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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석기 칼럼
기업 및 공공단체 전문 강사, (사) 한국강사협회 회장 역임, 코리안리 재보험(주), 데이콤ST 근무, (주)스카우트 부사장 역임, r
  • 강의를 잘 하고 싶어요

    강의를 잘 하고 싶어요 얼마 전, 퇴직을 앞 둔 공무원 한 분이 찾아 왔다. 교육분야에 오랫동안 재직하셨는데, 나올 때가 되어서 노후에 할 일을 찾고 있다고 했다. 62세의 젊은이는 20년의 미래를 걱정하면서, 마침 불어 닥친 “코로나바이러스 블루(Corona-Virus Blue)”로 더욱 침울한 표정이었다. 공직자나 직장인들 대상으로 강의를 하고 책을 쓰고 싶다는 말씀을 추가했다. 적극적인 모습에 동의하면서 몇 가지 아이디어를 전해 드렸다...

    2020-08-12 10:00
  • 공영방송 혁신 방안

    공영방송의 개혁방안 K-Pop, K-Golf, K-Food, K-Tech 등은 물론 K-Medical 까지 세계를 제패하고 있는 한국의 위상으로 볼 때, 먹방과 노래방, 개그와 불륜드라마로 혁신을 이야기할 때는 지났다.  정권이 바뀔 때마다 하수인 노릇을 하는 방송이 딱히 하는 역할도 없이, 혁신을 한답시고 겨우 인원 감축이나 수신료 현실화를 주장하는 게 얼마나 웃기는 코미디인지 모르겠다.  보다 더 큰 시야를 갖고, 한국의 공영방송은 다음 네 가지 혁신 전략으로 성장해야 한다. 첫째, 글로벌 시장에 맞는 방송을 위해 아랍어, 스페인어, 중국어 등 외국어 비중을 늘려, 전 세계인들이 한국을 알 수 있도록 방송을 하고, 국제시장을 대상으로 한 광고 수입 전략을 짜야 할것이다. 영국 BBC는 28개 국어로, 일본 NHK는 18개 국어로 방송을 하고 있다. 둘째, 신문과 달리 영상으로 송출되는 방송이지만, 인터넷 사이트에 사설 또는 칼럼(Opinion)을 두고, 각계 각층의 의견과 논평을 실어야 한다. 중동 카타르의 알 자지라(Al Jazeera)와 미국 CNN 등에는 별도의 “Opinion”란을 두고 세계적인 석학들이나 중요 칼럼니스트들의 다양한 의견을 싣는다. 셋째, 주요 외신들과 협력하고 글로벌 뉴스와 문화 소식을 공유하여 빠르게 국내에 전달해야 한다. 우물 안의 개구리 같은 방송으로는 국민들의 글로벌 시각이 제한적일 수 밖에 없으므로,  공영방송은 국민의 교양과 문화를 세계적인 수준으로 끌어 올려야 할 책임있는 방송이 되어야 한다. 언론의 역할은 세계의 흐름을 알려주는 것이다. 끝으로, 해외에서 전달되는 한국에 관한 소식을 놓치지 않도록 한다. 국내에는 알려지지 않았는데, 해외에서 먼저 전해지는 소식들이 있다. 창피

    2020-08-05 13:43
  • 청년들에게서 희망을 본다

    청년들에게서 희망을 본다 지하철 쓰레기통을 뒤지던 어른 둘이서 싸우는 걸 봤다. 뭔가를 먼저 집어가려고 손을 넣었는데 가로챘다는 거였다. 갈 곳이 없어서, 일할 자리가 없어서 하루 종일 카페에서 공부하는 학생들이나 청년들을 보면 마음이 아프고 속이 쓰리다. 잔머리 굴리며, 온갖 꼼수를 피우면서 국민을 기만하고, 나라를 망가뜨리는 청와대나 국회에 계신 분들은 관심도 없으시겠지만, 요즘처럼 엄중하고 혹독한 시절에 가끔 거리를 걷다가 쓰레기를 줍...

    2020-07-27 10:00
  • 한국 지도자들 - 철학이 없다

    한국 지도자들의 수준 – 철학과 품격이 없다 미국의 부자 트럼프가 대통령에 당선된 이후, 그는 국민들의 조롱거리가 되고 있다. 거짓말 잘하고, 맞지도 않는 주장을 하며 특히, 코로나바이러스에 대처하는 그의 언행은 미국인 사망의 근본 원인이 되고 있다고까지 할 정도이다. 그의 보좌관과 조카딸까지 나서서 트럼프 대통령의 숨은 이야기를 책으로 낸 후 미국은 또다시 떠들썩하다. 한국도 이와 별반 다르지 않은 듯하다. 부산 시장, 서울 시...

