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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직원을 몰입하게 하는 리더의 특징

    조직원을 몰입하게 하는 리더의 특징 두 경영자 내가 갖고 있는 것보다 남이 가지고 있는 것이 더 좋고 뛰어나 보이는지 A사장은 임원들 앞에서 경쟁사 임원들의 성과를 이야기하며 부러워한다. 한 두 번 이런 이야기를 들을 때에는 그럴 수도 있다고 생각했지만, 이제는 한 귀로 듣고 한 귀로 흘려 버린다. 이 회사의 전무는 “나도 밖에 나가면 이 직무의 전문가로 인정받고 있는데, 회사 내에서는 과장 보다 못한 취급을 받으니 힘이 나지 않는다. 나도...

  • 부메랑 리더십

    民不畏威(민불외위)則大威至(칙대위지) “민중이 더 이상 당신의 권위를 두려워하지 않을 때, 당신에게 재앙이 닥친다” 『도덕경』 제72장. 첫 소절에 나오는 문장이다. 어떤 집단이든 그들의 대표로 선출되었다는 것은그 집단에서 가장 많은 지지를 받았다는 증거다. 뿐만 아니라 자신들의 리더로서 존중하겠다는 표면적 합의가 이루어진 것이라 할 수 있다. 하지만 착각하지 말아야 할 것이 있다. 리더의 자격을 존중받는다고 해서 리더의 능력까지 인정받는 것은 아니다. 리더의 권위는 존중되어야 하는 것이 마땅하다. 하지만 주어진 권한을 과도하게 행사하여 대중의 마음을 아프게 한다면 이야기는 달라진다. 권력의 힘으로 대중의 기본 권리를 침해하거나, 박탈 하는 상황에 도달하면, 대중은 자신들의 권리를 지키기 위해서라도 분노하기 시작하고, 더 나아가 시위나 폭동으로 이어지기 십상이다. 그 정도가 심해지면 국가 전복 사태도 발생할 수도 있다. 이처럼 대중의 분노가 극을 향해 치닫기 시작하면, 리더의 권위는 바람 앞에선 촛불처럼 위태한 상황에 직면하게 된다. 세계적으로 COVID19가 극성이지만 미국은 또 다른 이슈로 시끄럽다. 지난달 25일 백인 경찰의 무릎에 목이 짓눌려, 흑인 남성 조지 플로이드가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이로 인해 대중이 분노하는 과정에서, 트럼프는 시위대를 향해 “폭도”, “약탈자”라고 비난하면서 시위의 배후에 ‘급진적 좌파’, 극우 파시스트에 반대하는 극좌파가 있다는 이념 논쟁에 불을 붙였다. 뿐만 아니라 주지사들과 화상회의에서도 “여러분이 제압하지 못한다면 한 무리의 얼간이로 보일 것”, “여

  • 지금 리더는 무엇을 해야 할까?

        요즘 코로나19 심각단계로 조직생활을 하는 우리 직장인들에게 상황이 매우 어려운 입장이다. 더욱이 글로벌 차원에서 경영활동도 제약이 크니 상황이 더욱 힘든 시기다. 일부 기업은 불가피하게 재택근무를 하고 있다. 필자가 속해있는 학교도 개강을 2주 연기했다. 개강후 2주 동안은 수업을 화상 강의 또는 온라인 동영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이런 상황에서 조직의 리더는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할까? 필자의 생각에는 각자 처해진 상황에 ...

  • 왜 성과관리가 안되는가?

    왜 성과관리가 안되는가? 홍석환 대표(홍석환의 HR전략 컨설팅, no1gsc@naver.com). 우리나라 기업의 성과관리 문제점 ‘마이다스아이티’라는 회사에서 ‘In HR’이라는 기업 평가 솔루션 프로그램을 만들었다. 제품 설명회 행사에 '국내 기업의 평가 10가지 이슈'에 대한 특강을 하였다. 사실 국내 기업 평가의 가장 큰 문제점은 왜 평가를 하는가에 대한 명확한 이해의 부족이다. 평가를 통...

  • CEO가 반드시 관리해야 할 4부류의 사람

    CEO 가 반드시 관리해야 할 4부류 사람 중견기업 CEO와 저녁을 함께 하는데, “CEO가 반드시 관리해야 할 사람이 누구냐”고 묻는다. 바로 4부류의 사람이라고 했다. 첫째는 CEO 후계자로 자제분이라면 직접 가르치지 말고 신뢰할 수 있는 멘토를 정하라고 했다. 둘째, 임원과 임원 후계자로 임원 후계자에 대한 선발과 육성이 매우 중요하다고 했다. 셋째, 핵심직무의 핵심직무전문가로 역시 선발과 지속적이고 체계적 육성이 필요하다고 했다. “...

