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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석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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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Lifei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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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석환의 인사 잘하는 남자
저는 행운아이며, HR전문가입니다. 삼성/LG/ GS/KT&G에서 31년동안 HR부서에서 근무했습니다. HR 담당자는 CEO를 보완하는 전략적 파트너로 사업과 연계하여 조직, 사람, 제도, 문화의 경쟁력을 높이며 가치를 창출하여 회사가 지속성장하도록 이끌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홍석환의 인사 잘하는 남자는 인사의 전략적 측면뿐 아니라 여러 상황 속에서 인사담당자뿐 아니라 경영자가 어떠한 판단과 실행을 해야 하는가에 대한 시사점을 던질 것입니다.
  • 어떻게 틀에서 벗어날 것인가?

    어떻게 틀에서 벗어날 것인가? 실력이 없으면 틀에서 깨어나기 어렵다 평소 팀장과 임원 대상의 강의 때마다 '조직과 구성원의 역량과 성과는 그 조직을 책임지는 조직장의 그릇 크기에 달려있다.'고 강조한다. 당연한 말이지만, 아무리 조직장의 전문성이 높아도, 구성원이 도저히 따라갈 수 없는 역량을 보유하고 있으면 한계가 있다. 어느 정도 구성원의 열정과 실력이 될 때, 조직장의 전문성은 빛을 발한다. 만약, 구성원의 역량 수준이 매우 높다면, ...

    2020-10-30 10:00
  • 미루는 습관 어떻게 없앨까요?

    미루는 습관 어떻게 없앨까요? 제출 기간 넘기고 다음 주 과제 제출한 사람은 없다 대학 강의할 때의 일이다. 2주전에 강의안을 전송하고, 매주 수요일까지 과제를 제출하라고 했다. 대부분 학생들은 과제제출이 학점으로 직결되기 때문에 꼬박꼬박 제출했다. 약10% 되는 학생은 수요일 과제 점검 후 미 제출했다는 메일을 보내면 그 주에 50%는 제출한다. 흥미로운 점은 이 중 50% 학생들은 그 다음 주 과제는 제출해도 미제출한 과제 제출은 하지 ...

    2020-10-26 10:00
  • 성과가 낮은 사람들의 3가지 공통점

    성과가 낮은 사람들의 3가지 공통점 성실하고 열심히 하는 김과장의 성과가 낮은 이유 입사 20년차인 김과장은 매일 8시에 출근하고 누구보다 성실하고 열심히 일합니다. 하지만, 김과장과 함께 일한 팀장들은 모두 힘들어 합니다. 시키는 일만 하는 수준이며 자신의 일은 자신이 끝내야 한다는 생각이 강하다고 공통적으로 말합니다. 성실하다는 것이 출근이 빠르고 퇴근이 늦다는 것과 일을 할 시간에 사적 행동을 하지 않는다는 것이지, 성과를 내는 일을 하는 것은 아닙니다. 조직장 입장에서는 팀원이 스스로 기획하고 주도적으로 실행해 성과를 내는 직원을 좋아하지, 시키는 일만 하는 직원을 좋아하지 않습니다. 또한, 일을 할 때 타인의 지원과 협조를 받아 일이 신속하고 전사적 관점에서 마무리되길 원하지, 이것은 내 일이라고 혼자 고민하고 혼자 마무리하려는 직원을 좋아하지 않습니다. 성과가 낮은 사람들의 3가지 공통점 매월 직원들과 30분 정도 일과 역량에 대한 면담을 실시하면 성과가 높은 직원과 낮은 직원의 특징을 알 수 있습니다. 성과가 높은 직원들은 일을 하는데 있어 자신만의 프레임과 프로세스가 명확합니다. 조직의 역할이 무엇이며, 자신이 하는 일의 의미를 잘 알고 있습니다. 일의 바람직한 모습과 그 수준에 맞는 일의 단계가 분명합니다. 일을 실행하는데 누구의 도움을 받아야 하는가를 알고 사람들에게 묻는 것을 두려워하지 않습니다. 회사 내만 아니라 타사 나아가 경쟁사를 방문하여 보다 완벽한 일을 추구합니다. 마감을 생각하는 것이 아닌 항상 변화를 읽고 선제적 조치를 합니다. 사람을 만나는 것을 좋아하며, 겸손된 자세와 긍정적 언행으로 사람들에게

    2020-10-19 14:13
  • 당신 회사의 병폐 1위는 무엇인가요?

