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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해외 직구때 필요한 통관 부호란?

    ## 최근에 해외에서 직구로 구매한 물품이 면세한도를 초과하여 정식 수입통관으로 진행해야 한다고 하는데요. 이 경우 개인통관 고유부호를 제출해야 하며 물품에 대한 세 번(hs-code)을 알고 있는 경우 통지해 달라고 합니다. 개인통관 고유부호와 세 번(hs-code)은 무엇이며 어디서 찾아볼 수 있는지 알고 싶습니다. 국내로 수입되는 물품의 면세한도는 150달러(미국에서 반입시 200달러)이하인 물품으로서 기준금액이 초과하는 경우 일반 수입...

  • 비트코인의 위대한 업적

    비트코인과 비트코인으로부터 탄생한 블록체인이 이룬 가장 큰 업적은 뭐니뭐니 해도 ‘디지털 자산의 탄생’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비트코인 이전에는 디지털화된 모든 것이 무한 복제 되어 원본과 동일한 코드 값을 지녀 원본과 차이점을 구별할 수 없었기에 재산으로 인정받을 수가 없었습니다. 불법 복제를 막기위해 아무리 보안을 강화하고 이중 삼중 복제 방지 장치를 걸어도 끝없이 반복되고 뚫리는 해킹으로 인해 아무리 노력해도 영원히 해킹으로부터 자유스럽지 못할 것이라는 인식을 갖게 되었습니다. 여기에 라이너즈 토발즈가 개발한 리눅스로부터 시작된 오픈 소스 시대의 도래는 해킹과 보안의 경우와는 그 발생의 기원이 많이 다르지만, 오픈 소스 역시 디지털화 된 자산이란 누구나 복제해서 사용할 수 있는 무료 재화라는 개념을 심어주면서 디지털화된 가치 있는 자산이 존재할 수 없다는 생각을 갖게 만드는데 일조 했습니다. 이렇게 지난 수십년의 인터넷 시대를 보내며, 결국 인류는 모든 문명의 디지털화를 지향하면서도 디지털의 무한 복제 현상에 순응하여 디지털화된 자산의 탄생을 기대조차 하지 않고 살아 왔습니다. 그 결과, 비트코인 이전에는 음악이나 영상 등 디지털 자산이 라이선스 권한이나 사용권으로만 거래될 뿐 소유권의 개념을 적용할 수가 없었으며, 전 세계의 수 많은 아티스트들이나 저작물 창작자들의 저작권은 불법 복제로 인해 엄청난 손해를 보면서 그 가치를 인정 받기 어려웠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복제 즉, 이중지불 문제를 완벽하게 해결한 (10년이 지난 현재까지는)것이 비트코인을 통해 입증된 블록체인 기술입니다. 비트코인이

  • 사업 성장에 따른 조직운영 전략

    홍석환 대표(홍석환의 HR전략 컨설팅) 기업 성장은 크게 4단계로 구분한다. 창업, 성장, 성숙, 쇠퇴(재 활성화) 단계이다. 첫째, 창업 단계는 창업자의 아이디어와 소자본을 기본으로 소규모로 출발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별도의 조직이라고 할 것도 없이 창업주를 중심으로 집권화 관리방식으로 시작한다. 그러나 사업 규모가 커지며 종업원이 증가하게 되면, 사업성장을 위한 적절한 관리기법이 도입되기 시작한다. HR부서는 조직과 제도를 설계하고...

  • 주52시간제 근로에 따른 기업의 대응방안

    홍석환 대표(홍석환의 HR전략 컨설팅) 1. 주 52시간제 근로란 무엇인가? 7월 1일부터 300인 이상 기업은 주 52시간 상한제(이하, 주 52시간제)가 시행된다. 법이 적용하는 근무시간은 주 40시간이며, 부득이한 경우 야근, 휴일근무를 포함하여 주 52시간을 초과하지 못한다. 이를 지키지 않으면 불법이 된다. 전체적인 52시간제의 취지는 장시간의 노동시간을 줄이겠다는 것이다. 이를 통해 '저녁이 있는 인간다운 삶을 보장하겠다'는 바람...

