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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오야마 바이크와 자동차를 체험하는 카페

    바이크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여러 종류의 타입과 기종을 놓고 고민하는 일은 늘 있는 일이다. 유튜브 채널을 참고하기도 하며 제원과 가격, 디자인 등 갖고 싶은 기종이 수시로 변할 것이다. 나 역시 그런 종류의 한 사람으로 적어도 일주일마다 갖고 싶은 기종이 변한다. 지난주 미나토구 아오야마 은행나무 라이트업을 보기 위해 집을 나섰다. 생각보다 일찍 도착해 주변을 살펴보니 5년 전에 방문한 '혼다 아오야마 플라자'가 보여 재 방문했다. 예전엔 없던 카페와 편의시설이 많이 보였다. 매장에는 일본인뿐 아니라 여행객으로 보이는 각국의 사람들이 자동차에 탑승도 해보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무엇보다 남자 어린이들이 바이크에 앉아 신나는 표정으로 운전 흉내를 내는 모습은 어릴 적 우리 모습과 다르지 않다. 나의 차기 바이크 리스트에 혼다 기종도 몇 대 있어 어린이들이 내려오기를 기다리며 약간 설렘까지 드는 이 기분을 바이크 마니아들은 잘 알 것이다. 레벤, CL250, cb400, 아프리카 트윈 트랜스 알프 750, ADX 750 등 이름만 들어도 미소가 나오는 모델명. 차례대로 한대씩 앉아 포즈를 취해보니 그동안 괜한 고민을 한 것 같았다. "현장에 답이 있다"라는 말이 딱 맞았다. 한국에서 4~5대의 기종 변경을 할 때마다 직접 앉아보는 등의 기회가 없어 제원과 디자인만 보고 선택해 실패한 경우도 있어 혼다 매장 방문이 더욱 즐겁다. 바로 옆 블록은 여성들이 좋아하는 명품 매장이 모인 곳 '오모테산도'다. 아내와 딸에게는 넉넉한 시간 뷰티숍을 구경하게 하고 남자들은 이곳에서 커피를 마시며 자동차와 바이크 놀이를 하는 것도 도쿄 여행의 즐거움 가운데 하나다. ⏱ 10:00~18:00 📍 Honda Welcom

  • 노포, 120년 된 긴자 문구점 '이토야'

    메이지 37년인 1904년 시대가 변하는 틈을 타 '서양식 문방구'의 개념이 일본에 소개됐다. 창업자 이토 카츠타로는 새로운 거리로 떠오른 긴자에서 서양의 효율적인 일의 방법을 많은 사람에게 전파하고 싶어 가게를 오픈했다고 홈페이지에는 설명하고 있다. 일반적인 도구가 아닌 크리에이티브에게 '창조'와 만날 수 있는 곳으로 단지 물건을 구매하는 장소 보다는 시간을 보낼 수 있는 장소라는 말이 무색하지 않다. 일본에서 임대료가 가장 비싸다는 긴자에 12층 건물이 이토야의 메인 매장이다. 이것도 부족해 뒤에는 6층 별관이 있다. 1층부터 차근 차근 전체 매장을 둘러보면 1시간은 후딱 지나간다. 단순한 도구를 구매한다기 보다는 이 물건을 창작하고 만든 사람의 정성이 느껴지는 상품들이라 그만한 가치를 느끼게 된다. 혹시 마음속에 묻어둔 이에게 선물을 한다면 이곳에서 밖에 살 수 없는 '도구'를 선물하는 것은 어떨까라는 생각이 든다. 명품샾도 아닌 문구점이 긴자에서 100년 넘게 버틸 수 있는 비결은 간단한 글과 사진으로 설명하기에는 한계를 느껴 기회가 된다면 꼭 방문을 권하고 싶다. 120년이 되는 노포 문구를 가슴으로 읽을 수 있다. https://www.instagram.com/reel/C0d7j5Qv6TY/?utm_source=ig_web_copy_link&igshid=MzRlODBiNWFlZA== ⏱ 10:00~20:00(일요일/공휴일10:00~19:00) 📍 이토야 문구 🗺 일본 도쿄도 주오구 긴자 2-7-15/긴자역 Cona KIM / JAPAN NOW 편집장 "외부 필진의 기고 내용은 본지의 편집 방향과 다를 수 있습니다." 독자 문의 : thepen@hankyung.com

  • 노포, 일본에서 가장 오래된 이자카야 '미마스야'

