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바야흐로 여름 휴가철이 다가왔다.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맞아 날씬한 S라인을 만들려는 여성들의 다이어트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여성들이 날씬한 몸매를 만들고자 하는 것은 노출이 많아지는 여름철이기 때문도 있지만, 자기 스스로의 몸매에 만족하지 못한 때문이기도 하다.  여자에게 어려운 일을 딱 한 가지만 꼽으라면, 어쩌면 자기 자신의 몸을 있는 그대로 사랑하는 일일지도 모른다.  우리는 자신의 몸을 얼마나 사랑할까?

필자가 운영하는 카페(www.secretdiet.co.kr)에서 2007년 11월부터 현재까지 회원 5,800여명을
대상으로 "자신의 몸을 있는 그대로 사랑하시나요?"라는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그 결과 '그런 편이다'라고 답한 사람이 30%로 가장 많이 차지했다.  하지만 '그렇치 않은 편이다'
라고 답한 사람이 28%, '그렇치 않다'라고 답한 사람이 18%, ‘절대 그렇치 않다’라고 답한 사람도
16%나 됐다. 자신에 대해 부정적인 의견을 답한 사람이 무려 62%나 된 것이다.  반면 '그렇다'라고 답한 사람은 6%였다.  '아주 그렇다'라고 답한 사람은 단 2%에 불과했다. 위의 결과는 대부분의 사람들이 자신의 몸을 있는 그대로 사랑하지 못하고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

자존감은 성공적인 다이어트의 근간이 되는 아주 중요한 감정 에너지로 만약 낮은 자존감 상태로 다이어트를 하는 것은 밑 빠진 독에 물 붓기와 같다(자존감은 자아존중감 혹은 자기존중감이라고도
불리우는데, 본 칼럼에서는 편의상 자존감이라고 칭하겠습니다).  아무리 물을 부어도 물은 차지 않고 빠져나간다.  다이어트 성공을 위한 어떤 노력도 허사가 되는 것이다.  낮은 자존감 상태에서는 다이어트에 결코 성공할 수 없으며, 설사 성공한다손 치더라도 오래가지 못한다.  많은 사람들이 살이 빠지면 좀더 나를 사랑할 것 같다고 말한다. 하지만 진실은 내가 나를 먼저 사랑해야 살이 빠진다는 것이다.

그러면 어떻게 해야 낮은 자존감을 높일 수 있을까?
자존감을 높이기 위한 가장 좋은 방법 중 하나로 매일 매일 자존감 일기쓰기를 추천한다. 

자존감이라는 것은 작은 구멍으로 바람이 조금씩 새는 타이어와 같다. 그래서 끊임없이 자존감 타이어에 바람을 넣어줘야 한다.  자존감 일기는 자기 전 5~10분을 할애하여 매일 쓰는 것이 바람직하다.  우선 자신이 잘한 일이나 자신에게 뿌듯함을 느끼는 부분을 3가지 이상 쓴다. 그리고 오늘 하루 아쉬웠던 점이나 못마땅했던 점을 생각나는 대로 쓴다."  

이때 아쉬웠던 점 전후에 "비록 ~~하지만, 나 자신을 온전히 받아들이고 깊이 사랑합니다"라는 자기 암시문을 넣는 것이 좋다.  가령 "비록 나는 오늘 저녁 늦게 치킨을 시켜 먹어 후회가 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나 자신을 온전히 받아들이고 깊이 사랑합니다" 라고 말한다는 것이다.  이렇게 하면 자신의 의식은 비록 자신을 받아들이지 못하지만, 자신의 무의식은 자신을 받아들이게 되고 무의식에 뿌리 박혀 있는 자아이미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게 되어 자존감이 높아지게 된다.

올 여름 당당한 몸매로 거리를 활보하고 싶다면, 다른 준비물 보다 먼저 자존감 일기쓰기를
위한 예쁜 다이어리 부터 하나 장만해 보면 어떨까?

다이어트와 자존감에 관한 이야기는 제가 최근에 출간한 <시크릿 다이어트>에 더 자세히 설명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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