회귀하는 모습까지 보이고 있습니다. 해외의존도가 높아 수출로 먹고사는 한국은 반도체와 대중국 수출감소로 이미 무역적자가 연속하여 13개월째이고 장기침체(Recession) 국면을 맞이한 양상입니다. 당연히 세수부족으로 나라살림도 2월까지 30조 원 이상의 적자 상태입니다.뿐만 아니라 북한은 13일 고체연료 기반의 신형 대륙간 탄도미사일(ICBM)을 발사하면서 한국을 노골적으로 위협

  • 루이비통과 메타버스

    프랑스회사 LVMH의 Bernard Arnault 회장이 작년 12월 2,000억불이 넘는 재산으로 테슬라의 머스크를 제치고 세계 1위 부자로 등극했다. 유럽 최대기업인 LVMH(루이비통 모엣 헤네시)는 핸드백, 시계를 비롯한 패션 상품과 샴페인, 꼬냑, 와인을 비롯한 주류 제품을 럭셔리 라이프스타일 상품으로 자리매김하여 시가총액 $500B를 달성하면서 최초로 세계최대기업 10위에 올랐다. 이는 중국의 코로나 펜데믹 규제에서 벗어난 중국인들의 럭셔리상품 구매가 LVMH의 매출을 증가시켰다는 분석과 테슬라가 경쟁력을 지키기 위해서 전기자동차 가격을 내린데 반해, 루이비통 브랜드 럭셔리 패션상품들의 가격은 유지되거나 오히려 높였기 때문에 호황을 이루고 있다고 분석되고 있다. 그러나 미국 SVB 사태이후 새로운 금융위기의 도래가 우려되고 경제 침체는 깊어지는 상황에서 럭셔리 상품이 호황을 누리는 현상에 대하여 많은 전문가들도 비정상적이라 평하는데 필자의 생각은 조금 다르다. 필자는 LVHM의 독주는 상당기간 이어질 것으로 보는데 가장 큰 원인은 명품시장의 산업 구조가 바뀐 탓으로 생각한다. 경기침체로 고통을 받는 가진 게 없는 가난한 젊은이들도 명품 하나쯤을 위해 기꺼이 지갑을 여는 것을 우리는 확인할 수 있다. 이는 비단 우리나라에만 해당되는 얘기가 아니다. 이미 오래전부터 유럽 젊은이들은 물론 가까운 일본의 젊은이들도 비록 돈이 없어 결혼도 못하고 박봉에 시달리더라도 한 달에 한번 정도는 근사한 식당에 정장으로 잘 차려입고 웨이터의 서빙을 받으며 최고급 와인에 멋진 저녁식사를 하거나 평소 갖고 싶었던 명품 하나 정도를 위해 기꺼이 지갑을 연다고 한

  • 탈달러화, 한국의 방안은?

    중국 위안화를 중심으로 한 탈달러화의 논의가 숨가쁘게 이루어지고 있다. 그런데 위안화가 정말 달러를 대체할 수 있을까? 대체한다면 얼마나 할 수있을까? 한국은 방안은? 말은 많은데 결국 이마저도 미국의 의지에 달려있다. 미국이 달러 패권을 유지할 생각이 얼만큼 강한지이다. 어쩌면 달러패권을 유지하기 위하여 미국이 지불했던 희생이 너무 크다고 생각할 수도 있다. 패권이 아니어도 미국 달러를 써야 하는 이유는 많은데, 굳이 세계로부터 온갖 불만을 듣고 또한 미국이 지불해야 하는 비용이 많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 그냥, 미국안에서 미국인끼리 잘먹고 잘살자는 성향이 커지고 있다. 미국 중산층의 몰락을 바탕으로 중국을 먹여 살렸다는 논리가 나온 것도 어제 오늘의 일이 아니다. 미국이 적당한 선에서 탈달러화를 받아들인다면 중국 위안화, 유로화, 엔화, 한국의 원화(?)의 비중이 커질 수 있다. 일단 미국이 탈달러화를 용인한다는 가정하에서 한국은 무엇을 해야 할까? 한국도 달러화의 비중을 낮추고 다른 통화를 늘려야 할까? 아니면 금을 사들일까? 아니면 한국의 원화도 국제화로서 위치를 강화시켜볼까? 결론은 ‘아무 것도 하지 말고, 당분간 지켜보자’ 이다. 중국의 위안화 발행 통화량은 미국보다 두세배는 더 되는 것으로 알려져있다. 경제규모가 미국보다 작지만, 발행 통화량이 미국의 두세배인 것은 실제 적정량보다 엄청나게 많이 발행되었다는 의미이다. 다만 내놓고 문제시 삼지 않지만, 이제 세계가 다 알고 있는 일이 되었다. 그런 통화로 외환 보유량을 늘린다는 것은 위험하다. 유로화는 단일 국가의 통화가 아니고, 유럽 국가 간의 통화

  • 직원이 10명인데…평가를 해야 하나요?