    당신 회사의 병폐 1위는 무엇인가요? 주니어보드에게 회사 병폐가 무엇인가 파악하라고 하다. 현장 이곳저곳의 불만이 많습니다. “이것도 지원하지 않고 총무팀은 뭐 하는지 모르겠다.”, “비가 올 때마다 무거운 원자재를 나르거나 비닐을 덮어야 하는데, 언제까지 이렇게 해야 하나요?”, “우리가 할 일이 아닌데 왜 해야 하는가?”, “술만 마시면 사무실에 들어와 소란이 피우고 심한 경우 동료를 때리기까지 하는데 아무리 고참 부장이시지만 너무한 것 아닌가요?”, “파워포인트로 보고서 발표하면서부터 내용보다 장표 만드는데 더 많은 시간을 투자합니다.” 주니어보드 의장을 불렀습니다. 현장에 불만이 많은데, 불만의 수준을 (1) Quick in 과제로 해결할 수 있는 것, (2) 병폐로 다소 길게 가져가며 해결할 것으로 구분하라. 구분된 영역별 과제 10개를 정해 구성원들이 얼마나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있는가 파악하여 경영위원회에 보고하라고 했습니다. 1달의 기간을 부여했지만, 3주만에 보고서는 작성되었습니다. CEO가 주관하는 경영위원회에 주니어보드 의장이 직접 발표하라고 했습니다. 회사 병폐 1위는 개인 조직 이기주의였고, 전 구성원 설문의 긍정응답율은 66.7%였습니다. 7분만에 끝난 발표의 여운은 길었습니다. CEO는 주니어보드 의장을 회의장에서 나가도록 한 후, 본부장에게 회사의 조직문화가 심각한 수준에 있다며, 획기적 수준의 조직문화 개혁방안을 지시했고, 10가지 병폐에 대해서는 해결안을 만들라는 별도 지시를 내렸습니다. A회사 벽에 붙어있는 ‘반드시 타파해야 할 10가지 괜찮아 의식’ A회사벽에 걸려있는 액자의 내용이 눈에 띄어 적어 봤습니다. 1. 이 정

    2020-10-12 10:51
  • 중소기업이 중소기업일 수밖에 없는 7가지 이유

    중소기업이 중소기업일 수밖에 없는 7가지 이유 한 달 벌어 한 달 먹고 살면 딱 맞아요. 대기업 31년 생활 후 퇴직하여 기업 강의와 중소기업 자문과 컨설팅을 하면서, 큰 차이를 느낀 점은 직무범위와 보상이다. 업종, 회사의 규모, 개인의 고과에 따라 다르지만, 통상 10대 대기업의 경우, 입사 8년차면 과장이고 연봉으로 약 6천만원 수준이 된다. 팀장 역할을 수행하는 직원은 거의 없고, 한 직무의 담당자로 업무를 담당한다. 근무했던 회사들...

    2020-10-05 10:00
  • 리더만 모르는 일이 발생하는 이유

    리더만 모르는 일이 발생하는 이유 말로만 외치는 인간존중과 직원 감동 공장에서 현장 직원 한 명이 손가락 한마디가 크게 다치는 안전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사고 소식은 라인 조장까지 보고되었고, 라인 조장은 다친 직원에게 '공장 안전관리 시간이 깨지니 휴가 처리하고 개인 돈으로 병원치료 받으라'고 했습니다. 이 공장에서 기계 고장으로 라인이 중단되어도 공장장은 알지 못합니다. 도급회사의 직원이 크게 다치고 한 명이 사망하는 일이 발생했습니다....

    2020-09-28 13:29
  • 직급체계 축소할까? 유지할까?

    직급체계 축소할까? 유지할까? 직급과 호칭 체계를 변경하라 대기업 협력업체인 A회사 김사장은 고민이 많다. 매출 전부를 의존하고 있는 고객사가 3단계 직급체계를 발표했다. 호칭도 직책자를 제외하고 전원 000님으로 통일하였다. A회사는 지금까지 8단계(사원1, 사원2, 사원3, 주임, 대리, 과장, 차장, 부장)의 직급체계를 유지해 왔고 구성원들도 이에 대해 익숙한 탓인지 특별한 니즈가 없었다. 하지만, 협력업체로 있는 만큼 가야하는 방향과...

    2020-09-21 10:59
  • 열심히 일했는데 성과가 없는 이유

    열심히 일했는데 성과가 없는 이유 오늘 뭘 했는지 모르겠다 시계를 보니 벌써 10시가 넘었다. 아침 8시에 출근하여 12시간 이상 열심히 했는데, 해 놓은 것을 보니 없다. 아니 무엇을 했는지 모르겠다. 혹시 이런 경험을 한 적이 있나요? 퇴근하여 파김치가 되어 집에 왔는데 오늘 뭐했지 생각이 드는 경우입니다. 열심히 했는데 성과가 없는 이유가 무엇일까요? 고등학교 다닐 적, 체력장이 있었습니다. 이 중 한 종목이 100m달리기입니다. 모...

