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전체메뉴
한국경제

Ten pen

(사) 한국강사협회 회장 역임, 코리안리 재보험(주), 데이콤ST 근무, (주)스카우트 부사장 역임
  • 힘들고 괴로울 때는 이렇게 해 보세요

    슬프거나 힘들 때 생각나는 추억들 해외 연수 발령을 받고 뉴욕행 비행기를 탈 때, 뉴욕에 내려 택시를 잡고 맨해튼을 들어서, 타임스퀘어 광장에서 전철을 갈아 탈 때, 아주 행복했습니다. 2년 넘게 영어사전을 뒤져가며 번역한 책이 세가지 신문에 “좋은 책 소개”로 실렸을 때, 너무 기쁘고 감사했습니다. 어느 회사에서 그 책을 신입사원 교육교재로 사용한다는 연락이 왔을 때, 그 기쁨은 이루 말할 수 없었습니다. 처음 만난 여성이 피아노 앞에 ...

  • 리더들의 언어를 통제하라

    망나니 놀음, 싸가지, 꼼수… 골목에서 싸우는 아이들이 내뱉는 언어가 아니다. 국민을 대표하는 리더들과 방송인들의 입에서 오르내리는 언어의 수준이다. 이래도 되는가? 어려서부터 말하기 듣기 쓰기 읽기를 배웠고, 최고의 학력과 높은 경제여건을 갖춘 분들이 모인 집단에서 추잡하고 역겨운 단어들이 말과 글을 통해 수시로 언론에 오르내리고 있다. 이를 보고 듣는 국민들의 감정과 생각은 아랑곳하지 않고, 잔꾀를 부리느라, 권력을 유지하고 인기를 끌기...

  • 정부의 위원회 운영방식은 틀렸다

    정부의 위원회 운영 방식은 틀렸다 원자력발전소를 폐쇄하는 것보다 중요한 것은 100년 앞을 바라보는 에너지 정책이다. 에너지전문가들이 모여 밤새워 연구하고 토론한 후 5년~10년이 지나서 발전소를 폐쇄해도 늦지 않다. 환경전문가를 참여시키는 게 옳은 일인지 여부도 그들이 선택할 문제이다. 무슨 큰 일이나 난 것처럼 발전소를 폐쇄한다고 발표부터 해 놓고, 전문가는 제외한 채 인기 연예인들만 모아 놓은 듯한 공론화 위원회는 국고를 낭비하는 일이...

  • 성숙한 시민사회 건설을 위한 긴급제안

    성숙한 시민사회 건설을 위한 제안 집값이 떨어질까 봐 장애인학교나 복지센터를 혐오시설이라고 하면서 근처에는 오지도 못하게 하고, 여러 지역에서 어린아이들이 성폭행을 당하고, 날마다 자살하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교통질서와 언어폭력이 난무하고 하고 있는 현실을 개탄한다. 이 글을 쓰는 나 자신도 부끄럽고 창피스러운 일을 한 적이 있어, 이 글을 쓰기에 떳떳하지 않으나, 국민소득 2만불이 넘어도 시민의식과 생활방식은 1만불도 안 되는, 한심...

  • 터져 버릴 것 같은 울음을 감춘 그녀의 미소

    “터져버릴 것같은 울음을 감춘 그녀의 미소” 자신을 소개하는 자리에 나와, 밝고 환하게 웃는 그녀의 눈가에 눈물이 맺히는 걸 보았습니다. 그도 그랬습니다. 키 크고 잘 생긴 20대 남자 대학생이 평생교육원에 공부하러 왔다며, 인사를 하는데… 얼른 내 책에 싸인을 해서 뛰어나가 전해 주었습니다. 긴장이 고조되는 외교 전쟁에서,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한국의 모습도 꼭 그렇습니다. 구걸하듯 얻어내는 미사일...

  • 차기 대통령 당선자에게 부탁드립니다

    차기 대통령에게 바란다 대통령에 당선되신 것을 축하 드립니다.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대통령 당선자분께 요청하고 싶은 사항이 있어 몇 자 올립니다. 첫째, 대통령직을 수행하기 시작하시면 절대로 지역 차별을 하지 않으시기 바랍니다. 서인 동인, 남인 북인, 노론 소론 등 500년이 넘는 당파싸움이 지겹지 않으십니까? 이런 악습을 끊는 방법은 어디를 가시든 지역 이름을 거론하지 않는 것입니다. 대구, 호남, 충청 등의 표현을 자제하는 수준이 아니...

