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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민호
조민호
The Lifei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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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민호/중원대학교 교수, 컴퓨터공학박사
24년간 외국기업, 벤처기업, 개인사업, 국내대기업 등에서 사회생활을 했다.
그리고, 후배들과 자신의 경험을 공유하고 싶어한다.
교수는 교수다워야 하고, 학생은 학생다워야 한다고 믿으며
지금 이 순간의 행복을 가장 중요한 가치로 생각한다.
  • 직장인의 생일파티

    법정스님이 추천하셨던 책 중에서 “무탄트 메시지”라는 책이 있다. 원시 종족의 족장이 현대인들에게 남긴 말이 쓰여 있는 책인데, 그 중에서 생일 파티에 대한 이야기가 오랜 세월 나의 삶에 살아 있다. 족장님이 말씀 하신 내용을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그러니까, 매년 생일 파티를 한다는 건가요? 단지 1년이라는 시간이 지났으므로 축하한다는 것은 이해할 수 없습니다. 시간이 간다는 것은 축하할 만한 것이 아닙니다. 저희 종족은 본인이...

    2014-03-20 14:39
  • 취업에서 지방대의 차별에 대하여

    뉴스에 보면, 25년 전 내가 취업할 때와 같은 것이 있다. 기업에서 지방대 출신을 차별하고, 지방대를 나온 사람은 취직할 기회가 주어지지 않는다는 말과 함께, 영어연수도 다녀오고, 학점도 좋지만 취업을 못하는 지방대 학생이 나와서 기자와 인터뷰하는 장면이 나오게 된다. 그리고, 잠시 후, 대기업 취업을 위해서 아르바이트를 하며 취업 3수를 하고 있는 사람이 나와서 친구들 이야기를 하며 자기는 꼭 대기업에 취직할 거라고 이야기한다. ...

    2014-03-18 10:44
  • 직장인의 자화상 - IT 분야에서 오래 근무한 직장인의 소고

    추운 겨울의 매서운 바람이 창가를 스쳐가고, 새 봄을 재촉하는 보슬비가 지나가는 사람들의 걸음을 바쁘게 만들고 있다. 처음 컴퓨터를 보고 반해서 공부한 지 “벌써 20년의 세월이 흘렀구나” 라는 느낌 속에서, 오늘도 남들이 노는 휴일에 나와서 프로그램을 짜고 있는 나의 모습이 비맞은 유리창에 슬프게 비쳐지는 것을 보고 있다 어느덧 흔해져서 주변의 누구나 한마디씩 하는 IT에 대한 많은 이야기 중에서 “이제는 3D 업종의 하나다” ...

    2014-03-13 13:27
  • 일과 적성 그리고 일을 사랑하는 것

    매일 우리는 직장에서 일을 한다. 어떤 사람은 일이 너무 지겹다고 하고, 어떤 사람은 일하는 재미에 빠져서 밤 늦도록 일하고, 어떤 사람은 책임감이나 자존심 때문에 쉴 수 없다고 한다 오랜 세월을 보내고서 돌아보니, 세상에 일만큼 고마운 것이 없다. 일을 통해 우리는 많은 것을 배우고, 사람들과 만나며, 사회인으로서 위치를 잡아가게 된다. 명퇴를 한 후, 전국의 산하를 누비는 선배와의 대화를 통해 우리가 일에 대해서 했던 수많은 푸념들은...

    2014-03-11 18:17
  • 잘만든 보고서는 무엇인가?

    능력 있는 직장인의 기본은 보고서를 포함한 문서의 작성이라 할 수 있다. 하지만, 주변을 보면 보고서의 작성을 통하여 능력을 인정받는 경우가 생각보다 많지 않다. 특히, 의욕있는 공대 출신들이 보고서 작성에 크나큰 어려움을 겪는 것은 흔하게 볼 수 있다. 컴퓨터를 전공한 나 역시, 이런 고민에서 자유로울 수 없었다. 그래서 “보고서의 신”으로 불리는 동료를 유심히 살펴보았다. 물론, 그가 만든 자료도 꼼꼼하게 살펴보았다. 그가 만든 ...

    2014-03-06 14:55
  • 능력있는 직장인이란?

    직장 생활을 하고 있는 후배들을 만나서 이야기해보면 많은 친구들이 “능력 있는 사람”이 되고 싶다는 이야기를 많이 한다. 그래서 내가 물어보았다. “능력 있는 사람은 어떤 사람을 말하지?”라고…. 대부분의 경우에 나의 질문을 받은 후배들은 당황하는 눈빛을 보이면서 너무도 당연한 것을 물어본다는 표정을 짓는다. 하지만, 후배들이 이야기한 능력 있는 사람의 정의는 모두 다르다. 어떤 친구는 아는 것이 많은 것이라고 하고, 어떤 친구는 학벌이 좋은...

    2014-03-04 14:43
  • 직장인의 명절 예절

    어제, 커피를 마시면서 직장인의 정력제…. 남 험담하기를 강하게 진행하였다. 맛있게 이야기를 하는 와중에, 후배 직원이 다른 직원 이야기를 하는데, 대충 내용은 아래와 같았다. “모 대리는 명절이면 본부장님 댁에 방문해서 큰절을 올리고, 선물도 드리고, 일도 도와 드린다고 하더라. 너무 속 보이는 짓이 아닌가? 나는 그렇게 직장 생활하고 싶지 않다 “ 이 말을 듣고, 왠지 남의 일 같지가 않아서, 내가 후배에게 해주었던 말은 다음과 같았다....

    2014-03-03 16: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