    2020-09-14 10:00
  • 60세가 되어 보이는 것들

    60 세가 되어 보이는 것들 “ 갈 곳, 할 일, 만날 사람이 있으면 행복하다” 지역 탁구장에 가면 정년 퇴임하신 분들이 많다. 대부분 은행 지점장 출신이며, 교감과 교장 선생님, 군인, 공무원 출신이 계시지만 기업 출신은 없다. 기업에서 근무하신 분들은 정년 퇴직도 쉽지 않지만, 퇴직금으로 받은 돈은 이미 다 사용했고, 가진 것은 없고 미래가 불안하기 때문에 여유가 없는 듯하다. 함께 탁구를 치며 지금 행복하냐고 물으면, 직장 다닐 때...

    2020-09-09 10:00
  • 떠나기 전 붙잡는 방법이 있다면?

    떠나기 전 붙잡는 방법이 있다면? “ 이 곳은 제가 더 이상 머물 곳이 아닙니다” 직장생활 3년차인 김주임은 항상 가장 빨리 출근하며 뒤 이어 출근하는 직원들에게 밝은 인사를 한다. 사무실의 궂은 일은 도맡아 하고, 회사 차원의 봉사활동에 가장 적극적이다. 선배와 상사에게 좋은 평판을 받던 김주임이 퇴직한다고 한다. 팀장은 물론 본부장과 CEO까지 김주임을 만나 설득하였지만, 김주임은 생각을 바꾸지 않았다. 김주임이 회사를 떠나는 이유는 ...

    2020-08-31 10:27
  • 왜 아무도 NO라고 하지 않는가?

    왜 아무도 NO라고 하지 않는가? “ 시키면 시키는 대로 해” A사장의 목소리가 사무실에 울려 퍼집니다. 김팀장의 보고서가 자신이 생각한 방안과 내용이 아니라며, 이런 수준으로 일하면서 무슨 전략팀장이며, 팀원보다 못하다는 막말을 합니다. 정신차리고 자신이 하라고 한 내용으로 고쳐 당장 가져오라고 합니다. 사실 이 보고서는 한달 전부터 전략팀 김팀장이 심혈을 기울여 작성한 사업 타당성 보고서로, 사장의 지시대로 하면 회사가 막대한 손해를 ...

    2020-08-26 10:00
  • 리더는 어떻게 말해야 하는가?

    리더는 어떻게 말해야 하는가? “ 리더는 머리와 입으로 일한다” 임원이나 팀장교육 시, 반드시 이 질문은 합니다. “조직장(이하 리더)가 하는 일은 무엇입니까?” 여러분은 무엇이라고 생각하십니까? 대부분 방향과 전략의 수립, 가치관 정열, 회사 방침의 실현, 조직을 이끌고 성과를 창출하는 일, 일과 사람관리 등등 다양합니다. 한 마디로 '의사결정'이다고 강조합니다. 리더가 하는 일이 의사결정이라면 리더가 바빠야 할 신체는 바로 머리와 입입...

    2020-08-24 10:00
  • CEO가 원하는 일 잘하는 인사팀의 4가지 수준

    상사가 원하는 일 잘하는 인사팀의 4가지 수준 인사팀에 바라는 CEO의 생각 CEO가 인사팀 4명 전원과 저녁을 함께 하던 자리에서 “인사팀의 역할이 무엇이냐?'며 질문을 던졌다. 사람을 채용하여 유지관리하며 성과를 창출하게 하는 일, 채용부터 퇴직까지 제도를 수립하고 이를 관리하는 일, 회사의 문화를 계승하고 발전시키는 일 등 다양한 답변이 나왔다. CEO가 원하는 일 잘하는 인사팀의 바람직한 모습은 무엇일까? 가장 낮은 1단계 수준은...

    2020-08-17 10:00
  • 최고 경영자를 무능하게 만드는 5가지

    최고 경영자를 무능하게 만드는 5가지 직원들도 내 일을 하고 싶어 한다 CEO들을 만나면 “직원들이 시키는 일만 하려고 한다. 스스로 알아 주도적으로 일을 해야 하는데 고민이 없다.”란 불평을 듣는다. 사실 사람들은 자신이 생각하여 자신의 일을 할 때 흥이 나며 일의 몰입도 강할 뿐 아니라 성과도 높다. 자신의 일에 의미를 부여하고 목표와 계획을 세워 자신이 이끌고 싶지, 그 누구로부터 지시 받거나 관리 받으며 일하고 싶어하는 사람은 없다....

