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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석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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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Lifei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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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석환의 인사 잘하는 남자
저는 행운아이며, HR전문가입니다. 삼성/LG/ GS/KT&G에서 31년동안 HR부서에서 근무했습니다. HR 담당자는 CEO를 보완하는 전략적 파트너로 사업과 연계하여 조직, 사람, 제도, 문화의 경쟁력을 높이며 가치를 창출하여 회사가 지속성장하도록 이끌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홍석환의 인사 잘하는 남자는 인사의 전략적 측면뿐 아니라 여러 상황 속에서 인사담당자뿐 아니라 경영자가 어떠한 판단과 실행을 해야 하는가에 대한 시사점을 던질 것입니다.
  • 마음이 아닌 가슴으로

    마음이 아닌 가슴으로 리더십 진단과 직원과의 인터뷰에서 권위적이라고 나온 임원 한 명이 충격을 받았다고 면담을 하러 왔다. “홍원장님, 나는 원칙을 가지고 아닌 것은 아니라고 했고, 직원들이 지각을 하는 등 기본을 지키지 않았을 때 야단을 쳤는데 그것이 권위적인가요?” 직원10명을 대상으로 리더십 진단을 했는데 A상무와 근무하고 싶다는 직원은 단 3명이었다. A상무는 보수적이고 안정적인 회사에서 사내 정치를 하지 않고 개선과 혁신을 부르짖는 ...

    2017-09-28 09:30
  • 채용에서 고려할 10가지 이슈

    채용에서 고려 할 10가지 이슈 9월부터 하반기 채용이 시작되면서, 대학교에 채용 동향과 입사지원서와 면접 관련 강의 요청이 많다. 서울 소재의 대학교가 아닌 지방 사립대학교에서 강의를 하다 보면 답답함을 느낀다. 3학년이면 이제 길면 1년밖에 남지 않았는데, 아직 자신이 하고 싶은 직무와 회사를 결정하지 못한 학생이 의외로 많다. 자신들은 취업할 수 없다고 포기한 학생들도 있고, 심한 경우 입사지원서를 본 작성해 본 적이 없다는 학생도 있다...

    2017-09-25 11:12
  • 존경할 수 없는 상사의 10가지 행동

    사람이 온다는 건 실은 어마어마한 일이다. 그는 그의 과거와 현재와 그의 미래와 함께 오기 때문이다. 한 사람의 일생이 오기 때문이다. – 정현종, <방문객> 중에서 정현종 시인의 시처럼 한 사람이 있어 나와 함께 하루 중 가장 오랜 시간을 근무한다는 것은 어마어마한 일이다. 경영자가 될 사람이 혼자 열심히 해서는 절대 경영자가 될 수 없다. 피터의 법칙이라고 하나? 직원 때에는 일을 능숙하게 잘해 팀장을 시...

    2017-09-21 09:49
  • 경영자는 책임지는 사람 아닌가?

    경영자는 책임지는 사람 아닌가? 이팀장은 인사실에서 조직을 담당하는 핵심인재였다. 매년 10월만 되면 이팀장은 암실에서   회사의 조직설계 및 임원인사를 준비한다. 각 사업본부장을 개별 방문하여 사업부 개편에 대한 의견을 듣고 경영환경분석, 경쟁사 동향, 회사 경영 현황, 임원 현황 등의 자료를 종합하여 4단계 (조직설계- 기존 임원 인사- 신규임원인사- 팀장인사)로 업무를 추진한다. 이팀장은 사업본부장의 의견을 취합하고, 분석 자료를 기반으...

    2017-09-19 11:38
  • 잘못된 승진이 회사를 망하게 한다.

    잘못된 승진이 회사를 망하게 한다. A실장은 무대리이다. 징검다리 역할만 할 뿐 의사결정과 아이디어가 없다. 지시사항에 대해 전달만 잘 한다. 이러한 A실장이 가장 잘하는 것은 사내 정치이다. 임원들 특히 CEO가 참석하는 회식과 미팅은 각종 이유를 대고 참석한다. 항상 웃고 다니며 뭐든지 도와주겠다고 하니 타 부서 사람들은 A실장과 함께 근무하는 직원들을 부러워한다. 하지만, A실 내부에서는 실장이 모든 보고는 철저하게 혼자 들어가고, 배경...

    2017-09-15 09:00
  • 사내공모제의 허와 실

    사내 공모제의 허와 실 역량 있고 도전적인 A대리의 고민 A대리는 지금 자신의 직무가 적성에 맞지 않는다. 상사와 선후배는 매우 좋은 성격을 가지고 있고 팀 분위기는 타 팀과 비교할 수 없을 만큼 좋지만, 단순하고 일반적인 반복 업무이기 때문에 흥미와 자부심이 느껴지지 않는다. 좀 더 중요하고 도전적인 업무를 희망하지만, 팀의 R&R과 안정지향적인 구성원의 특성을 볼 때, 현 팀에서의 도전업무를 찾기는 불가능하다고 판단했다. 회사와 ...

    2017-09-12 17:39
  • 지금 회사는 적정인력인가?