    도쿄 치요다구 간다의 뒷골목에 가면 일본에서 가장 오래된 이자카야가 있다. 1905년 창업했으나 1923년 관동 대지진 당시 건물이 손실돼 지금의 건물은 1928년 세워진 것이다. 예약을 위해 여러 번 전화를 시도했으나 실패. 오후 5시 오픈인 관계로 4시30분 가게 앞에 도착했을 때 한 팀이 기다리고 있었다. 두 번째로 도착한 나는 이곳 저곳 셔터를 누른 뒤 뒤를 돌아보니 어느새 10여 팀이 줄 서 있었고 그들의 대화 내용은 대부분 지방에서 상경한 외지인들이 많았다. 오후 5시가 되자 가게 문이 열리고 직원이 나와 예약된 손님들을 호명하고 있었다. 역시 단골이나 도쿄 사람들은 어떻게 든 예약을 해서 오는 가게. 예약 손님 입장을 마치고 순번대로 종업원이 지정해 주는 자리로 안내를 받아 메뉴판을 보는데 너덜너덜 한데다 손 글씨로 흘려 써 도저히 읽을 수가 없었다. 그나마 사전에 기사 검색을 해서 사진을 보여주며 주문을 하는 촌극. 일본인인 아내도 못 읽겠다는데 외국인 여행객들만 와서 시키기는 무리다. 일단 생맥주를 시킨 후 이 집의 명물이라는 말고기 회와 여러 가지 안주를 시켰다. 가라구치 (매운맛 사케)를 주문했는데 생산지가 도쿄 인 사케를 처음 맛봤다. 북적거림과 밖에서 기다리는 손님들 탓에 시간 여유를 두고 편안히 마실 수가 없었으며 배도 어느 정도 불러 가게를 나왔다. 일본 최장수 이자카야 노포를 경험했다는 뿌듯함은 있었지만 단골로 다시 올 정도는 아닌 것 같다. 도쿄에는 가봐야 할 술집들이 너무 많기 때문에. みますや(미마스야) 東京都千代田区神田司町2-15-2 03-3294-543311:30~13:30、17:00~22:00(LO) 휴일:공휴일, 일요일 https://www.instagram.com/reel/C0LKa_sPPot/?utm_source=ig_web_

  • 도쿄의 핫 플레이스 '아자부다이 힐스'

    도쿄 미나토구 노른자위 롯폰기와 아자부주반에 최근 소도시를 방불케 하는 '아자부다이 힐스'가 오픈했다. 메인 빌딩의 높이는 64층 325.19m로 일본의 가장 높은 랜드마크 타워가 돼 잠시 동안 오사카에 내줬던 최고층 빌딩 도시를 가져왔다. 이 지역은 원래 복잡한 지형과 작고 오래된 목조 건물이 밀집된 지역이었으나 300여 명의 지주들이 협력한 가운데 1898년 재개발 도시협의회가 설립된 지 34년 만에 개관했다. 녹색으로 둘러싸여 사람과 사람을 연결하는 광장 도시 컨셉답게 레스토랑, 상점, 갤러리와 호텔 그리고 의료센터가 들어서는 미니도시다. 지난 금요일 오픈 후 첫 주말을 맞아 오후 반나절을 돌아봤지만 다시 한번 찾아야 조금 방향감각을 찾을 수 있을 것 같다. 도쿄 여행 방문지로 2시간 전후면 가장 최신의 트렌드를 읽을 수 있을 것 같다. 타워 프라자 : 지하~4층까지 상업 시설 가든 프라자 A~C : A 관과 B 관은 대부분 오픈했으며 C 관은 아직 미 개관 상태로 내년 8월이면 모두 완성될 예정이다. 도쿄메트로 히비야선 : 가미야초역 / 난보쿠선 : 롯폰기1초메역 Cona KIM / JAPAN NOW 편집장 "외부 필진의 기고 내용은 본지의 편집 방향과 다를 수 있습니다." 독자 문의 : thepen@hankyung.com

  • 노포,1907년 창업한 스미다구 '우나기 덮밥'

    한국에서 손님들이 오면 가장 기다려지는것은 역시 식사시간. 요즘은 sns를 통한 정보 쏠림현상이 심하다 보니 비주얼 좋고 인기 블로거가 올리면 줄서는게 기본이지만 2박3일, 3박4일 여행 와서 우동이나 규카츠를 먹기 위해 줄서는 건 시간이 조금 아깝다. 지난번 일요 근무때 얘기다. 주말이나 공휴일 아침은 회사에서 택시를 출고해도 손님이 별로 없어 대부분이 호텔 등으로 향하는데 아사쿠사 인근에서 콜이 들어왔다. 베비카를 들고 돌이 지난 것 같은 아이와 함께 젊은 부부가 탑승했고 불러주는 주소를 입력해 손님이 내린곳은 전절역도 없는 한적한 주택가의 한 가게. 손님들을 내려주고 검색해 보니 창업 100년이 넘는 4대째 장어집이다. 스모경기장이 있는 스미다구 소재 때문인지 스모 선수들이 자주 다녀간 사진들이 있었다. 언젠가 와 보리라 다짐하고 며칠 후 마침 한국 손님들 가이드를 하며 아사쿠사 센소지를 찾았는데 맛있는 점심을 추천해 달라는 주문에 소바와 우동, 그리고 이 집을 알려드리니 장어를 골랐다. 평일인 탓도 있지만 기본적으로 대중교통으로 접근하기 어려운 탓인지 대기 없이 자리를 잡았다. 가게 안에 외국인이라곤 우리 일행뿐. 주인과 손님이 나누는 대화는 대부분이 단골손님 말투며 나이 드신 분들은 장어덮밥이 나오기 전까지 야키도리(닭꼬치)나 간단한 안주에 낮술을 즐기고 계셨다. 이 집의 장점을 종합해 보면 - 100년 노포임에도 불구하고 접근성과 위치때문에 대시시간이 적고 가격이 착하다. - 장어 이외에도 오야코동(계란 닭고기 덮밥)등 다른 메뉴가 있어 어린이 메뉴로 좋다. - 식사 전 추천 메뉴는 야키도리(닭꼬치), 기모야키(장어 간), 오신코(야채절

