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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민호
조민호
The Lifei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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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민호/중원대학교 교수, 컴퓨터공학박사
24년간 외국기업, 벤처기업, 개인사업, 국내대기업 등에서 사회생활을 했다.
그리고, 후배들과 자신의 경험을 공유하고 싶어한다.
교수는 교수다워야 하고, 학생은 학생다워야 한다고 믿으며
지금 이 순간의 행복을 가장 중요한 가치로 생각한다.
  • 학생과 선생님이 꼭 알아주었으면 하는 것

    학창 시절을 보내고, 직장 생활을 하고, 이제 아이들을 가르키는 선생님이 되었는데… 56살의 나이에 돌아보니 나를 포함한 많은 어른들과 아이들 그리고 선생님들에게 하고 싶은 말이 있다. 1. 성적에 대하여 학교에서 성적이 좋은 친구는 “글에 대한 센스가 있는 경우”와 “집중력이 있는 경우”에 일반적으로 나타난다. 창의력이 있고, 호기심이 많고, 다양한 응용 능력과 대인 관계를 원만하게 가져가는 재주를 가진 아이는 성적이 그렇게 좋지 않은 경...

    2018-01-22 11:08
  • "블랙 스완"을 읽고

    며칠전에 오랜만에 좋은 책을 읽었다. 나심 니콜라스 탈레스 선생이 쓴 “블랙스완”이다. 책을 읽으며, 실제 나의 직장 생활에서 겪었던 일들이 떠올라서 좋은 구절을 몇 개, 나의 생각을 포함해서 적어본다 [ 책의 좋은 구절 – 약간 수정하였습니다 ] – 어떤 사건이 발생하는 이유는 바로 그 사건이 일어날 리 없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 검은 백조 원리에서는 우리가 아는 것보다 우리가 모르는 것이 더 중요하다...

    2018-01-15 11:28
  • smart, intelligent, wise, clever의 차이

    요즘, 스마트(SMART)라는 단어가 많은 곳에서 사용되고 있다. 스마트 인터넷, 스마트 IoT, 등등 그래서 스마트 관련 영어 단어들을 찾아 보았다. – Smart : 머리가 좋다, 현명한 또는 건방진 – Intelligent : 이해력있는, 지성이 있는 – clever : 머리 회전이 빠른, 교활한 – wise : 사려 깊은, 분별있는 행동 관련된 단어의 의미를 읽어본 느낌은 모두 같을 ...

    2018-01-08 11:02
  • 직장인이 가장 주의해야 할 것 - 오만

    직장 생활을 25년하면서 많은 굴곡이 있었다. 나를 포함한 많은 동료들의 굴곡을 보면서 한가지 깨달은 것이 있다. 그것은 '오만'이었다 배철현 교수님의 “심연”이라는 책에 보면 “오만은 현재 자신이 누리고 있는 혜택이나 특권을 스스로 성취했다고 착각하는 마음이며, 인간에게 비극을 가져다 주는 첫번째 단추이다. 오만은 초심을 잃었을 때, 반드시 따라오는 극도의 자만심이자 과도한 자기 확신의 마음 상태다” 라고 적고 있다 나는 HP에서 굉장...

    2017-12-18 09:18
  • 실수한 당신을 위한 팁 - 나 위로법

    직장 생활을 하다보면, 이런 저런 분위기에 휩쓸려 본의 아니게 실수하는 경우가 있다. 술이 과해서 실수하는 경우, 회의 시간에 실수하는 경우, 고객과의 대화에서 실수하는 경우 등 종류도 많지만, 중요한 것은 그것이 나의 마음을 계속 괴롭힌다는 것이다. “나는 바보야! 그거를 눈치 못채고 그렇게 이야기하다니 …” 또는 “아이고, 이를 어쩌지, 지난 밤의 실수를 어떻게 회복하지 …” 등등. 나도 또한 그런 일들로 많은 밤을...

    2017-12-11 10:18
  • "규정대로 합시다"라고 말하는 멍청이에게 ....

    직장 생활을 하다보면, 2가지 종류의 인간을 만나게 된다. 하나는 조직이 정한 규정대로 일하는 인간, 다른 하나는 조직을 위해 일하는 인간이다. 직장인 사이에 흔한 이야기의 하나가, “두 회사의 규정을 모두 따르면, 두 회사는 계약할 수 없다”는 것이다. 직장 생활할 때도 그렇지만, 학교 생활도 마찬가지다. 지난 주에 어떤 일이 있어서 담당 직원과 이야기를 했더니, 담당 직원의 말은 아주 간단했다. “규정대로 합니다” 그래서 내가 한 말...