  • 선택받으려는 인재 vs 선택하려는 조직

      얼마 전 모 공공기관 경력직 외부 면접위원으로 참여했다. 공공기관 대표이사와 임원 등 사내 면접위원과 함께 면접 심사를 했다. 선택 받으려는 인재와 선택하려는 경영진 간에 팽팽한 기류가 흐르고 있음을 느낄 수 있었다. 어떤 기류의 차이가 있을까?   경력직 채용에 참여한 응시자들은 사전 준비를 많이 한 느낌이었다. 홈페이지 상에 공공기관의 미션과 비전을 언급하기도 하고, 자신의 업무상 강점을 피력했다. 또한 본인이 채용되면 어떻게 업무...

  • 직원을 떠나지 않게 하는 리더

    직원들을 떠나지 않게 하는 리더 홍석환 대표(홍석환의 HR전략 컨설팅, no1gsc@naver.com). 회사 보고 입사하여 상사보고 퇴사한다. 퇴직하는 사람들과 면담을 하면 처음에는 개인사정, 학업지속, 가업계승 등을 이야기하지만, 좀 더 심층 대화를 하면 상사나 선배 때문에 그만둔다는 직원이 많다. 처음 회사에 입사했을 때에는 이 곳에서 성장하겠다는 생각을 가졌고, 회사와 하는 일은 좋지만 상사와 선배의 지속된 괴롭힘을 견디기 힘들었다...

  • 당신이 목표를 달성하려면

    “신년 들어 목표는 의욕적으로 잘 세웠는데 이를 달성하려면 어떤 비결이 있는지요? 매년 연말이 되면 늘 미흡한 느낌이 들고 후회가 됩니다.“ 얼마 전 모 임원의 이야기다. 또 그는 ”업무가 많아 늘 퇴근 무렵에는 몸이 지치는데 좋은 방법이 없을까요?” 라면서 하소연 했다. 직장인들의 공통적인 고민이 아닐 수 없다. 자신이 세운 목표를 달성하려면 무엇에 신경을 쓰고 관리해야 할까.  피터 드러커가 처음 제시한 MBO(Managemen...

  • 신뢰를 쌓는 9가지 방법

    신뢰를 쌓는 9가지 방법 홍석환 대표(홍석환의 HR전략 컨설팅, no1gsc@naver.com) 신뢰란 무엇인가? A회사의 CEO는 직무 관련 전문가이다. 그 분야에서 가장 유명한 세계 1위 대학의 박사이며, 미국 연구소에서 10년 이상 근무한 화려한 경력을 가지고 있다. 귀국하여 회사를 창업하여 2천명이 넘는 직원이 될 정도로 성장시켰다. 이 회사의 핵심가치 중에 신뢰가 있다. 하루는 CEO와 인터뷰하면서 왜 신뢰를 핵심가치로 정했느냐고...

  • 이팀장의 잘못된 목표관리

    이팀장의 잘못된 목표 관리 홍석환 대표(홍석환의 HR전략 컨설팅, no1gsc@naver.com) 왜 이차장은 화가 났을까? [평가 불만 상황] 팀의 가장 고참인 이차장은 4번 부장 승진에서 탈락했다. 회사는 한 직급에서 5번 승진이 되지 못하면 대상자 선정에서 탈락한다. 이차장도 이점을 잘 알고 작년 그 누구보다 열심히 했지만, 평가결과는 B등급이었다. B등급은 승진 대상자에 올라갈 수 없는 수준이었다. 이차장은 평가 면담 시, 자신의 ...

  • 논쟁하지 않는 하루

    논쟁하지 않는 하루 홍석환 대표(홍석환의 HR전략 컨설팅, no1gsc@naver.com) 의견이 맞지 않는 경우가 종종 있다.  자라온 환경, 철학과 원칙, 판단의 기준이 다르기 때문에  각자가 가지고 있는 다양성을 인정해야 한다.  하지만, 어떤 사안을 놓고 의견이 다르면 다른 의견이 있다는 생각보다는 왜 말도 안되는 이야기를 하며 힘들게 한다고 짜증이 난다.  논쟁이 시작되고 시간이 길어진다. 직급이나 서열이 높으면 “내 ...

