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원작가의 천연산물] 세계 최고의 유전자를 가진 민족!



“이웃에 사는 누구누구는 무엇을 먹고 병이 나았다더라! “나는 이렇게 해서 병이 다 나았다” 등등 수없이 쏟아지는 정보 중에는 꼭 필요한 정보보다 사람을 혼란스럽게 하는 것들이 더 많다. 그러나 만성질환은 변질된 유전자가 정상상태로 바뀌어야만 근치될수 있는 병이기 때문에 아무리 특출한 비방이라도 그 효과는 극히 일시적이고 제한적일 수밖에 없다.

나는 지구촌에서 암을 비롯한 만성병의 발병률이 가장 낮은 한 민족을 모델로 선정하여, 건강한 삶을 누리는 그들의 식생활을 살펴보면 많은 도움을 얻을 수 있을 거라는 생각이 들었다. 자신이 직접 많은 것을 경험하여 어떤 이론과 결과를 만들어 내는 일은 엄청난 시간과 비용이 소요될 것이다.

지금부터 소개하는 모델을 통해 각자 나름대로 좋은 점은 받아들이고, 보완해야 할 부분을 보완하여 적용해 나간다면 건강 문제뿐만 아니라 삶의 질도 한 차원 더 높일 수 있을 것이다. 역할 모델로 선정한 민족은 유대인이다. 파키스탄의 훈자인족과 일본인에 대해서도 검토했는데, 먼저 일본이 세계 최장수국 대열에 끼어있지만, 병원에서 지내는 장수 인구가 많은 것으로도 유명하여 제외했다.

살구를 많이 먹는 것으로 유명한 훈자인들 또한 암 환자와 기타 질병에 있어서도 발병률이 낮다는 점은 인정됐지만, 단지 오래 산다는 것 외에는 별로 내세울 만한 점이 없었다. 훈자의 장수 노인들에게 공통된 특징은 심장과 폐가 튼튼하고 만성병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이 거의 없다는 것과 살구를 말려 일 년 내내 먹는다는 것이다.

유대인을 선정한 이유는 건강 문제가 첫 번째였지만 그들의 생활을 관찰하면서 그 외에도 본받을 만한 좋은 점을 많이 발견했기 때문이다. 유대인들이 현재 미국을 위시하여 전 세계 여러 나라에 미치는 영향력이 어느 정도인지, 그리고 세계적으로 명성 있는 인물들을 얼마나 많이 배출했으며, 현재뿐 아니라 향후에도 그들의 삶이 지속적으로 이어질 수 있는지에 대해서도 생각해 보고, 연구하는 시간을 가졌으면 한다.

『혼자 사는 민족: 집단 혁명전략으로서의 유대종교』란 책을 쓴 ‘케빈맥도널드’라는 안티세미티즘(반유대주의) 학자는 이 책에서 일반 백인들의 지능지수(IQ)가 평균 103인데 비해 유대인들은 117이라고 주장했다.

그가 이런 주장을 펴는 이유는 유대인을 칭찬하기 위함이 아니고 유대인이 그만큼 위험한 민족이라는 논리를 펴기 위해서였다. 세계 여러 민족들의 견제와 미움과 조롱을 받고 살아왔던 그들은 환경적인 스트레스도 크지만 엄격한 식생활에 대한 스트레스도 많았을 것이다. 그들은 먹을 것과 먹어서는 안 될 것을 엄격히 구분하는데, 돼지고기나 소시지, 햄, 그리고 오징어와 낙지같이 비늘이 없는 것은 먹지 않는다.

또한 조개, 굴, 새우도 먹지 않는다. 모든 것을 성경의 말씀에 따라 철저하게 정한 것과 부정한 것, 거룩한 것으로 나누어 정한 음식만 섭취할 뿐 아니라, 심지어 음식을 담는 그릇도 지정된 그릇에만 담아 먹는다. 소고기와 유제품은 먹지만 같이 먹지는 않는다. 소고기라 하더라도 우유의 단백질로 만든 치즈와는 절대 같이 먹을 수 없다는 것이다. 피자는 생각도 못 한다. 피자에는 햄, 소시지 등과 함께 치즈가 들어가기 때문이다. 생선도 비늘과 지느러미가 없는 것은 먹지 않는다.

