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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실 칼럼
퍼스널이미지브랜딩랩 & PSPA CEO
숙명여자대학교 교육학부 겸임교수
명지대학교 교육대학원 이미지코칭 전공 겸임교수

숙명여자대학교 자문멘토
나를 설명하는 힘 #퍼스널이미지브랜딩 저자
글로벌코리아 매너클래스 저자
고객을 사로잡는 에너지 매혹 저자

Parkyoungsil Service Power Academy CEO
국내1호 이미지교육학자
  • 리더의 말과 제스처, 그리고 패션을 통한 이미지 정치

    G7정상회의에서 마스크 없이 마주한 세계 정상들 코로나19가 전 세계를 휩쓸었지만, 이번 G7 정상회의에 참석한 각국 정상들은 모처럼 노 마스크 차림으로 반갑게 인사를 나눴다.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12일(현지 시간) 영국 남서부 끝자락에 위치한 휴양지 콘월에서 마주 앉은 세계 정상들은 마스크를 쓰지 않은 모습이었다. 세계적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속도를 내면서 정상회의 방역 지침이 한결 완화된 데 따른 것이다. 의장국인 영국의 존슨 총리부부와 인사하는 장면 영국 콘월 카비스 베이에 부인인 김정숙 여사와 팔짱을 끼고 들어서는 문재인 대통령의 모습을 뉴스를 통해 봤다. 의장국인 영국의 존슨 총리 부부와 얼굴에 환한 웃음을 지으며 반갑게 팔꿈치 인사를 주고 받았다. 백신 접종으로 노마스크 차림이지만 아직은 위생차원에 적절한 인사매너라고 생각한다. 자리배치로 느끼는 환대 스가 일본 총리를 마스크 쓰고 맞이한 영국이 문 대통령 내외는 마스크 없이 맞았다. 그리고 코로나19 백신 공급을 논의하는 첫 확대회의에서도 문 대통령은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함께 의장석 바로 옆자리에 배치했다. 회의장에서 문 대통령은 존슨 총리의 오른쪽에, 바이든 대통령은 존슨 총리의 왼쪽에 자리했다. 세계정상들이 함께 하는 자리인만큼 자리배치가 주는 의미는... 청와대 관계자는 “다자회담 때 자리배치가 국가의 위상을 상징한다”며 “존슨 총리를 기준으로 한국과 미국이 양 옆에 앉은 것은 이례적이다. 그만큼 한국의 ‘K-방역’이 인정받고 있다는 의미”라고 말했다. 확대회의 이후 이뤄진

    2021-06-21 10:42
  • BTS, 매너지수도 '빌보드 핫100 정상' 수준

     신곡 '버터'로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 '핫100' 정상에 오른 방탄소년단 '다이너마이트' 이후 아홉 달 만에 신곡 ‘버터’가 4번째 정상에 오르며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발표하자마자 '핫100' 1위로 데뷔한 곡이 벌써 세 곡으로 늘어난 셈이다. 그야말로 흥행 불패 신화를 써내려가고 있는 BTS가 자랑스럽다. 빌보드 역사상 1년 안에 네 곡을 핫100 1위에 올린 가수는 7명? BTS는 2000년대 들어 저스틴 팀버레이크의 7개월 2주 기록 이후 가장 빠른 기간 안에 1위 네 곡을 달성했다. 그룹으로 따지면, 1970년 '잭슨파이브' 이후 51년 만에 빠른 기록이다. '버터'는 또, 발매하자마자 1위에 올라선 역대 54번째 곡이 됐다. 빌보드 역사상 1위로 데뷔한 곡을 3곡 이상 보유한 가수는 아리아나 그란데, 머라이어 캐리 등 열 명도 되지 않는데, 그룹으로서는 BTS가 유일하다. BTS가 이렇게 세계적으로 큰 사랑을 받으며 1위를 하게 된 요인은? 여러 대중매체들의 의견들을 종합해보면, 역시 실력과 팬덤이라고 할 수 있다. 기본적으로 BTS의 차별화 된 음악성이나 높은 퍼포먼스 등의 실력이 바탕이 된다. 하지만 이렇게 네 번 연속 정상에 오른 데는 ‘아미’라는 막강한 팬덤이 큰 역할을 했다는 분석이다. BTS의 수상소감 ‘'버터' 그냥 올여름 신나게 우리 생각 없이 즐길 노래가 있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하고 만들었는데 다시 한 번 빌보드 핫100 1위까지 차지하게 돼서 너무 기쁘고 영광입니다.‘ 라고 방탄소년단의 RM이 소감을 밝혔다. BTS는 핫100 1위 소식이 전해진 뒤에 SNS를 통해서도 기쁜 마음과 감사의 뜻을 전했다. BTS는 데뷔 8주년을 맞아 온라