    A사장의 고민서비스업으로 8명의 팀원과 팀장 2명, 총 10명의 직원과 함께 중소기업을 이끌고 있는 A사장을 만났다. 하루하루가 전쟁이고 쉬고 싶다는 생각도 많지만, 10년 넘게 운영한 회사이고 10명 직원의 오늘과 내일이 있기에 매일 출근을 하고 있다고 한다. 회사가 파주에 있어 가장 젊은 직원이 30대 후반이고, 신입사원들은 출근했다가 한 달을 채우지 못하고 퇴직한다. 현재 근무하는 10명은 전부 5년 이상 근무해 성격이나 업무 스타일은 물론 가정 상황까지 알고 있다. 최근 고민은 팀원들의 근무 자세와 성과이다. 경기가 최악인 것은 누구나 안다. 넋 놓고 하늘에서 비 오기만을 기다리는 농부가 아닌 기업인이다. 뭔가 주도적으로 위기를 기회로 만들 안들을 수립하고 조금 더 도전적으로 일해야 하는데 다들 넋을 놓고 있다. 밖에 나가 영업을 하는 직원은 점심도 못 먹고 뛰어다니는데 성과는 미미하다. 사장이 되어 매번 전 직원 모아 놓고 이야기 한들 잔소리 밖에 되지 않아 주 2회 팀장들과 실적과 현안 이슈에 대한 회의를 한다. 이런 상태가 지속되면 10명을 이끌고 갈 수 없는 상황이다. A사장은 지금까지 평가를 하지 않았는데, 조심스럽게 직원 평가에 대해 물어본다.  평가 왜 하는가?평가제도를 도입하여 얻고자 하는 것은 무엇인가? 최근 추세는 평가가 아닌 성과관리에 관심이 많다. 지금까지 많은 기업들이 상대평가를 운영해 왔다. 평가 등급별 가중치에 의해 사람들을 평가하면서 전부 목표를 달성했음에도 불구하고 일부는 낮은 등급을 받을 수 밖에 없다. 반면 전원 목표 미달이고 회사가 적자가 났음에도 높은 등급을 받는 사

  • ESS산업 전망과 VRFB 시장 주목

    에너지 저장은 장치 혹은 물리적 매체를 이용하여 에너지를 저장하는 것을 말한다. 이에 쓰이는 장치를 축압기라고 하고, 더 넓은 범위의 시스템 전체를 “에너지 저장 시스템(ESS)”라고 한다. 일반 가정에서 사용하는 건전지나 전자제품에 사용하는 소형 배터리도 전기에너지를 다른 에너지 형태로 변환하여 저장할 수 있지만 이런 소규모 전력저장장치를 ESS라고 말하지는 않고, 일반적으로 수백 kWh 이상의 전력을 저장하는 단독 시스템을 ESS라고 한다.IEA (Internatinoal Energy Agency)의 글로벌 에너지 투자 전망 자료를 바탕으로 ESS 산업 전망을 살펴보면 화석 연료부터 원자력 그리고 신재생 에너지까지 글로벌 에너지 산업을 전방위적으로 심층 분석했다.코로나 팬데믹 확산 및 전쟁 이벤트로 인한 글로벌 공급난이 지속되는 만큼 투자에 있어 현재의 업황 확인과 전망에 주요 내용이지만 ESS 투자는 사상 최고치를 경신 중인 점이 눈에서 뛴다. 산업 규모는 $20 Nb(25조원) 수준으로 성장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현재 21년 설치 비중의 70% 이상으로 Grid-Scale 수준의 대용량 설치가 가파른 성장세를 주도하고 있다. 미국, 유럽, 동아시아 3국 (중국/일본/한국), 호주를 포함한 지역별 전방위적인 투자가 이어지는 모습이다. 향후 중국은 25년까지 30GW 설치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미국 또 20GW의 Grid-Scale 프로젝트가 건설 또는 계획 중인 만큼 미래의 파이프라인은 거대한 상황이다.이차전지 성능개선과 함께 ESS 설치 비용은 감소할 것으로 전망하며 가격 경쟁력 확대Grid-Scale 수준의 대용량 ESS는 평균 2시간 내외의 단기 전력 활용에 집중한다. 가동 시간 제한으로 기존 ESS는 전력 시스템 안정을 위한 주파수 제어를 목

  • 탈달러화 시대의 '각자도생'