  • 예측 가능한 대박은 없다

    스콧 벨스키(Scott Belsky)는 우버, 핀터레스트, 페리스코프 등 미국에서 눈부시게 성장한 스타트업의 초기 투자자 및 고문이며 사업가, 작가, 강연자로 명성을 떨치고 있습니다. 스콧은 전 세계 1,200만명의 아티스트들이 포트폴리오를 올리는 공간인 동시에 뛰어난 아티스트들을 찾을 수 있는 사이트인 ‘Behance’를 설립한 창업자로서 ‘Behance’를 2012년 어도비에 거액을 받고 매각한 억만장자이자 뛰어난 사업가입니다. 스콧은 인기있는 강연자로서 그는 강연을 통해 투자자에게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투자의 기준’을 이렇게 이야기합니다. *** “좋은 기회는 제목에 ‘좋은 기회’ 라고 쓰여 있지 않다” 최고의 파트너, 최고의 사업기회, 최고의 아이템 또는 최고의 투자기회는 아무리 찾아도 처음에는 잘 보이지 않는다. 왜냐하면 처음에는 별로 매력적이지 않기 때문이다. 따라서 당신이 인생의 갈림길에서 최고의 선택을 해야 하거나, 투자자로서 최고의 투자 대상을 찾으려면 그 어떤 기회나 투자 대상을 살펴볼 때, 표면이 아니라 표면 밑에 깔린 잠재적 시장이나 잠재적 가능성을 먼저 들여다보는 습관을 길러야 한다. 이때 아주 중요한 점은 잠재적 가능성이 처음부터 명확하게 보여 선뜻 호감이 가는 투자 대상을 찾았다면, 이건 절대로 당신 차지가 아니다. 이미 누군가가 벌써 찜 해 놓았을 것이다. 진정으로 최고의 선택을 하려면 가급적 일반투자자들이 좋아하지 않는 대상에 오래 머물러라. 그러면 상상을 초월하는 엄청난 소득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 그리고 많은 사람들이 ‘그건 가능성이 없어 보입니다’라고 판단하는 아이템을 다시한번 유

  • ICO 금액의 허와 실

    최근 언론에 오르내리듯 ICO에 엄청난 돈이 몰리는 것으로 보도되고 있습니다. 전 세계 2억명 가까운 사용자를 보유한 텔레그램은 우리나라 돈으로 거의 2조원에 가까운 자금을 이른바 적격 투자자들에게서 순식간에 모집을 했습니다. 그리고 어지간한 프로젝트의 ICO는 100억, 200억을 손쉽게 넘고 있습니다.?그런데 이들이 모집한 자금이 온전히 개발비등 생태계 구축과 사업 자금으로 사용할 수 있을까요? 하지만 ICO의 속내를 들여다보면 전혀 그렇지 않다고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언론에 보도된 금액에서 이것 빼고 저것 빼고 실제로 사업에 투입할 수 있는 실질 자금은 모집했다고 하는 금액과 상당한 괴리가 있다 애기할 수 있습니다. 그 이유는 먼저 대다수의 ICO 기업들은 상당한 마케팅 비용을 투입하고 있습니다. 즉,? ICO 이전에 상당한 비용이 여기 저기로 새어 나갑니다.? 특히 마케팅 대행사를 활용할 경우, 적게는 3%(텔레그램과 같이 유명한 기업이 여기에 해당)에서 많게는 15% 이상(일반적인 기업)의 마케팅 수수료를 지급합니다. 여기에 홍보 대행사에게 지급되는 비용과 값비싼 호텔에서 진행되는 각종 밋업 행사에 지출되는 금액, 그리고 부풀대로 부풀어진 개발자 스카우트 비용 등을 감안하면 실제로 조달되었다고 하는 금액보다 적어도 20% 이상의 비용이 낭비되는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는 미국 서부 개척시대, 골드러시 시대의 금 캐는 사람보다 청바지 파는 사람이 더 수지를 봤다는 얘기와 겹쳐 보이며, 이보다 더 무서운 요람에서 무덤까지 따라다니는 세금이라는 강적에 대한 진지한 검토는 거의 하지 못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ICO는 대부분 암호화폐로 투자를 받으