    2020-07-22 10:00
  • 청년의 분노에 답하라

    청춘들의 분노에 답하라 “할아버지는 왜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았습니까? 나이 먹으면 다입니까?” “이놈들아, 지금 전쟁이 나면 너희들이 총 들고 나가서 싸울 수 있어?” 지하철에서 70대 어른과 청년들의 말다툼이 있었다. 하마터면 경로석 어른들과 서 있던 젊은이들 사이에서 패싸움이 날뻔했다. 양쪽의 분위기를 살펴보니 모두들 분노에 찬 목소리였고, 악에 받친 눈빛은 소름이 끼칠 정도였다. 어쩌다가 사회가 이렇게 무서워졌을까? “나 때는 안 ...

    2020-07-08 10:00
  • 그럼에도 불구하고 희망을 이야기하자

    그럼에도 불구하고 희망을 노래하라 다들 죽겠다고 난리다. 코로나바이러스 때문만도 아닌 걸 알지만, 핑계대기 쉬운 것이 보이지 않는 병균에게 이유를 돌리기가 가장 편하기 때문이다. 나에게 주어진 임무도 아니지만, 하릴없이 외신을 살피며 국제정세를 파악하고, 사회발전을 위한 제안이라도 하고 싶어서 “차가운 시선”으로 글을 쓰다 보니 욕을 먹고 난타를 당하기도 한다. 성품이 원래 그래서 그런지 모르지만, 어려서부터 국가와 사회를 비판하고 비평하는 ...

    2020-07-01 14:44
  • 상처주지 않는 해고

    상처 주지 않는 해고 미국 대선이 있기 전, 미국 신문 뉴욕타임즈에는 “트럼프는 대통령이 되어서는 안 될 사람”이라는 칼럼(NYT, Sept. 25, 2016. Why Donald Trump should not be President.)이 실렸다. 그 사례 중의 하나가, 밤이나 낮이나 구분하지 않고, 함께 일하던 사람들에게 해고 문자를 날리는 거였다. 느닷없이 해고를 당한 비서나 참모들은 얼마나 황당하고 어이가 없었을까? 코로나바이러스 전염...

    2020-06-25 10:00
  • 슬픔의 이중성 또는 양날의 칼

    슬픔과 고통은 “양날의 칼” “슬픔은 양날의 칼(Double-Edged Sword)이다. 어떻게 좋은 면으로 쓸 것인가?”라는 칼럼(CNN, 2020. 6. 5)을 읽으면서 생각했다. 힘들고 어려운 사람이 한두 명이 아니다. 팔리지 않는 자동차를 만드는 대기업, 상영이 된다는 보장도 없는 영화를 만드는 제작자, 텅 빈 공연장 화장실에 앉아 있는 배우들뿐만 아니라, 강의가 없는 강사들이나 학생이 없는 대학도 마찬가지다. 그래서 코로나바이러스로...

    2020-06-10 10:00
  • 교양인의 독서와 신문구독은 필수다

    교양 있는 문화인은 책과 신문을 읽는다 “요즘 사람, 누가 책을 읽고, 누가 신문을 보니?” 최근에 자주 듣는 말이다. 길거리나 지하철에서 신문을 파는 곳이 별로 없고, 공항과 기차역에 서점이 없어졌다. 세상에나! 아프리카도 아닌 아시아 선진국에 이런 나라가 있나? 일본 요미우리신문(讀賣新聞)은 세계에서 가장 많은 부수를 자랑하며 매일매일 천만 부를 찍는다. 일본의 2위를 차지하는 아사히신문(朝日新聞)과 3위를 달리는 마이니치신문(每日新聞)...

    2020-06-04 10:00
  • 망해가는 국가에 대한 편견

    “앞서가는 리더들은 앞으로 10년 이상의 불황과 부채의 시대를 예고하고 있다.(영국 BBC,2020. 5. 23)”, “코로나바이러스로 인한 전염병의 대유행(Pandemic)은 세계의 질서를 무너뜨리며 새로운 다툼과 경쟁이 심화될 것이다.(미국 CNN, 2020. 5. 23)”라고 외신은 보도하고 있다. 이런 와중에 한국은 미래를 두려워하지 않고, 과거에 매달려 싸우고 있으며, 부채국가의 수렁으로 한없이 빠져들며, 정치와 언론은 국가를 “망하...

    2020-05-28 10:00
  • 정상을 향한 가시밭길

    정상을 향한 가시밭길 “남북전쟁이 끝난 후, 노예제도가 사라지고 법 앞에 만인이 평등하다는 개념이 정립되었다. 2차 세계대전이 끝난 후, NATO와 UN이 창설되었다. 코로나바이러스 전염병의 대유행(Pandemic)이 끝난 후, 미국 아니, 세계는 어떻게 변할 것인가? 주식시세에만 관심을 갖고, 대선득표율만 계산하는 트럼프의 미국은 정상인가?”라고 묻는 뉴욕타임즈(New York Times, 2020. 4. 28. Susan E. Rice) ...