이스라엘의 국적기인 엘 알 EL-AR 항공기를 타보면, 다른 나라의 항공기에서는 볼 수 없는 특별한 광경을 목격할 수 있다. 기내식이 나올 때마다 유대교도의 식품 검열관이 승객들에게 제공되는 기내 음식에 율법에 어긋나는 첨가물이 들어 있지 않은지, 혹 승객들이 개인적으로 율법을 범하는 음식물을 반입하지 않았는지를 기내의 비좁은 통로를 돌며 점검한다.

첨단과학의 총아인 항공기 내에서 여전히 수천 년 전의 옛 식사법을 고집하는 그들을 힐난하는 말을 쏟아 붓는 사람이 있을 정도로, 불과 얼마 전만 해도 그 독특한 먹거리 문화에 대해 제대로 이해하지 못했다. 그러나 지금은 다르다. 예전에는 많은 학자들 심지어 성직자들까지도 그들의 식생활에 대한 비판의 목소리를 높였지만, 이제는 오히려 “그들의 음식문화가 세계인의 표준으로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라는 말이나올 정도로 변화되었다. 체구는 크지 않지만 그들의 우수한 두뇌와 건강한 몸은 철저한 율법주의자들이었기 때문에 가능한 것으로 더욱 율법의 완전성을 보여준다고 말할 수 있는 것이다.

성경 출애굽기 15장 26절에서는 “내 계명에 귀를 기울이며 내 모든 규례를 지키면 내가 애굽 사람에게 내린 모든 질병의 하나도 너희에게 내리지 아니하리니 나는 너희를 치료하는 여호와임이니라”라고 말씀하셨고, 성경 신명기 28장 1~14절에서는 말씀(율례와 계명)을 지켜 행할 때 하나님께서 사람들에게 내리실 복에 대하여 약속하셨으며, 신명기 28장 1절에서는 세계 모든 민족 위에 뛰어나게 해주신다는 것과, 4절에 자녀들과 토지의 소산과 사육하는 짐승과 그 새끼에게도 복을 주신다는 것과, 8절에서는 손으로 하는 모든 일을 축복해 주신다는 것과, 12절에서는 많은 민족에게 꾸어줄지라도 꾸지 않게 해 주실 거라는 것과, 13절에 서는 머리가 되고 꼬리가 되지 않게 하시며 위에만 있고 아래에 있지 않게 해 주시겠다고 약속하셨다.

그리고 마지막 14절에서 하나님의 말씀은 좌로나 우로나 치우치지 아니하고, 다른 신을 섬기지 아니할 때 이러한 복을 내릴 것이라고 한 이두 말씀은 그들의 건강과 성공을 성취하게 한 약속의 말씀인 것이다. 그들 중에는 율법의 진정한 의미를 깨닫고 순종하기보다, 단지 계약개념으로 그 율법을 지켜왔던 사람들이 더 많았을 것 같다. 그렇더라도 결과는 어떤가? 수천 년 동안 잠시도 편안하게 살아보지 못했던 그들이지만 하나님께서 약속하신 그 축복들을 풍성히 받아 누리고 있다. 우수한 두뇌와 열심히 일할 수 있는 체력, 그 두 가지의 조건을 다 갖추고 있는 유대인은 우리가 본받을 만한 모델로 충분한 자격을 갖추고 있다는 생각이 든다.

혹자들은 한국인을 동양의 유대인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머리가 좋고 교육열이 높으며 열심히 일한다는 것을 비유해서 일컫는 말일 것이다. 아직은 아니지만, 우리 한국인들이 유대인들을 앞지를 수 있는 잠재된 능력은 무한하다고 생각한다. 더욱이 크리스천이라면 그 가능성은 더 높다고 할 것이다. 성경의 반쪽(구약)만 아는 자들과 성경 전체를 아는 자들이 어찌 같을 수 있을까!

나는 유대인을 모델로 성경말씀을 근거로 우수한 유전자가 형성되는 바탕에 우리가 매일 먹는 음식문화의 중요성을 알리기 원한다. 또한 먹어야 할 음식 먹지 말아야 할 음식까지 구별해놓은 성경의 율법은 인간에게 건강한 삶을 주기 위한 하나님의 축복과 섬세한 사랑임을 알기를 원한다.

김상원 한경닷컴 칼럼니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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