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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래 트렌드, 메타버스의 순기능 VS 역기능 by Audrey박

    미래의 트렌드, 메타버스는 버스의 한 종류? 요즘 메타버스(Metaverse)는 어느덧 하나의 유행을 넘어 미래의 트렌드로 자리 잡고 있는 것 같다. 내 주변의 중장년층 중에는 간혹 메타버스를 버스의 한 종류로 생각하는 경우가 있다. 그만큼 메타버스를 아직 생소하게 느낀다고 할 수 있다. 하지만 젊은층에게는 SK텔로콤의 이프랜드(ifland)나 네이버의 제페토(ZEPETO)같은 메타버스가 일상이 되고 있다. 메타버스는 ‘가상’, ‘초월’ 등을 뜻하는 영어 단어 '메타'(Meta)와 우주를 뜻하는 '유니버스'(Universe)의 합성어다.  3차원의 또 다른 가상세계라고? 메타버스는 현실세계와 같은 사회·경제·문화 활동 등이 이뤄지는 3차원의 가상세계를 의미한다. 그러니까 메타버스는 가상현실(VR, 컴퓨터로 만들어 놓은 가상의 세계에서 사람이 실제와 같은 체험을 할 수 있도록 하는 최첨단 기술)보다 한 단계 더 진화한 개념이라고 할 수 있다. 아바타를 활용해 단지 게임이나 가상현실을 즐기는 데 그치지 않는다.  현실에서 이루어지는 다양한 행사들도 메타버스에서  예를 들어서 얼마전에 KBS에서 진행된 제20대 대통령 선거 방송같은 경우에는 메타버스에서 동시에 진행되었다. 나도 메타버스에 참여해서 선거관련 다양한 정보를 들으면서 다른 참여자들과 선거일을 즐겼다. 뿐만 아니라 내가 강의하고 있는 대학교에서는 신입생환영회도 최근에는 메타버스에서 열리고 있다. 이처럼 메타버스에서 실제 현실과 같은 사회·문화적 활동을 할 수 있다는 특징이 있다.메타버스라는 개념은 언제 시작된건가? 메타버스는 1992년 미국 SF작가 닐 스티븐슨)이 소설 [스노 크

  • 인생 3모작 도와주는 평생교육, 배움의 즐거움

    오미크론 유행속 3월 새학기 학교 현장 변화바람 3월 한 달 내내 학교에서는 학생과 교직원 확진자가 많이 발생하는 어려운 상황이 될 것으로 예측되는만큼 건강관리에 각별히 신경을 써야겠다. 코로나19로 인해 2년째 비대면 수업이 계속되면서 학교 현장교육의 어려움이 구체화 되고 있다. 대학교에서 원격강의로 했던 나도 학교방침에 따라서 이번 봄학기부터는 하이브리드 수업방식으로 전환했다. 하이브리드 방식 교육 하이브리드 교육은 온라인과 오프라인이 결합된 형태의 교육법을 의미한다.비대면 수업의 수업컨텐츠 질 유지와 학생들 관리의 문제, 그리고 가장 큰 문제는 실습지도의 어려움 등을 오프라인으로 보완하기 위한 새로운 교육방식으로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급변하는 시대에 바뀌는 교육에 대한 생각 최근 딥 러닝, AI 등의 첨단 과학기술정보혁명이 급속히 진행되면서, 4차 산업혁명 나아가 5차 휴먼테크놀로지 혁명으로 명명되는 새로운 트랜드가 우리의 삶 깊숙이 영향을 미치고 있다. 새로운 표준의 뉴노멀 세상이 도래하면서 교육 패러다임(paradigm)의 대 전환 또한 속도를 더해 가고 있다. 4차 산업혁명 시대 평생교육은? 삶의 필수적 기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평생교육은 삶 그 자체이다. 살아가는 모든 과정과 경험 그 자체가 배움이고 평생학습임을 의미한다. 그렇기에 평생교육은 단지 직업 훈련이나 자격증 취득을 위한 생존 전략이자 도구로서가 아니라, 삶의 질을 높여주고 삶의 의미를 풍요롭게 만들어 주는 삶의 최상의 가치로 부상하고 있다. 평생교육이란? 유아에서 시작하여 노년에 이르기까지 평생에 걸친 교육을 의미한다. 학