  • 자존감이 강한 조직장의 4가지 비결

    자존감이 강한 조직장의 4가지 비결 홍석환 대표(홍석환의 HR전략 컨설팅, no1gsc@naver.com) 리더만이 리더를 그만둘 수 있다 많은 사람들이 임원을 임시직이라 말한다. 임기가 별도로 정해진 회사도 있지만, 대부분 회사는 임원은 언제든지 퇴직이 가능하다고 생각한다. 임원들도 내가 더 있고 싶다고 더 있을 수 없다는 생각이 지배적이다. 이런 상태라면 길고 멀리 보며 소신껏 방향과 전략을 정하고, 조직과 사람관리를 하며 성과를 창출...

  • 분쟁(分爭) 리더, 부쟁(不爭)의 리더

    분쟁 없는 세상을 원하지만 현실에선 이상에 지나지 않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남이야 어떠하든 자신의 가정, 적어도 자신이 몸 담고 있는 집단이나 국가는 소모적 분쟁이나 다툼으로 혼란스러워지는 걸 원치 않는다. 자료: 픽사베이 다툼을 나타내는 한자는 爭(다툴 쟁)이다. 爭(쟁)은 손톱(爪)을 드러내고 손(又)으로 치며 싸운다는 뜻을 가지고 있다. 한반도를 둘러싸고 있는 주변국의 도발이 가중되고 있다. 북한은 핵으로, 일본은 수출규제로 미국은 방위비 협상으로 우리나라를 압박 중이다. 내치도 문제다. 사안마다 정당 간 이견이 극명해서 서로의 주장에 올인하는 직진 정치가 난무하고 있다. 진보와 보수 간에 손톱을 세우고 다투는 것이 일상이다. 싸울 때 싸우더라도 한 번쯤은 여, 야간 훈훈한 합의가 있을 수 있으련만, 내로남불 정치만 가득한 형국이다. 이유야 어떠하든 자신의 정당과 자국의 이익을 위해 노력하는 것을 옳고 그름의 이분법적 계산으로 판가름 짓고 싶진 않다. 이쪽에서 보면 저쪽이 이상하고, 저쪽에서 보면 이쪽이 이해되지 않기 때문이다. 문제는 분쟁을 종식하고 (不争)으로 이끄는 리더십의 부재다. 이는 어느 한 두 사람의 몫으로 해결되지 않는다. 어떤 리더십을 행사하느냐에 따라 분쟁(分爭)과 부쟁(不爭)이 갈린다. 노자는 도덕경에서 리더가 갖추어야 할 가장 뛰어난 소양으로 부쟁(不争)을 꼽고 있다. “최고의 선은 물과 같다. 물은 만물을 이롭게 하나 더불어 다투지 않고 모두가 싫어하는 곳에 거할 줄 안다” 『노자처럼 이끌고 공자처럼 행하라』 를 공저한 후웨이홍, 왕타하이는 세 가지 리더 유형을 일류, 이류, 삼류로 구분 짓고 있다. 그중 삼류

  • 리더들이여! '지는 법'을 배워라!

    ‘지는 법’을 배우라고! ‘이게 도대체 말이 돼?’라고 반문할 수도 있다. 4차 산업혁명시대의 키워드는 ‘사활을 건 변화’이다. 생명을 담보해야 할 만큼 비장함이 묻어난다. 해법이 한 가지만 존재하던 시대는 끝났다. 전혀 생각하지 않았던 곳에서 엉뚱한 방향으로 해결되는 것을 종종 볼 수 있다. 대형마트가 온라인시장에 혼쭐나고 있다. 공유경제를 넘어 구독만능시대가 도래하고 있다. 티엔 추오 주오라 창업자는 ‘구독 모델이 기업의 미래’라고 예언하고 있다. 10명 중 3명이 1인가구 시대이다. 사회환경 변화 속도는 상상을 초월한다. 옛 것이 틀린 것은 아니지만 효율적이지 않은 시대가 되었다. 이제는 정말 바뀌어야 한다. 지금까지 늘 리더가 이기고 끝나는 토론! 그 토론에서 무엇을 얻을 수 있었을까? 때로 질 때 나뿐 아니라 우리의 ‘자존감’이 높아진다. 세종의 경청화법은 ‘지는 법’의 행동강령이다. 1단계는 ‘겸양지덕(謙讓之德)’의 자세 ! 세종의 경청화법에서 ‘지는 법’을 찾아보자. 세종의 경청화법은 3단 어법이다. 1단계는 ‘겸양지덕’의 자세이다. ‘짐은 잘 모른다’로 시작한다. 세종만큼 세상에서 공부가 취미인 사람이 또 있을까 싶다. 그러한 분이 자신은 아는 것이 없으니 가르침을 달라고 손을 내밀고 있지 않은가. 정답을 요구하는 것이 아니다. 각자 눈높이 생각의 펼칠 수 있도록 멍석을 깔아 준 것이다. ‘내가 해 봐서 아는데…..’는 틀릴 확률이 높아졌다. 장자의 ‘지북유’편에 ‘아는 사람은 말하지 않으며 말하는 사람은 알지 못한다.’는 무엇을 의미할까? ‘리더 과부하’는 소통의 적이다. 리더는 ‘뺄셈의 법칙’을 실천해야 한다. 말을 빼