      뱅크런이 미국에서 일어났다. 그리고 미국 연준(FRB)은 다양한 조치를 취해서 그 충격을 줄여 놓았다. 그리고 연준은 미래에 유사한 실패를 방지하기 위해 더 강력한 은행 규칙이 필요한지 여부를 고려하고 있다고 한다. 연준의 임원인 Michael Barr는 상원의 은행위원회 청문회에서 Silicon Valley Bank의 관리가 부족했다고 하면서, 은행이 사용한 금리 모델이 "현실과 전혀 일치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연준은 SVB가 뱅크런을 당하기 전에 이미 직면한 위험에 대해 실리콘밸리 경영진에게 경고했다고 한다. 이에 대해 사우스 캐롤라이나 출신 공화당 상원의원 팀 스콧 상원의원은 “연준이 어떻게 1년 넘게 그런 위험한 관행에 대해 알 수 있었고 결정적이고 시정 조치를 취하는 데 실패했는지 알고 싶다”고 질책하였다. 몇몇 상원 의원은 은행 규제를 강화하거나 FDIC의 $250,000 기준을 높이는 법안을 도입하자고 했으나, 그 법이 통과될 가능성은 낮은 것으로 보고 있다. 이에 대해 연준은 좀 더 은행에 대한 좀 더 강력한 규제의 필요성을 강조하였다. 그런데 이러한 새로운 규제는 은행이 행해야 할 규칙이 더 많아지고, 이에 영향을 받는 은행 또는 금융 유사 기관의 수자도 늘어나게 된다. 미국 연준의 규범은 단지 미국 내의 은행만 영향을 받는 것이 아니라, 전 세계 거의 모든 은행이 직접, 간접, 그리고 2-3차의 영향을 미치게 되어 있다. 20세기 이후 글로벌 금융시스템과 무역결제 시스템이 달러 위주로 되어 있기 때문이다. 세계 경제는 달러를 중심으로 매우 깊고 넓게 연관성을 가지면서 미로와 같은 연결고리를 갖게 되었다. 수 많은 연결점 중의 하나가 출렁이면 다른 연결점들도 그 크

  • 주식시장의 우량주는 안전한가

    코스피 시장에서 가장 안정적이면서 우량주로 손꼽을 수 있는 한가지를 선택한다면 무엇을 선택할 것인가? 아마도 대부분 삼성전자를 선택할 것이다. 그렇다면 10년 뒤, 20년 뒤에 삼성전자가 가져올 기대수익율 그리고 혹시 시장이 급변하고 세상이 변하여 삼성전자는 기억속에서 찾을 수 있는 우량주로 남아 있을것인지에 대해서도 고려해 볼 수 있다.과거의 우량주들이 현재의 우량주로 살아남은것이 몇개 없듯이..(아니 하나도 없나?) 현재의 우량주가 앞으로의 우량주가 될것이라는 기대는 투자자의 희망사항일뿐일 수도 있다.그렇다면, 크립토시장에서의 우량주는 무엇이 될까? 비트코인? 이더리움? 그리고 크립토시장에서의 우량주와 주식시장에서의 우량주의 관점의 차이는 무엇일까? 를 고민해봐야 한다.일단 주식시장에선 기업들이 존재하고 기업은 다양한 환경변화에 민감하다. 가장 주식시장에서의 큰 취약점은 대부분의 기업들이 시간이 지나면 사라진다는것이다. 즉, 주식시장에서의 현재의 우량주가 앞으로도 우량주가 될 가능성이 희박히기때문에 지수에 투자하는것이 오히려 장기적 관점에서 안정적이다. KOSPI 지수나 NASDAQ 지수에 투자하는것이 오히려 우량주에 투자하는 것보다 낫다. 이왕이면 KOSPI 보다는 NASDAQ이 낫겠다는건 대부분의 투자자들이 공감할 것이다.그럼 크립토시장에선 크립토 지수, 혹은 우량주라는것이 주식시장과 유사한것일까? 결론적으로 그렇지 않다. 일단 비트코인을 보더라도 비트코인이 시간이 지난다고 해서 사라지는 어떠한 기업이 아니다. 이더리움 역시 마찬가지다. 물론 알트코인중에 아직까지 참여자들이 적고 파운더 위주에서 운용되는 프로젝트들의 코

  • 내가 해야 할 단 한가지 일이 있다면?