  • 비전문가에게 들은 충격적인 조언

    나는 내가 강의를 잘 하는 줄 알았다. 오랫동안 직장생활을 한 후, 우연히 시작한 강의, 주로 대기업이나 공공단체를 중심으로, 임원들과 관리자들을 대상으로 10년 넘게 강의를 하다 보니, 나는 “괜찮은 강의”를 하고 다니는 줄 알았다. 지난 달, 인천 경영자분들을 모시고 강의를 하는 자리에 잘 아는 선배님이 참석해서 내 강의를 듣고, 몇 가지 조언을 해 주셨다. 첫째, 자신에 관한 소개 또는 자기 이야기를 너무 길게 ...

  • 많이 배우면 합리적인가?

    공부를 많이 했다고 잘 사는 건 아니다. 지혜로워서 부자가 된 것도 아니다. 책을 많이 읽었다고 현명하지 않으며, 부지런하다고 성공하는 것도 아니고, 느린 사람이라고 불행하지도 않다. 그건 그때그때 다르다. “합리성과 지성의 차이(The Difference Between Rationality and Intelligence)” 관한 글이 뉴욕 타임즈에 실렸다(Gray Matter / SEPT. 16, 2016. NYT). 합리적인 판단을 내리...

  • 성(性) 교육만 필수인가?

    216성교육만 필수인가? “초등학교 5학년이 되면, 콘돔과 성병, 섹스에 대해 필수과목으로 가르치면서, 경제 금융 교양(financial literacy)에 관한 공부는 가르치지 않아서 생기는 문제점”에 대한 글이 미국 CNN 방송 칼럼에 실렸다.(CNN Money, 2016. 9. 4. Heather Long) 때문에, 미국의 경제교양 지수는 148개국 중, 이스라엘, 캐나다, 오스트레일리아, 싱가포르 등에 이어 14위이며, 대학생들이 카드...

  • 한국방송의 수준이 낮다는 5가지 증거

    한국방송의 수준이 낮다는 5가지 증거 1. 특정 연예인의 사생활과 탈북자의 비밀을 거침없이 까발린다. 무슨 권리로 개인의 사생활을 가감 없이, 제멋대로 떠들어 대는지 알 수 없다. 물론, 사전에 당사자와 협의를 했으리라는 상상도 하지만, 도가 지나치다는 생각이다. 전 세계적으로 그런 방송 프로그램이 있는지 알고 싶다. 아마도 일본에는 유사한 게 있는지 모르겠지만, 일본이 맞는가 하는 거다. 탈북 가족에 대해 제멋대로 까발린다. 그들의 신변...

  • 강사가 된 계기

    “피로 쓰지 않은 글은 글이 아니다.” “짜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에 나오는 니체의 글입니다. “과연 나는 지금, 피를 흘리면서 글을 쓰고 있는가?”라고 물으며, 이 글을 씁니다. “사랑이 없는 삶은 죄악이야. 부도덕이지. 사는 것과 일하는 것, 그리고 사랑하는 것은 결국은 한가지니까.” 길거리에서 방황하는, 임신한 창녀를 집에 데리고 와서 손발을 씻겨주고 병원에 데리고 가서 진찰을 받게 하고, 모델료를 낼 돈이 없어...

  • 성적은 구걸하는 게 아니다

    성적은 구걸하는 게 아니다 어머님을 학교에 모시고 온 아들이 교수님 앞에서 무릎을 꿇고 성적을 올려 달라고 빈다는 글을 읽었다.  기말고사가 끝나면 많은 학생들로부터 성적을 정정해 달라는 (올려 달라는) 문자와 메일로 교수들은 골치를 앓고 있다. 청년실업률이 12%를 넘어섰고, 체감으로 느끼는 실제 실업률은 더 높다고 한다. 한편, 중소기업에는 일할 사람이 없어 외국근로자를 쓰는데 어려움이 많고 인건비도 적지 않다는 소식이 들린다(조선일보 ...

  • 가르침의 두려움 배움의 즐거움

    남한산성 너머에 있는 교도소에서 강의를 해 달라는 연락이 왔다. 갑자기 두려움이 몰려왔다. 그들에게 무슨 강의를 어떻게 하라는 건지 감을 잡을 수가 없었지만 약간의 호기심도 생겼다. 생각보다 자연스럽게 마칠 수 있었다. 봉천동의 장애인센터에서 강의 요청이 왔다. 앞을 보지 못하는 분들에게 삶의 가치와 비전에 대해 강의를 해 달라는 거였다. “그 분들에게 내 강의가 얼마나 도움이 될지 알 수 없지만 일단 원한다고 하니 잘 해야겠지.” 생각하면서...