  • 하루만에 둘러보는 도쿄 핵심 관광코스

    국제도시인 도쿄로 이사 와서 산지 벌써 8년이 지났다.처음 도쿄의 느낌은 너무 넓어 방향감각을 잃을 정도였다. 게다가 철도 왕국 일본 생활의 지하철 철도 운송수단을 이용하다 보면 역 주변은 잘 알겠지만 지역 간 연결이 잘 안된다.자동차로 이동할 때도 내비게이션에 의존해 이곳저곳 일을 봤지만 택시 드라이버를 시작하면서 지역별 조합이 머릿속에서 차근차근 완성이 돼 간다.또 손님 90%가 외국인 관광객 대상이다 보니 그들이 도쿄나 근교에서 무엇을 원하는지 자연스럽게 좁혀져 간다.오늘 소개하는 코스는 하루 만에 도쿄 핵심 관광지를 둘러보는 콘텐츠로 모아봤다.하지만 대중교통으로는 시간과 체력에서 벅찰 수도 있다.[8시 숙소 출발]1. 츠키지 시장 : 오후 2시가 넘으면 문을 닫는 경우가 많아 가능하면 오전 일찍 가는 것을 추천한다.이곳 식사비는 임대료나 호객행위를 하는 인건비를 감안할 때 매우 높아서 주전부리 정도 하면서 시장 구경 추천.2. 아사쿠사 : 도쿄의 대표 절 센소지3. 오다이바 : 아이를 동반했다면 건담 로봇도 즐거운 시간, 레인보우 브리지와 짝퉁 자유의 여신상 감상4. 도쿄역 & 니혼바시도쿄역 광장에서 역을 배경으로 기념사진 찍고 근처에서 중식추천 메뉴는 1880년 개업한 간다 야부 소바, 마루노우치의 삿포로식 스프카레, 하나야마 우동5. 메이지신궁 & 하라주쿠점심을 먹었으니 소화도 할 겸 일본스러움을 느낄 수 있는 메이지신궁 산책과 하라주쿠 젊은이의 거리 둘러보기6. 시부야 스크램블이곳은 인파로 북적대지만 '하치코지' 강아지 동상  보고 스크램블 교파로 건너며 기념사진 찍기로 끝.7. 신주쿠 & 도청 전망대해 질 녘의 신주쿠 네온사

  • 일본여행 피해야 할 시기

    올해 1~2월 방일 외국인 통계를 보면 한국인 관광객이 113만명으로 압도적인 1위를 차지하고 있다. 중국의 경우 연봉 1억 이상 해당자에게만 비자가 발급되기 때문이다.여행 문의도 부쩍 늘어나 기쁜 일이지만 5월 일본연휴와 겹치게 들어오는 손님때문에 벌써부터 고민이 된다.평소 2시간이면 오가는 하코네의 경우 일본 연휴기간에는 5시간 이상 걸리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일본은 3개의 긴 연휴가 있는데 신정연휴과 골든위크, 그리고 오봉연휴다.먼저 다가오는 골든위크는 4월 29일(토요일)부터 5월7일(일요일)이며 오봉이라 불리는 추석 연휴는 양력을 사용하는 일본은 8월 15일 고정으로 2023년 올해의 경우 8월11일(금요일)부터 8월16일(수요일)까지다. 한편 연말 신정 연휴는 12월 29일(금요일)부터 1월3일(수요일)까지다.이 기간은 어디를 가도 사람으로 붐비며 정체로 인해 이동시간도 배 이상이 소요된다.몇 해 전 1년여간 도쿄 시내 온천에서 일한적이 있는데 3대 연휴가 되면 어떻게 시간이 가는 줄 모를 정도로 정신없이 일하다 보니 상대적으로 서비스 품질도 떨어지게 된다.반대로 연휴가 끝난 다음날부터는 파리 날릴 정도로 손님이 없어 어느 가게든 한가하다.작년 연말 손님이 내리면 서로 타려던 택시업계도 신년이 돼서 3월 초까지는 매출 부진을 겪었다.연말에 한껏 소비했기 때문에 지갑을 꼭 닫았기 때문이다.그럼 여기서 답이 보이는데 일본 연휴가 끝난 직 후 일본여행을 온다면 대기 줄도 짧고 제대로 된 서비스를 받으며 정체 없이 유명 관광지를 둘러볼 수 있다.<한경닷컴 The Lifeist> Cona KIM / JAPAN NOW 편집장"외부 필진의 기고 내용은 본지의 편집 방향과 다를 수 있습니다."독자 문의