    지금 집중해야 할 단 한가지 일아침에 잠에서 깨어 가장 먼저 하는 일은 무엇인가? 출근하여 책상에 앉아 오늘 무엇을 할 것인가 정해져 있는가? 귀가하여 옷을 갈아 입고 잠들기 전까지 집중해야 할 일은 무엇인가? 사람에게 주어진 시간은 동일하다. 이 시간을 어떻게 활용하는 가에 따라 삶은 분명 달라질 것이다. 자신에게 주어진 시간을 최대한 효과적으로 활용하는 방법이 무엇인가? 자신이 가지고 있는 금액을 투자했을 때 가장 큰 이익을 볼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인가? 많은 대안 속에서 자신만의 단 한가지를 정해 집중한다면 그렇지 않은 사람에 비해 큰 성과를 얻을 것이다.상황에 따라 집중해야 할 가치가 다르다. 병실에 누워있는 환자에게는 건강이 최고의 가치일 것이다. 영하 20도 이하의 날씨에 산 속에 고립되어 있다면 생존이 가장 중요한 가치이다. 결혼을 앞 둔 젊은이에게는 함께 행복하게 살 수 있다는 생각만으로도 기쁠 것이다. 집중해야 할 가치를 결정하는 가장 중요한 요인은 바로 목표 아닐까? 남보다 높은 목표를 갖고 달성하기 위해 노력한다면 처음 출발은 같았지만, 시간이 갈수록 그 차이는 커질 것이다. 우리가 목표를 설정한다고 할 때, 영역이 중요하다. 무엇을 위한 목표인가를 정하는 것이다.자신이 해야 할 수없이 많은 일을 더 효과적으로 하게 하거나, 필요 없게 하는 단 하나의 영역은 무엇인가? 삶을 살아오면서 놓인 상황, 성장 시기, 성숙도에 따라 큰 차이가 있을 것이다. 매우 부유한 집안의 장남으로 태어나 30세가 되기 전에 해외 우수대학의 경영학 박사학위를 받고 아버지의 회사에 임원으로 근무하는 A씨가

  • SpaceX의 Starlink와 OneWeb의 차이점 (2)

    원웹이란?영국 런던에 본사를 두고 2012년에 설립된 OneWeb은 2015년부터 유럽 항공업체 컨소시엄인 에어버스와 합작하여 원웹의 위성을 도맡아 생산할 OneWeb Satellites라는 자회사를 설립하였으며, 2017년 2월부터 공장 가동을 시작했다. 최대 생산속도로 제조시 하루에 위성 2기를 만들 수 있다고 한다.이후 2019년 2월부터 발사를 시작했으며, 그해 5월 첫 발사가 이루어진 스페이스X 스타링크와 함께 위성 인터넷 시대를 열었다. 예정대로면 2021년 중으로 전 세계 인터넷 서비스를 시작할 수 있었으나, 2020년 초 세계적인 코로나19 확산의 여파로 기존 대주주였던 소프트뱅크가 원웹의 추가 투자를 중단하여 법정관리 신세를 지는 동안 위성의 추가 생산 및 발사가 지연되었다. 현재 원웹을 인수한 인도 Bharti Enterprise 회장의 말에 따르면, 2022년 5~6월이면 충분한 커버리지를 확보하여 전 세계 서비스를 시작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한다.현재 원웹은 위성 항법 기능이 내장된 차세대 위성의 개발 계획을 공개하고, OneWeb Satellites 공장의 본격적 생산 체제로의 복귀 소식을 알리는 등 법정관리 이후 기업 정상화를 향한 절차를 밟고 있는 듯하다.영국 정부는 원웹이 구축하려는 위성망이 초고속 인터넷 서비스를 공급해 줄 것으로 기대한다. 또 유럽연합(EU) 탈퇴로 유럽판 GPS인 ‘갈릴레오 위성항법시스템’을 사용할 수 없게 되면서 절실해진 ‘위성 내비게이션’(sat-nav) 서비스도 제공해 줄 것으로 예상한다.이 투자를 통해 OneWeb은 평소와 같이 러시아 소유즈 로켓에 위성이 올라가는 프로젝트를 계속할 수가 있었다. 그러나 러시아는 우크라이나를 침공하여 프로젝트를 다시 한번 혼란에 빠뜨렸다. 서

  • SpaceX의 Starlink와 OneWeb의 차이점 (1)

