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갑자기 자신에게 감당하지 못할 일이 생기거나, 지인(知人)이 어려운 부탁을 해오면 어떻게 하시겠습니까?
자신이 하고 싶은 일을 다른 사람이 맡게 될 경우에는 어떤 생각이 나나요?
내가 좋아하는 사람이 다른 사람과 더 친하게 지내는 모습을 본 다면 어떤 감정이 생기나요?
하고 싶지 않은 일을 억지로 해야할 경우 어떻게 행동하십니까?

인생은 자신이 생각하는 대로 된다고 한다.
스콧니어링은 “생각하는 대로 살지 않으면 사는대로 생각하게 된다”면서 “인생=생각”이라는 공식을 만들어 낸다. 그러나 삶을 살아가다 보면 내가 생각하지 않는 인생의 모습, 삶의 장애물이 나를 곤혹스럽게 만든다.

“이럴땐 어떻게 해야 하지요?”
강의가 끝나면 여러가지 상황에 적절한 응대방법을 물어오는 교육생을 만난다. 나름대로 내 경험과 타인의 경험에서 나온 방법을 알려주곤 하지만, 맨 끝에 하는 말은 “이런 방법도 있지만, 결국 자신의 선택에 의해서 결정되는 것이니 만큼 저보다 더 많은 생각을 한 후에 후회하지 않는 최선의 방안을 고르세요”이다.

결국 나 또한 그들의 삶 속에서 조언자로서의 역할만 수행할 뿐이지 그들의 선택과 선택에 대한 결단, 그리고 책임만큼은 그들의 삶속에서 짊어져야 할 무게임을 나는 분명히 알고 있기 때문이다.

우리의 삶속에는 ‘정답’이라는 것은 없다.
정답은 사회적, 환경적 변화에 따라 조금씩 바뀌고 있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많은 사람들이 공감하는 답이 정답일까?
고등학교때 시험을 치룬후에 꼭 답을 맞쳐보는 친구들이 있다.
“2번 문제 답을 뭐라고 했어?”
“난 3번, 넌 몇번이라고 했는데?”
“응, 나도 3번이라구 했지.. 야~그럼 맟춘거네…”
서로 좋아라고 2번 문제엔 정답이 3번이라고 외치고 있다. 그런데 내가 보니 정답은 4번이었다. 2명이 똑같은 답을 썻다고 정답이라고 생각하는 것이다. 더 웃긴것은 옆에 친구가 그 이야길 듣고 “난 4번이라구 했는데… 틀린거네”라고 말하는 것이었다. 듣고 난 후 난 쓰러지는 줄 알았다. 겨우 2명이 답이 같다고 자신이 맞춘 답을 오답이라고 생각하고 있는 것이었다.

살다보면 여럿이 생각하는게 정답인것처럼 느껴질 때가 있다.
자신이 정답임에도 불구하고, 움추려 들면서 자신감을 잃고 ‘따라가기식’의 생각과 행동을 하는 경우도 있다. 그냥 자신이 틀렸어도 떳떳하게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움직일 수 있는 용기는 없는 것일까?

세상은 점점 힘들어 지고 있다. 인과관계를 밝혀내는 논리적인 생각으로만으로는 해결되지 않는 모호한 현상들이 점점 많아지고 있다. 이럴때일 수록 자신의 생각에 무게를 둬 보자. 틀릴 수도 있다. 그러나 틀린것은 고치면 된다. 늘 Failure로 생각하지말고 Error로 생각한다면 말이다.

올림픽에서 많은 선수들이 자신의 기량을 멋지게 발휘하고 있다. 물론 아쉽게도 4년간의 노력이 결실을 제대로 못 맺는 경우도 있기도 하다. 그러나 그들이 우리에게 감동을 주는 것은 그들의 흘린 땀방울과 시련을 겪고 일어선 그들의 뚝심을 알기 때문이다.

힘들지만…
생각되로 되지 않기도 하지만…
모든 일에서 자신을 잃지 말자. “자신”에게만 있는 “감”을 잃지 말자.
그 누구에게도 없는 “자신감”으로 또 다른 내 인생의 절망을 딛고 일어서도록 하자.

모든 사람이 성공할 수는 없지만,
모든 사람이 원하는 것을 얻을 수는 없지만,
나에게 있는 단 한번의 인생에서 좌절하고 실패자로 남지 않도록 하자.
모두가 힘들어 해도, 나 만은 긍정적인 무엇인가를 생각하고 도전하는 “돈키호테”가 되어보자
까짓거 ‘또라이’가 되면 어떤가? 내가 스스로 실패자로 생각하고 움추려 들면서 하고 싶은것도 못하고, 해야 할 것도 못한다면 그게 더 ‘멍충이’가 되는 것은 아닌가?
자, 이젠 당신에게 숨겨진 날개를 믿고, 멋지게 날개짓을 해보자… 멈추지 말고…
아자… 아자…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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