    2021-06-08 16:46
  • 미래 교육 방향과 인재 트렌드

    미래의 교육방향 변화 오늘의 교육은 오랜 과거의 유산이다. 그리고 미래의 교육은 바로 오늘 우리가 만들어낼 결과물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예로부터 지금까지 교육의 변화는 빠르지 못한 편이다. 왜냐하면 교육이란 단시간에 뚝딱 결과물이 나오는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콩나물처럼 당장 눈에 보이는 변화가 없더라도 믿음을 갖고 꾸준하게 물을 주는 노력과 인내가 필요한 것이 바로 교육이다. 코로나19로 가속도 생긴 전 세계의 교육에 변화의 필요성 큰 변화 없던 교육 현장에 코로나19라는 돌발 변수가 들이닥쳤다. 디지철 혁명 세상이 가속화되었다고도 볼 수 있다. 그렇기때문에 코로나19 이전과는 같지 않고 또한 같지 말아야 할 미래 교육의 필요성은 높아졌다. 초가속화한 기술의 진보, 인간의 경쟁력 '창의성·소통능력' 키우는 교육이 필요하다고 말하는 전문가들이 늘어나고 있다. 서로 다른 전공을 연결하는 능력 우리가 맞이한 디지털 혁명 세상에서는 단일 전공 교육이 아닌 융합전공 교육 시대라는 의미다. 창의성(Creativity), 적응력(Adaptive Capability), 소통능력(Communication), 자기학습능력(Self Learning), 열린 생각(Open Mind) 등의 핵심역량을 갖춘 인재가 필요하다는 뜻이기도 하다. 왜냐하면 모든 분야에서 이런 능력을 요구하고 있기 때문이다. 시대적 핵심역량을 갖춘 인재 양성 무한한 상상력의 꿈을 지속적으로 키워 나갈 수 있는 교육시스템이 필요하다. 그러기 위해서는 학습자들의 재능을 발굴해 주는 교육으로 시급하게 전환되어야 한다고 전문가들은 강조한다. 하지만 제아무리 다른 다양한 능력이 뛰어난다 해도 가장 중요한 능력이 없으면 인재라고

    2021-06-02 14:10
  • 文 대통령과 해리스 美 부통령의 악수

    정상회담의 에피소드 대중들은 뉴스를 통해 여러 번의 한미 정상회담을 경험했고 회담 과정에서 생긴 에피소드들은 매번 세간의 화제가 되곤 했다. 이번 한미 정상회담에서도 기억에 남는 에피소드가 있다. 문 대통령은 정상회담 전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초청으로 백악관에서 열린 한국전쟁 영웅 랠프 퍼켓 예비역 대령의 명예훈장 수여식에 참석했다. 당초 미국 측 의전 계획에는 랄프 대령과 그의 가족, 그리고 바이든 대통령만 촬영 명단에 있었다. 그런데 바이든 대통령은 문 대통령과 눈이 마주치자 “문 대통령도 같이 서주겠어요?”라며 기념촬영 자리를 마련해줬다. 계획없이 자연스럽게 양국 정상이 랄프 대령 양 옆에서 무릎을 굽혀 앉자 박수가 터졌다고 한다. 이번 정상회담에서 나온 ‘크랩 케이크’ 오찬에 대한 이야기도 자주 오르내렸다. 그릇에 비교적 간단하게 나왔다. 하지만 어패류를 좋아하는 문 대통령 취향을 존중해 섬세하게 준비한 배려가 느껴졌다는 평이다. 카멀라해리스 미국 부통령의 악수가 주는 의미 미국 일부 네티즌들이 해리스 부통령이 문 대통령과 오른손으로 악수를 한 뒤 손을 재킷에 대는 장면을 가지고 해리스 부통령의 악수 결례를 지적하기 시작하면서 논란이 되었다. 해리스 부통령의 '인종차별적 행위'에 대해 언론이 너무 조용하다는 의견과 터무니 없는 모함이라고 하는 의견이 맞서고 있다. 이처럼 국가를 대표하는 정상들의 행동거지 하나하나는 국가의 방향을 짐작하게 하는 메시지로 해석하기 때문에 의전을 비롯해서 예를 갖추는데 각별히 신경을 써야 한다. 의전이란 어떤 의미일까? 의전은 예(禮)를 갖추어 베푸

    2021-06-01 15:44
  • 돈쭐 내는 착한 소비와 슈퍼문

    팬데믹을 이기는 따뜻한 마음 파동들 얼마 전에 TV를 통해서 봤던 미담이 아직도 생생하다. 선행을 베푼 어려운 치킨집에 120마리를 한꺼번에 주문해서 아동복지시설에 전한 청년이 개그맨 유재석씨에게 이런 말을 했었다. "사실 오늘 거기 '돈쭐' 내면 전재산의 절반을 쓰는 건데, 한번쯤은 인생 살면서 해보고 싶었어요. 사실 계란이나 양파 살때도 비싸서 참고 하는데, 어디서 이런 용기가 났는지는 모르겠어요."라고. ...