    SpaceX와 OneWeb이 구축하고 운영하는 위성은 우리가 인터넷에 액세스하는 방식과 연결하는 방식을 근본적으로 변화시키려 하고 있다. 표면적으로 두 인터넷 서비스 제공은 서로 경쟁하는 것처럼 보이지만 정확히 그런 것은 아니다.하버드-스미소니언 천체 물리학자 조나단 맥도웰 (Jonathan McDowell) 이 집계 한 통계에 따르면 인도 우주국은 616 개의 OneWeb 위성을 지구 저궤도에 성공적으로 전달하였다. 프로젝트의 첫 번째 단계가 이제 완료되었으며 몇 가지 예비 테스트를 거친 후 올해 안에 글로벌 서비스 범위를 제공 할 것이라고 말했다.OneWeb은 운영 및 개발 중인 여러 인터넷 위성군 중 하나이며 SpaceX의 Starlink가 가장 눈에 띕니다. 두 회사는 지구상의 모든 위치에 저지연 고대역폭 인터넷 통신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지구 저궤도에 인터넷 위성군을 구축하고 있지만 목표 시장은 동일하지 않다.새로운 OneWeb은 궤도에 수백 개의 위성을 가지고 있는 반면, Starlink는 수천 개를 자랑한다. OneWeb은 이제 막 시작되었다고 볼 수 있다.스타링크란?일런 머스크는 좋은 기회를 낭비하는 사람은 아니다. 자신의 로켓 회사를 갖춘 SpaceX CEO는 전 세계의 인터넷 데드 존을 줄이거나 완전히 없애기 위해 인터넷 위성군을 구축하기 위해 위성을 저렴하게 한꺼번에 발사하는 과정을 시작했다. 항공 우주 회사 일뿐만 아니라 SpaceX는 이제 위성 제조업체 및 인터넷 서비스 제공 업체다.SpaceX는 2015년에 Starlink 프로젝트를 발표하여 전 세계의 소외된 지역을 충족 시키기 위한 목적을 밝혔다. 당시 머스크는 "우리는 로켓에 대해 한 일을 위성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스타링크는 어떻게 작동하나요?Starlink 위성은 플랫

  • 중국-브라질, 자국 통화로 무역거래…지속 가능성은?

    중국과 브라질이 자국 통화로 무역거래를 하기로 했다고 한다. 만일 내가 중국 수출상이라면 브라질의 헤알화로 결제를 받고 싶어할까? 아니면 자국 통화인 위안화로? 그 반대도 마찬가지이다. 브라질 수출상이 중국 위안화로 결제받고 싶어할 지가 궁금하다.브라질 통화인 헤알화의 달러대비 환율의 변동이다. 최근 2013년 3월 1일에 달러대비 2.05헤알화였는데, 2023년 3월에는 5.06헤알을 오르내린다. 한국의 원화가 같은 시기에 1130원에서 1445원의 진폭을 보이는 것에 비하면 헤알화는 몇 배의 변동폭을 보인다. 우리가 30%내외라면 브라질 돈은 두배가 넘게 환율이 올랐다. 만일 중국 수출상이 브라질에 수출하고 헤알화로 대금을 받았다면 그만큼 손해를 보게 된다. 이런 상황에서 본다면 브라질 사람들은 자국 통화가치가 크게 절하되는 헤알화로 지불하고 중국의 현물을 받는게 이익을 보게 된다. 브라질 사람들은 헤알화로 지불하기를 원하고, 중국 사람은 그런 지불계약을 원치 않는게 정상이다. 그렇다면 중국 위안화로 무역결제하는 것은 어떨까? 중국은 시장 상황에 크게 영향을 받지 않는 고정환율이나 마찬가지이기 때문에 비교적 안정적이라 할 수 있다. 브라질-중국 간의 무역에서 환거래의 안정성을 감안한다면 중국 위안화를 사용하는 것이 합리적이겠다. 그렇다면 그 다음이 궁금해진다.중국은 2009년 이후 브라질의 최대 무역 상대였다. 지난해 양국 교역액은 1505억달러(약 195조원)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브라질은 매년 300억불 정도의 흑자를 대중국 무역에서 내고 있다. 이는 중국 물건을 다 사고도 300억불 정도의 위안화를 브라질은 보유하게 되는데, 이 큰 돈을 어떻게 사용할 방법이