    왜 인력운영 계획인가? 몇 일 전, 평일 강화 전통시장을 찾았다. 평일이고 5일장이 아닌 날이라고 하지만, 너무나 한산했다. 과일을 파는 사장님에게 “오늘 무슨 일이 있나요?” 물으니 평일에는 대부분 이렇게 한산하단다. 30년 넘게 장사를 했지만, 요즘처럼 손님이 없는 경우는 그리 많지 않았다고 한다. 어시장에 갔다. 가을 전어가 나오고 새우와 꽃게들이 많이 있었지만, 한산한 것은 비슷하였다. 과거에는 관광버스로 사람들이 와서 북새통이었는데 ...

    2017-09-08 10:00
  • 저성과자 어떻게 할 것인가?

    김과장만 없었으면 좋겠어요. 저성장 시대, 기업은 퇴출 없이는 채용을 이어갈 수 없게 되었다. 성과주의 인사가 강조되면서 소수의 핵심직무와 핵심인력에 선택과 집중이 이루어지고, 시장에서의 전문성과 가치가 개인 보상의 중심이 되었다. 문제는 낮은 역량과 성과를 내는 직원이다. 온정주의 문화와 강한 노사관계 하에서, 이들에 대한 퇴직은 거의 불가능하다. 이들은 타 기업은 고사하고, 회사 내 그 어느 부서에 보낼 수 없고, 다른 직무를 부여할 수가...

    2017-09-04 09:22
  • 똑똑한 인재 뽑아 바보 만드는 회사

    이런 회사에 다니는 직원의 심정은 괴롭다. 최근 대기업이나 공기업 취업하려면 서류전형부터 시작하여 500:1의 경쟁을 뚫어야 한다. 지방의 비인기학과 출신은 생각할 수도 없는 좁은 취업의 문이다. 수도권 상위 대학의 인기학과 학생들 역시 취업이 어렵기는 마찬가지이다. 가고 싶은 회사와 직무에 사람이 몰리다 보니 대학 3, 4학년이 되면 마음을 잡고 다시 공부한다. 영어는 기본이고 전공과 상식 및 그 회사에 맞는 면접 준비를 한다. 어렵게 취업...

    2017-08-31 11:36
  • 일하는 방식을 혁신하려면?

    일하는 방식을 혁신하려면? 기존의 일하는 방식의 활동은 효과적이었는가? 최근 세계 경기는 좋아진다고 하지만 성과는 점점 떨어지고 있고, 문제는 앞으로 성과가 나아질 기미가 없다는 점이다. CEO의 고민이 더 깊어가는 것은 조직과 경영자의 보고와 일하는 모습에 절박감과 악착같음이 느껴지지 않는다는 점이다. 보고와 회의는 정말 많은데, 결정되어 실행되고 성과를 창출하는 과제는 매우 적다. 시작은 했는데 물어보면 추진 중이라고 한다. 어느 단계 ...

    2017-08-28 09:53
  • 인사의 영향력을 높이려면..

    인사 영향력을 높이려면? 4 차 산업혁명을 이야기하지만, 10년 후 차별화된 경쟁력의 원천은 창의적인 인재가 될 것이며, 회사가 지속적인 변화혁신을 주도하기 위해서는 HR부서가 지원조직이 아닌 전략적 파트너로서의 역할과 기능을 수행해야 한다. 인사가 이렇게 되기 위해서는 회사의 사업목표와 경영전략과 연계하여 기획기능을 강화하고 사업부의 니즈와 연계된 경영리더와 직무분야의 핵심 전문가 양성해야 한다. 기존의 강점을 계승하되, 새로운 변...

    2017-08-25 09:25
  • CEO가 생각해야 할 10가지 질문

    CEO가 생각해야 할 10가지 질문 한 중견기업을 컨설팅했을 때의 일이다. A부사장과의 인터뷰에서 계속 화가 나있는 모습이다. 왜 그러냐고 물으니, “사장이 의사결정을 하지 않아 일이 진척이 되지 않는다고 미치겠다.”고 한다. 생각한 것을 바로 실행해야 하는 강한 추진력을 가진 분이니 오죽하겠는가 싶었다. 1년이 지난 후, A부사장이 그 회사의 CEO가 되었고 우연한 기회에 만나게 되었는데 얼굴에 웃음기가 없었다. 힘들어 하는 모습이 역력해...

    2017-08-21 17:38
  • 회사에서 갑질 어떻게 막을까?

    많은 기업의 조직장은 보고 배운 대로 행한다. 직원들에게 상사의 어떤 말과 행동이 퇴사하고 싶은 생각을 들게 하냐고 물었다. “하는 일도 없으면서 연봉은 왜 이렇게 높아“ “자넨 이래서 안 돼“ “내일까지 무조건 해“ “내가 오늘 마누라와 싸웠는데……“ “얼굴 좀 뜯어고쳐야 하는 거 아냐“ “신앙을 믿는 사람이 이런 행동을 해? 말로만 신앙인이니?” 더 심한 말을 듣는...

    2017-08-17 14:15
  • 일 잘하는 사람들의 4단계 12비결을 아세요?

