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초보분들을 상담하다보면 골프를 배우는데 특별한 목표가 없는 분들이 대다수이다.
그냥 신랑이 배우라니까.
상사가 라운드 날짜를 잡아서.
등떠밀리다시피 하시는 분들이 많다.

우리는 학생들을 학교에 보내는 것이나 학원에 보낼때 부모로써 학생에게 바라는 목표가 있을 것이다.
성인이 되어서 행복한 삶을 살아가기 위해서 라던지 좋은 대학을 보내기 위해서던지...

그러나 막상 본인들이 골프를 배우면서는 그러한 목표가 없는 것이다.
그것은 학교에 가방만 들고 왔다갔다 하는 식이나 다름이 없다.
학교에서도 질문도 하고 공부도 열심히 하는 학생은 선생님들도 더 가르쳐 주려고 할 것이다.

그러므로 자신이 골프를 배우는 단기적 중장기적인 목표를 세우는 것이 좋다.
혼자서 안되면 자신을 가르치는 골프코치와 함께 세워보라.
그러면 그 코치도 더욱 긴장을 하고 더 많은 것들을 알려주려고 할 것이다.
그래야만 본인이나 그 코치의 목표를 달성할 수 있기 때문이다.

예를들어서 3개월 안에는 머리를 얹겠다던지,
6개월 안에는 100타, 1년안에는 90태 스코어라던지.
드라이버 비거리를 220미터, 아이언의 비거리는 등등...
좀 더 세부적인 목표를 갖고 레슨을 요구하고 자신도 그 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열심히 연습을 하는 것이다.

나에게 배운 아마추어 골퍼분들 중에는 골프코치가 되신 분들이 있다.
1년에 한 명정도씩은 자격증을 따고 있다.
처음에는 그 분들은 그런 생각을 갖지를 않는다.
그러나 코치인 내가 그 분들의 목표를 골프코치로 잡고는 한 번 도전해 보도록 권유를 한다음 서로 노력을 하는 것이다.

그 결과 1년에 한 명씩은 자신의 목표를 달성하고 있다.
그리고 일반 주부로써 현재 레슨을 시작한 분도 계신다.
그것으로 끝이 난 것은 또 아니다. 
그 분들은 또 다른 목표를 세우고 현재도 열심히 레슨을 받으며 연습을 하고 있다.

지금이라도 1개월 후, 6개월 후, 올해의 골프로써의 목표를 잡고 열심히 레슨도 받고 도전해 볼 필요가 있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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