    2020-05-13 10:00
  • 인문학 기피와 이공계 회피

    인문학 기피와 이공계의 위기 요즘 인문학과 문사철(文學歷史 哲學)이 죽어가고 있다고 한탄하는 분들이 많다. 인문사회학을 전공한 학생의 진로가 막연하고 취업이 어렵다고 한다. 인문학을 경시하는 사람들이 늘어나는 것 같다. 그래서 그런지, 국가를 통치하고 국정을 책임지는 지도자들의 언어에 철학이 없고 국민을 대변한다는 사람들의 행동과 양식에는 역사의식이 없다. 자원이 없는 나라에서 공부하지 않는 지도자들이 하나라도 배워 익혀서 발전하려는 의...

    2020-03-11 10:00
  • 사라지는 낭만의 꼬부랑길

    사라지는 “낭만의 꼬부랑길” 예전에 속초를 갈 때는 신남과 홍천을 지나며, 길가에 있는 옥수수와 찐 감자를 사 먹고, 인제 내린천에 발을 담그고 놀면서 천천히 갔다. 돌아오는 길에는 미시령을 넘으며 도랑에 발을 담그고, 명태를 말리는 곳에서 황태를 사기도 했다. 지금은 시원하게 뚫린 고속도로를 달리며 두어 시간 만에, 서울과 속초 강릉을 아주 빠르고 편하게 달린다. 여행의 목적지를 향해 급하게 달리는 질주 본능만 남아 있다. 길 옆의 산간마을을 구경하고 하늘을 바라보는 낭만은 사라졌다. 낭만의 멋만 사라졌을까? 주변지역 마을의 경제가 무너지고 있다. 감자와 옥수수를 사 먹는 사람이 없고, 보리개떡과 막걸리도 팔 수 없게 되었다는 거다. 도시와 마을마다 이어지는 널찍한 고속도로 때문에 시골의 인심을 차가워지고, 길가의 정취는 사라졌으며, 차를 타고 빠르게 오가는 사람들은 낭만을 잃었다. 여행이란, 목적지에 도착하여 먹고 즐기는 것뿐만 아니라, 오가며 떠들면서, 내렸다 탔다 하면서, 우연히 만나는 사람들끼리 수다를 떠는 기쁨도 있는 것이다. 그런 가운데 인정이 싹트고, 아이들 인성교육도 저절로 되는 건데, 오로지 놀러 가고자 하는 목적에 눈이 어두워, 오가며 느낄 수 있는 자연경관은 아예 모른 체 스쳐지나다닌다. 과연 곳곳에 뻥 뚫어 놓은, 널찍한 도로는 문명의 이기(利器)일까, 낭만의 파괴자일까? 오가는 차량도 별로 없는 지방도로를 빠르게 달리면서 또는 텅 빈 버스들이 가득한 시골 도시의 공영터미널을 다니다 보면 궁금한 게 한두 가지가 아니다. 다니는 차량도 많지 않은 이 지역에 이렇게 넓은 길이 필요할까? 손님도 별로 없는 버스나 기차

    2019-10-21 10:47
  • 젊은이들에게 사과 드립니다.

    신세대 젊은이들에게 보내는 사과의 글 정말 미안합니다. 이 모든 것이 저 한 사람의 잘못만은 아니지만, 기성세대 아니, 지금까지의 한국 땅에서 살아 온 어른으로서 사과 드립니다. 저 같은 어른들은, 예전에는 상고만 졸업해도 은행에 취직을 했고, 공고만 나와도 기술을 배우고 충분히 먹고 살 수 있었습니다. 굳이 옛날 이야기만 하자는 게 아니라, 언제부턴가 갑자기 늘어난 대학의 수를 보면서 놀랄 뿐입니다. 100개면 충분할 대학을 400개 가...