    2021-05-26 10:38
  • 어린이날, 어버이날의 선물과 유래

    가정의 달 5 월 그리고 팬데믹 ... 우리나라에서는 5 월을 가정의 달 , 교육의 달이다 . 물론 가정 , 어린이 , 교육 문제는 본래 정한 기간이 따로 있을 수 없다 . 일년 내내 관심을 갖고 정성을 다해야 할만큼 중요한 대상이기 때문이다 . 팬데믹으로 어린이 체험행사가 많이 줄어서 아쉽다 . 하루빨리 예전의 일상으로 돌아가서 어린이들이 마스크 없이 함께 즐겁게 뛰어노는 세상이 오면 좋겠다 . 5 월...

    2021-05-03 16:21
  • 감정노동자들의 눈물과 정신건강서비스

     갑질과 감정노동자 주한 벨기에 대사의 부인이 옷가게 직원을 폭행한 일로 공분을 사고 있는 가운데 우리나라 언론들은 물론이고 BBC 등 외신들까지 해당 사건을 소개했다. 적지 않은 외신들은 대사 부인이 체포나 구금을 피할 수 있는 외교적 면책특권 대상이라는 주장이 알려지며 한국 국민들의 분노가 커지고 있다고 전했다. BBC는 당시 현장이 담긴 CCTV 화면과 폭행을 당해 볼이 벌겋게 달아오른 직원의 사진까지 게재했다. 코로나블루시대 감정노동자들의 상처 옷가게 매장에서 신발을 신은 채 흰 바지를 입어보는가 하면, 매장 직원이 구매 여부를 확인했다는 이유로 직원의 뒤통수와 매니저의 뺨을 때린 것이 CCTV화면이 언론에 보도되면서 공분을 샀다는 언론의 보도들이 많다. 이 사건의 구체적인 정황은 아직 정확하게 파악된 바 없기에 조심스럽다. 하지만 분명한 것이 하나 있다. 모든 사람들이 예민해져 있는 코로나블루시대에 감정노동자들의 상처는 더욱 커질 것이라는 것이다. 감정노동자들의 상처를 해소시켜주는 시스템은 역부족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은 웃는지 우는지 애매한 표정의 감정노동자, 머리에 안전모를 쓰거나 붕대를 감은 노동자의 모습을 담은 안전보건 포스터들을 공개했다. 감정노동자 보호를 위한 포스터는 경비원, 콜센터, 마트 종사자를 모델로 겉으로는 웃고 있지만 슬픈 얼굴을 하고 있는 모습을 통해, 고객의 폭언 등으로 상처를 받아도 감정을 드러내지 못하는 감정노동자의 아픔을 직관적으로 표현했다. 상처받는 감정노동자들 통계 국가인권위가 공개한 '가구방문 노동자 인권상황 실태조사' 보고서에 따르면 통신장비 설치·

    2021-04-26 13:45
  • 거절 못하는 사람들에게 필요한 인간관계 3원칙

     살면서 가장 힘든 문제, 바로 인간관계 주변에 퇴사를 결정하는 지인들을 보면 퇴사 이유 중에 일이 힘들거나 싫어서인 경우는 극히 드물다. 가장 큰 이유 중 하나가 바로 인간관계 문제였다. 쉽지 않은 인간관계를 조금 수월하게 그리고 심플하게 할 수 있는 방법은 현대인들의 공통적인 고민거리고 숙제다.사회생활을 하면서 바람직한 인간관계를 위해 필요한 것첫 번째는, 자신과 상대방은 다르다는 것을 인식하는 것이다. 그러다보면 상대방에 대한 기대치가 어느 정도 낮아지기 때문에 실망도 줄어든다. 두 번째는, 상대와 안전한 거리를 두는 것이다. 이것이 바운더리이고 인간관계에서 나타나는 자아와 대상과의 경계이자 통로를 말한다. 이 바운더리의 핵심기능은 보호와 교류이다. 세 번째는 자신의 생각을 제대로 설명하는 힘이다. 자신과 타인의 입장이 다를 수밖에 없다는 것을 제대로 인식한다면 인간관계의 출발은 '나', 즉 자아에서부터다. 자아는 인간관계의 주체로서, 인간이 자신을 스스로 어떻게 느끼는가(자아 개념)에서부터 시작한다. 그리고 어떻게 표현하는가(자아 표현)로 연결되어 어떻게 노출하는가(자아 노출)의 문제로 이어진다. 여기에서 중요한 것은 세상을 바라보고 이해하는 지각(perception) 방식이 자아 개념 형성에 영향을 크게 미친다는 것이다. 자신을 어떻게 생각하는지에 주변 환경도 적지않은 영향을 끼치기에 자아 개념(self-concept)이란 자신을 스스로 어떻게 느끼는가에 대한 것이다. 그리고 '나에게 중요한 타인이 생각하는 나', '일반인들이 생각하는 나'에 대한 개념 등이 모두 합쳐진 것이다. 이렇게 자아개념은 '반사평가(ref