  • 협업이 안되는 이유

    [상황] 사내 업무 프로세스 상 앞의 부서의 일 처리가 엉망이며 촉박하게 일이 부여됩니다. 몇 번 찾아가 요청을 했지만, '바쁘다', '지금까지 다 그렇게 했다' 는 등의 이유를 대며 개선이 되지 않습니다. 상사에게 보고해도 '참고 하라'는 말 뿐입니다. 한 두 번도 아니고 어떻게 하겠습니까? 협업이 안되는 이유는 매우 많습니다. 학교는 협업이 안 되는 이유를 찾아내는 것만으로도 성과이지만, 기업은 협업, 팀워크, 단합, 결속 등이 안되는 이유를 찾아내는 것은 새로운 갈등을 초래할 뿐입니다. 원인을 몰라서 안되는 것이 아니라, 원인을 알지만 또 다른 갈등을 낳거나 관계가 틀어질 가능성, 시급하게 처리해야 하는 상황 등이 있기 때문에 어느 한 쪽이 일방적으로 인내하거나 희생할 뿐입니다. 이러한 인내와 희생은 결코 오래 가지 못하고 방치하면 조직과 구성원에게 병폐가 되게 됩니다. 결국 해결책을 찾아 협업을 이루어 나가야 합니다.제품 생산라인은 순차적으로 일이 진행되는 업무가 많습니다. 앞 공정에서 불량이 생기면, 다음 공정은 할 수 없거나 해도 불량이 됩니다. 불량을 보는 순간, 라인 스톱을 할 수 있게 하거나, 불량품을 라인 밖으로 빼내거나, 최종 품질 담당자가 빼내면 됩니다. 중요한 것은 자신이 만든 제품이 불량인가 아닌가는 자신이 가장 잘 알기 때문에 자신의 제품은 자신이 책임진다는 생각이 가장 바람직합니다. 기업 문화가 좋은 기업은 후공정이나 다음 사람이 가장 편하고 안전하게 일을 하도록 한다가 문화로 정착되어 있는 곳입니다.타 부서의 선행 업무 잘못으로 매번 힘들 때의 조치 방법  타 부서이

  • 강달러 시대는 이미 와있다

    2012월 1월부터 2023년 3월 25일까지 평균 원달러 환율은 1146.09원. 그리고 이런 강달러시대가 6개월이상 지속되고 있다. 최근 10년내 가장 강한 달러가 1년째 지속되고 있다. 그 강달러에 익숙해진 나머지 환율 1450을 기억하며 현재의 1300원 정도는 약한 달러라는 착각마저하고있다. 왜 강달러시대가 왔을까?환율은 상대적인 평가이다. 달러가 강하다는 것은 절대적으로 미국이 강하다거나, 달러 구매력이 강하다고 평가할 수 있다. 그러나 환율이 강달러라는 것은 다른 나라의 통화에 대하여 달러가 강하다는 것이다. 그러니 다른 나라의 통화가 달러에 비하여 약하다는 것이다. 이는 곧 다른 나라의 경제가 미국 경제에 비하여 좋지 못하다는 시장의 평가이다. 그렇다면 다른 나라는 왜 미국 경제에 비하여 상대적으로 나쁜 지를 생각해보아야 한다. 미국에서는 가능하고, 다른 나라에서는 불가능한 것, 미국에는 있고 다른 나라에는 없는 것. 그것이 석유나 식량처럼 유한한 것일 수도 있고, 혁신능력. 자기 반성 능력처럼 보이지 않는 것일 수도 있다. 분명한 것은 현재 이러니 저러니 해도 아직은 미국의 경제를 다른 나라들이 따라가지 못하고, 미국보다 더 빠른 속도로 나빠지고 있으며, 미국처럼 코로나같은 위기에서 빨리 회복하지 못하고 있다는 것이다. 한국도 이런 점에서 반성해야 할 점을 찾아내 개선하는 노력을 더 해야 한다. 미국 금융은 취약한가?요즘 SVB(실리콘밸리은행) 이후 미국 금융시스템과 경제에 대한 의구심이 높아가고 있다. 정말 미국이 버틸 수 있을까? 인플레이션도 좀처럼 잡히지 않고 있는데, 고용기조는 매우 견고하게 유지하고 있다. 혹자는 현재 미국의 고용이 약한 낮은 수준

  • 챗GPT와 코칭

    요즘 오픈 AI가 개발한 챗GPT가 핫(?)한 이슈다. 조직이 리더로서 챗GPT 어떻게 활용하고 있는가? 필자가 속해있는 각종 커뮤니티에서도 챗GPT에 대한 특강과 토론이 이루어지고 있다. 최근 윤경용 연세대 객원교수의 <챗GPT를 활용한 기업의 성과창출>과 전(前) aSSIST 부총장이었던 김문수 전략평가원장의 <챗GPT와 AI 비즈니스 활용>특강 등을 통해 심층적인 공부할 수 있는 좋은 기회를 가졌다.특강을 들으면서 가장 인상적이었던 것은 챗GPT는 컴퓨터 언어가 아닌 자연어 처리를 통해 문장을 이해하고 처리한다는 것이었다. 소위 우리가 알고 있는 코볼(COBOL), 포트란(FORTRAN), 파스칼(PASCAL) 등 알고리즘 언어와 베이직(BASIC), 포스(Forth), 로고(Log) 등 대화식 언어가 아닌 영어, 한국어 등 자연어로 처리한다는데 놀라웠고, 진정한 디지털트렌스포메이션 시대가 다가 왔다고 느낄 수 있었다. 2020년 챗GPT-3 모델이 공개된지 3년 그리고 챗GPT-3.5 모델을 적용한지 불과 5개월 만인 지난 3월 14일 챗GPT-4 모델이 출시되었다. 이번에 공개된 챗GPT-4 모델은 논리력, 추리력, 창의력 등에서 이전 보다 크게 앞서는 능력을 갖추고 약간의 유머감각도 갖췄다고 알려져 있다.기존 챗GPT-3.5가 한번에 3천개의 단어를 만들 수 있다면, 챗GPT-4는 약 2만5천개로 늘었다고 한다. 보도에 따르면 미국 모의 변호사 시험에서 하위 10% 점수를 받은 챗GPT-3.5와 달리 챗GPT-4는 상위 10%를 기록했다. 필자가 AI 전문가인 김문수교수에게 앞으로 챗GPT-5 버전이 나오면 어떻게 변화될 것인가? 질문했더니 이제부터 고민해보겠다는 답변이었다. 이와 같이 예상을 뛰어넘는 인공지능의 발전의 끝은 어디인가?그 동안의 AI는 읽고 쓸 수 있었지만 그 내용