    2020-08-12 10:00
  • 왜 말의 품격을 갖추어야 하는가?

    왜 말의 품격을 갖추어야 하는가? 떠나는 이상무 대기업이 아닌 중소기업의 50대 임원은 퇴직 후 할 수 있는 일이 그리 많지 않다.     사실 임원이라고 하지만, 그 달 벌어 그 달 쓰고 나면 저축할 돈도 얼마 되지 않는다. 대기업은 대학까지 자녀 학자금이 지원되지만, 대학생이 2명인 중소기업 임원은 학자금 내는 학기와 집안에 경조사가 있으면 힘들어진다. 이런 상황에서 이상무는 퇴직하겠다고 사직서를 제출했다. 영업을 총괄하고 있는 평소 ...

    2020-08-03 10:19
  • 가명으로 신문고 제도를 운영하면 안되는 이유

    가명으로 신문고 제도를 운영하면 안되는 이유 직원들의 애로사항을 호소할 수 있는 창구를 만들어라 A기업 자문을 할 때의 일이다. CEO가 인사팀장에게 “직원들의 불평불만, 애로사항을 직접 호소할 수 있도록 사내 인트라넷에 신문고와 같은 사이트를 만들고 홍보하라”는 지시를 내렸다. 인사팀장은 이 사이트에 올리는 사람들의 이름을 실명으로 할 것인가? 가명으로 해도 될 것인가? 묻는다. 여러분은 어떻게 할 것인가? 인사팀장에게 반드시 실명으로 ...

    2020-07-27 10:00
  • 팀원은 왜 중간평가 결과를 수용하지 못하는가?

    팀원은 왜 중간평가결과를 수용하지 못하는가? 조직장의 평가에 대한 애로사항 많은 기업에서 평가에 대한 조직장의 애로사항 1순위는 무엇일까요?                                상대평가제도를 운영하는 국내 기업의 조직장은 평가 등급이 높은 S등급 또는 A등급을 누구에게 부여하는가에 대해 고민하지 않는다. 10명 중 1명에게 부여하는 C또는 D등급을 누구에게 부여하는가 고민이다. 1차 평가를 담당하는 팀장들의 평가 불만 사...

    2020-07-20 10:00
  • 믿은 사람이 준 아픔은 더 아프다

    믿은 사람이 준 아픔은 더 아프다 믿음의 깨어짐 시장의 죽음. 이 시대 청렴하다는 이미지와 이 분만큼은 절대 그럴 분이 아니라고 믿었다. 그래서 인가? 이 분의 죽음은 더 큰 충격으로 다가온다. 기득권의 부정과 부패를 근절시키고 자유 국가로서의 자존심을 찾자는 순수한 마음으로 출발한 1970년 이후 소위 운동권 출신들의 순수한 마음을 의심하게 한다. 초심을 잃고 어느 덧 자신이 그렇게 증오했던 사람들의 생각과 행동을 하며, 겉으로는 자신은 ...

    2020-07-13 10:58
  • 변화혁신을 하려면?

    변화 혁신을 하려면? A 회장의 호통 8시50분, 갑자기 A회장이 대표이사실에서 나와 사무실 전체를 바라본다. 100여명이 근무하는 이 회사에 40% 수준이 출근해 앉아 있다. 팀장들과 임원 자리를 보고 A회장은 인사팀장에게 9시 팀장 이상 회의실로 전원 모이라고 지시한다. 인사팀장이 직접 한바퀴를 돌며 전달하고 출근하지 않은 분에게 문자를 보내며 회의장에 들어섰다. 9시 정시 A회장은 10명의 팀장 이상 중 3명이 참석하지 않았고, 참석...

    2020-07-06 10:00
  • 작은 일에 최선을 다하라

    작은 일에 최선을 다하라 A 상무의 입사지원서 30년 가까이 한 직무를 수행한 A상무의 입사지원서를 어렵게 전송 받았다. CEO인 선배가 임원으로 영입하기 위해 사전 면접을 봐 달라는 요청이 있어, 대상자에게 취지를 설명하고 입사지원서와 자기 소개서를 받은 것이다. 일반적인 입사지원서와 자기 소개서가 아닌 지금까지 직무 경험과 실적, 회사의 현황과 중기 발전 계획, 정도경영과 조직/구성원 육성 방안, 내년 무엇으로 평가 받을 것인가를 구체...

    2020-06-29 1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