  • 고흐와 햄릿이 내 삶에 끼친 영향

    길거리에서 방황하는, 임신한 창녀를 집에 데리고 와서 목욕을 씻기고 병원에 데리고 가서 진찰을 받게 하고, 모델료를 낼 돈이 없어 그녀를 모델로 쓰면서 고흐는 “사랑이 없는 삶은 죄악이야. 부도덕이지.”라고 중얼거리며, “사는 것과 일하는 것, 그리고 사랑하는 것은 결국은 한가지니까.”라고 생각한다. 사흘 동안 밤낮 없이 철야를 하면서 일을 하느라 지쳐 있는 새벽에 사무실 어느 구석에 던져진 빈센트 반 고흐에 관한 책을 주워 읽으며, 일주일이...

  • 전공(專攻)과 적성(適性)의 틀을 깨라

    레오나르도 다빈치는 인체해부학자이며, 천문학자이고, 건축학자였으며, 화가이며 요리사였다. 비트겐슈타인은 오스트리아에서 태어나 영국인으로 살았으며, 공대를 졸업한 엔지니어로서 수학자이며 철학자이고 언어학자였다. “북학의(北學議)”를 지은 박제가는 경제학자이며 시인이고 화가였으며 서예가였다. 다산 정약용은 실학자이고 경세가였으며, 문학자이며 시인이었다. 세종대왕은 더 말할 나위도 없다. 최근 대학의 개혁과 혁신을 주도한다고 하면서 인문계열을 줄이...

  • 강한 대한민국에 고함

    지금 우리 대한민국 국민이 선택해야 할 여러 가지 상황을 생각해 봅니다. 우리가 앞으로도 계속해서, 우리끼리 분열되고 현실을 개탄하며 서로 으르렁거리면서, 어리석고 허탈한 상태로 나간다면 무엇보다도 노예의 온갖 불행, 곧 결핍, 굴복, 정복자의 웃음거리와 그들의 오만이 우리를 기다리고 있을 것입니다. 우리 민족이 나약해져서 소멸해 간다면 언제, 어느 구석에서나 쫓기는 신세가 될 것입니다. 반대로, 우리가 지금의 어려움을 잘 견디고 결연히 분기...

  • 구조조정은 변신의 기회다

    “상시 구조조정”, 지금으로부터 17년 전, IMF 금융구제를 받으며 전국적으로 겪었던 시련의 기간에 유행하던 말이었다. ​최근 세계적인 경제불황으로 국내 기업들도 어려움에 빠지면서 또다시 “구조조정”이 유행어가 되고 있다. ​이로 인해 많은 직장인들이 예측할 수 없는 명예 퇴직과 구조조정의 칼날에 휘둘리고 있다. ​피할 수 없다면 즐겨야겠지만, 이는 즐길 수 있는 성질의 고통이 아니고 겪어야 할 과정인 바, 몇 가지 의견을 전하고자 한다...

  • 중년 남성의 고독은 선물이다

    최근 남성의 외로움에 관한 기사들이 많아졌다. 은퇴한 어른들의 고독과 외로움이 사회적인 문제가 되기도 한다고 한다. 아내는 동호인 모임에 가고, 자식들은 출가를 했거나 자기들끼리 어울리며, 평생 열심히 일만 해 온 남성들이 갑자기 할 일이 없어졌을 때, 즐거움이나 소일 거리를 찾는데 어려움이 있다는 것이다. 물론, 경제적 여유가 있다면, 해외여행도 다니고, 악기도 배우고, 수시로 문화생활도 할 수 있겠지만, 은퇴 후의 삶이 그리 풍요롭기는 쉽...

  • 인성교육은 법으로 하는 게 아니다

    마을 앞, 우물에 내려 가보니 뱀이 소리도 없이 지나간다. 그 뱀은 방금 개구리 한 마리를 잡아 먹은 듯 배가 불룩했다. 그 옆에는 방금 위기에서 벗어나 목숨이 붙어 있는 개구리 서너 마리가 눈을 깜빡 거리며 나를 빤히 쳐다보고 있다. 우물가에는 잡풀이 우거져 지저분했지만, 농약이 섞여 있거나 병균이 있을 거라는 생각은 조금도 하지 않았다. 그냥 바가지로 물을 퍼서 두 개의 물통에 담아, 어깨에 짊어지고 집으로 가져와서 무쇠 솥에 부어 넣는다....

  • 시험과 교육은 어려워야 한다.

    시험과 교육은 어려워야 한다 인천상공회의소와 인천 경영자총협회에서 시행하는 조찬강의와 저녁 강의에 10년 넘게 출강을 하면서 느끼는 점이 많다. 주변 지역뿐만 아니라 다른 지방에 사는 사업가나 임직원들도 참석하여 아침 저녁으로 강의를 들으러 온다. 세계무대에서 최고의 경쟁력을 발휘하고 있는 기업 삼성은, 20여 년 전부터 전세계 국가와 지역을 대상으로 파견해서 교육을 시키는 “지역전문가”를 양성해 왔으며, 지난 6년 동안 한 번도 빠짐없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