    2017-11-20 10:14
  • 회사내 모임(=라인)의 리더에게 바치는 글

    직장을 다니다 보면 라인이라는 것이 있게 마련이다. 인간이 농업을 시작해서 정착한 이후로 모임 또는 라인은 이런 저런 이유로 존재해 왔다. 라인은 사람을 단합시키는 힘을 가지며, 개인이 할 수 없는 많은 일들을 가능하게 하는 장점이 있다. 그런데, 최근에는 직장을 포함한 사회 조직에서 라인이 장점보다 단점이 부각되는 이유는 무엇일까 ? 그 궁금증에 대한 답을 나의 경험에서 제시해 본다 직장생활을 하면서 직장내에 학연, 지연, 친분으로 구성된...

    2017-11-13 09:01
  • 영국 애드미럴사의 로멘틱한 모험

    얼마전 읽었던 이상헌씨의 “우리는 조금 불편해져야 한다”중에서 영국 보험회사인 애드미럴의 사례를 간단하게 정리해 보았다 애드미럴은 영국의 모든 이들이 선망하는 회사이고 상도 수없이 받았다. 이유는 월급이 좋기 때문도, 보너스를 넉넉하게 주기 때문도 아니다. 아주 단순한 원칙 때문이다. “직원을 중시하고 존중하는 직장 문화 때문이다” 명색이 자동차 보험 회사인데, 회사 소속 자동차는 한 대도 없다. 임원을 위한 사무실도 따로 없다. 임원이...

    2017-11-06 09:12
  • 소셜픽션 - 100년 후의 직장인

    이글은 “소셜픽션 – 지금 세계는 무엇을 상상하고 있는가?”라는 책의 머리말에 있는 한 부분을 요약하여 정리한 것이다. —————————————————- 요즘 사람들은 하루에 대략 3시간, 일주일에 15시간 정도 일한다. 놀랍게도 많은 사람들은 여전히 일을 해서...

    2017-10-30 09:23
  • 사람의 뇌는 어떻게 작동하는지 아세요?

    데이비드 이글먼의 “인코그니토”라는 책을 읽어보면, 인간의 뇌에 대해 흥미로운 사실을 이야기한다. 인간의 뇌는 눈 앞에 닥친 거의 모든 일을 배울 수 있는 유연성을 가진다. 그래서, 뇌는 해야할 일을 발견하면 최대한 효율적으로 실행할 때까지 회로를 재배열한다. 재배열이 끝아면, 뇌는 회로에 임무를 새기고 ‘의식’이 관여하지 않고 자동적으로 수행하게 함으로써 빠른 속도와 문제 해결에 필요한 에너지...

    2017-10-23 09:45
  • 노자의 "도덕경"을 요약해 보았습니다.

    젊었을 때, 노자의 도덕경을 읽고 무슨 말인지 이해하지 못해서 헤메이던 시절이 있었다. 지금이라고 크게 달라진 것은 없겠지만, 나름 노자의 도덕경이 말하고자 하는 바를 정리해 보았다. 옳다 그르다의 논쟁없이 그저 한 사람이 이해한 것을 정리한 것이라 생각하고 읽어주면 고맙겠다. [ 도덕경의 핵심 사상 정리 ] – 사물에 이름을 붙여서는 본질을 표현할 수 없다. 이름을 붙이면 만물이 인식의 대상이 되어서 본질을 볼 수 없다. (...

    2017-10-16 10:20
  • 종가집을 홀로 지키는 92세 할아버지의 인생관

    추석 연휴가 길어서, 오랜만에 친구들도 만나고 가족과도 함께 지낼 수 있는 시간을 충분히 가질수 있었다. 가족들과 이야기하는 중에 TV에 종가집을 홀로 지키는 할아버지의 모습을 담은 프로가 눈길을 끌었다. 자식은 서울로, 부인은 13년전 먼저 세상을 뜬 할아버지가 25년째 홀로 종가집을 지키며 살아가고 계셨다. 왠지 궁금해지는 설정….. 프로를 진행하면서, 할아버지가 카메라 맨에게 한마디씩 던지는 덕담이 유난히 나의 마음에 다가왔다. 책에...

    2017-10-09 12:22
  • 55살의 나이에도 어려운 것 ! 산다는 것

    직장 생활을 하다보면, 당연히 마음에 들지 않고 불만이 생기게 마련이다. 이때 늘 나의 마음 속에 기억하는 것은 베르텔 바르데츠키의 “너는 나에게 상처줄 수 없다”에 있는 구절이다 “누군가 나의 마음을 상하게 하는 것을 그냥 덮고 지나가지 마라. 사랑한다고 해서, 나이가 많고, 직위가 높다고 해서 상대가 나를 마음대로 휘두르게 두어서는 안된다. 그리고 다른 사람의 칭찬과 인정에서 나의 가치를 찾으려고 해서도 안된다. 나는 누구보다 소중한 사...

    2017-09-25 09:23
  • 침묵의 미덕(?)은 어떻게 시작되었을까?