  • 부시 전 미국 대통령이 다녀간 이자카야

    부업인 도쿄 택시 드라이버로서 외국인 관광객을 메인으로 영업하다 보니롯본기, 시부야, 신주쿠를 하루에도 몇차례씩 운행한다.하라주쿠와 오모테산도는 연령층이 비교적 낮으며 밤이 되면 조용해지는 곳으로 역시 3대 유흥 거리는 새벽이 되도 사람들로 북적인다. 그나마 나이가 있는 사람들로 비교적 점잔은 동네를 꼽으라면 옆 동네 니시아자부주반을 끼고 있는 롯본기다.2002년 신문사에서 야근 당시 고이즈미총리가 부시대통령과 앉아 술잔을 나누며 일본스러움을 연출했던 '이자카야 정상회담'은 그 이미지가 워낙 강해 마음 한 구석에 언젠가는 가봐야 할 장소로 기억됐다. 지난 달 한달 전부터 예약을 해 놓고 방문한 정상회담 이자카야 '곤파치'는 젊은 사람들에겐 영화 ‘킬빌’의 배경지로 더 잘 알려져 있다.이른 시간인 5시쯤 방문해서 좌석은 아직 만석이 아니지만 모두 예약석으로 손님을 기다리고 있다. 한국인들은 물론 세계 각국에서 온 관광객들과 일본인 손님들.스텝들은 대부분 영어가 가능한 외국인들이다.곤파치는 아주부주반 이외 오다이바 등 다른 곳에도 있으나 맛으로 오는 곳은 아니기 때문에 아자부주반 방문을 추천한다.내가 느낀 가게 분위기는 마치 중국 항저우에서 변검쇼를 보며 술 마셨던 대륙적 감성의 주점을 연상케 했다.유명세 덕인지 가격은 다소 높은 편이며 음식 전반적 맛은 보통.하지만 도쿄를 방문한다면 한 번쯤 경험해 보기를 권한다. 두번째 갈 일은 없을 것 같지만....http://www.instagram.com/reel/CqFHG7tulmf/<한경닷컴 The Lifeist> Cona KIM / JAPAN NOW 편집장"외부 필진의 기고 내용은 본지의 편집 방향과 다를 수 있습니다."독자 문의 :

  • 도쿄에서 택시타는 방법

    - 택시 요금은 얼마일까?택시비 비싸기로 유명한 도쿄 택시의 기본요금은 500엔인데 거리로 1096m가 기본에 해당한다.이후 255m 당 100엔씩 올라가며 정체로 인해 시속 10km 이하 주행 시 1분 35초까지 시간 병산제로 100엔씩 증가한다.또 밤 10시부터 5시까지는 심야 할증이 적용돼 20% 요금이 가산된다.도쿄 택시 이용객들의 평균 이용 요금은 2,500엔(약 2만 5천 원)으로 나타났다.실제 영업을 하다 보면 저녁 7~8시경 까지는 대부분 짧은 거리를 타는 경우가 많으며 회식 등 술자리를 마친 밤 10시경 부터 전철 막차시간이 지난 다음에는 어쩔 수 없이 집까지 타고 가는 장거리 고객이 증가한다.특히 긴자 클럽 주변은 주변 지역 부자들도 많이 오는 편이라 23구 이외 도쿄 OO 시 또는 근처 현까지 이동하는 경우가 많다.가끔씩 자신의 파트너였던 클럽 스텝들을 집 앞까지 데려다주며 도쿄를 한 바퀴 도는 매너 있는 신사가 탈 때면 원화로 20만 원이 넘는 택시비가 나온다.- 외국인이 타기 편한 택시는?일본어를 모를 때 부담 없이 탈수 있는 택시 서비스가 “Uber Taxi”다. 내 경우 우버를 통해 부르는 손님들을 선호하는데 손님의 80%가 외국인이다.글로벌 앱에 따른 인지도와 미리 입력한 크레디트카드로 결제하고 행선지를 손님이 직접 입력하기 때문에 드라이버와 대화가 필요 없다.다른 국가에서는 자가용 영업이 허용되는 Uber 서비스지만 일본은 택시를 부르는 애플리케이션으로 콜비 300엔이 추가된다.특히 지난주부터 개정된 서비스는 Uber 앱을 통해 하네다 공항을 갈 경우 타는 장소에 따라 조금은 다르지만 정액제 혜택을 받아 메타 요금에 비해 10% 이상 저렴한 비용으로 이용할 수 있다.- 실속 있게 택시 타기3~4

