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클 수피오스 그리고 파노스 무두쿠타스가 쓴 “적을 감동시킨 리더가 되라”라는 책에서 직장인 독자들을 위한 글을 뽑아 보았습니다.

자신보다 뛰어난 사람을 거느렸던 사람이 여기에 잠들다 – 앤드류 카네기 묘비명

– 회사에서 큰 권한을 가진 사람의 말과 행동을 유심히 지켜보라. 그가 그 권한에 걸맞은 자격을 갖추었는지 확실히 알 수 있다

– 최고의 완성은 함께 있을 때 태어난다

– 조직안에 작은 공동체를 만들고, 그 안에서 긍정적인 정서가 넘쳐나도록 힘써라. 나아가 이러한 공동체가 자생적으로 생기도록 동기를 부여하고 지원을 아끼지 말라.

– 게를 똑바로 걸어가게 할 수 없다

– 사람이 가진 재능을 끄집어내어 최대의 결과를 맞보고 싶다면, 그들이 건설적으로 경쟁할 수 있는 환경을 먼저 만들어야 한다.

– 나를 화나게 만든 이에게 원한을 품지말라. 도움을 필요로 하는 이가 있다면 대가를 요구하지 말고 도와라. 위기의 순간에도 평정심을 잃지 말라. 원칙을 세웠으면 타협하지 말고 지켜라. 신뢰는 높은 인격을 가져야만 얻을 수 있음을 잊지 마라.

진정성으로 풀지 못하는 문제는 없다.

진정한 리더십은 나의 외부가 아니라 내면, 즉 인격에서 만들어진다. 내면에서 벌어지는 치열한 사투 끝에 스스로 완성하는 고결한 결과물이다.

직장생활을 하면서, 좋은 리더를 만나는 것이 얼마나 큰 행복인지를 다시 생각하게 된다. 부족한 리더를 만났을 때, 구성원이 겪어야 하는 고통을 지난 시간 동안 지겹도록 당해왔다. 오늘도 부족한 리더 때문에 고생하는 당신에게 이글을 바친다. 그리고, 당신이 리더가 되었을 때, 오늘을 잊지말자.



조민호 한경닷컴 칼럼니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