  • 대선후보의 넥타이 이미지전략 - 윤석열 VS 안철수 VS 이재명

     변화가 감지된 대선후보들의 드라마틱한 넥타이 선택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와 국민의당 안철수 대선 후보가 오늘(3일) 새벽 후보단일화에 전격 합의했다. 두 후보의 단일화는 전날(2일)에 열린 마지막 TV 법정토론에서 분위기가 옅게 감지했다는 이들도 있다. 대표적으로 윤 후보와 안 후보가 모두 국민의힘 당색인 붉은색으로 넥타이를 동일하게 선택함으로써 단일화에 이미지 메시지라는 예측도 생기게 했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후보는 문재인 대통령에게 선물받은 파란색 바탕에 빨간색, 노란색, 파란색 사선 줄무늬가 들어간 레지멘탈 패턴 넥타이를 선택함으로써 지지층 결집의 의중을 표현했다. 대선후보의 넥타이는 단순한 악세사리가 아니라 자신의 정치적인 메시지를 전하는 중요한 장치이자 전략임을 새삼 입증한다고 볼 수 있다.  미디어를 통해 본 대선후보의 이미지가 중요한 이유 3월 2일 TV토론을 통해본 대선후보들의 이미지를 통해서 누가 대한민국을 이끌 대통령감인지 마음을 굳힌 국민들이 적지 않을 것 같다. 대부분의 유권자들은 후보자를 직접 만나는 것이 아니라 미디어를 통해 후보자를 접하게 된다. 그렇기 때문에 유권자들이 알고 있는 것은 후보자의 이미지라고 할 수 있다. 이러한 이미지는 각자의 가치관과 취향, 선호도를 반영하기 때문에 유권자들이 형성한 이미지는 각각 다를 수밖에 없다. 그리고 왜곡과 편향이라는 요소도 배제할 수 없을 것이다.  대권주자의 이미지 관리란 실체와 이미지가 동일하도록 하는 자기관리과정 대권주자의 이미지의 관리를 연기로 오해하는 경우가 종종 있다. 하지만 제대로 된 이미지 관리라는 것은

  • '인민을 위해 복무하라'로 파장을 일으키는 장철수감독

     [인민을 위해 복무하라]로 돌아온 장철수 감독 의미있는 날에 의미있는 영화시사회에 다녀와 사색에 잠기다.[김복남 살인사건의 전말]로 주목을 한몸에 받고 [은밀하게 위대하게]로 700만 관객을 불러 모았던 장철수감독이9년만에 [인민을 위해 복무하라]는 파격적인 영화를 선보였다. 이 영화는 유력한 노벨문학상 후보로 꼽히는 중국 옌롄커작가의 원작 [인민을 위해 복무하라(爲人民服務)]를 토대로 한다. 이 제목은 모택동의 유명한 연설 제목이기도 하면서 혁명정신을 상징하는 언어라고 할 수 있다. 이 소설은 인간해방을 내건 공산당 체제가 부패와 타락으로 변질되고 있음을 주인공 남녀간의 사랑을 통해 상징적으로 보고한다. 우여곡절 끝에 선을 보인[인민을 위해 복무하라]의 장철수 감독은 2005년 발간된 중국 작가 옌롄커의 동명 소설을 2011년에 접한 뒤 바로 시나리오 각색 작업을 했다고 한다. 좋은 답보다는 좋은 질문을 던지는 영화 이 영화 곳곳에는 원작과는 차별화 되는 감독의 새로운 도전이 보인다.세계 어디에도 존재하지 않지만, 있을 수 있는 공간을 창조했고좋은 답을 제시하기 보다는 좋은 질문을 던지며 관객의 감성에 파장을 일으켰다. [인민을 위해 복무하라]는 출세를 꿈꾸는 모범병사 ‘무광’(연우진 분)이 사단장의 젊고 아름다운 아내 ‘수련’(지안 분)과의 만남으로 인해 넘어서는 안 될 신분의 벽과 위험한 유혹 사이에서 갈등하며 벌어지는 스토리지만 연출의 미가 더해져원작과는 또다른 아름다움과 상징성이 빛을 발한다. 자신을 되돌아 보게하고 다른 사람에게 힘을 주는 영화 캐스팅부터 투자까지 과정 중에 여러 고비

  • 고정관념 타파 지식토크쇼 '옥탑방의 문제아들'

    오답이 정답보다 재미있는 지식토크쇼, 옥탑방의 문제아들 건강한 웃음을 주는 TV프로를 좋아한다. [옥탑방의 문제아들(이하 옥문아)]도 좋아하는 데 정답을 맞춰가는 과정이 즐겁고 못맞춰도 웃을 수 있기 때문이다. 헤밍웨이, 찰스 디킨스, 버지니아 울프가 공통적으로 서서 글을 썼다는 이야기부터 학생 수가 줄어 폐교위기에 놓인 한국 시골초등학교가 신입생 할머니들의 입학으로 위기에서 극복했다는 이야기까지 옥문아의 퀴즈의 폭은 재미있게 다양하다. 그야말로 재미있는 지식토크쇼다. 예능과 교양을 넘나드는 고전관념 타파 퀴즈쇼생전 처음 들어보는 시시콜콜한 문제부터 시사성 있는 깊은 문제까지 시청자를 웃기기도 하고 감동을 주기도 하는 옥문아는 예능과 교양을 넘나드는 고정관념 타파 퀴즈쇼라고 할 수 있다. 게스트의 폭도 그만큼 다양해서 어떤 게스트가 나오느냐에 따라서 교양도 되었다가 예능도 되었다가 탈바꿈을 한다. 게스트의 스토리와 특성에 맞춘 듯한 맞춤형 문제를 푸는 재미도 솔솔하다.게스트에 따라 토크방향이 파도처럼 넘나드는 리스크는 숙제옥문아의 핵심은 정답을 맞추는 과정 중에 오고가는 토크라고 할 수 있는데 게스트에 따라서 토크 방향이 파도처럼 너울거리는 리스크는 숙제로 남는다. 토크와 퀴즈의 밸런스가 무너지는 순간 옥문아의 정체성과 방향성은 희미해지기 때문에 제작진의 고민은 게스트의 수와 방영횟수에 비례해서 커질 수 밖에 없을 것이다.기억에 남는 게스트 맞춤형 퀴즈지금까지도 마음 따뜻해지는 퀴즈들이 있다. 특히 온화하고 인정 많은 성품으로 알려진 박목월 시인에 관한 퀴즈는 특히 기억에 남는다. 문제는 가난한 시절

  • 법정 TV토론 PI이미지 분석: 중도층 표심을 자극한 대선후보는?