  • 츠키지시장 VS 도요스시장

    코로나로 닫혔던 국경이 열리면서 한국 관광객들이 많이 입국하고 있다.지난주 안내를 했던 손님들 가운데 도쿄의 어시장을 추천해 달라는 질문에 준비한 컨텐츠다.여기 사는 사람이야 알고 있는 상식 이지만 해외 관광객이라면 궁금할 만한 질문이다. 도쿄 올림픽을 앞두고 2018년 이전한 도요스 어시장이 현대식 백화점 같은 반면 츠키지 어시장에 남아있는 장외시장은 재래시장 분위기다.참치 경매 등을 보려면 새벽에 서둘러 도요스 어시장을 가야 하지만 견학 코스 이외 일반 매장은 업자 외엔 출입이 안된다.시각적으로도 확연한 차이가 있는 것은 차분한 도요스 시장에 비해 츠키지시장은 여전히 북적거린다. 특히 신정연휴때가 되면 신년 음식 재료를 장만하려는 현지인들로 일대가 대 혼란 상태다. 실제로 생선 경매가 이뤄지며 유통되는 것은 도요스시장이지만 도쿄 도민의 생선 시장은 여전히 츠키지 시장이며 관광객들에게도 볼거리와 즐길거리는 츠키지 장외시장이다.다만 현지인이 추천한다면 츠키지 시장에서 쇼핑과 주전부리를 권하지만 스시나 식사는 가성비가 많이 떨어진다.냉정하게 말하면 도쿄 어느 곳도 도요스시장을 통해 유통되는 생선이 입하되며 실제 츠키지시장도 이젠 생선 유통이 되지 않는 곳이다. 개인적으로 한국에서 친지나 친구가 오면 시내보다 집 근처 스시집을 데리고 간다.동네 스시집은 현지인 상대로 외국인들이 오면 오히려 반가워하며 가성비도 뛰어나기 때문이다.더 큰 매력은 손님들을 포함한 가게 분위기에서 진짜 일본을 느낄 수 있다.<한경닷컴 The Lifeist> Cona KIM / JAPAN NOW 편집장"외부 필진의 기고 내용은 본지의 편집 방향과 다를

  • 일본의 목욕탕 카페

    사이타마현 사이타마시 철로 아래 위치한 목욕탕은 고등학생 딸의 추천으로 방문하게 되었다.코로나 발생 이후 가족이 함께 가는 첫 공동 목욕탕 방문이다.철도 아래 공간을 활용한데서 볼 수 있듯이 규모가 작아 SNS마케팅에 현혹된 사춘기소녀의 추천 정도로 생각하고 찾았다.도쿄에서 아침 일찍 출발한 이유로 욕탕은 한산했다. 규모는 작지만 노천탕도 있고 핀란드식을 비롯한 3개의 사우나가 있어 아기자기한 시간을 보내며 피로를 풀었다.목욕탕에서 나와 미로처럼 꾸며진 공간에서 식사를 하고 본격적인 '목욕탕 카페' 투어를 시작했다.카페 2층에 만들어진 휴게시설과 침대, 난로와 해먹 그리고 간이 텐트는 아늑한 공간을 연출했으며 많은 종류의 만화책과 일할 수 있는 오피스 공간 등은 내가 알던 찜질방과는 분위기가 사뭇 달랐으며 손님의 절반 이상은 젊은이들과 커플로 데이트공간 역할도 했다.무료로 제공되는 커피와 차를 마시며 독서를 하는 사람과 스마트폰으로 영화를 본다든가 해먹에 누워 힐링을 하는 등 다양한 모습이 연출됐다. 이 밖에도 바디 케어 에스테틱이나 숙박 등 느긋하게 즐길 수 있는 시설로 혼자라도 즐거운 시간을 보내기에 좋은 공간이었다.내 기억의 마지막 한국 찜질방 체험은 약 10년 전. 지금은 어떤 상황인지 모르겠지만 당시 찾았던 찜질방 분위기와는 사뭇 다른 조용하고 편안한 느낌으로 혼자서 일하며 쉬며 하루를 보내기에 전혀 무리 없는 공간이었다.가족이나 친구가 있다면 더욱 좋을 것이고....<한경닷컴 The Lifeist> Cona KIM / JAPAN NOW 편집장"외부 필진의 기고 내용은 본지의 편집 방향과 다를 수 있습니다."독자 문의 : thepen@hankyung.com

