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를 통해서 전 세계 사람들은 삶에서 돌이킬 수 없는 경험을 했다. 미국, 영국 등에는 ‘대퇴사의 시대(the Great Resignation)’가 왔다. 코로나의 위협도 하나의 원인이 되었지만, 일을 단순히 생계 유지 수단으로 보던 과거와 달리 일 속에서 나름의 의미를 찾기 시작 한게 커다란 원인으로 작용했다. 2023년 대한민국에선 취업과 채용, 이직과 퇴사에서 이전에 전혀 경험하지 못한 ‘오프보딩(Of...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전면 해제 이후 채용은 어떻게 바꿨나 진짜 손이 많이 가는 일이 '사람을 뽑는 일'이다.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전면 해제 이후 완전히 달라진 환경에서 어떻게 채용 시장을 변화하고 있을까. '사람을 뽑는 사람'이 실수가 잦을수록 결국 적합한 인재를 뽑기 어렵다. 20년 베테랑 헤드헌터 김소진 제니휴먼리소스 대표이사를 만났다. 코로나 사태 이후 채용이 어떻게 바뀌고 있는지 알아보자. ...
코로나 백신 접종이 가속화하면서 2022년에는 채용 시장에서도 회복할 기미가 보인다. 코로나가 지속되면서 위드코로나에서는 무엇보다 취업준비생의 어려움이 가속되고, 채용 담당자들도 적합한 인재를 뽑기 위한 고투가 시작된다. 채용에서 느낀 경험은 우리의 라이프사이클에서 매우 중요한 기억이된다. 채용 공고를 보고, 지원하기 위해 방문한 홈페이지에서 회사의 첫인상이 결정된다. 당신이 지원서를 쓰고, 서류전형과 면접 전형에서 느낀 경험은 나중에 그 회사...
2021년 채용트렌드는 일과 삶이 하나로 뭉치는 한 해가 될 것이다. 옛날에는 면접을 하려고 면접장에 가야 했지만 요즘에는 노트북을 켜고 화상으로 면접을 보고 있다. 바로 면접이 마치면 노트북을 끄면 끝이다. 2020년에는 기업들은 비대면 방식으로 면접을 통해 신입사원을 채용했다면, 2021년에는 기업들은 하이브리드 채용을 할 가능성이 높아질 전망이다. 한마디로 이제 ‘하이브리드 채용’의 시대가 온다. ‘...
올해 아름다운 마무리를 위한 마인드 컨트롤 어느새 2020년 마지막 세밑의 문턱에 서 있다. 올해 세웠던 목표는 “사람답게(월 4명 만남), 작가답게(월 4회 칼럼, 년 1권), 코치답게(월 4회 코칭)”였다. ‘작가 답게’는 책이 2권이 나왔고, 칼럼도 꼬박꼬박 잘 썼다. 그런데 아쉬운 것은 ‘사람답게’였다. 마음의 여유가 없어 소중한 사람들을 못 만난 경우가 많다. 전화나 ...
코로나 바이러스는 2021 채용시장을 어떻게 바꿀 것인가? 많은 기업이 채용 계획을 연기하거나 취소하면서 고용 절벽에 내몰린 취준생들은 전례 없이 힘든 나날을 보내고 있다. 코로나19는 이제 우리의 일상을 넘어 채용시장의 판도까지 막대한 영향을 미치고 있다. 하지만 '채용의 판'이 완전히 뒤집힌 상황 속에서도 우리는 일하는 방법을 찾아야 한다. 구직자들은 희망의 끈을 놓지 말고 채용 트렌드를 숙지하고 있어야 원하는 일자리를 얻을 수 있고 기업...
건강한 몸은 정신의 사랑방이며, 병든 몸은 감옥이다. – 베이컨 요즘 ‘사회적 거리두기’로 힘든 상황이다. 최근 들어 해외에서는 '마음 챙김'에 이어 '몸챙김'이라는 말이 널리 쓰이고 있다. 한국몸챙김연구소 공응경 소장을 만났다. 공응경 소장은 요가와 명상을 통해서 이시형 박사와 힐리언스 선마을 프로그램을 만드는 리더를 맡았고, 유태우 박사 '신건강인 프로젝트' 진행 및 강의를 맡았다. 스스로 몸이 안 좋아져...