      첨예해진 대선후보 두번째 법정 TV토론 이미지와 지지율 여야 대선 후보들은 25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주관 두번째 법정 TV토론에서 이전보다 첨예한 난추전을 벌이며 토론을 이어갔다. 정치 및 외교 분야 토론이었던만큼 대선 후보 공격적인 질문은 물론 네거티브 공세까지 거칠게 이어졌다. 얼마 남지않은 대선을 앞두고 TV토론에 유권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TV토론을 통해 본 대선후보의 정책방향과 신념을 보여주는 이미지에 따라서 중도층 표심이 출렁일 수 있기 때문이다. 물론 마음속으로 지지하는 후보가 흔들림 없을 경우에는 TV토론으로 인해서 후보 지지율에는 큰 영향을 미치지 못했을지도 모른다. 하지만 국민을 향한 예비대통령의 태도를 어필해야 하는 TV토론에서 유권자들이 기대했던 대선후보의 이미지와 차이가 큰 태도나 스피치를 인지한 경우에는 3월 9일의 흐름이 바뀔 수 도 있겠다. 대한민국이 원하는 대통령 이미지 2월 25일 TV토론을 통해서 어떤 대선후보가 대한민국을 이끌 대통령감인지 마음을 굳힌 국민들이 적지 않을 것 같다. 러시아의 우크라니아 침공을 지켜보며 평화를 위한 대선후보들의 관점은 4인 4쌕이었다.‘싸울 필요 없는 평화’를 강조하는 이재명 대선후보, ‘힘에 위한 도발 억지력‘을 주장하는 윤석열 대선후보, ‘전술 핵무기 공유‘를 언급하는 안철수 후보 그리고 ’사드 수도권 방어 효과우려 ‘를 강조하는 심상성 대선후보를 보면서 대선후보자들이 정치 및 외교 측면에서 향하고 있는 미래의 대통령을 짐작할 수 있었다. 치열한 열기 속에 진행된 TV토론 속 4명의 대선후보들의 정책과는 별도로 A(Appearance)

  • 103주년 삼일절 - 웃음으로 불행을 극복한 사람들

     103주년을 맞은 삼일절삼일절은 단순한 공휴일을 넘어순국선열을 기리는 뜻 깊은 공휴일이다.3·1운동은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등 독립운동이 체계화되는 기틀이 됐다.올해는 삼일절 103주년으로삼일절에 가장 먼저 떠오르는 인물이 있다. 바로 유관순 열사다.유관순 열사는 열일곱이라는 어린 나이에도 불구하고잔인한 고문과 숨통을 막는 무서운 핍박을 견디어 냈다.그러면서 끝까지 굳은 자신만의 신념을 굽히지 않았다.유관순이라는 이름 석자는 우리에게는 한과 저항의 상징이다. 삼일절의 숭고한 뜻우리모두 학창시절에 3·1운동은 교과를 통해 접했던 익숙한 이야기다.하지만 서대문형무소에 수감되었던 유관순 열사의 감옥살이는우리 상상을 초월할만큼 눈물겹고 잔혹했다고 한다.누워서 잠을 자는 것은 꿈에도 생각 못할 만큼 비좁은 공간에서유관순열사와 함께 수감되었던 사람들은원을 그리며 걸어야만 했었단다. 발이 붓지 않기 위해서다.사계절을 한 벌의 옷으로 버텨내며,나라를 지켜내고 자신의 신념을 지켜낸애국자들을 생각하면 마음이 더욱 뭉클해진다.우리가 지금 이렇게 이 시공간에서 숨을 쉬고 있음이 더욱 감사해 진다.그리고 무서운 댓가를 치루고 누리는 삶 인만큼더욱 가치 있게 잘 살고 싶어진다.목숨을 바쳐 나를 지켜내고자 했던 분들 새해에는 우리가 조금 더 행복해졌으면 좋겠다.그 나라의 행복지수는그 나라 사람들의 표정을 보면 거의 짐작이 된다.행복한 사람들은 표정으로 쉽게 알 수 있기 때문이다.주변 사람들의 표정을 한번 살펴보자.예전보다 많이 개선되기는 했지만아직까지도 우리는 낯선 이와눈 마주치며 웃음 짓는 것에 어색하는 경향이

  • 대선후보 첫 법정 TV토론 이미지 승자는?