  • 눈 앞에 펼쳐지는 180도 도쿄 야경

    도쿄의 참맛은 밤이다.북적이는 술집골목은 당연 하지만 도쿄 시내의 빌딩 야경을 봐야 "도쿄"를 실감할 수 있다.야경 포인트는 여러 곳이 있다.도쿄 도청 전망대, 롯본기 힐스, 무역센터빌딩, 오다이바 해변공원, 도쿄 스카이 트리 등.하지만 오늘 추천하는 곳은 아직 잘 알려지지 않은 곳으로 "도요스 구루리 공원"이다.2018년 츠키지시장이 이전한 도요스 수산시장 옆 공원으로 레스토랑과 BBQ 광장 시설이 있다.왼쪽 레인보우 브릿지부터 오른쪽 하루미 야경까지 180도로 펼쳐지는 도쿄도심 야경이 일품이다.대중교통을 이용 할 경우 모노레일 유리카모메 "시장앞(시조마에)"역에서 하차해 도보로 이동할 수 있다.긴자에서 차로 이동하면 4Km로 약 15분 전후 거리다.<한경닷컴 The Lifeist> Cona KIM / JAPAN NOW 편집장"외부 필진의 기고 내용은 본지의 편집 방향과 다를 수 있습니다."독자 문의 : thepen@hankyung.com

  • 기업과 관광객을 유치하는 '빗물 터널'

    도쿄 북쪽 사이타마현 카츠가베시 지역은 예로부터 강에 둘러 쌓여 있는 접시 모양의 지형 때문에 큰 비가 오면 침수가 잦았다. 이 지역에 쌓인 빗물이 바다로 흘러가기 위해서는 도쿄를 지나야 하기 때문에 도쿄까지 피해를 본다.행정당국은 수해로부터 지역을 지키기 위한 프로젝트로 빗물이 일시에 강으로 흐르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지하 50m에 6.3km에 달하는 방수로를 설치했다.강에서 유입된 빗물은 5개의 입갱이라고 하는 원통으로 모아져 물의 흐름을 약화시키는 조압수조에 모아진 뒤 배수기장을 통해 지상의 에도 강으로 흘러 보내는 구조다.물을 모으는 조압수조는 지하 22m에 위치해 길이는 177m, 폭 78m, 높이 18m, 개당 500톤의 59개의 기둥은 거대한 신전을 연상케 해서 영화 배경지나 뮤직비디오 촬영지로 자주 등장한다.5개의 대형 탱크에 모아진 빗물은 일정 양이 모아지면 항공기용 제트엔진이 갖춰져 용량에 따라 가동되는데 4개의 가스터빈 제트엔진이 동시에 가동될 경우 1초당 초등학교에 설치된 25m수영장 만큼의 빗물을 퍼서 에도강으로 흘러 보낸다.홍수 이외 가동을 하지 않을 때는 일반인들을 위한 견학코스로 개방하고 있는데 코로나 이전 기준으로 연간 5만4천여명이 방문하며 해외 관광객과 취재진도 찾는다고 한다.“배수 펌프장”은 흔히 혐오시설로 인식하는 경우가 있지만 이곳 “수도권 외곽 방수로”로 설치 후 침수가 없어지면서 대형 물류센터가 속속 들어오고 시설을 견학하는 방문객들로 주변 레스토랑은 이곳을 형상화한 메뉴를 개발해 방문객들을 유치하고 있다.또 조압수조의 지상부분은 카츠가베시가 관리하는 다목적 광장으로 축구장과 스케이트보드장으

  • '2022 도쿄 모터사이클 쇼'

    코로나19로 개최가 중지됐던 제49회 도쿄 모터사이클쇼가 도쿄 빅사이트에서 3월 25일부터 27일까지 3일간 개최됐다.혼다는 호크 11(HAWK 11) 모델과 닥스 125 등 신 모델을 선보였으며 BMW는 신형 전동 스쿠터 ‘CE 04”가 일본 최초로 공개돼 관람객들의 눈길을 끌었다.한편 KR 모터스의 일본 브랜드 '효성'의 바버 모델은 젊은이들과 여성 고객들에게 예쁜 디자인으로 인기를 독차지했으며 HJC 헬멧은 화려한 디자인과 가성비 좋은 대중 모델부터 세계 톱 라이더들이 즐겨 쓰는 고급 모델까지 폭 넒은 상품군이 좋다는 호평을 들었다.<한경닷컴 The Lifeist> Cona KIM / JAPAN NOW 편집장"외부 필진의 기고 내용은 본지의 편집 방향과 다를 수 있습니다."독자 문의 : thepen@hankyung.com

  • 가장 도쿄스런 체험 '야경 드라이브'