    2021-04-23 19:15
  • 미래교육 트렌드와 인성교육

     미래의 교육방향 변화  오늘의 교육은 오랜 과거의 유산이다. 그리고 미래의 교육은 바로 오늘 우리가 만들어낼 결과물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예로부터 지금까지 교육의 변화는 빠르지 못한 편이다. 왜냐하면 교육이란 단시간에 뚝딱 결과물이 나오는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콩나물처럼 당장 눈에 보이는 변화가 없더라도 믿음을 갖고 꾸준하게 물을 주는 노력과 인내가 필요한 것이 바로 교육이다. 코로나19로 가속도 생긴 전 세계의 교육에 변화의 필요성 큰 변화 없던 교육 현장에 코로나19라는 돌발 변수가 들이닥쳤다. 디지털 혁명 세상이 가속화되었다고도 볼 수 있다. 그렇기때문에 코로나19 이전과는 같지 않고 또한 같지 말아야 할 미래 교육의 필요성은 높아졌다. 초가속화한 기술의 진보, 인간의 경쟁력 '창의성·소통능력' 키우는 교육이 필요하다고 말하는 전문가들이 늘어나고 있다. 서로 다른 전공을 연결하는 능력 우리가 맞이한 디지털 혁명 세상에서는 단일 전공 교육이 아닌 융합전공 교육 시대라는 의미다. 창의성(Creativity), 적응력(Adaptive Capability), 소통능력(Communication), 자기학습능력(Self Learning), 열린 생각(Open Mind) 등의 핵심역량을 갖춘 인재가 필요하다는 뜻이기도 하다. 왜냐하면 모든 분야에서 이런 능력을 요구하고 있기 때문이다. 시대적 핵심역량을 갖춘 인재 양성 무한한 상상력의 꿈을 지속적으로 키워 나갈 수 있는 교육시스템이 필요하다. 그러기 위해서는 학습자들의 재능을 발굴해 주는 교육으로 시급하게 전환되어야 한다고 전문가들은 강조한다. 하지만 제 아무리 다른 다양한 능력이 뛰어나다 해도 가장 중요한 능력이 없으면 인재

    2021-04-15 16:47
  • 퍼스널이미지브랜딩과 평판관리 원칙

    *퍼스널브랜드 평판관리 유튜브바로가기 링크클릭 퍼스널이미지와 평판관리 왜 할까? 좋은 퍼스널이미지와 평판은 자신이 하고자 하는 일에 날개를 달아주기 때문이다. 이미지와 평판이 좋으면 협조자가 많아지고 자신의 일이 순조롭고 빠르게 성과를 낼수 있다. 더불어 좋은 성과는 성공을 만드는 뿌리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퍼스널이미지와 평판관리에 신경을 점점 더 많이 쓰고 있다. 경력으로 이직할 경우에는 평판 조회를 하는 경우 모 설문조사에 의하면 ...