  • 이제는 과정관리이다

    잃어버린 목표CEO는 1, 2월에 이어 3월의 성과가 감소되는 것이 몹시 걱정스럽다. 창문을 바라보며 무엇이 근본 원인인가 생각에 잠겼다. 물론 글로벌 경기가 안 좋은 것은 안다. 안되는 이유는 수 없이 많지만, 기업은 원인을 찾는 곳이 아니고 대책을 마련해 성과를 내야 한다. 직원들의 모습에는 긴장감과 절실함이 없다. 구내 식당 식단을 보고 불만을 토로하며 밖에 나가 먹자며 나가는 직원을 보며 마음이 아프다. 월요일 경영 회의를 하는데, 최근 4개월 연속 마이너스 성장에 대해 언급하는 임원이 없다. 어제는 이런저런 생각에 저녁 8시 조금 넘은 시간에 퇴근하는데, 사무실에 아무도 없다. 항상 남들보다 일찍 출근하는데, 아침 인사하는 직원이 없다. 인사팀장을 불렀다. 임원들과 팀장들 전원 대회의실에 모이라고 했다. 주제를 묻는 인사팀장에게 ‘CEO와의 간담회’로 하자고 했다. 출장과 급한 일이라며 1/3 가량의 임원과 팀장이 불참했다. 불참자의 명단을 살피고, 참석자에게 백지를 나눠주었다. 먼저 회사의 올 해 목표에 대해 작성하라고 했다. 둘째, 본인의 올 해 목표와 달성율을 적도록 했다. 마지막, 애로사항, 건의사항, 회사 지원사항을 의무적으로 한가지 적도록 했다. 불참한 임원과 팀장에게도 인사팀장을 통해 문자를 보내 전부 작성해 금일 6시까지 제출하도록 했다. 참석한 임원과 팀장 중 90% 이상이 회사와 개인의 목표를 적지 못하였다. 애로사항은 인원 부족, 불필요한 지시, 잦은 회의, 협업의 어려움, 높은 목표 등 다양했다. CEO는 임원과 팀장 몇 명에게 1/4분기 매출, 매출원가, 영업이익이 얼마냐고 물었다. 알고 있

  • ChatGPT로 고객경험관리 OO전자와 OOO

     AI시대 고객감동 위한 고객경험관리 방법과 사례 최근 다양한 기업체 대상으로 서비스컨설팅 및 서비스모니터링을 하다보면 대표 및 임원진들의 공통적인 관심사가 AI 기술의 발전으로 인한 고객경험관리 방법으로 모아지고 있음을 실감합니다. 차별화 된 고객감동을 위한 사례위주의 네 가지 고객경험관리 방법을 소개하고자 합니다.첫 번째로 개인화된 서비스 제공입니다.고객들의 선호도나 구매 이력 등을 분석하여 개인화된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예를 들어, Amazon은 고객들의 이전 구매 이력을 바탕으로 해당 상품의 추천 상품을 제시하는 등의 개인화된 서비스를 제공합니다.두 번째로 신속한 응대입니다. 고객의 문의나 요청에 신속하게 대응하는 것이 중요한데 이를 위해 챗봇이나 AI 기술을 활용하여 24시간 실시간으로 응대할 수 있는 시스템을 도입하는 사례가 증가하고 있습니다.세 번째로 다양한 채널을 활용한 고객 응대입니다. 고객들은 다양한 채널을 통해 문의나 요청을 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고객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채널을 다양하게 제공하는 것이 좋습니다. 예를 들어, 챗봇, 이메일, 전화, 문자 등 다양한 채널을 활용하여 고객 응대를 할 수 있습니다.네 번째로 고객 만족도 조사입니다. 고객들의 만족도를 측정하여 서비스 개선에 활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만족도 조사를 통해 고객들의 불만족을 파악하고 개선하는 노력을 기울이는 것이 좋습니다. 예를 들어 오토바이 제조사 하버리는 자사 제품의 사용자들이 소셜미디어를 통해 제품의 장단점 등을 공유하는 것을 파악하고, 해당 내용을 바탕으로 제품을 개선하는 노력을 기울였습니다. 이를 통해