    2019-02-14 10:55
  • 편가르기와 파벌이 적폐다

    편가르기와 짝짓기, 파벌이 적폐다 시대는 바야흐로 글로벌 경쟁이 치열해지고, 국가 간의 경계가 무너지면서 지구촌 사람들이 함께 어울려 살아가는 세상이다. 모든 지식과 정보가 손안에 든 스마트폰에 가득하고, 학벌과 나이가 무의미한 4차 산업 혁명의 시대를 살고 있다 이런 때에 한국 사회는 아직도 고향을 묻고 나이를 따지며, 전공과 학위로 파벌을 짓고 있다. 법학전문대학원(Law School) 나온 사람과 고시 패스한 사람을 기수 별로 구분하고, 경찰대학 나온 사람과 경찰공무원 시험으로 경찰이 된 사람을 나누며, 사관학교 출신과 ROTC 출신을 구분하는 폐습을 지우지 못하고 있다. 만나기만 하면 고향에 따라 편이 갈라지고, 나이에 따라 서열을 정하며, 학벌을 묻고 종교를 따지면서 SKY캐슬까지 등장했다. 글로벌 무대에서 경쟁을 하며, 다국적 국민들과 어울려도 부족한 상황에, 500년이 넘도록 우리끼리 다투고 있다. 200만 명에 가까운 외국인들과 함께 살아가는 현대사회에 아직도 다문화 가정이라며 손가락질을 하고, 유치원에서 왕따를 당한 어린아이가 울고 있다. 이는 한국에 와서 살아가는 외국인들의 문제가 아니라, 그들에게 곁눈질을 하는 한국인들의 무례함이다. 레바논에서 태어나 브라질에서 자라고 프랑스에서 공부한 사람이 일본 자동차 회장이 되었고, 할아버지가 캐냐 사람인 흑인이 미국 대통령이 되었다. 20년 전에 아프리카 54개국 리더들을 모셔와서 잔치를 벌인 중국이 지금 아프리카 철도와 도로를 점령하고 있다. 방탄소년단의 노래 덕분에 한글이 세계 10위 언어로 등극을 했고, 계산공고 출신의 기능공이 이탈리아 현악기 제조 콩쿨대회에서 첼로 제작으로 1등을 했

    2019-02-11 13:48
  • 진실을 만드는 법

    최근, 거짓 뉴스(Fake News)와 SNS에서의 악성 댓글로 인해 상처를 받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고 한다. 믿을 사람이 없고, 신뢰할 만한 기사가 없다며, 의심부터 하고 보는 문화가 퍼지고 있다고 하니, 슬픈 일이 아닐 수 없다. 어떻게 하면 “진정한 사실”을 만들고 이를 진실하게 전할 수  있을까? 과연 나는 진실하게 살고 있으며, 내가 하는 말과 행동은 정말 진실한 것일까? 그들은 나의 언행을 진실하게 느끼고...

    2018-12-18 11:03
  • 코르셋과 페미니즘은 틀렸다

    코르셋(Corset)과 페미니스트(Feminist, 여성주의)는 틀렸다. 2018년 12월 10일 자 영국 BBC에는 한국의 유명한 유투버 여성, 리나 배의 코르셋 탈의에 관한 기사가 실렸다. (Why women in South Korea are cutting ‘the corset’, By Laura Bicker BBC News, Seoul, 10 December 2018) 뚱뚱한 몸매를 억지로 날씬하게 만들고 싶지 않...

    2018-12-11 10:30
  • 한국 방송의 글로벌 경쟁력

    한국 방송의 글로벌 경쟁력 나는 수시로 외신을 찾아보고 자세히 읽는다. 국내 방송이나 신문의 보도 범위가 좁고, 더 넓은 세상의 소식을 알고 싶은 호기심 때문이다. 외신을 골고루 찾아서 살펴보면 의외의 수준 높은 글도 있고, 상상할 수 없는 지구촌의 일상을 발견하면서 즐거울 때가 많다. 영어를 잘하고 못하고의 문제가 아니라, 흥미와 관심의 차이가 아닐까 생각한다. 미국 뉴욕타임즈와 CNN, 영국 BBC, 중동 카타르의 알 자지라, 일본 NH...

    2018-11-26 10:56
  • 모든 대통령을 존경합니다

    모든 대통령을 존경하는 이유 1811년 홍경래란, 1866년 병인양요, 1882년 임오군란, 1884년 갑신정변, 1894년 동학혁명, 1895년 을미사변, 1896년 아관파천, 1905년 을사늑약 1907년 헤이그 밀사, 고종 강제 폐위, 1910년 한일합방 36년, 6.25전쟁 등, 100년이 넘도록 비참한 치욕의 역사를 이어 온 이후, 최근 70년 동안 대한민국을 안정적으로 이끌어 오신 모든 대통령 분들께 존경을 표합니다. 부하 ...

    2017-12-29 11:00
  • 힘들고 괴로울 때는 이렇게 해 보세요

    슬프거나 힘들 때 생각나는 추억들 해외 연수 발령을 받고 뉴욕행 비행기를 탈 때, 뉴욕에 내려 택시를 잡고 맨해튼을 들어서, 타임스퀘어 광장에서 전철을 갈아 탈 때, 아주 행복했습니다. 2년 넘게 영어사전을 뒤져가며 번역한 책이 세가지 신문에 “좋은 책 소개”로 실렸을 때, 너무 기쁘고 감사했습니다. 어느 회사에서 그 책을 신입사원 교육교재로 사용한다는 연락이 왔을 때, 그 기쁨은 이루 말할 수 없었습니다. 처음 만난 여성이 피아노 앞에 ...

    2017-12-05 13: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