  • 개방형 데이터 시대, 정부의 역할

    블록체인의 세계는 파고 들수록 새로운 미래를 여는 Key라는것을 느끼게 합니다. 구글이나 에어비앤비, 그리고 유튜브와 네이버는 물론 대부분의 온라인 생태계의 핵심 파워는 빅데이터에 있으며, 이들 기업을 지배하는 소수는 수집된 빅데이터를 통해 광고나 쇼핑은 물론 온갖 온라인 비즈니스를 창출하면서 막대한 부를 쌓아 갑니다. 블록체인은 현재 보편화 되어있는 중앙집중식 체제를 벗어나 점차 분권화 된 세계를 만들어 갈 것이며, 분권화 된 시스템은 중앙에서 보유하던 많은 정보가 공개되어 감을 의미하며, 궁극적으로는 인터넷 상에서 ‘개방형 데이터’의 시대를 초래할 것으로 예측됩니다. 블록체인의 탈 중앙화, 분권화의 본질이 중앙에 집중되어 있는 데이터를 자의 던 타의 던 분산 시키고 개방할 수 밖에 없도록 만들 것이기에, 데이터 개방이 지니는 의미와 파괴력은 거의 모든 산업부분을 재편할 정도로 엄청난 변화를 초래하게 될 것입니다. 결국 지난 시절 법과 규제에 의하여 데이터를 장악하면서 오랜 시간 특권을 누리던 기존 세력은, 데이터 개방으로 인해 이익과 권한이 붕괴되면서 시장에서 퇴출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사업가들이 이런 천재일우의 기회를 놓칠 리가 없으며, 전세계의 뛰어난 젊은이들은 기존 산업의 모든 부분을 혁신하면서, 변화의 시대에 새로운 부를 창출 할 기회를 갖게 될 것입니다. 따라서 블록체인과 암호화폐 산업에는 앞으로 각 분야에서 신선한 아이디어와 한발 앞선 기술을 앞세운 수많은 스타트업이 나타날 것이 예상되며 우리나라 젊은이들도 발빠르게 움직이고 있습니다. 그러나 세계적으로 급속하게 전개될 커다란 변화의

  • 회사를 그만두는 이유

    홍석환 대표(홍석환의 HR전략 컨설팅) A기업은 급여수준이 업계 최고수준이다. 근속 5년 단위로 1달간의 안식년이 있고, 회사 내 수영장과 맛난 구내식당, 값싸게 장을 볼 수 있는 편의점도 있을 만큼 복리후생은 타 기업보다 월등하다. 회사는 소통을 중시하여 회의실에 음료수는 자유롭게 마실 수 있게 했고, 고정된 자리가 아닌 자신이 좋아하는 자리에서 일하면 되도록 했다. 홍길동 사원이 A기업에 입사한 이유는 경쟁력 있는 급여와 복리후생, 일과 ...