    도쿄 생활 어느덧 8년 차로 현지에 동화된 느낌이다.동네 슈퍼마켓에 널려 있는 한국 식품, 거리에서 들리는 K-POP, 게다가 생김새까지 비슷하다 보니 나 자신이 어디에 살고 있는지 잊을 때가 많다.넷플릭스로 한국 드라마를 보고 앱을 통해 한국 라디오를 듣다 보면 더욱 그렇다.이럴 때 내가 이방인임을 인식시켜주는 행동이 '도쿄 야경 드라이브'다. 도쿄 시내 중심을 작은 반경으로 한 바퀴 순환하는 C1 고속도로와 외각을 크게 도는 C2 고속도로가 있다.C1과 C2 + 시내의 멋진 야경을 적절히 조합한 코스를 만들어 기분 전환할 때 드라이브하는 취미가 있다.한때 우리보다 멀리 앞서 있던 일본.그때의 감성을 아는 우리 세대는 밤이 되면 당시의 일본 분위기를 살짝 엿볼 수 있다.늘 강조하지만 도쿄나 오사카는 서울이나 부산과 별반 차이가 없다.진정한 일본을 느끼고 싶으면 지방 여행을 추천하지만 굳이 수도인 도쿄를 찾는다면 일본스럽고 도쿄스러운 여행지를 추천하는데 그 가운데 하나가 '도쿄 야경'이다.특히 철도 교통 시스템 중심 도시인 도쿄는 이동 시 지상 구경이 힘든 경우가 많다.세계적으로 리오프닝 얘기가 슬슬 시작되고 있다. 정확히 언제일지 모르지만 모두가 그날을 기다리며 영상을 통해 전성기의 일본 감성을 느껴 보고 일본 여행의 기회가 된다면 도쿄 만의 뱃놀이와 함께 추천하는 볼거리가 '야경 드라이브'다.<한경닷컴 The Lifeist> Cona KIM / JAPAN NOW 편집장"외부 필진의 기고 내용은 본지의 편집 방향과 다를 수 있습니다."독자 문의 : thepen@hankyung.com

  • 카사이 린카이 공원에서 마주친 '도쿄의 가을'

     주말 아침, 집 앞 산책 중 만난 ‘가을’이가 너무 예뻐 주머니 속 스마트폰을 꺼내 스케치를 해 본다.'카사이 린카이 공원'은 도쿄 23구 에도가와구에 있는 도립공원으로 수족관과 조류원, 도쿄에서 가장 크고 일본에서는 오사카에 이어 2번째로 큰 대관람차가 있다.크기는 80만 제곱메타 (약 24만 평)로 JR 게이요 선 '카사이 린카이공원 역'과 연결된다.포스트 코로나를 준비하던 찰나에 '오미크론'의 등장으로 일주 국가들이 다시 국경을 봉쇄하고 있어 여행을 계획하던 분들에게 잠시나마 이국의 분위기를 전한다.오미크론이 코로나 종식의 ‘히든카드’가 되기를 바라며.<한경닷컴 The Lifeist> Cona KIM / JAPAN NOW 편집장"외부 필진의 기고 내용은 본지의 편집 방향과 다를 수 있습니다."독자 문의 : thepen@hankyung.com

  • '쇼핑&식당' 선택 혼란에 빠지는 곳 '지유가오카'

     여자의 거리로 불리는 도쿄 세타가야구 '지유가오카(자유 언덕)'는 예쁜 상점과 레스토랑이 많다.역에서 내리면 북쪽 출구와 남쪽 출구가 있는데 북쪽은 패션, 뷰티 가게가 많고 남측은 식당이 종류별로 다양하다. 우선 북쪽 출구를 나오면 가장 먼저 찾을 곳이 디저트 가게다.1933년 창업한 몽블랑은 일본 최초의 몽블랑 케이크 발원지로 초대 사장이 유럽 여행에서 알프스의 최고봉 몽블랑을 보고 가게 이름을 지었다.대표 메뉴 몽블랑 케이크 위에는 하얀 머랭으로 만년설을 표현하고 있다.몽블랑의 기원은 프랑스 레스토랑이나 호텔에서 제공되는 중세부터 시작된 디저트다.지유가오카의 베니스로 불리는 '라비타'는 물의 도시 베니스를 재현한 상업 시설로 미용실, 가죽 전문점, 애완동물 용품점 등이 있으며 사진 찍기 좋은 포인트로 꼭 들러야 할 장소로 추천한다.카메라점 "뽀빠이 카메라"는 1936년 창업해 3대째 운영 중인 노포로 지금도 현상과 인화는 물론 사진 관련 잡화를 많이 취급한다.남쪽 출구의 마리 끌레르(marie Claire) 거리는 벤치 등 쉴 공간이 많아 도시락이나 테이크 아웃 한 음료나 음식을 시식하는 사람들이 많다.이쪽 편에는 다양한 종류의 식당이 많이 있는데 특히 라면 가게는 한집 건너 있다 해도 된다.도큐 도요코 선과 도큐 오이마치 선이 1,2층으로 구성된 역 덕분에 남쪽과 북쪽을 오가다 보면 건널목에서 전철을 자주 만나게 된다. 귀갓길 귓속에는 건널목의 종소리가 환청으로 들릴 정도로.[교통편]지유가오카 역도큐 도요코 선, 도큐 오이마치 선도쿄역에서 약 40분 소요<한경닷컴 The Lifeist> Cona KIM / JAPAN NOW 편집장"외부 필진의 기고 내용은 본

  • 도쿄 사진첩(아자부주반~긴자,히비야)

