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에 밀린 게임 신화… 日닌텐도 추락
게임기로 한때 세계 석권, 올 4~9월 매출 40% 감소
천하의 닌텐도도 “아차”하는 사이…
닌텐도, 스마트폰에 밀려 추락




폰트크게작게메일인쇄스크랩고객센터굴림돋움바탕맑은고딕내 블로그로내 카페로미국 에서만 1억대 이상 게임기를 판매했던 닌텐도(任天堂)가 스마트폰과 소셜네트워크 서비스(SNS) 열풍에 밀려 적자를 냈다.



닌텐도의 지난 4~9월 반기 결산 결과에 따르면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0.6% 줄어든 2157억엔(약 3조1480억원), 영업 손실은 573억엔(약 8363억원)을 기록했다. 반기 결산 발표를 시작한 2000년 이후 영업적자를 내기는 처음이라고 28일 일본 현지 언론들이 전했다. …… 닌텐도의 판매부진이 일시적 현상으로 그치지 않을 것이란 전망도 나오고 있다. 다양한 무료게임을 제공하는 스마트폰이 휴대용 게임기를 대체하고 있는 데다, 페이스북 등 소셜네트워크(SNS)가 확산되면서 게임하는 시간이 줄었기 때문이다. …… 하지만 실적 부진의 장기화를 예상한 듯 이와타 사장은 최근 사원들에게 “닌텐도에 버블이 끼어 있다”며 경비절감을 지시했으며 자신도 월급을 절반으로 내렸다.



조선일보|도쿄|입력 2011.10.29 0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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닌텐도는 빌 게이츠의 MS까지 물리친 게임기의 리더이다. 그런데 그런 닌텐도가 스마트폰에 밀려 고전한다. 핀란드의 노키아도 스마트폰에 밀려 지금은 소리도 들리지 않는다.

도대체 스마트폰 때문에 사라져가는 회사의 수는 얼마나 많을까?,

몇 개의 산업이 사라지고 있는 걸까?



출판업계도 스마트폰 때문에 적지않게 고전하는 모양이다. 하기사 지하철을 타면 모두다 스마트폰을 쳐다보고 있지, 책을 보고 있는 사람을 보기가 어려울 지경이 되버렸으니까.



그리고 요즘 일본에서는 우울한 소식이 많이 들린다. 도요타는 현대.기아에 밀리고, 소니.파나소닉은 삼성.LG에 밀리고, 일본 원전은 반경 30Km를 출입금지 구역으로 만들어 놓았고, 이제는 닌텐도마저 ………



일본의 추락은 어디까지 갈까?

그게 우리에게 도움이 될까?

아니면 해가 될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