    2021-03-31 16:17
  • 클럽하우스에 숨어 있는 퍼스널이미지브랜딩의 달인들-나를 설명하는 힘

    음성기반 SNS 플랫폼, 클럽하우스에 숨어 있는 퍼스널브랜딩의 달인들 일주일 정도 음성기반 SNS 플랫폼인 클럽하우스에서 많은 시간을 보내봤다. 그야말로 매력적이고 품위있게 자신을 어필하는 퍼스널브랜딩의 고수들이 숨어있었다. 이미지 없이 목소리만으로 듣다보니 오히려 더 귀 기울여 듣게 되고 말하는 사람에 대한 호기심이 커지는 경험을 했다. 마이크를 통해서 고스란히 전해지는 열정과 파동을 통해서 말하는 사람이 어떤 사람인지를 상상하게 되었다. 배려있으면서도 담백한 자기소개로 단 몇 초만에 좋은 이미지를 주는 사람들이 있다. 그런 사람들이 바로 퍼스널브랜딩의 고수일 확률이 높다. 특별히 내세울 것이 없는데 퍼스널브랜딩이 가능할까? 이 세상에 지문이 같은 사람은 한명도 없다. 그렇듯이 이 지구상의 모든 존재에는 나름대로 비교 불가한 독특한 스토리와 가치가 있다. 이렇듯 자신만의 고유한 결과 향을 찾아 자신의 가치를 높이는 것을 바로 퍼스널브랜딩이라고 할 수 있다. 또한 누구나 아무글자나 패턴이 없는 백지에서 시작한다. 유명한 작가도 인플루언서도 존경받는 리더들도 처음에는 제로베이스였다. 자신의 결과 향 그리고 방향을 발견하는데 신경을 썼고 서로의 연결고리를 짜는데 고심을 했다. 그리고 성실함과 열정으로 자신만의 지문을 찾는데 성공한 것이다. 퍼스널브랜딩에서 과대포장은 최악의 전략 누구나 누군가에게 기억되고 싶어 하고 인정받고 싶어하는 경향이 있다. 그러다보니 간혹 자신을 과대포장해서 주목받으려는 사람들도 있는 것 같다. 이것은 오히려 퍼스널브랜딩에서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다. 클럽하우스에서도 간혹 자신의 스

    2021-03-10 10:31
  • 품격있는 언택트 소통매너-SNS 신박정리

    * *박영실TV 유튜브영상 바로가기클릭   봄맞이 SNS 신박정리   SNS를 보면 나만 빼고 다른 사람들은 봄처럼 화사한 일상만 사는 것 같고, 모두 행복해만 보인다. 그런데 사실 속을 알고 보면 SNS는 허상인 경우가 적지 않다. 남들 눈에 내가 어떻게 비쳐질까 신경을 쓰는 게 바로 사회이기때문일까? 자신의 진짜 모습과 SNS 사이의 괴리감이 너무 커지는 건, 결국 남들의 눈 때문이다. 남들 눈에 잘 보이고 싶은 심리는 SNS라는 공간에서 극대화된다. 오늘은 온라인상에서 지켜야 하는 매너에 대해서 살펴보자.   SNS를 보면 왠지 자신만 초라하게   사실 SNS에 화려한 이야기나 사진이 많은 사람일수록 영혼은 가난한 사람일 확률이 높다는 연구결과도 있다. 자신이 보여주고 싶은 이미지만을 과장해서 표출할 수 있는 유일한 공간이 바로 SNS공간이기에 많은 사람들이 쉽게 빠져든다. 실제로 나 역시 맘이 허하고 고단할수록 SNS에 집착했다. 진짜 속까지 꽉 차게 행복한 날은 SNS를 열어볼 시간도 여유도 없었다. 그때 깨달았다. 행복감으로 충만한 사람은 나 잘 살고 있다고 떠벌릴 필요가 없다는 것을.   언택트공간의 익명성   익명이 보장된 공간에서는 지나치게 도를 넘는 사람들이 많다. 인터넷이란 가상공간에서 악플을 다는 심리는 어쩌면 평소 가면으로 억눌린 스트레스를 풀기 위한 배설심리 아닐까. 아무도 내가 누구인지, 내 행동거지를 신경쓰지 않는 공간에서는 마음에도 없는 예의를 갖추지 않아도 되는 거다. 그게 도가 지나치면 욕설을 하고, 남을 비방한다. 실제로 이를 증명하는 실험이 있었다.   흥