  • Hard choice, easy life / Easy choice, hard life

    우리나라 사람들에게 잘 알려지지 않은 사람 “예지 그레고렉 Jerzy Gregorek”은 폴란드 출신의 미국인으로 1986년 아내와 함께 미국으로 정치 망명을 했습니다. 그는 15살에 알코올 중독자로 삶의 바닥을 헤매다 19살에 소방관이 되어 숱한 사람의 목숨을 구하고 미국으로 건너온 후에는 역도선수로 활동하며 4차례 세계 선수권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 합니다. 드라마틱한 선택의 연속이었던 그의 삶은 우리에게 깊은 울림을 주며, 그는 현재 많은 사람들의 건강한 삶을 위한 멘토로 활약하며 특히 멘탈 코치로 명성이 높습니다. “내 삶에는 많은 선택이 있었다. 그때마다 나는 나에게 이렇게 물었다. ‘지금 이순간 더 어려운 선택은 무엇이고, 더 쉬운 선택은 무엇인가?’ 답은 정해져 있었다. 나는 망설임 없이 ‘더 어려운 선택’을 선택했다. 어려운 선택을 하는 순간, 오래된 낡은 생각 패턴에 젖어 있던 뇌가 깨어나면서 새로운 해결책을 찾아내는 일에 뛰어들기 때문이다. 이 새로운 해결책을 찾아내는 일에 뛰어드는 느낌, 이것이 곧 내가 살아야 하는 가장 확실한 이유였다” 잠시 심호흡 하며 생각해 보라. 지금껏 살아온 당신의 머릿속에 생생하게 남아 있는 느낌이나 기억은 무엇인가? 십중팔구 정말 어려웠던 난관을 극복하고 뭔가를 성취했을 때일 것이다. 수백 킬로미터에 달하는 트레킹 코스를 완주했거나, 모두가 미쳤냐며 말리는 일을 선택해 자신과의 치열한 싸움끝에 멋지게 성공시킨 경험 등일 것이다. 이런 성취와 경험이 당신에게 더 많은 가치를 추구할 수 있는 에너지를 공급하고 있을 것이다. 힘든 선택을 한다는 것은 절대 물러서지 않을 것이라는 결연한 의지의 표

  • 중소기업, 어떤 인재를 어떻게 채용해야 하는가?

    홍석환 대표(홍석환의 HR전략 컨설팅) 똑 같은 채용 방식으로는 백전백패이다. 대기업에 비해 천안보다 아래에 위치한 제조업체인 중소기업들은 인재 채용에 어려움이 많다. 대기업과 급여와 작업환경의 차이가 크다. 아직 우리나라는 어느 직업을 하고 있느냐가 아닌 어느 직장에 근무하느냐도 이슈이다. 명절에 전 가족이 모였을 때, 취업했다고 하면 첫 질문이 “무엇을 하고 있느냐?”가 아닌 “어디에 취업했느냐?”이다. S전자나 H자동차라고 하면 칭찬이...

  • 바보야! 블록체인도 Fast Follower야 !

    우리나라 블록체인 업계의 많은 관계자들은 서로가 다른 회사의 개발자 수와 인정받은 능력 개발자가 어느 회사에 합류했는지? 또 개발자의 연봉이 얼마인지? 어느 회사의 개발팀이 빵빵한지 아니면 형편없는지 대충 짐작해서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어느 회사에서 나올 메인넷의 수준이 어느 정도 수준일지? 아니면 외국 오픈 소스를 파라미터(Parameter) 수준만 바꾼 것인지? 실제로 자체 기술로 개발 한 것인지? 대부분 알고 있습니다. 이런 사실은 최근에 만난 모 언론사 기자분의 이야기에서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A 회사는 개발자가 모두 나갔고, B 회사는 개발팀이 포기하고 개발하던 팀이 아예 전체가 다 교체되어 새로운 사람이 이어서 개발하고 있는데 잘 안된다 라는 이야기나 C 회사가 공개한 메인넷이 외국 모 코인의 오픈 소스를 껍데기만 바꾸고 내용은 99% 그대로 사용했다는 지적도 공공연하게 인터넷에 돌아다니는 게 현실입니다. 그런 와중에 개발자들의 몸값은 천정부지로 뛰어 뻑 하면 연봉이 1억에 육박합니다. 저는 엊그제 한 블록체인 사업자와 개발자의 만남이라는 이색 모임에 참여를 했습니다. 저는 이자리에서 오너의 입장과 개발자의 입장이 서로 평행선을 긋는 경우와 아예 극과 극을 달리는 이야기를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오너와 피고용인의 입장은 항상 다르기 마련입니다. 영원히 같을 수가 없을것 같습니다. 그래서 많은 회사가 아예 개발자를 파트너로 영입해서 지분을 나눠주고 한 배를 탄 입장으로 만들어 힘을 합쳐 승부를 겁니다. 그러나 합류한 개발자 사이에도 상호 이해 관계가 다르고 성격상, 또는 자존심으로 합쳤다 헤어졌다는 반복하는 것이 부