     날카로워진 대선후보 첫 법정 TV토론으로요동치는 중도층 선거 풍향계여야 대선 후보들은 21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주관 첫 법정 TV토론에서 이전보다 날카로운 정면전을 벌이며 토론을 이어갔다.경제 분야 토론임에도 불구하고 대선 후보 간 뼈있는 질문은 물론 네거티브 공세까지 거칠게 이어졌다. 15일 정도 남은 대선을 앞두고 TV토론에 유권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TV토론을 통해 본 대선후보의 정책방향과 신념을 보여주는 이미지에 따라서 중도층 선거 풍향계를 움직일 수 있기 때문이다. 물론 마음속으로 응원하는 후보가 확고할 경우에는 TV토론으로 인해서 후보 지지율의 급반등이나 급하락에는 큰 영향을 미치지 못했을지도 모른다. 하지만 국민을 진심으로 위하는 예비대통령의 모습을 어필해야 하는 TV토론에서 유권자들이 기대했던 대선후보의 이미지와 차이가 큰 모습을 인지했을 경우에는 심각한 부정적 결과를 초래할것이다.대한민국이 원하는 대통령 이미지2월 21일 TV토론을 통해서 어떤 대선후보가 대한민국을 이끌 대통령감인지 마음을 정한 국민들이 적지 않을 것 같다.‘유능한 경제 대통령’이라고 소개하는 이재명 대선후보, ‘정직한 대통령‘이라고 소개하는 윤석열 대선후보, ‘미래를 준비하는 대통령‘이라고 소개하는 안철수 후보 그리고 ’녹색경제 대통령‘이라고 소개하는 심상성 대선후보를 보면서 4인 4색 대선후보자들이 생각하고 향하고 있는 미래의 대통령을 짐작할 수 있었다. 치열한 열기 속에 진행된 TV토론 속 4명의 대선후보들의 정책과는 별도로 A(Appearance) 외모/ B(Behavior) 태도/ C(Communication) 의사소통 이미지를 토대로 분석하

  • 이슈 많았던 베이징동계올림픽 스포츠정신과 매너 금메달리스트는?

     제24회 베이징 동계올림픽 폐회식  지구촌 스포츠 큰잔치인 베이징 동계올림픽에 91개 나라, 2천900여 명의 선수들이 출전해 109개의 금메달을 놓고 선의의 경쟁을 벌였다. 코로나19 변이 오미크론까지 창궐하는 악조건을 비롯해서 외교적 보이콧 등 경기 외적인 이슈가 많았다. 뿐만 아니라 개회식에서는 한복을 입은 여성이 출연해 국내에서 중국의 '역사 왜곡'에 대한 반감도 일었다.  오심논란 속 우리나라 종합 15위 내 진입 달성 우리나라 선수단은 초반 오심 등 악재에도 금메달 2개, 은메달 5개, 동메달 2개(14위)로 대회 전 목표인 '금메달 1∼2개로 종합 15위 내 진입'을 달성했다. 황대헌선수와 최민정선수가 쇼트트랙에서 금메달을 거머쥐면서 대한민국의 메달 레이스를 자랑스럽게 이끌었다. 이슈 많았던 베이징올림픽, 우리나라 황대헌 선수의 돋보인 매너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남자 500m 준결승에서 황대헌선수가 레이스 막판 추월하는 과정에서 페널티를 받아 실격됐다. 안쪽에서 4번째 자리에서 출발한 황대헌선수는 4위로 달리다가 마지막 바퀴에서 캐나다의 스티븐 뒤부아선수를 추월하다가 부딪혔다. 뒤부아선수는 어드밴스로 결승전에 진출하게 되었으나 경기 뒤 황대헌선수는 캐나다 선수에게 다가가 미안하다며 사과하는 금메달감 매너를 보여줬다. 스피드스케이팅 남자 1500m 동메달리스트 김민석선수의 매너 2022 베이징 겨울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 남자 1500m에서 동메달을 딴 김민석선수가 자국에서 열린 올림픽에서 제 기량을 발휘하지 못하고 7위에 그친 중국 닝중옌선수를 위로하는 모습이 뒤늦게 알려져 화제다. 평창 대회 동메달에 이어 아

  • 대선 후보의 비언어 제스처 이미지 : 점프 이재명 VS 어퍼컷 윤석열

    대선후보 이재명 VS 윤석열 유세연설 전략: 청각적 VS 시각적 3·9 대선이 얼마 안남은 가운데 이재명 VS 윤석열 대선후보들의 서로 다른 유세 스타일이 관심을 받고 있다. 이재명후보는 파란색 더불어민주당 점퍼가 아닌 정장차림으로 당보다는 이재명후보 자신을 부각하고 있다 반면에 윤석열후보는 정권교체를 원하는 유권자들의 표심을 향해 붉은색 당점퍼를 입고 유세에 나서고 있다. 유세연설의 결도 극명하게 차이를 보이고 있다. 이재명후보는 큰 제스처로 시각적 이미지로 어필하기 보다는 별도 원고 없이 자신의 생각을 거침없이 풀어가며 유권자들에게 청각적인 이미지로 호소하고 있다. 반면에 윤석열 후보는 어퍼컷 제스처를 통해 유권자들에게 시각적 이미지로 각인하며 호소하는 전략을 보이고 있다.이슈 포지션보다는 대선후보의 캐릭터가 힘이 세다최근 이재명후보가 유세현장에서 파란 운동화를 신고 제자리에서 점프하는 모습과 윤석열후보가 유세현장에서 어퍼컷 세리머니로 지지자들의 환호에 화답하는 모습이 이슈가 되고 있다. 이처럼 TV의 시각적 특성은 후보자의 이슈 포지션보다는 정치 후보자들의 캐릭터와 능력에 대한 이미지를 형성하는데 더 강한 영향을 끼치기도 한다. TV를 통해 유권자들은 후보자들의 비언어적인 행동을 관찰함으로써 후보자들의 신뢰, 성실, 친절 등을 판단하기도 한다. 여러 연구에 의하면, 여러나라 대통령 선거에서도 이슈에 대한 증가와 함께 후보자의 캐릭터에 대한 인상에 영향을 미치며 투표 의사를 변화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정치 캠페인에서 유권자가 후보자의 이미지에 주목하는 이유는 후보자의 개인적 특성이 그 후보자가 공직