  • 암호화폐 시총과 시장의 크기

    현재 암호화폐 시총 1위는 비트코인으로 710조원 수준이며 이더리움은 280조다. 3위에 오른 테더(USDT)의 시총은 101조원이며 10위권인 솔라(SOL)의 시총도 11조원이 넘는다(2023.03.22 20:00 기준) 주식시장에서 세계 최고의 시총을 자랑하는 애플의 시총은 2조 5천억 달러(3,291조원)로 비트코인의 4.6배가 넘는다. MS의 시총도 2조380억 달러(2,661조원)가 넘으며 테슬라는 6,191억 달러(808조원), 메타(페이스북)의 시총도 5,241억 달러(684조)수준 그리고 우리나라 대표기업인 삼성전자 시총은 408조원에 달한다. 또한 미국 주식 시총 100위권에 도달한 기업으로 그 유명한 골드만삭스의 시총은 132조원(3월18일 기준)이며 GE의 시총도 127조원이었다. 이렇게 볼 때, 비트코인의 시총은 전 세계 25억 명의 사용자를 자랑하는 메타의 시총을 뛰어 넘고 있으며 이더리움 역시 미국 증시 100대 기업의 시총을 가볍게 제치고 있다. 언뜻 볼때 암호화폐 시총이 너무 과대평가된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을 갖게 되고 자연 투자를 망설이게 된다. 그러나 필자의 생각은 다르다. 세계 시총 상위권 기업들은 대부분 미국 증시와 자국 증시 아니면 유럽증시 등 상장된 시장이 2~3군데에 불과하다. 즉, 해당 주식에 투자할 수 있는 투자자가 한정되어 있다는 의미다. 물론 미국 증시는 세계 최고의 금융시장으로 세계 각국의 유명 기관투자자들은 거의 대부분 진출하여 세계적인 기업의 주식을 쓸어 담는다. 그러나 국경을 뛰어 넘는 해외 투자는 일반 개미 투자자들에게 시장 참여가 그리 쉽지 않은 것이 현실이다.그리고 각국 증시 오픈 시차가 달라 거래에 애를 먹으며 해당 국가의 정치 경제 동향에 밀접한 영향을 받고

  • 방위산업과 우주산업을 연계할 새로운 기회

    방위산업은 세계 방산 수출 점유율을 2027년까지 5%를 돌파해 세계 4대 방산 수출국으로 도약하기 위한 ‘첨단전력 건설과 방산수출의 선순환 구축’ 전략과  핵심 추진과제를 제시하고 있다. 우주개발에 대해 갈수록 적극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다. “우주 경제"라는 말이 나오기도 한다. 방위산업과 우주산업을 연계해 국가 신성장 동력을 견인하겠다는 전략이다.항공우주 및 방위 산업 분야는 특수한 수요와 요구 사항으로 인해 혁신적인 공급망 솔루션이 필요하다. 항공 우주 및 방위 선두업체는 임무, 구성원 및 시장과 관련하여 증가하는 요구사항을 충족하기 위해 그 어느 때보다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빠르게 대처해야 한다. 전략적 우선순위의 변화, 새로운 우주 경쟁, 글로벌 환경의 변동성으로 인해 변화의 모습은 더욱 증폭될 것이다. 정부는 국가 우주위원회를 열고 전남은 발사체, 경남은 위성, 대전은 연구·인재 개발 특화지구로 하는 등 우주산업 클러스터를 지정했다. 이에 따라 전남도는 우주발사체 특화 국가산업단지 조성, 민간발사장 확충 등 민간 우주개발 핵심인프라 구축, 발사체 기술사업화센터 구축, 우주 발사체 사이언스 콤플렉스 조성, 우주 소재 부품 사업 다각화 지원, 나로우주센터 민간 개방을 통한 관광산업 활성화 등에 나설 계획이다. 2031년까지 8개 분야 24개 핵심 과제에 1조6천84억원을 투입할 방침이다.우주발사체 특화 국가산업단지는 나로우주센터 인근에 2028년까지 국비 3천800억원을 투입하여 조성된다. 민간 기업의 우주발사체 개발을 지원하기 위해 2030년까지 국비 3천500억원을 투입해 민간발사장과 연소시험장, 조립동 등도 구축한다.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