    2021-02-18 13:04
  • 매너의 역사와 문화 숨은 뒷담화- 젠틀맨 레이디퍼스트의 잔인한 참뜻

    *박영실TV 바로가기 클릭   2021년 새해에는 조금 더 자신의 매너지수를 높여보면 엘리베이터처럼 좁고 밀폐된 공간에서는 전파 위험이 더 높으니 대화를 자제하는 매너가 필요하다. 밀폐된 공간은 환기가 잘 되지 않아 바이러스의 공기 전파 위험이 상대적으로 크기 때문이다. 그런 면에서 보면 엘리베이터는 위험한 장소다. 환기 장치가 있기는 하지만, 사람들이 출입하는 잠깐의 시간만 빼고는 항상 닫혀 있다. 게다가 사회적 거리두기의 기준인 2미터 간격을 유지할 수 없는 곳이다. 이런 위험한 공간에서 말을 하는 것은 타인에게 해를 끼치는 행위가 될 수 있음을 기억하자. 아직도 엘리베이터에서 큰소리로 대화하는 경우가?! 영화 킹스맨에서 ‘매너가 사람을 만든다’라는 문구가 있다. 그러므로 ‘좋은 매너가 좋은 사람을 만든다’는 의미로도 해석할 수 있겠다. 사실, 사람들은 이미 매너라는 빛나는 구슬을 갖고 있다. 다만, 자신들이 갖고 계신 매너라는 구슬을 어떻게 하면 적절한 타이밍에 적절하게 사용하는지를 잘 모르고 있다고 생각한다. 왜냐하면 사회분위기에 따라서 예전에는 매너였던 것이 지금은 아닐 수 있기 때문이다. 지금과 같은 코로나19상황에서는 가급적 직접 만남과 대화를 줄이고 온라인으로 대체하는 것이 상대를 배려하는 매너인것만 봐도 느낄 수 있다. 매너라는 것은 시대에 따라서 조금씩 다르게 적용 매너란 실 생활 속에서 에티켓을 적용하는 방식으로 상대방을 배려하고 편안하게 만들어주는 습관이다. 지금은 사회생활을 윤택하게 하고 질서 있게 만드는 하나의 예의라고 생각하는 경향이 강하다. 하지만 매너의 역사를 보면, 매너란 ‘그 사람의

    2021-02-11 16:24
  • 세계를 뒤흔든 K국악, 이날치밴드의 '범내려온다'

      *박영실TV 유튜브 바로가기 클릭 세계를 뒤흔든 K국악 이날치밴드 범내려온다 월드뮤직 되다 최근에는 판소리를 현대의 팝으로 재해석해서 화제가 된 밴드가 있다. 바로 ’21세기 도깨비’라는 별명을 가진 이날치 밴드다. 4명의 소리꾼과 3명의 연주자로 구성된 7인조 밴드 이날치는 그야말로 신드롬을 일으키고 있다. 어느 날 남편이 내게 길거리에서 ‘희한한 밴드’를 봤다고 얘기한 적이 있다. 요란한 색동옷을 입은 사람들이 춤을 길거리에서 막 추는데 그 춤사위와 리듬이 특이했단다. 그런데 신기한 것은 노랫말과 스텝이 귀에 박혀서 자꾸 자꾸 떠오르더란다. 그렇게 알게 된 이날치의 ‘범 내려온다’는 최근 그야말로 승승장구다. 다양한 장르를 융합하고 포용하면서 또 다른 장르를 탄생 이날치의 ‘범 내려온다’가 삽입된 한국관광공사 홍보영상은 해외 팬들의 찬사를 받으며 온라인 누적 조회수 5억 뷰를 돌파했다고 한다. 뿐만 아니라 제18회 한국대중음악상 ‘올해의 음반’을 비롯해 5개 부문에 노미네이트되며 대중적인 반응뿐 아니라 실력까지 인정받았다. 한국적이면서도 세계적인 춤사위와 리듬은 그야말로 지금껏 느껴보지 못한 색다름을 선사한다. 태평소 소리에 맞춰 치맛자락을 나부끼기도 하고 바흐의 클래식과 다프트 펑크의 전자 음악을 한 무대에서 엮어내기도 한다. 그야말로 다양한 장르를 융합하고 포용하면서 또 다른 장르를 탄생시킨 셈이다. 가장 한국적인 것이 가장 세계적인 것이다 외국인 친구들과 판소리를 들으러 간 적이 있다. 반응은 폭발적이었다. 판소리를 듣고 난 후 한국에 있다는 것이 실감날 정도라고 했다. 왜냐하면 한