  • 매너있는 태도가 올림픽과 대통령선거 금메달리스트를 만든다

     2022베이징 매너올림픽 금메달리스트 황대헌선수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남자 500m 준결승에서 황대헌선수가 레이스 막판 추월하는 과정에서 페널티를 받아 실격됐다. 안쪽에서 4번째 자리에서 출발한 황대헌선수는 4위로 달리다가 마지막 바퀴에서 캐나다의 스티븐 뒤부아선수를 추월하다가 부딪혔다. 뒤부아선수는 어드밴스로 결승전에 진출하게 되었으나 경기 뒤 황대헌선수는 캐나다 선수에게 다가가 미안하다며 사과하는 금메달감 매너를 보여줬다. 2022베이징 매너올림픽 금메달리스트 김민석선수 2022 베이징 겨울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 남자 1500m에서 동메달을 딴 김민석선수가 자국에서 열린 올림픽에서 제 기량을 발휘하지 못하고 7위에 그친 중국 닝중옌선수를 위로하는 모습이 뒤늦게 알려져 화제다.평창 대회 동메달에 이어 아시아 선수로는 처음으로 이 종목 올림픽 2회 연속 메달리스트가 된 김민석은 태극기를 몸에 두른 채 경기장을 돌면서 눈이 마주치는 선수들과 차례로 포옹하며 인사를 나눴다. 그러다가 벤치에 앉아 고개를 다리에 파묻고 좌절해 있는 닝중옌선수를 발견하고는 옆자리에 앉아 다정히 그의 등을 토닥이며 금메달급 매너로 훈훈함을 주었다.매너의 의미매너란 실 생활 속에서 에티켓을 적용하는 방식으로 상대방을 배려하고 편안하게 만들어주는 습관이다. 매너의 역사를 보면, 매너란 ‘그 사람의 사회적인 위치를 보여주는 도구’라는 의미에서 유래되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다시 말해서 좋은 매너를 보여주는 것은 ‘나는 사회적인 위치가 높은 품위 있는 사람’임을 설명하는 것이었다. 그러니까 매너는 문명화된 사회의 기호인 셈이라

  • 정월대보름 인사말과 풍속과 전설 : 부럼깨기와 귀밝이술

    정월 대보름, 한 해의 풍요와 안녕을 기원 예부터 우리 민족은 정월대보름을 가장 큰 명절 중 하나로 여겼다. 오늘은 정월대보름을 맞이하여정월대보름 인사말부터 예부터 전해 내려오는 속담, 풍속, 음식까지 알아보겠다. 정월 대보름 인사말 “2022년은 대보름 같은 크고 밝은 일만 가득하시길 바랍니다”“정월 대보름을 맞아 올 한해도 풍요로운 한 해가 되세요.”“올해도 건강하시고 보름달처럼 포동포동한 일만 가득하시길 기원드립니다”“정월대보름 부럼 깨기로 올 한해 만사태평하세요.”“정월 대보름에 소원 빌고 만사가 뜻대로 되시길 바랄게요!” 등등 다양하다. 지역마다 다른 정월대보름 풍속 충청북도에서도 열나흗날 밤 ‘보름새기’를 하는 곳이 여러 곳 있다. 전라남도에서는 열나흗날 저녁부터 보름날이 밝아야 운수가 좋다고 하여 집안이 환해지도록 불을 켜놓으려고 한다. 배를 가진 사람은 배에도 불을 켜놓는다. 경기도에서도 열나흗날 밤 제야(除夜)와 같이 밤을 새우는 풍속이 있고, 잠을 자면 눈썹이 센다고 해서 잠 안자기 내기를 하는 곳이 있다. 정월대보름날 풍속, 우리나라 전체 세시풍속에 4분의 1 그중 하나인 부럼 깨기는 정월 대보름 아침, 견과류를 나이만큼 깨무는 풍속이다.달맞이는 정월대보름날 횃불을 들고 뒷동산에 올라가 달이 뜨면 소원을 빌었던 풍속이다. 그리고 더위팔기는 정월 대보름날 아침 해뜨기 전 만난 사람에게 “내 더위 사가세요!”라고 팔았던 풍속이다. 이외에도 들판에 쥐불을 놓으며 해충의 피해를 줄였던 쥐불놀이, 지신에게 고사를 지냈던 지신밟기가 있다. 지방에 따라

  • 4자 TV토론 이미지 분석을 통해 본 미래의 대통령은?

