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아한 멘토링 VS 우와한 형제들




17기 후배멘티들을 위해 달려와준 고마운선배멘티의 재능기부 특강이 있던 토요일!

숙명여대 캠퍼스에 졸업 후 오랜만에 왔다고 불그레해진 볼에 예쁜 미소를 머금으며

자신의 경험과 노하우를 아낌없이 전수해준 라하나 멘티!

참 고맙다.

우아한 멘토링 VS 우와한 형제들




우아한 형제들에서 이름 덕분에(?) 하나님으로 통한다고 하는데,

자신이 다니는 회사의 멋진 문화를

유쾌하고 기분 좋게 진솔하게 자랑하는 모습이 참 아름다워보였다.

선배멘티의 살아있는 생생한 말을 하나라도 놓치기 아까워

열심히 필기하면서 귀를 쫑끗 세우는 17기 멘티님들의 모습도 아름답고…..

선배멘티가 성장해서 후배멘티들을 위해 멘토링 해주는

아름다운 선순환 사이클링…

이것이 진정한 멘토링의 꽃이다.

날씨만큼 쾌청한 기분이다.



직원에게 팬레터 받는 우아한 형제들 CEO 김봉진대표

“혼자 행복하고 성공하는 방법론만이 무수한 데, 요즘 들어서는 내가 행복하면 내 주변의 사람들이 행복하고,

내 주변의 사람들이 행복하면 나도 행복하다는 사실을 점점 더 크게 느끼고 있다”고 말한다는 CEO.

우아한형제들의 독특한 사내문화도 이런 생각에서 기인한 것이리라.

직원들에 대한 인사 평가가 없다. 직급도 없다. 인사팀 대신 직원들을 보살펴주는 개념의 ‘피플팀’을 만들었다.

라하나멘티가 근무하는 팀이 바로 이 ‘피플팀’이다.

그는 “직원들끼리의 경쟁은 단기적인 성과를 낼 수 있을지 모르겠지만

장기적으로는 직원들 사이의 협동과 팀워크를 약화시킨다”고 소신을 밝혔다고 한다.

금액이 얼마든 직원들의 도서구입비는 무제한으로 지원학,

가족의 생일에 조기 퇴근하는 제도인 ‘지만가’(지금 만나러 갑니다)와 주말을 보낸 후 월요일 오후에 출근하는 ‘4.5일제’ 등이 대표적인 예다.

“회사 직원들의 부모님이나 음식점 사장님들이 감사 편지를 종종 보내주시는 데, 그런 사연을 읽을 때 마다

‘나와 내 주변의 사람들이 함께 행복해지자’는 초심을 떠올리게 된다”는 기사를 보면서 느끼는 바가 참 크다.

우아한 멘토링 VS 우와한 형제들


 

남탓으로 돌리는 우아하지 않은 조직들이 배워야 하는 것들 

천하를 얻는 것보다 사람의 마음하나 얻는 게 더 어렵다고들 한다.

조직의 리더들이라면 더욱 공감할 것이다. 그래서 그런걸까?

수많은 리더들로부터 이런 이야기를 자주 듣는다.

‘내 주변에는 인재가 너무 없어! 그래서 내가 승진을 못하는거라구! ‘

’요즘 신입사원들은 너무 되바라졌어. 옛날 같지가 않아. ‘

’내가 부하직원을 모시고 있다고, 요즘은 부하가 상전이라니까. 도대체 조직이 왜 이렇게 변해 가는지 원……. ‘

’부하직원들은 잘해줘봤자 필요가 없어. 고마움을 모른다고! ‘

하지만 다 핑계다. 모든 잘못을 자기 탓이 아닌 부하직원의 탓으로 돌리고 있질 않은가.

결국 이렇게 되면, 부하직원들 역시 목에 핏대를 세우고 상사의 뒷담화를 할 게 뻔하다.

무능하고 성격만 나쁜 상사 만나서 제대로 되는 일이 하나도 없다고 말이다.

이런 조직들에게 라하나멘티가 소개한 우아한 형제들의 직원중심의 문화는

하나의 아름다운 도전이고 설레는 긴장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