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베이컨은 ‘아는 것이 힘이다’라 했습니다. 이제 ‘아는 것’이 힘이던 시대는 지났고 ‘하는 것’이 힘인 시대입니다. 인간은 잘해야 겨우 60% 정도만 올바른 판단을 한다고 합니다. 하지만 판단과 함께 용기와 실행력이 필요합니다. 용기와 실행력이 60% 판단을 확실한 성과로 만들어 줍니다> (김현청, 건강한 삶 中 )
‘하는 것’이 가장 절실한 업종이 필자가 종사하고 있는 건설업일 것입니다. 입으로 만하고 실천하지 않아서 일어나는 대표적인 것이 안전사고 입니다. 오래 전에 현장 콘크리트공(工)으로 일하다가 펌프 카 호스에 맞아 추락하여 하반신 불구가 된 근로자가 필자를 찾아 온 적이 있었습니다. 휠체어를 타고 사무실에 온 그는 얼마의 보상비는 다 날리고 아내와는 이혼을 했다고 합니다. 근무자들이 ‘하는 것’을 제대로 하지 않아서 한 가정이 파탄 난 엄청난 비극입니다.
날로 악화 되어가는 청년실업에 대안 하나를 제시합니다. 공사 현장 목수 일을 배우라고 권하고 싶습니다. 조금만 숙달되면 8시간 노동에 일당 10~15만원은 너끈히 받습니다. 고령화가 매우 심한 건설 현장에서 청년은 대환영입니다. 현장에 일손이 모자라 일거리 떨어질 걱정 없습니다. 그야말로 몸으로 ‘하는 것’입니다. ‘대학까지 나온 내가 왜 3D 업종에서 몸으로 떼우는 일을 해야 하는가‘라는 사고(思考)만 지워 버리면 될 듯합니다.
반듯한 외모의 그녀는 새벽 출근길에 그 시간, 그 자리에 늘 있습니다. 팍팍 찌던 무더위와 메르스 광풍의 여름이 지나고 여의도 공원 낙엽이 사박사박 떨어지며 싸한 바람이 불어도 그녀는 변함이 없습니다. 여의도 환승센터 노상에서 1인분 2천원 ‘보리네 김밥’을 파는 30대 초반쯤 보이는 한 여성 얘기입니다. 그 장소 앞뒤로 여러 명이 김밥 통을 들고 왔지만 거의가 1, 2회 정도 팔다가 없어집니다. 그러나 그녀는 김밥판매는 이렇게 ‘하는 것’이라고 보여 주는 듯이 오늘 새벽 출근길에도 그 자리에 꿋꿋이 서 있습니다.
성취는 보장된 자리가 아니라, 하고 싶은 것을 택하여 실행한 이들의 몫입니다. 세상은 말과 글로 설명하는 것이 아니라 몸으로 직접 부딪쳐 땀과 눈물을 흘려야 그 참 뜻을 알 수 있는 것입니다. 필자 주변 퇴직자들 얘기를 들어보면 현직에 있을 때 숱하게 계획을 했지만 결국에 실천을 못하고 대책 없이 나왔다는 것입니다. 즉, 이것저것 많이 알기는 했는데 하지는 못했다는 것입니다. 결국 ‘하는 것’이야말로 당신의 힘입니다.
ⓒ강충구20151111
‘하는 것’이 가장 절실한 업종이 필자가 종사하고 있는 건설업일 것입니다. 입으로 만하고 실천하지 않아서 일어나는 대표적인 것이 안전사고 입니다. 오래 전에 현장 콘크리트공(工)으로 일하다가 펌프 카 호스에 맞아 추락하여 하반신 불구가 된 근로자가 필자를 찾아 온 적이 있었습니다. 휠체어를 타고 사무실에 온 그는 얼마의 보상비는 다 날리고 아내와는 이혼을 했다고 합니다. 근무자들이 ‘하는 것’을 제대로 하지 않아서 한 가정이 파탄 난 엄청난 비극입니다.
날로 악화 되어가는 청년실업에 대안 하나를 제시합니다. 공사 현장 목수 일을 배우라고 권하고 싶습니다. 조금만 숙달되면 8시간 노동에 일당 10~15만원은 너끈히 받습니다. 고령화가 매우 심한 건설 현장에서 청년은 대환영입니다. 현장에 일손이 모자라 일거리 떨어질 걱정 없습니다. 그야말로 몸으로 ‘하는 것’입니다. ‘대학까지 나온 내가 왜 3D 업종에서 몸으로 떼우는 일을 해야 하는가‘라는 사고(思考)만 지워 버리면 될 듯합니다.
반듯한 외모의 그녀는 새벽 출근길에 그 시간, 그 자리에 늘 있습니다. 팍팍 찌던 무더위와 메르스 광풍의 여름이 지나고 여의도 공원 낙엽이 사박사박 떨어지며 싸한 바람이 불어도 그녀는 변함이 없습니다. 여의도 환승센터 노상에서 1인분 2천원 ‘보리네 김밥’을 파는 30대 초반쯤 보이는 한 여성 얘기입니다. 그 장소 앞뒤로 여러 명이 김밥 통을 들고 왔지만 거의가 1, 2회 정도 팔다가 없어집니다. 그러나 그녀는 김밥판매는 이렇게 ‘하는 것’이라고 보여 주는 듯이 오늘 새벽 출근길에도 그 자리에 꿋꿋이 서 있습니다.
성취는 보장된 자리가 아니라, 하고 싶은 것을 택하여 실행한 이들의 몫입니다. 세상은 말과 글로 설명하는 것이 아니라 몸으로 직접 부딪쳐 땀과 눈물을 흘려야 그 참 뜻을 알 수 있는 것입니다. 필자 주변 퇴직자들 얘기를 들어보면 현직에 있을 때 숱하게 계획을 했지만 결국에 실천을 못하고 대책 없이 나왔다는 것입니다. 즉, 이것저것 많이 알기는 했는데 하지는 못했다는 것입니다. 결국 ‘하는 것’이야말로 당신의 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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