     TV토론으로 요동치는 중도층 선거 풍향계2월 11일에 진행된 대선후보 TV토론에 유권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TV토론을 통해 본 대선후보의 정책방향과 신념을 보여주는 이미지에 따라서 중도층 선거 풍향계를 움직일 수 있기 때문이다. 물론 마음속으로 응원하는 후보가 확고할 경우에는 TV토론으로 인해서 후보 지지율의 급반등이나 급하락에는 큰 영향을 미치지 못했을지도 모른다. 하지만 국민을 진심으로 위하는 예비대통령의 모습을 어필해야 하는 TV토론에서 유권자들이 기대했던 대선후보의 이미지와 차이가 큰 모습을 인지했을 경우에는 심각한 부정적 결과를 초래했을 것이다.  유능한 경제 대통령 VS 상식을 바로 세우는 대통령 2월 11일 TV토론을 통해서 어떤 대선후보가 대한민국을 이끌 대통령감인지 마음을 정한 국민들이 적지 않을 것 같다.‘유능한 경제 대통령’이라고 소개하는 이재명 대선후보, ‘국민이 키운 상식을 바로세우는 대통령‘이라고 소개하는 윤석열 대선후보, ‘미래를 준비하는 대통령‘이라고 소개하는 안철수 후보 그리고 ’녹색복지 대통령‘이라고 소개하는 심상성 대선후보를 보면서 4인 4색 대선후보자들이 생각하고 향하고 있는 미래의 대통령을 짐작할 수 있었다. 치열한 열기 속에 진행된 TV토론 속 4명의 대선후보들의 정책과는 별도로 A(Appearance) 외모/ B(Behavior) 태도/ C(Communication) 의사소통 이미지를 토대로 분석하고자 한다.  유능한 경제 대통령을 강조하는 이재명 대선후보의 이미지전략 이재명 대선후보는 TV토론에서 여유있는 표정과 신뢰감 있는 화법을 통해 ‘유능한 경제 대통령’의 이미지를 강조

  • 대한민국 기업 경영자들의 인간중심 기업문화-CEO 조찬회

    리더들의 배움에 대한 열정 1975년 인간중심의 세상을 만들고자 출범한 HDI인간개발연구원의 창립 47주년 행사에서 사회를 보면서 대한민국을 이끄는 리더들의 배움에 대한 열정을 새삼 느꼈다. 제2057회가 된 인간경영자연구회는 반세기에 가까운 시간동안 CEO들의 새벽을 깨우며 달려왔고 창립 100주년을 향해 눈부시게 더 발전할 HDI를 마음으로 응원한다. [사진=퍼스널이미지브랜딩LAB & PSPA 박영실박사]새벽마다 대한민국 경영자들의 지식과 지혜를 깨우는 CEO조찬회 ‘인간중심의 기업문화 창달’을 목표로, 대한민국 경영자들의 새벽을 깨우며 다양한 주제의 포럼과 세미나를 개최하는 등 명실상부 대한민국 최고의 CEO조찬 문화를 창조해온 인간개발연구원(이사장 두상달, 원장 한영섭)이다. 현재 국내 최고 최다 회차의 CEO 대상 정기 세미나를 개최하고 있고 Better People Better World[좋은 사람이 좋은 세상을 만든다]라는 신념을 갖고 있는 인간개발연구원은 세계의 평화, 인류의 번영, 인간의 행복이라는 단어 속에 함축된 인간개발의 꿈을 이루기 위해 의지와 집념으로 노력해왔다. 1975년 설립 당시부터 개최해온 오피니언 리더들의 자발적인 조찬학습모임 HDI경영자연구회는 한국 경영자들의 새벽을 깨우는 대한민국의 대표적인 조찬 세미나 겸 공부 모임으로 발전해왔다. 기업 경영인들에게 사람의 중요성을 알려주다 두상달 HDI인간개발연구원 이사장은 10일 오전 7시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창립 47주년 기념 제2057회 인간경영자연구회’ 개회사에서 “인간개발연구원이 47주년을 이어온 것은 기적과 같은 축복”이라고 했다. 더불어 “반세기에 가까운

  • 대선후보 배우자 위기극복 사과 & 이미지 전략 : 김혜경 vs 김건희

    미래 퍼스트레이디의 사과를 통한 이미지는 실제보다 강할 수 있다 법적으로 지위가 보장된 미래의 퍼스트레이디인 여야 대선 후보 부인들의 사과를 통한 이미지는 실제보다 강할 수 있다. 유권자들은 보여지는 이미지를 보고 사과의 진정성을 판단을 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진성성이 없는 허울뿐인 이미지라는 사실이 밝혀지면 배신감은 더욱 커질 것이다.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 배우자 김건희씨에 이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 배우자 김혜경씨가 대국민 사과를 위해 기자회견을 했다. 김건희씨와 김혜경씨는 기자회견장에서 몸을 낮춰서 인사하며 모두 자신의 불찰이고 부족함의 결과라고 했다. 베이지칼라 정장에 하프 터틀넥 vs 블랙칼라 정장에 포인트 스카프 아직 본격적으로 비교하기에는 무리가 있지만 공식적으로 사과하는 모습만 보아도 상반되는 이미지인 것은 자명해보인다. 블랙바지정장에 스카프로 포인트를 주고 볼륨단발을 한 김건희씨는 국민들에게 사과하며 감성으로 호소했다. 반면에 베이지바지정장에 크림색 하프 터틀넥을 입고 인컬단발을 한 김혜경씨는 국민들에게 감성은 배제한 체 이성으로 호소한 편이었다. 미래의 퍼스트 레이디는 대통령의 정책 결단에 큰 영향을 줄 뿐 아니라 외교무대에선 ‘대한민국’을 대표하기도 한다. 그렇기 때문에 대통령의 배우자 사과를 통한 이미지에 대한 유권자의 관심은 국가의 미래를 걱정하는 크기에 비례할 수밖에 없다. 아쉬운 질의응답 VS 없었던 질의응답 기자들과 질의응답 시간을 허용한 김혜경씨의 기자회견에 국민들의 큰 관심이 쏠렸다. 하지만 기대와는 다르게 기자의 질문에 대한 답