    한 달 전 1차에 이어 2차 백신 맞는 날.아자부주반에 위치한 대한민국 도쿄 영사관에서 백신을 1번으로 맞고 나니 시간이 빠르다.운동 겸 긴자 '유라쿠초 big camera'까지 걷기로 했다.차 아니면 지하철로만 다녀 천천히 방향 감각도 익힐 겸 여러 가지 이유다. 구글 지도를 보니 약 3.5Km.<한경닷컴 The Lifeist> Cona KIM / JAPAN NOW 편집장"외부 필진의 기고 내용은 본지의 편집 방향과 다를 수 있습니다."독자 문의 : thepen@hankyung.com

  • 도쿄 하늘 여행

    도쿄 남쪽 고토구 키바와 치바현 우라야스에 위치한 디즈니랜드 근처는 끊임없이 헬리콥터가 이 착륙한다.도쿄 만을 끼고 있으며 시내 접근성이 좋은 까닭에 헬리콥터 크루징 업체가 모여있기 때문이다. 한국을 떠날 때까지 서울에서 헬리콥터 관광상품을 본 적이 없다.  다만 군대와 취재 과정에서 헬리콥터를 타 본 경험이 있었지만 일과 관광의 느낌은 비교할 수 없다. 뉴욕, 홍콩을 비롯한 세계적인 관광지는 헬리콥터 크루징 상품이 있는데 도쿄 역시 많은 업체들이 다양한 코스와 이벤트를 준비하고 있다. 외국인도 많지만 내국인들은 헬기 안에서 프러포즈를 하는 트렌드가 있다.때문에 상품 안에는 샴페인이나 꽃다발을 옵션으로 내놓은 곳도 많다. 헬리콥터 투어는 낮 비행과 밤 비행으로 나뉘며 코스는 가장 짧게는 도쿄 스카이트리 10분 일주부터 시작하지만 현실성이 떨어지며 보통은 도내 일주에서 요코하마 야경투어, 후지산 왕복 상품 등이 있다. 도쿄 만 키바에서 출발한 헬리콥터는 5분도 안 돼 고토구 마천루를 비행하고 있었다. 오다이바를 비롯한 도쿄 게이트 브리지를 감상할 수 있으며 도쿄의 상징인 빨간색 '도쿄타워'를 지날 때면 마치 레고 나라를 보는 느낌이다. 평소 자동차로 다닐 때면 꽤나 시간이 걸리던 신주쿠까지 2~3분 만에 헬기는 1991년 마루노우치에서 이전한 신주쿠 도청사를 돌고 있다. 바로 옆 도쿄 청소년들이 '변기'라고 놀리는 국립경기장은 색과 디자인이 특이해 상공에서 단번에 눈에 띈다.위에서 내려다본 시내 주택가는 '잇코 다테'라고 불리는 단독주택들이 성냥갑처럼 작게 느껴진다. 일본어 학교에서 만난 프

  • 일몰의 감동 '시부야 스크램블 스퀘어'

    1990년대 신문사나 방송사에 등장하는 일본 경제의 상징은 시부야 스크램블 교차로다.이제 거품이 빠지고 아날로그 시대의 영광을 잊지 못하며 다소 주춤하는 일본이지만 지금의 시부야도 예전과 다름없이 교차로에 보행자 신호등이 켜지면 내국인은 물론 외국인들도 스마트폰으로 생중계를 하며 환호한다. 특히 매년 할로윈데이가 되면 온갖 복장을 한 젊은이들이 모여들어 경찰은 곳곳에 병력을 배치하며 통제하곤 한다.사실 시부야는 중 장년들에겐 그렇게 매력적인 장소는 아니다. 복잡하고 어지러운 가게들과 젊은이 대상의 옷 가게들. 기껏해야 뒷골목 술집 정도 가게 되는 지역이지만 최근 남녀노소, 내외국인 구별 없이 추천하고 싶은 장소가 생겼다.지상 47층, 높이 228m의 2019년 11월 오픈한 '시부야 스크램블 스퀘어'다.현재는 동쪽 본관만 완성된 상태며 향후 중앙동과 서측 동을 완공(2027년) 예정으로 사업자는 도큐, JR 동일본, 도쿄 메트로 3사 공동 개발하는 저층부의 상업시설과 중층 부는 오피스로 이뤄진 대형 프로젝트다.45층까지 이어지는 초고속 엘리베이터를 타면 도착하는 곳은 옥상 전망대.건물 주변에 거슬릴 만한 장애물이 전혀 없이 360도 도쿄 전체를 품을 수 있으며 스카이트리, 도쿄 타워, 후지산 등 일본의 수도 도쿄의 규모와 느낌을 직관적으로 관측할 수 있는 곳이다.모든 사람이 사진작가며 영화감독인 시대에 그야말로 셔터만 누르면 그림 같은 엽서가 펼쳐지는 장소로 2천엔 입장료가 다소 비쌀 수도 있겠지만 추천 포인트인 일몰을 감상한다면 잊을 수 없는 평생의 추억 만들기 가운데 하나가 될 것이다. [이용상 주의 사항]-       인터넷으로 예매하면 1,8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