  • "차라리 그 일 내가 할 껄"

    홍석환 대표(홍석환의 HR전략 컨설팅) 책을 읽거나 전문가와의 미팅, 업무 관련 고민을 하다 보면, 갑자기 좋은 아이디어가 떠오르는 순간이 있다. 그 순간 급히 메모를 하고 담당자를 불러 구체적으로 지시를 한다. 며칠 후, 담당자가 가져 온 보고서를 보고 실망한 적이 있는가? 더 심각한 것은 분명 보고할 때가 되었는데, 아무 말이 없어 확인하니 안하고 있거나, 완전 다른 방향에서 일을 하고 있는 경우라면 어떻게 하는가? 왜 이런 일이 발...

  • 수백만 달러 증발…'51% 공격'이 뭐길래?

    주요 암호화폐(가상화폐) 중 하나인 비트코인 골드(Bitcoin Gold), 버지(Verge)등에 잇따라 ‘51%공격’ 시도가 이어져 수백만 달러의 피해를 입게 되면서 이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이 급증하고 있다. 51%공격이란 한 채굴자가 전체 해시파워의 과반수(51%) 이상을 독점해 무단으로 블록체인의 장부내용을 조작하는 공격 방법이다. 해시 파워란 일종의 연산 능력으로, ‘장부를 수정할 수 있는 능력’ 정도로 쉽게 풀어서 해석할 수 있다. 만약 특정 채굴자가 해시파워의 과반 이상을 독점하게 되면 이들이 멋대로 장부를 수정하더라도 블록체인 시스템 상에서 이를 ‘진짜 장부’로 인식해 문제가 발생한다. 일반적으로 암호화폐는 채굴자들이 분산되어 있기 때문에 한 채굴자가 51%이상의 해시파워를 독점하는 경우는 거의 일어나지 않는다. 특히 비트코인과 같이 채굴 경쟁이 심하고 채굴 비용이 높은 코인의 경우, 51%이상의 해시파워를 독점하기 위해서는 천문학적인 자금이 소요되기 때문에 사실상 51% 공격을 입을 가능성이 거의 없다. 하지만 채굴 경쟁이 심하지않은 암호화폐들의 경우는 다르다. 거대한 자금력을 가진 특정 세력이 51%이상의 해시파워를 독점할 수 있기 때문이다. 다만 아직까지 시중의 암호화폐 중 51% 공격에 의해서 블록체인이 붕괴된 사례는 존재하지 않았다. 이렇게 51% 공격을 당하게 되는 순간 대부분의 참여자들이 장부가 조작되었다는 점을 즉시 인지할 수 있어서다. 51% 공격에 의해 해당 블록체인의 장부가 왜곡되었다고 알려지게 되면, 순식간에 암호화폐의 가치가 폭락하게 되어 공격자들 역시 금전적으로 심각한 타격을 입게 된다. 따라서 경제적인 이유로 인해

  • 철강에 부과되는 덤핑방지관세의 적용과 한계

    ## 미국에서 자국 내 철강산업을 보호하기 위해 우리나라에서 수출하는 철강제품에 반덤핑방지 관세를 부과한다고 발표하였습니다. 국제무역에서 물품의 가격은 양 당사자간 계약과 합의에 의해 결정되는 것이 일반적인데 물품 가격이 낮다고 해서 추가적으로 반덤핑방지 관세를 부과하는 경우는 왜 그런지 알고 싶습니다. 관세는 해외에서 수입되는 외국물품에 대해 국가의 재정 수입과 자국의 산업을 보호하기 위해 부과하는 세금으로서 물품별로 관세율을 정하여 수입물...

  • 워라밸도 중요하지만 철학이 우선이다

    홍석환 대표(홍석환의 HR전략 컨설팅) 1. 긴장이 없는 개인은 비전과 성장도 없다 A팀장이 고개를 숙이며 부탁할 사항이 있다고 한다. 평소 내성적이지만 팀장으로서 방향을 제시하고 팀원들을 한 명 한 명 이끌기로 소문난 A팀장이었기에 약간 긴장한 모습으로 자리를 권했다. 신입사원 B사원과 관련된 일이었다. 몇 번 같은 잘못을 수정해도 개선이 일어나지 않고, 조금만 싫은 소리를 하면 표정이 달라지며 말을 하지 않는데 면담을 해줬으면 하는 요청...