    2021-02-08 10:00
  • 2021설날, 명절증후군보다 굿타이밍 소통으로 마음방역 챌린지

    올해는 명절증후군보다 무서운 코로나블루   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을 위해 5인 이상 사적 모임 금지 등 현행 ‘사회적 거리 두기’ 조치를 설 연휴가 끝나는 오는 14일까지 2주 연장하기로 했기 때문이다. 다만 오후 9시까지만 매장에서 취식할 수 있는 ‘코로나 통금’ 조치는 1주일 간 확진자 추이를 지켜본 뒤 연장 여부를 결정하기로 했다. 예전에는 나도 이 즈음이면 명절증후군에 관한 이야기를 하곤 했었는데 고향방문 자제에 대한 이야기를 하고 있으니 급변한 세상을 새삼 느낀다.   올해는 온라인으로 세배하기   사실상 형제·자매 등이 함께 고향을 방문해 명절을 보내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중대본은 “5인 이상 사적 모임 금지는 코로나19 유행 양상과 무관하게 2주간 유지될 것”이라며 설 연휴 귀성과 여행을 자제해달라고 권고했다. 최근 한 언론에서 비대면 설날 주제로 설문조사를 했다. 그 결과 세뱃돈을 못 받게 된 10대를 제외하고는 84.1%가 비대면 설날을 긍정적으로 받아들였다.   비대면 설날이 더 좋다고요?   세대별로 이유가 조금씩 차이가 있었다. 20대는 명절 때 친척들이 모인 자리에서 취업, 결혼 등과 관련한 ‘잔소리를 안 들어도 되어서 좋다’는 응답이 많았다. 그만큼 명절때마다 들었던 친척들의 불필요한 참견이 스트레스였던 것으로 해석된다. 기혼 여성은 ‘차례상 차려야 하는 부담이 줄어들어서 좋다’는 응답이 많았다. 그리고 50대는 ‘세뱃돈을 안 줘도 되어서 좋다’는 응답이 다른 연령대보다 높은 것으로 나왔다.   명절 스트레스를 받았던 이유도 가지가지   오랜만에 만

    2021-02-04 16:41
  • 미나리 윤스테이 윤여정 VS 최우식 힐링소통법

      *박영실박사TV 바로가기 클릭   코로나블루 힐링시켜주는 풍경과 정취   내게 요즘 편안하고 자연스러운 웃음과 힐링을 주는 프로가 있다. 지방의 한옥집에서 외국인들에게 한국의 음식과 문화를 소개하는 내용이다. 출연진들의 인간적인 모습과 긍정적인 분위기로 보는 내내 기분이 좋다. 코로나19 때문에 집콕하면서 답답하고 지친 마음을 정화시켜주는 화면속 아름다운 풍경과 한옥의 정취도 선물 같았다.   자연스럽고 편안한 것에 위안을 받는 사람들   주변을 보니 나와 비슷한 생각을 하는 시청자들이 적지 않았다. 특히 최근 영화 ‘미나리’로 각종 수상을 하며 미국매체들은 윤여정씨가 오스카 조연상에 가장 유력하다고 보도하기도 했다. 이렇게 이슈가 되고 있는 배우 윤여정씨를 보는 재미는 더욱 솔솔하다. 프로페셔널한 배우의 모습이 아니라 허점과 함께 유머감각 있는 인간으로서의 모습이 보이기 때문이다. 영화 #미나리 로 세계가 주목하는 배우 윤여정   희끗한 머리에 앞치마를 둘러 평범한 듯 보이지만 우아함과 위트는 숨길 수 없는가보다. 윤여정씨는 외국인 손님들과 격의 없이 어울리며 소위 말하는 ‘외국식 유머’를 자연스럽게 주고받으며 주목을 끌었다. 윤여정씨가 과거 13년간 미국 생활을 한 덕분에 외국인과 의사소통이 가능하다고 한다. 하지만 외국에 산다고 영어가 그냥 배워지는 것은 아님을 안다. 노력의 산물이다. 끊임없는 배움의 자세와 노력으로 녹슬지 않은 영어실력이 가능했을 것이다. 뿐만 아니라 ‘오픈 마인드’로 나이는 들었지만 권위 의식을 내보이지 않으며 상대방과 소통하는 점이 특히

    2021-02-04 10:22
  • 2021새해의 봄이 시작되는 입춘대길(立春大吉)'건양다경(建陽多慶) 정의 유래

    *박영실TV 바로가기 클릭 새해의 봄이 시작되는 입춘대길 ( 立春大吉 )' 건양다경 ( 建陽多慶 ) 오늘이 입춘이니 입춘의 의의부터 알아보자. 입춘은 24절기 가운데 첫 절기로, 이날부터 새해의 봄이 시작된다고 할 수 있다. 따라서 이날을 기리고, 닥쳐오는 일 년 동안 대길(大吉)하기를 기원하는 갖가지 풍속이 있었다. 입춘은 새해의 첫째 절기이기 때문에 농경의례와 관련된 행사가 많다. 입춘이 되면 시골은 물론 도시에서도 각 가...

    2021-02-03 08:59
  • 부자 얼굴이미지- 관상과 인상이 좋은 스타는?

