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거리를 늘리기 위해서는 3가지 조건이 필요하다.

첫째, 스윗스팟 맞추기

둘째, 체중이동

셋째, 헤드스피드

이 3가지 요소가 비거리를 늘리는데 필요한 조건이다.

위 조건들 중에 오늘 얘기하고자 하는 것은 헤드스피드 이다.

헤드스피드를  내기 위해서 힘을 빼고 휘두르라는 말을 많이 들어봤을 것이다.

어디에 어떻게 힘을 빼야 하는지,

아무리 힘을 빼려고 해도 힘이 자꾸 들어가는 골퍼라면 그립악력에 집중해보자.

보통 힘을 빼기 위해 어드레스때 양팔을 아래로 툭 떨어뜨리고 몸의 긴장을 완화하려 노력한다.

하지만 처음부터 힘을 너무 빼고 스윙을 시작하면 백스윙 스타트 또는 다운스윙 전환동작 때

힘이 많이 들어가게 된다.

필자는 몸이나 팔의 힘을 강제로 빼지 말라고 얘기한다.

팔이나 몸에 힘을 빼려 하지말고 그립악력을 신경써보자.

자신의 그립악력을 1부터 10까지 숫자로 표현해 보자.

약간 단단하게 잡았다고 느껴질 정도가 좋다.

너무 약하지 않게 6~8정도로 악력으로 잡아보자.

그 다음 어드레스때 잡은 그립악력이 스윙중 변화하지 않게 손에 집중한다

스윙을 휘두를때 처음 그립악력을 피니쉬까지 똑같이 유지하려고 해보자.

다만 다운스윙 전환할때 그립악력이 더욱더 강해지는 골퍼라면

다운스윙 전환때 오히려 그립악력을 느슨하게 해서 스윙을 해보자.

그립악력을 처음부터 끝까지 동일하게 유지할 수 있다면 몸의 힘도 많이 빠지게 된다.

특히 다운스윙 전환이 부드러워지게 되고 그로인해 헤드스피드 역시 증가하게 된다.

클럽의 헤드쪽 샤프트를 잡고 빈스윙을 빠르게 해보자.

속도를 내기 위해 다운스윙시 그립악력이 강해지지 않는다는  것을 느낄 수 있을것이다.

필드나 연습장에서 그립악력에 집중해서 샷을 해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