    일 잘하는 사람에게는 비결이 있다. 누구나 똑같지 않다. 성품이 착한 사람이 있는가 하면, 항상 불만과 시기에 가득 찬 사람도 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도 있고 앞 뒤가 다른 사람도 있다. 자라온 환경과 타고난 성격이 다른데, 똑같은 생각과 행동을 기대하는 것 자체가 어리석다. 그러나 회사는 성과로 평가하고 그 결과에 따라 차등 보상을 하기 때문에 성과를 낸 사람과 내지 못한 사람으로 구분한다. 일 잘하는 사람 역시 성과와 역량으로 그 판단...

    2017-08-14 10:26
  • HR관점의 선행적 위기관리

    위기를 알면 길이 보인다. 최순실 사태로 인하여 국정이 흔들리고 대통령을 포함한 각계 저명 인사가 구속되었다. 국가의 위기이기도 하지만, 그룹 총수가 구속된 S그룹의 경우는 총체적 위기가 될 수 있다. 관계사 CEO 중심의 자율경영체계를 가져가고 있으나, 그룹 차원의 길고 멀리 보는 장기 신규투자를 하거나, 회사의 합병이나 대규모 시설 확장과 같은 의사결정은 지연될 수 밖에 없다. 그룹총수의 구속은 정도경영을 강조하는 글로벌 시장에서의 경쟁력...

    2017-08-10 09:32
  • 회사에서 나의 점수는 몇 점일까?

    조직에서 나의 인정점수는 몇 점인가? 큰 딸은 연구실의 가장 선배인데, 신입으로 들어온 남자 연구원에 대해 이런 저런 이야기를 한다. “스마트폰만 보다가 중요한 실험을 망치고, 무슨 일을 시키면 '예'가 아닌 “왜”라고 한다. 자꾸 흘리고 잊어버려 불안해서 함께 실험을 못하겠다. 11시간 근무인데 시간을 준수하지 않는다. 하나씩 해야 하는데 두세개 과제를 동시에 하며 결국 하나도 끝내지 못한다. 하루종일 PC를 보고 앉아는 있는데 무엇을 하는...

    2017-08-04 11:18
  • 김팀장, 성과는 평가가 아닌 목표와 과정관리야!

    조직장의 성과관리 어떻게 해야 하나? 김팀장은 평가시즌만 되면 바쁘고 골치가 아프다. 1년간 팀원들이 무엇을 했는가 생각해 보니, 최근 실적은 생각이 나지만 무엇을 했는가 기록이 없다. 수첩을 보니 전부 자신이 한 일만 있고, 팀원들이 작성한 평가표를 보니 전부 잘했다는 내용뿐이다. 상대평가라 10명의 팀원 중 S등급 1명, A등급 2명, B등급 5명, C/D등급 2명을 줘야 한다. S등급과 A등급 1명, C등급 1명은 분명한데 나머지는 애...

    2017-08-03 10:19
  • 자신의 가치를 어떻게 올리게 할 것인가?

    자신의 가치를 어떻게 올리게 할 것인가? 지금 왜 경력개발인가? 40대 중반의 팀장 대상 리더십 교육을 담당하면서, 2개의 질문을 했다. 만약 지금 회사를 그만둔다면 갈 수 있는 회사와 지금 받고 있는 연봉의 1.5배를 받을 수 있는 분 계신가요? 단 한 명도 없다. 50여명의 교육대상자 중에 매년 이력서를 수정하고 있는 팀장은 겨우 4명밖에 되지 않는다. 3명을 제외하고, 모두 처음 직장에서 팀장이 된 사람들이었다. 이 세대에게는 평생 직...

    2017-07-31 10:41
  • 왜 인사부서의 말을 듣지 않는가?

    인사부서는 일의 원칙이 있는가? 왜 HR부서의 말을 듣지 않는가? A과장은 인사부서의 개인평가하라는 공문을 보자마자 화를 낸다. 이미 다 정해 놓고 무슨 구색을 갖추느냐는 식이다. 사실 이 회사의 평가제도는 A과장이 입사하여 지금까지 8년동안 8번 바뀌었다. 인사부서장이 바뀌면 가장 먼저 바뀌는 것이 평가제도이다. 개악이라고 했나? A과장이 보기에는 거기가 거기인데 평가개선 T/F를 구성하고, 설문과 인터뷰를 하고 떠들썩하게 한 후 내용을 ...

    2017-07-27 10:03
  • 나의 팀은 강한 팀인가?

    나의 팀은 강한 팀인가?   팀장으로서 가끔 갈등에 빠지는 경우가 있다. 어떤 과업을 A에게 지시했는데 원하는 시기, 원하는 수준이 아니면 차라리 혼자 해버릴까 하는 갈등이다. 물론 팀이 했을 때보다 개인이 했을 때 더 효율적인 일들도 있다. 그러나, 대부분의 조직의 일은 개인 한 사람이 잘한다고 큰 성취를 이룰 수 없다. 전체가 자신이 맡은 역할을 다하고 서로 신뢰하는 가운데 큰 성취를 이룰 수 있다. 캔자스주 스미스센터 고등학교의 미식...

    2017-07-24 18: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