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 콘텐츠
전문가(Specialist). 이 단어만큼 요즘 직장인들의 열등감을 자극하는 단어가 있을까. 자신만의 분야에 독립성을 갖고 그에 상응하는 대우를 받으며 정년퇴직이 따로 없는 자리. 언제든 다른 회사로 옮길 수 있어 눈치 볼 일도 적고 그 자격만으로도 평생 먹고살 것이 보장된 위치. 게다가 언론들은 이제 전문가가 아니면 살아남기 어려운 시대라며 직장인들의 ‘...
안주가 필요 없는 술자리가 있습니다. 상사를 도마 위에 올리면 그보다 나은 안주가 있겠습니까. 가끔씩은 상사복도 없는 자신이 처량해 보이기도 하지만 씹는 재미는 그게 최고지요. 씹히는 상사로서도 기분 나쁠 게 별로 없습니다. 윗사람이란 자리가 원래 그런 거라고 자위하면 그만이지요. 게다가 요즘엔 안주상에 올려지지도 못하는 상사들도 많답니다. 정말 비열한 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