코로나19 사태로 인한 고용시장 찬바람, 어떻게 대처해야 하나? “채용은 최소 6월까지 연기될 것 같아요.” 코로나19가 무서운 속도로 번져서 채용 일정 자체를 결정하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전국 대학의 90% 이상이 개강을 2~4주 연기하는 등 학사일정이 지연되고 있어서 불가피하게 4월 이후로 채용 시기를 다소 늦춰서 진행할 계획이다. 실제 삼성전자 채용설명회는 미정이고, LG전자도 신입공채 4월 이후로 연기했으며...
이제 워라밸보다 워라하 시대로 넘어가고 있다. '일과 삶의 균형'을 뜻하는 '워크 라이프 밸런스(Work-Life Balance)'는 1970년대 영국 워킹맘협회에서 개인의 업무와 사생활 간의 균형을 묘사하는 단어로 처음 등장했으니 벌써 50년이 된 용어이다. '공부와 삶의 균형'을 추구하는 것을 의미하는 '스라밸(Study-Life Balance)'이라는 용어도 등장했다. 유사하게 '머라밸(Money-Life Balance)'이라는 신조어가...
요즘 ‘TMI’라고 무수히 들어보았을 것이다. 너무 과한 정보(Too Much Information)'의 준말로, 굳이 알고 싶지 않은 이야기를 듣게 되는 경우 널리 사용된다. 자칫하면 ‘설명충’이라는 말까지 듣게 된다. 어떻게 하면 설득왕처럼 쓸 수 있을까? 설명은 사실(Fact) 위주로 나열하는 과정이라면 설득은 고객의 욕구(Wants)를 움직이는 과정이다. 만일 당신이 취업을 준비하는 사람이라...
직장생활을 하다 보면 칼럼을 쓸 일이 생긴다. 기본적인 문장력과 간단한 요령만 익히면 누구나 쉽고 빠르게 쓸 수 있는 글이 칼럼이다. 칼럼을 잘 쓰는 방법은 칼럼의 특성을 파악하는 데 있다. 세상에는 기업이나 공공기관에 엄청난 사보가 있고, 그곳을 채워야 하는 콘텐츠가 필요하다. 신문에 칼럼을 쓰는 것은 기고라면 신문 독자층이 어떤지 알고 써야 한다. 대표적 칼럼은 한국경제신문의 ‘천자 칼럼’, 동아일보의 '횡설수설', 한...
당신이 어떤 책을 세상에 선 보일 것인가? 나는 전부터 만나는 사람마다 책을 쓰라고 권했다. 근데 진짜 쓴 사람들이 지금 주체적인 삶을 살아가고 있다. 생각의 힘이 책이 나올 때마다 커졌기 때문이다. 책 10권 낸 사람을 ‘텐부커스(tenbookers)’라고 부른다. 그런 분들을 주변에서 볼 기회가 있었다. 텐부커스는 우선 공부하기 위해 책을 쓴다고 말한다. 바쁜 시간에서 꾸준히 책을 읽고 자신의 경험과 노하우를 정리하기...
부모가 책을 들면 아이들도 책을 보기 시작한다. 부모의 언어가 아이의 언어가 된다. 엄마가 했던 말을 아이 자신도 모르게 하게 되고, 아빠가 무심코 던진 말도 아이의 입에서 나온다. 우리는 언어를 유산으로 물려준다. 이 뿌리 깊은 언어 유산은 의식적으로 말을 아끼지 않으면 아이들이 병들어간다. 아버지가 했던 욕을 그대로 자식들이 하게 된다. 부모의 언어가 아이들의 언어로 대물림되는 것이다. 세상이 변했건만 부모의 말은 변하지 않았다. 부...
