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민호의 인생백과사전] 아들러 심리학을 읽는 밤
일반적으로 주어진 인생의 의미는 없다. “인생의 의미”는 당신 스스로가 자기 자신에게 부여하는 것이다.

우리가 누군가에게 미움 받아도 상관없다고 생각하며 살아간다는 것은, 우리가 자기 자신의 방식에 따라 자유롭게 살고 있다는 증거이다.

다른 사람의 시선을 신경 쓰며 어떤 일에 대해 가능성이라는 여지를 남겨 두려 하지 마라. 평생 그 일을 유보하게 될 것이다.

나는 타인의 기대를 충족시키기 위해 살고 있는 것이 아니다.

하고 싶은 일을 하고 싶은가?  자신이 생각한 대로 살아보고 싶은가?  그렇다면 그렇게 살아라. 대신 그렇게 살게 됨으로써 겪게 되는 일들을 감내해 나가면 된다.

자신의 생각을 밀어 붙이거나 권리를 주장한다면 그에 동반되는 책임을 받아들여야 한다. 살아가며 맞게 되는 중요한 순간에 늘어놓는 구실은 무의미하다. 용기를 내어 맞이하라.

다른 사람의 도움이 필요하면 요청하라. “알아차림”에 기대지 말고.

내가 상대방을 이해하는 것은 불가능하다. 단지, 받아들일 뿐이다.

오늘은 너무 유명한 기시미 이치로씨의 “아들러 심리학을 읽는 밤” 중에서 기억할 만한 구절을 뽑아보았다. 아들러는 나에게 “나 자신의 삶을 살라”로 이야기하고 있다.

보이기 위한 삶이 아니라, 너 자신의 삶을 살라. 하고 싶은 일을 하며 책임지는 삶을 살라고 이야기 하고 있다….  오늘은 나의 삶을 돌아 보아야겠다.

조민호 한경닷컴 칼럼니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