    언제부터 우리는 “침묵이 미덕이고, 내가 하지 않아도 남이 할 거야, 그리고 이순간 나만 아니면 된다고… ” 생각하게 되었을까? 어떤 사람은 너무 자기 주장을 해서 문제이고, 어떤 사람은 침묵하고 외면하며 사는 것이 그나마 중간은 간다고 생각하는 것이 문제다. 권력을 가진 자는 권력을 모두를 위해 사용하지 않고, 재물을 가진 자는 재물로 모든 것을 누르려고 한다. 우리 민족에게 이런 버릇이 생긴 것은, 순전히 개인적인 의견으로 조선시대 백호...

    2017-09-18 10:04
  • 오늘 당신이 찾고있는 사랑은 무엇인가요?

    고대 그리스인들은 세부적으로 분류하는 것을 즐겨 했다. 그중, 그리스인들이 분류했던 사랑은 6가지가 있다. – 에로스 : 분별없는 불 같은 사랑 – 필리아 : 우정( 친구간, 이성간, 사업상) – 루투스 : 놀고 즐기는 애정의 사랑 – 프라그마 : 성숙한 사랑(노 부부의 사랑) – 아가페 : 불특정 다수에 대한 사랑 – 필라우티아 : 자기에 대한 사랑 오늘날, 우리는 ...

    2017-09-11 11:16
  • 사회생활에서 지켜야할 단 하나의 원칙은 배려입니다.

    사회가 발전하면서, 너무 많은 말들과 원칙이 근거없이 진실인 것처럼 난무하고 있다. 화장이 너무 진해서, 진짜 얼굴을 알아볼 수 없을 지경이다. 그리고, 심지어는 그런 것들이 당연한 것처럼 여겨지기도 한다. 이번에 몇 가지 일들을 겪으며 나를 이어서 우리 사회를 책임져야 할 후배들에게 해주고 싶은 정말 사회를 유지하는 기본 원칙에 대하여 말하고 싶다. * 사회 생활에서 반드시 지켜야 하는 단하나의 원칙은 무엇입니까? – 상대방에...

    2017-09-04 10:06
  • 오바마 대통령이 한 말

    살면서, 많은 일들이 있었다. 그래서 생기는 병이 언론이나 방송에서 보여주는 것을 그대로 보지 않는 것이다. 오바마 대통령에 대한 것도 예외는 아니어서, 지금 회자되는 오바마에 대한 이야기들이 진실이라고 믿지 않는다. 그런데, 누구인지는 명확하지 않지만, 그 사람이 오바마가 한 말이라며 올린 글이 마음에 깊이 남아서, 여기에 적어본다 “내가 대통령으로 한 것은, 정부의 정책 제도에 대해 국민들에게 이해, 설득시키려 하지 않았고, 국민들...

    2017-08-28 11:05
  • 바쁘게 살고있는 직장 후배님을 위한 초간단 건강 유지 방법을 소개합니다

    요즘과 같은 미디어 시대에는 너무 많은 정보가 노출되어서 문제가 되는 경우가 있다. 이럴 때에는 각 개인이 스스로 노출 되는 많은 정보에 대한 우선 순위와 유용성에 대한 것을 판단해야 한다. 즉, 미디어에 있는 전문가의 의견을 따르기 전에 나의 상황, 전제 등을 고려할 필요가 있다는 말이다. 직장 생활을 오래했던 선배로서, 오늘을 사는 직장 후배님들에게 넘쳐나는 건강 정보 중에서 나름 대로 의미가 있는 것을 소개하고자 한다. 나의 생각에 운동...

    2017-07-31 10:00
  • 지금 당신의 차례가 온다면

    이글은 세스 고딘이 쓴 “지금 당신의 자례가 온다면” 이라는 책에서 좋은 문장을 몇 개 발췌하여 약간 각색한 것이다. [ 세스 고딘의 말 ] 반응을 기대하고, 고맙게 생각해 주기를 바라고, 박수 갈채를 바란다면, 우리는 자신과 달리 별 관심도 없는 누군가에게 중요한 권한을 내어 준 것이다. 의무를 조작하고 핑계 뒤에 숨지 말라. 내가 나의 차례에 용기를 내어 할 일을 했다. 그걸로 족하다 내게 빛진 이는 아무도 없다. 심지어 감사하는 말조...

    2017-07-24 09:58
  • 소크라테스 악처에 대한 당신의 대답은 무엇입니까?

    철학자 소크라테스는 이렇게 말합니다 “제발 결혼하시게, 좋은 아내를 맞으면 행복해지고, 악처를 맞으면 ——- 해진다네” 여기에서 빈칸에 들어갈 당신의 대답은 무엇입니까? – 멋진 수행승이 된다 – 회사에 가는게 즐거워 진다 – 세상 모든 여성이 멋지게 보인다 – 멋진 남편이 된다 이 시점에서 나의 답변은 “나의 부인을 악처라고 생각하므로 내가 악한 남편이다. 악처가 ...

    2017-07-10 11: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