  • 베이징동계올림픽, 아쉬운 스포츠 정신과 매너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매너없는 해설논란 중국 국영방송 CCTV에서 혼성계주 해설중 해설자가 한국의 선수가 넘어지는 장면을 보면서 “잘 넘어졌어”라며 크게 웃으면서 스포츠정신과 매너에 논란을 불러일으켰다. (편파 판정도 논란이 되고 있다.) 전 세계인이 즐기는 올림픽인만큼 올림픽 개최국에 걸맞는 매너있는 해설이 이루어지지 못한 것에 대해 아쉬움이 남는다. 2022년 새해에는 조금 더 자신의 매너지수를 높여보면 좋을 것 같다. 엘리베이터처럼 좁고 밀폐된 공간에서는 밀폐된 공간은 환기가 잘 되지 않아 바이러스의 공기 전파 위험이 상대적으로 크기 때문이다. 그런 면에서 보면 엘리베이터는 위험한 장소다. 환기 장치가 있기는 하지만, 사람들이 출입하는 잠깐의 시간만 빼고는 항상 닫혀 있다. 게다가 사회적 거리두기의 기준인 2미터 간격을 유지할 수 없는 곳이다. 이런 위험한 공간에서 말을 하는 것은 타인에게 해를 끼치는 행위가 될 수 있음을 기억하자. 아직도 엘리베이터에서 큰소리로 대화하세요? 영화 킹스맨에서 ‘매너가 사람을 만든다’라는 문구가 있다. 그러므로 ‘좋은 매너가 좋은 사람을 만든다’는 의미로도 해석할 수 있겠다. 사실, 사람들은 이미 매너라는 빛나는 구슬을 갖고 있다. 다만, 자신들이 갖고 계신 매너라는 구슬을 어떻게 하면 적절한 타이밍에 적절하게 사용하는지를 잘 모르고 있다고 생각한다. 왜냐하면 사회분위기에 따라서 예전에는 매너였던 것이 지금은 아닐 수 있기 때문이다. 지금과 같은 팬데믹 상황에서는 가급적 직접 만남과 대화를 줄이고 온라인으로 대체하는 것이 상대를 배려하는 매너인것

  • 올림픽정신과 생활매너로 더 건강해지는 2022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매너없는 해설논란 중국 국영방송 CCTV에서 혼성계주 해설중 해설자가 한국의 선수가 넘어지는 장면을 보면서 “잘 넘어졌어”라며 크게 웃으면서 스포츠정신과 매너에 논란을 불러일으켰다. (편파 판정도 논란이 되고 있다.) 전 세계인이 즐기는 올림픽인만큼 올림픽 개최국에 걸맞는 매너있는 해설이 이루어지지 못한 것에 대해 아쉬움이 남는다. 2022년 새해에는 조금 더 자신의 매너지수를 높여보면 좋을 것 같다. 엘리베이터처럼 좁고 밀폐된 공간에서는  밀폐된 공간은 환기가 잘 되지 않아 바이러스의 공기 전파 위험이 상대적으로 크기 때문이다. 그런 면에서 보면 엘리베이터는 위험한 장소다. 환기 장치가 있기는 하지만, 사람들이 출입하는 잠깐의 시간만 빼고는 항상 닫혀 있다. 게다가 사회적 거리두기의 기준인 2미터 간격을 유지할 수 없는 곳이다. 이런 위험한 공간에서 말을 하는 것은 타인에게 해를 끼치는 행위가 될 수 있음을 기억하자. 아직도 엘리베이터에서 큰소리로 대화하세요? 영화 킹스맨에서 ‘매너가 사람을 만든다’라는 문구가 있다. 그러므로 ‘좋은 매너가 좋은 사람을 만든다’는 의미로도 해석할 수 있겠다. 사실, 사람들은 이미 매너라는 빛나는 구슬을 갖고 있다. 다만, 자신들이 갖고 계신 매너라는 구슬을 어떻게 하면 적절한 타이밍에 적절하게 사용하는지를 잘 모르고 있다고 생각한다. 왜냐하면 사회분위기에 따라서 예전에는 매너였던 것이 지금은 아닐 수 있기 때문이다. 지금과 같은 팬데믹 상황에서는 가급적 직접 만남과 대화를 줄이고 온라인으로 대체하는 것이 상대를 배려하는 매너인

  • 대선후보 TV토론 이미지 전략과 승자는?

