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린 자신과 맞는 사람끼리만 어울리려고 한다. 지금까지의 친구들이 그랬고, 비슷한 취미를 갖고 있는 동호회도 그렇다. 가정을 이루는 부부조차도 서로 비슷한 사람끼리 살아가고 있다.



주역의 기본은 음과 양의 조화에 있다. 남자가 있으면 여자가 있고, 하늘이 있으면 땅이 있다. 마찬가지로 자기가 있으면 타인이 있다. 자기와 타인의 조화가 이뤄져야 하지만 그렇게 사는건 정말 어려운 일중 하나다.

더욱이 나와 다른 경험을 가진 직장내 인간관계는 아무래도 더 어렵다.



생로병사 이후 가장 큰 고민은 아마도 나와 맞지 않는 사람과 어울려 고민하고 사는 것이 아닐까? 그렇지만 이렇게 어려운 인간관계를 조화롭게 맺는 다면 이는 성공한 사람의 공통적인 특징이었다.



하버드 대학교의 A.E. Wiggan 박사가 직장 생활에 실패한 사람, 가정 생활에 실패한 사람, 사회 생활에 실패한 사람 등 각 분야에서 실패한 사람들을 조사에 의하면, 전문적인 지식의 결여로 실패한 사람들은 불과 전체의 15%밖에 안 되고 나머지 85%의 실패자들은 모두 인간 관계를 잘못했기 때문인 것으로 밝혀졌다.



또한 미국의 카네기 재단에서 5년 동안 사회 적으로 성공한 1만 명을 대상으로, “당신이 성공한 비결은 무엇입니까?”라는 질문으로 카네기 공과대학에서 설문 조사를 실시했다. 미국의 카네기 공대는 공과기술대학으로 유명하다. 그런데 이 조사 결과 놀라운 사실을 발견하였다. 많은 사람들은 공대의 경우 대부분 뛰어난 기술로 성공할 것 같았으나 조사 결과 실제로는 그들의 15%만이 기술로 성공한 것으로 조사가 되었다. 그리고 나머지 85%는 뛰어난 인간관계가 그들의 삶에 큰 영향을 미쳤다는 조사가 발표되었다



“한국의 부자들”이란 책이 많은 사람들에게 화제를 몰고 있다. 저자가 조사한 한국 부자들이 실질적으로 오늘에 있기 까지 성공한 이유 제 1순위가 바로 실제로 돈을 벌거나 모으는 기술보다 뛰어난 인간관계가 부를 쌓아가는데 결정적인 기여를 했다는 내용이었다.



어떻게 해야 나와 다른 사람들과 조화롭게 살아가고, 시너지를 발휘하며 성과를 이뤄나갈 수 있을까?




오해와 이해

오해(誤解)란?

1. (어떤 표현을 다른것으로)잘못 이해함, 잘못 해석함.

2. (어떤 사실에 대하여)그릇된 판단을 내림



이해(理解)란?

1. 사리를 분별하여 앎.

2. (말이나 글의 뜻을) 깨쳐 앎.



우리는 잘못 알고 있는 것을 다르게 알고 있다는 것(오해)으로 알고 있는지?

아니면 틀린것으로 알고 있는지 모르겠다

분명히 오해란? 서로 다르기 때문에 생기는 ‘다름’으로 인한 것이다. 그런데 서로의 잘잘못을 가리려는건 왜일까? 인정해주면 쉽게 해결될 일을 말이다



그렇기 때문에 필요한 것이 이해다. 이해란 깨치고 분별해야 한다는 의미가 포함되어 있다. 이해를 하기 위해서는 2가지 이해가 필요하다.

그래야만 상대방과 나와의 다르다는 원칙을 이해(理解)할 수 있다



이해(利害)를 따지지 말아야 한다.

관계의 문제는 나 중심적 사고, 정확하게 얘기하자면 자신에게 이익이 되면 행동하고 불이익이 되면 움직이지 않는데 있다. 상대방에게 이익이 되더라도 내 이익을 조금 줄이고 도와주면 어떨까?

분별은 하되 내가 가지려는 것보다 상대방에게 베풀어 보도록 하자



남들을 이해시키려면 먼저 이해(易解) 해야 한다.

우리는 조금 안다고 그것을 더욱 어렵게 풀고 있진 않은지 스스로에게 질문해 볼 필요가 있다. 이치를 깨닫기 위해서는 쉬워야 한다. 나를 남들이 이해하기 쉽도록 보여줘라. 어려운 사람이 되기 보다는 쉽게 친해질 수 있는 사람이 되어보자



易해해야 理해하고, (쉬워야 비로서 그 이치를 깨닫고)

理해되야 움직일 수 있다. (이치를 깨달아야 실천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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