  • 일하려 하지 않는 계약직 직원

    일하려 하지 않는 계약직 직원 어느 매니저의 고민 김매니저는 요즘 계약직 직원인 홍길동씨 때문에 머리가 아프다. 면접에서는 주어진 일에 최선을 다하며, 성실하다고 해서 믿고 뽑았는데 8시 55분에 출근해서 커피를 마시는데 당일 해야 할 준비가 안되어 있다. 매일 해야 할 리스트와 하는 방법을 알려주지만, 중간 점검을 하지 않으면 엉망이거나 해 놓은 것이 없다. 왜 안 했냐고 물으면 어떻게 할 지 모른다고 한다. 이제는 알려 주고 해보라고 한...

  • 혁신과 공감 그리고 디자인 씽킹

     “요즘 시대 혁신을 하지 못하면 도태된다고 합니다. 혁신을 일상화하는 방법은 무엇일까요? “얼마 전 코칭 대화 시 모임원이 물었다. 어떻게 대화를 풀어갈까 하다가 IDEO가 제품개발 방법론으로 활용하여 성공함으로서 회자된 개념인 <디자인 씽킹>에 대한 질문을 던졌다. 그는 이에 대한 교육을 이미 받았고 개념과 프로세스도 알고 있었다. 그러나 실행은 이루어지지 않았다. 왜 이런 현상이 나타날까? 중요한 것은 혁신의 기회를 먼저 찾고 ...

  • 그 많던 리더는 어디 갔는가?

    그 많던 리더는 어디 갔는가? 홍석환 대표(홍석환의 HR전략 컨설팅, no1gsc@naver.com) 방향과 전략도 반대도 없는 침묵만 흐르는 회의 A회사의 경영회의가 시작되었다. 영업본부장이 전주 실적과 금주 계획으로 말문을 연다. 전주보다 금주는 99.3%의 마이너스 성장이다. 이익도 0.8% 정도 떨어진다. 생산량은 가동률이 60% 수준이다. 4개의 공장 중에 1개 공장은 가동하지 않아도 되지만, 각 지역에 있는 특성을 고려하여 그럴...

  • 밀레니얼세대와 소통하는 리더

    요즘 박팀장은 고민이 많다. 다음 달이 연말이다. 국내경기기 L자형 침체에 접어들었다는 기사가 심심찮게 보도되고 있다. 실적이 예전보다 못하다. 박팀장은 개인적으로 내년도에 승진도 내심 기대하고 있다. 또한 푸짐한 성과급을 받아 팀원들에게 생색도 내고 주름진 가정살림에도 보탬이 되려고 했던 계획이 물거품이 될 수도 있다는 걱정이 앞서고 있다. 예전 같으면 이런 것이 크게 문제가 되지 않았다. 저녁에 소주잔을 기울이며 회유와 협박(?)으로 문제...

  • 했다 주의

    했다 주의 홍석환 대표(홍석환의 HR전략 컨설팅, no1gsc@naver.com) 1. '했다 주의'란? A회사에 근무할 때의 일이다. 경영회의에 참석하면, CEO의 매주 반복되는 지적이 '했다 주의'다. 말로만 했다고 보고하고 실제 점검하면 실천이 하나도 되어 있지 않다고 질책한다. 대충 하고는 했다고 하거나 안전 불감증에 걸렸다고 지적한다. 대충 눈으로 판단하고 합격 처리하거나, 정확히 치수를 재야 하지만, 작업자 앞에 줄을 그어 놓고...

  • 나는 리더인가?

    나는 리더인가? 홍석환 대표(홍석환의 HR전략 컨설팅, no1gsc@naver.com) 리더란? 기업 팀장을 대상으로 '팀장의 역할과 조직관리'에 대한 강의를 하면서 꼭 하는 질문이 있다. “팀장의 정의는 무엇인가?” 각자 정의를 내리게 하고, 조를 편성하여 조별 의견을 발표하도록 했다. '방향을 정하는 사람', '팀의 장으로 팀 성과를 이끈다', '팀의 역할과 책임을 인지하고 팀원들이 한 방향으로 가도록 안내하는 사람' 등 다양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