     2022 대선후보 TV토론을 통해 본 대선후보자의 이미지 오늘 진행된 대선후보 TV토론에 유권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TV토론을 통해 본 대선후보의 정책방향과 신념을 보여주는 이미지에 따라서 중도층 선거 풍향계를 움직일 수 있기 때문이다. 물론 마음속으로 응원하는 후보가 확고할 경우에는 TV토론으로 인해서 후보 지지율의 급반등이나 급하락에는 큰 영향을 미치지 못했을지도 모른다. 하지만 국민을 진심으로 위하는 예비대통령의 모습을 어필해야 하는 TV토론에서 유권자들이 기대했던 대선후보의 이미지와 차이가 큰 모습을 인지했을 경우에는 심각한 부정적 결과를 초래했을 것이다. 4인 4색 대선후보자들이 생각하는 미래의 대통령 TV토론을 통해서 어떤 대선후보가 대한민국을 이끌 대통령감인지 마음을 정한 국민들이 적지 않을 것 같다.‘유능한 경제 대통령’이라고 소개하는 이재명 대선후보, ‘국민을 위해 헌신하는 대통령‘이라고 소개하는 윤석열 대선후보, ‘미래를 준비하는 대통령‘이라고 소개하는 안철수 후보 그리고 ’복지 대통령‘이라고 소개하는 심상성 대선후보를 보면서 4인 4색 대선후보자들이 생각하고 향하고 있는 미래의 대통령을 짐작할 수 있었다. 치열한 열기 속에 진행된 TV토론 속 4명의 대선후보들의 정책과는 별도로 A(Appearance) 외모/ B(Behavior) 태도/ C(Communication) 의사소통 이미지를 토대로 분석하고자 한다.  유능한 경제 대통령을 강조하는 이재명 대선후보의 이미지전략 이재명 대선후보는 TV토론에서 신뢰감 있는 화법을 통해 ‘유능한 경제 대통령’의 이미지를 강조하는 전략을 세웠다고 볼 수 있다

  • 대선후보 배우자 블랙 김건희 VS 블루 김혜경

     미래의 퍼스트레이디의 이미지는 실제보다 강할 수 있다 법적으로 지위가 보장된 미래의 퍼스트레이디인 여야 대선 후보 부인들의 이미지는 실제보다 강할 수 있다. 유권자들은 보여지는 이미지를 보고 판단을 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내공이 없는 허울뿐인 이미지라는 사실이 밝혀지면 배신감은 더욱 커질 것이다. 아직 본격적으로 비교하기에는 무리가 있지만 상반되는 이미지인 것은 자명해보인다. 공식활동보다는 ‘그림자 내조 이미지’를 예상하게 되는 김건희씨와는 다르게 김혜경씨는 현장을 동행하며 ‘참여형 외조 이미지’를 이미 보여주고 있기 때문이다. 미래의 퍼스트 레이디는 대통령의 정책 결단에 큰 영향을 줄 뿐 아니라 외교무대에선 ‘대한민국’을 대표하기도 한다. 그렇기 때문에 대통령의 배우자 이미지에 대한 유권자의 관심은 국가의 미래를 걱정하는 크기에 비례할 수밖에 없지 않을까? 대선후보 배우자의 이미지와 노출 타이밍 대선후보 배우자의 이미지가 긍정적일 경우에는 직접적으로 적절한 타이밍에 나서는 것이 선거운동에 효과적일 것이다. 하지만 아쉽게도 타이밍을 무시하고 필요 이상의 노출로 식상함을 주거나 타이밍을 놓쳐서 기회를 놓치는 경우가 생긴다. 전략적인 객관적인 타이밍을 맞추지 못하면 유권자의 마음도 놓쳐버리게 된다. 윤석열 대선후보 부인 김건희씨가 단발헤어에 블랙수트 & 화이트셔츠 차림으로 포털 사이트 인물정보에 올라왔다. 이를 두고 공개행보가 임박한 것이 아니냐는 추측이 나오고 있다. 후보 배우자의 공식활동은 전략적으로 촘촘하게 고민하고 실행해야 한다. 유권자들의 마음에 새겨

  • 대선후보 배우자 이미지메이킹과 스타일 전략 -김혜경씨편

    대선후보 배우자들의 이미지메이킹 전략 일반적으로 적지 않은 유권자들이 대선후보 배우자들의 보여지는 시각적인 이미지에 영향을 받는다. 물론, 대선후보들의 비전과 정책 그리고 공약, 업적 등은 매우 중요하다. 하지만 대선 후보간에 이런 부분에 큰 차이가 없거나 할 때는 대선후보 배우자들의 이미지를 통해서 감성적으로 마음이 움직일 확률이 높다는 것이다. 이런 부분을 인지하고 있는 대선후보는 물론 대선후보 배우자들도 저마다 자신의 강점을 강화하고 단점을 보완하는 이미지메이킹 전략을 세우고 있다.  *2022년 1월 27일 기준 리얼미터 ‘차기 대선후보지지’ 조사결과 순위(윤석열 후보 44.7%, 이재명 후보 35.6%) 배우자 순으로 하되, 호칭은 대선후보 배우자로 통일하고 논란이 되고 있는 정치적인 부분들은 덮어두고 PI(Personal Image)측면에서만 정치성향 없이 객관적으로 분석하고자 한다.이미지 분석: 윤석열후보 부인 김건희씨 VS 이재명후보 부인 김혜경씨2편: 이재명 더불어 민주당 대선후보 배우자 김혜경씨 이미지분석이재명 더불어 민주당 대선후보 배우자 김혜경씨 이미지 분석  A(Appearance) 외모: 헤어 이미지:성남시장·경기지사 선거, 대선 등을 이미 경험한 이재명 대선후보 부인 김혜경씨는 볼륨을 살리지 않는 자연스러운 단발머리를 줄곧 유지했다. 물론 머리를 하나로 묶어서 변화를 보여준 경우도 있었지만 대부분 비슷한 단발스타일이었다. 최근의 변화라고 한다면 앞머리를 살려서 이마를 환하게 보여주는 헤어스타일을 연출하고 있다. 드레스 이미지:이재명 대선후보의 더불어 민주당 색인 파란색 바지정장을 주로 착용했던 김혜경씨는 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