나는 5년 전만 해도 블로그를 개설만 하고 열심히 하는 편이 아니었다. 알고 있는 것도 쓰지 않으니 도끼가 썩는 줄도 모르고 있었다. 다른 도끼만 찾아다녔다. 블로그 포스팅도 고객이 힘들어하는 것을 올렸다. 자주 물어오는 수강생들 질문, 글쓰기 노하우, 강의 후기, 책 리뷰, 문서작성방법, 아이들 숙제 도와준 양식, 등 어느 날 보니 내가 포스팅한 것이 메인에 올라온다. 글을 쓰면서 느낀 것은 꾸준히 쓰는 사람을 당할 자가 없다는 것이다. 물론...
당신 자신의 이름이 들어간 책을 내는 것은 좋다. 하지만 당신 이름에 먹칠을 하는 책을 내서는 안된다. 빨리 내려는 욕심에 책이 망가지고 당신의 명예에 오점이 될 수도 있다. 책 쓰기는 당신이 최선을 하지 않는 이상 오히려 성급하게 내지 않는 것이 최고다. 쉽게 쓰려는 욕망을 내려놓고 제대로 책을 써라. 1. 뒤죽박죽인 원고는 누구도 읽고 싶지 않다. 음식을 만드는데도 수준이 있고, 맛도 각기 다르다. 음식을 현장에서 만드는 사람과 음식을 ...
내가 책을 읽을 때 눈으로만 읽는 것 같지만 가끔씩 나에게 의미가 있는 대목, 어쩌면 한 구절만이라도 우연히 발견하면 책은 나의 일부가 된다 – 윌리엄 서머셋 모옴(William Somerset Maugham) 요즘 지하철에서 책을 보는 사람은커녕 책을 든 사람도 찾기 어렵다. 스마트폰에 빠져 사는 사람들에게 유영만 교수는 신작 『독서의 발견』이라는 책을 들고 우리 앞에 섰다. 지식을 잉태하는 사람, 교육공학을 넘어서 '지식생태학자...
책은 작가와의 대화로 초대하는 일종의 초대장이다. 나의 유일한 독서습관은, 질문을 하며 책을 읽는 것이다. – 마이클 샌델 질문하면 떠오른 사람이 있다. 질문술사로 질문을 디자인하는 사람, 박영준 코치를 만났다. 그는 엄청난 독서량을 자랑하는 [혁신가의 질문] 저자이자 매년 '질문예술학교'를 운영하고 있는 질문디자인연구소 소장이다. 그가 마지막에 꺼낸 이야기는 '질문을 품고 있는 사람이 행복하다는 것'이었다. 박영준 코치의 문독[問...
우리는 회사가 아닌 상사를 떠나는 것이다. “상사와 너무 안 맞아요” “저는 올해 상사가 바뀌고 나서 너무 힘든 생활을 하고 있어요. 상사가 완벽주의에 이기적인 성격이라 근무 의욕이 많이 떨어졌어요. 어차피 질책할 게 뻔하니까요. 나중에 제가 상사 같은 사람이 될까봐 두려워요. 이전 직장에서는 월급 받는 것이 너무 감사했습니다. 일도 저에게 맞았고 근무 환경도 참 좋았습니다. 그 직장 상사가 너무 그립습니다. 아무래도 직장을 옮겨야 할 것 ...
윌리엄 셰익스피어는 '인생 7막'이라고 했다. “세상은 온통 하나의 무대이니, 세상의 모든 사람이 배우로, 인생의 무대에 입장하고 퇴장한다. 일평생 한 사람이 여러 역할을 맡으니, 나이별로 인생은 7막”이라고 [뜻대로 하세요]에서 말한다. 1막은 '보채는 젖먹이', 2막은 '징징거리는 학동', 3막은 '용광로 같은 연인', 4막은 '표범 같은 군인', 5막은 '엄격한 판관', 6막은 '늙은 어릿광대', 7막은 “제2의 유아기요, 그야말로 망각의...
한경닷컴 글방에 [윤코치의 인생 신공]이라는 이름으로 새 칼럼을 씁니다. ————————————- 내가 숲으로 간 것은 신중하기 살기 위해서, 삶의 본질만을 마주하기 위해서, 삶의 가르침을 과연 내가 배울 수 있을지 알기 위해서, 그리고 죽을 때가 되어 내가 제대로 살지 못했음을 깨닫게 되지 않기 위해서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