  • 비아그라와 블록체인

    최근 블록체인 관련 ICO에 도전하는 많은 스타트업을 만나보면 몇가지 공통점이 보입니다. 이들 블록체인 사업에 도전하는 업체들의 비즈니스 모델이 상당부분 리버스 ICO(기존 사업에 블록체인을 접목시킨 ICO)라는 점입니다. 그러다 보니 아나키스트(무정부주의자)들에 의해 창조된 블록체인의 기본 정신인 탈 중앙화, 무결성, 신뢰, 합의의 정신이 100% 반영되지 않은 프라이빗 블록체인 형태의 ICO가 상당수 눈에 뜨입니다. 일반적으로 블록체인 전문가라 일컫는 사람들은 탈중앙화되지 않은 블록체인 모델에 대하여는 야박할 정도로 비판적인 시각을 드러냅니다. 탈중앙화되지 않은 블록체인은 “사이비 블록체인”으로 규정하며 “억지로 블록체인”이라는 평가를 내리기도 합니다. 탈중앙화가 되어 있지 않은 블록체인은 기술적으로 해킹에 취약하다거나 합의 과정의 불투명성, 그리고 신뢰성에 문제가 있다는 지적은 물론, 참여자 보상은 형식적인 수준이 될 것으로 단정하여 비즈니스 자체를 부정하고 심하면 성토라고 할 수 있는 수준의 비난도 받게 됩니다. 특히 아직 전 세계적으로 블록체인과 암호화폐에 대한 각국 정부의 입장과 법적인 체계가 정리되지 못한 상황에서,? 봇물 터지듯 엄청난 규모로 쏟아져 나오는 각종 블록체인 기반의 신사업 모델과 더불어 진행되는 엄청난 규모의 ICO에 다단계 수법이 동원된 사기성 ICO가 극성을 부리는 있는 현실이기에 규제에 익숙한 관료들이나 법률가들 또는 아나키스트 성향이 강한 전문가들로부터 많은 지적을 당하고 있습니다. 필자 역시 탈 중앙화 모델이 아닌 블록체인 비즈니스에 대하여는 상당기간 “블록체인을 위한 블록체인”

  • 센트라, 결국…사기죄 모두 인정되면 징역 65년

    암호화폐 카드 결제 시스템 회사 센트라테크(Centra Tech) 의 공동 설립자 샘 샤르마(Sam Sharma), 로버트 파르카스(RobertFarkas), 레이몬드 트래파니(Raymond Trapani)에게 징역 65년이 구형된다. 지난 18일(현지 시간) 미국 크립토스트리트측 보도에 따르면 뉴욕주 검찰청은 곧 센트라테크의 공동설립자들을 증권 사기 및 전자 사기 혐의로 기소할 예정이다. 만약 검찰이 구형한 죄가 모두 인정된다면 이들은 최대 65년간 감옥에 갇히게 된다. 센트라테크는 암호화폐를 이용한 카드 결제 시스템을 만들어 세간의 화제를 불러일으켰다. 뛰어난 능력의 경영진을 영입하고 비자카드, 마스터카드와 협력해 승승장구하는 듯 했다. 센트라코인(Centra)을 만들어 암호화폐공개(ICO)를 통해 약 350억원에 달하는 금액을 모았고 천재 복서 메이웨더 등 수많은 유명인들을 이용해 마케팅을 벌였다. 하지만 이들이 밝힌 실적의 대부분은 허구였다. 뛰어난 경영진은 가짜였고, 비자카드, 마스터카드와의 협업도 거짓임이 드러났다. 결국 지난달 1일 센트라테크의 공동설립자들이 미 관계당국에 체포되면서 이들의 범죄행위가 알려지게 되었다. 만약 이들의 죄가 모두 인정되어 65년형을 받게 된다면 그동안 암호화폐 관련 범죄들 중 최대 규모의 형벌이 될 전망이다. 워낙 많은 피해자를 만든 데다가 미국에서 관련 법으로 중형을 받게 된 첫 사례이기 때문에 해당 사건에 대해 세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결국 이들은 평생을 감옥에서 보내며 죄값을 치르게 될 가능성이 높다. 하지만 이들이 죄값을 치른다고 해서 문제가 완전히 해결되는 것은 아니다. 이들에게 투자를 했다가 큰 피해를 본 투자자들의 손실은 복구가 불가