    *박영실박사 TV 바로가기 클릭   인공지능이 말해주는 내 관상이 화제다.   해당 사이트에 들어가 성별을 선택한 뒤 얼굴 사진을 첨부하면 ‘연애운이 좋을 관상’ ,’강한 기를 가지고 있는 관상’, ‘결혼하면 잘 살 관상’, ‘평범한 인생을 살지 않을 관상’ 등 자신의 관상 테스트 결과를 확인할 수 있다. 또 이마와 볼, 눈, 코, 인중, 턱 등 얼굴 각 부위별 관상에 대한 설명과 나와 같은 관상을 가진 연예인을 알려준다. 사람들은 불확실한 자신의 미래 때문에 운세, 관상 등에 대해 관심을 갖는 것으로 드러났다. 사실 관상은 노력하면 변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진다. 세계 제패를 위해 부족한 1cm의 손금을 직접 칼로 그어버린 알렉산더 왕부터 타고난 가난한 관상을 나라의 독립을 위한 희생으로 바꾼 김구 선생까지 자신의 타고난 운명을 극복하며 성공한 주인공들도 많다는 인터뷰를 본적이 있다.     보통 사람들은 자신이 어떤 얼굴인지 생각보다 잘 모른다   누군가를 만났을 때 상대방 얼굴은 자세히 신경써서 보지만, 무의적으로 노출되는 자신의 얼굴은 보기 어렵기 때문이다. 그래서 어쩌다 타인이 내가 의식하지 못한 상태에서 찍은 사진을 보여주면 자신이 남처럼 느껴질 때가 있다. 그만큼 우리는 타인에게 비춰지는 자신의 모습을 잘 모른다. 그렇기 때문에 자신의 객관적인 인상을 알고 싶다면 가족이나 친구에게 자신이 의식하지 못할 때 사진을 찍어달라고 부탁해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유명인의 상을 보고 미래를 점치기도   사람의 얼굴에서 운명을 판단하여 흉사를 예방하고 복을 부르려는 점령의 하나

    2021-02-02 14:44
  • 풍경처럼 힐링되는 뒤센미소와 스마이즈

    *박영실TV 바로가기 클릭 세상에서 제일 아름다운 풍경 오늘은 풍경이라는 노래를 들으며 아침을 시작했다. 세상 풍경 중에서 제일 아름다운 풍경 미소가 이 가사의 풍경처럼 자연스럽고 편안해서 보고 또 보고싶은 아름다운 미소를 가진 사람들이 있다. 그들의 비결은 뭘까? 마스크 착용이 의무화 되면서 상대를 볼 때 눈을 먼저 마스크로 우리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지만, 사람들의 환하게 웃는 모습을 제대로 볼 수 없어서 안타깝기도 한 요즘이다....

    2021-01-31 14:42
  • 오래살고 볼일, 시니어모델들의 마티나타(Mattinata)

    *박영실TV 유튜브영상 바로가기 클릭   아침에 부르는 사랑의 노래 마티나타(Mattinata)   오늘 아침은 마티나타(Mattinata)와 함께 시작했다. 사실은 이 곡에 대해 잘 몰랐는데 우연히 내 너트브채널 구독자분의 댓글을 보고 관심이 더 생겼다. 격이 다른 채널로 응원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듣는 즐거움, 아니 행복을 안겨준 곡입니다. 오늘도 ‘Mattinata’로 시작합니다! 마티나타(Mattinata)는 “아침에 부르는 사랑의 노래”라는 뜻이다. 루제로 레온카발로(Ruggero Leoncavallo 1858~1919)가 1904년에 발표했다. 하지만 초반에는 주목을 받지 못했다. 유명한 테너 엔리코 카루소(Enrico Caruso)가 주 레퍼토리로 삼으면서 대중성을 갖춘 곡이 되었다고 한다. 그러고보면, 보석은 그 진가를 알아보는 사람이 있을때 비로서 빛이 날 수 있음을 새삼 느낀다.   세계의 중심축은 실버세대와 여성으로 변화중   미국 펜실베이니아 대 와튼스쿨 마우로 F. 기옌 교수는 저서 ‘2030 축의 전환’ 에서 세계의 부와 힘의 중심은 향후 10년 내에 실버 세대와 여성으로 변화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그러고보면 공감이 된다. 미국과 일본에서는 베이비붐 세대가 2006~2007년을 기점으로 만 60세를 맞았다. 이미 대거 은퇴 대열에 합류한 셈이다. 앨런 그린스펀이 2007년 낸 자서전에서 “세계가 은퇴 중”이라고 언급했을 정도다. 우리나라의 베이비부머는 미국이나 일본보다는 젊은 편이다.   내 나이가 어때서!   내 채널의 구독자분들은 실버세대가 많은 편이다. 댓글을 보면 삶의 결과 태도가 보인다. 그냥 형식적으로 쓰는 댓글이 아니라 한글자 한글자에 정성과 사랑이 가득 담겨있다. 나도

    2021-01-26 09: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