  • 채용 프로세스의 AI도입에 대한 소견

    홍석환 대표(홍석환의 HR전략 컨설팅) 1. 최근 채용 시장의 두가지 큰 변화 기업은 더 효율적이고 공정한 방법을 원한다. 1) 블라인드 채용의 확대 최근 두 기업에서 면접관 요청을 받았다. “왜 외부인사를 면접관에 포함시키냐?”고 하니, 블라인드 면접이기 때문에 공정성을 기하기 위해 외부 인사를 초청한다고 한다. 면접관에게 당일 지원서를 주며, 주어진 시간 내에 직무에 가장 적합한 지원자를 선발하도록 한다. 2) 서류전형에의 AI 검...

  • HR 부서의 위기와 대응

    홍석환 대표(홍석환의 HR전략 컨설팅) 1. 위기의 원인은 무엇인가? 임직원이 제 역할을 하지 못할 때가 가장 큰 위기이다. 망한 기업에게 조직과 사람은 있을 수 없다. 망하면 아무 것도 존재하지 않기 때문에 위기가 찾아오기 전에 더 노력해야 한다. 사원이 3배 더 노력한다면, 과장은 5배, 조직장은 10배 더 노력해야 한다. 위기 상황에서 CEO는 24시간이 업무이며, 모든 일이 성과와 연계되도록 항상 깨어 있어야 한다. 망해가는 기업의...

  • 중국, 블록체인 연구 앞서가는데…한국은 가상화폐 '울렁증'

    계속되는 암호화폐(가상화폐) 논란으로 한국 블록체인 산업이 침체기를 겪는 와중에 중국의 암호화폐 및 블록체인 연구가 급진적인 발전을 이룩하고 있다. 지난 10일 중국 관영신화통신의 보도자료에 따르면 중국 정부는 2019년까지 블록체인에 대한 국가 기준 표준을 수립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는 표준화를 통해 관련 산업을 빠르게 선점하겠다는 중국 정부의 의지가 담긴 것으로 분석된다. 지난 11일에는 중국 정부 산하의 중국전자정보산업발전연구원(CCID)이 암호화폐와 관련된 기술 평가 지수를 개발하고 암호화폐별 등급을 발표할 예정이라고 알렸다. 이들이 심사할 예정인 암호화폐에는 중국 국적 개발자들이 개발한 암호화폐가 대거 포함되어 있다. 민간 시장에 공개된 암호화폐들 사이에서 중국의 암호화폐가 시장을 주도하도록 만들겠다는 ‘속내’를 드러낸 것이다. 중국 정부는 블록체인 기술에 대해 놀라울 정도로 빠른 적응력을 보여주고 있다. 중국은 지난 한 해 동안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은 블록체인 기술 특허를 등록한 국가로도 알려진 바 있다. 그동안 고압적인 태도를 보여왔던 중국정부가 내부적으로는 블록체인과 암호화폐 연구를 계속해서 진행하는 이유는 해당 기술의 사용이 불가피하다고 인식하기 때문이다. 중국 인민은행(中?人民銀行)의 저우 샤오촨(周小川) 총재는 지난 3월 전국인민대표회의에서 “암호화폐 기술의 도입은 불가피한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블록체인 관련 산업은 기본적으로 신기술이기 때문에 정부의 정책적 지원이 없으면 관련 산업 육성이 어렵다. 관련 규제나 법안이 명확하지 않으면 신사업을 개척하는 도중에 기존 규제와 지속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