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공컨설턴트 이내화입니다. 민족의 명절 설날입니다. 행복 넘치는 시간을 보내고 계신지요? 그런데 명절이 늘 행복으로 가득한 것만은 아닙니다. 물론 어떤 이에게는 행복으로 다가오지만 더러는 고충으로 다가오기도 합니다. 특히 하고 일이 잘 풀리지 않거나 혹은 뜻하지 않는 실패로 냉혹한 현실을 보내고 있는 이들입니다. 아마 설날이 더더욱 힘든 시기일 것입니다. 흔히들 인생을 마라톤 경기에 비유하곤 합니다. 그런데 마라톤 경기는 다른 경기에 비해 남다른 구석이 있습니다. 첫째, 앞만 보고 달립니다. 둘째 뚜렷한 목표 결승점이 있습니다. 셋째, 혼자 뛰는 거라 무척 고독합니다. 넷째, 되돌아 갈 수 없습니다. 다섯째, 가능한 내려놓고 뛰어야 합니다. 2014년 한 달이 다 되갑니다. 여러분의 마라톤 경기는 어떠신지요? 출발선을 떠난 지금 숨이 많이 차신지요? 아니면 반환점을 막 돌아서서 달리시는지요? 아니면 <러너 하이>의 쾌감을 맛보고 계신지요? 중간 평가를 해보시기 바랍니다. 혹시 지금 인생의 마라톤 경기를 달리는 데 너무 힘이 들어 낙심하고 계신지요? 그렇다면 이번 설 연휴를 통해 페이스 조절을 다시 해보시기 바랍니다. 이름 하여 <낙심할 때 생각할 것 5가지>입니다. 첫째, 열심(熱心)입니다.
우선 좀 더 뛰어 보세요. 마라톤 경기는 <단거리 경주>가 아니라 <장거리 경주>입니다. 지금 뒤쳐져 있다고 생각이 들 땐 다른 방도는 없습니다. 10M만 더 뛰어 보시기 바랍니다. 그래도 안 되다고요. 그러시면 이젠 20M 더 뛰어보세요. 매한가지라고요. 이번엔 30M 더 뛰어보시기 바랍니다. 경기는 아직 끝나지 않았습니다. 성공으로 가는 첫 마음은 열심입니다. 둘째, 합심(合心)입니다.
길고 긴 레이스를 함께 뛴다고 생각하세요. 마라톤 경기는 42,195Km를 달리는 경주입니다. 그것도 혼자 달리는 것이지요. 그러나 인생이란 경주는 혼자 달리는 건 아닙니다. 당신이 주변에 부인도, 자녀도, 부모님도, 스승도, 친구도 있습니다. 이 레이스를 달리다 보면 수시로고독감이 밀려오고 뭔가 부질없는 짓을 하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드실 겁니다. 이럴 땐 앞만 보지 마시고 사이드미러를 보시기 바랍니다. 당신 옆에서 같이 달리진 않지만 마음의 경주를 하면서 격려를 해주는 사람들이 있을 것입니다. 나 혼자 달린다고 생각하지 마시고 힘이 들 도움을 요청하세요. 그들은 당신의 요청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1보다 3이 큰 법입니다. 셋째, 작심(作心)입니다.
달리다가 맥이 빠지고 다리가 후들거리면 방전이 될 땐 재충전하세요. 마치 방전된 배터리를 충전하듯이 말입니다. 무엇을 하다가 성과가 나질 않거나 일이 의도한 대로 되질 않을 땐 누구나 좌절하기 마련입니다. 이럴 땐 아무 방법이 없습니다. 방전된 당신의 배터리에 자신감을 넣고 재충전해야 합니다. 마치 마중물을 붓듯이 하셔야 합니다. 그러기 위해선 목표지점을 좀 더 명확히 하고, 레이스를 제검하셔야 합니다, 인생의 레이스는 되돌아 갈 수 없습니다. 배수진을 치고 달려야 합니다. 그러자면 자신에 대한 믿음이 강해야 합니다. 속된 말로 “나는 할 수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런 성공 메시지를 마음에 보내야 합니다. 넷째, 뚝심(心)입니다.
순종해보세요. 순종은 맹종하고 다릅니다. 그러니까 여러분의 목표를 향해 모든 것을 던질 수 있을 만큼 푹 빠져야 합니다. 그러니까 자신이 하는 일에 발목만 담그거나 아니면 무릎만 아니면 허리 정도만 담으시면 안 됩니다. 여러분의 목까지 푹 담아보시기 바랍니다. 이런 사람들을 세상은 미친(?) 사람이라고 부릅니다. 지금 하시는 일에 한번은 미쳐보시기 바랍니다. 미쳐보면 삶이 미(美)칠 것입니다. 순종은 미(美)친 사람에게서 나오는 삶의 철학이자 자세입니다. 힘이 들수록 <오기>를 부려서라도 푹 빠져 보시기 바랍니다. 다섯째, 뒷심(心)입니다.
이래도 안 되면 이젠 마음을 맨 끝에 맞춰보시기 바랍니다. 마라톤 경기는 <상> 즉 <월계관>을 도중에 주질 않습니다. 결승점에 도달했을 때 상을 줍니다. 인생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달리는 도중에 더러 상을 받을 수도 있지만 진정한 승리의 월계관은 결승점을 통과한 다음에 주어집니다. 인생의 레이스 성공이 주는 큰상, 멋진 상을 한번 그려보세요. 지금 힘이 들어 이내 포기의 길을 걸으려고 하신다면 <인생의 월계관>을 생각해보시기 바랍니다. 아직도 낙심하고 계신지요? 이 열심, 합심, 작심, 뚝심, 뒷심으로 내쳐보시기 바랍니다. 한 개로 된 단품 메뉴 <낙심(心)이>가 5개의 마음으로 잘 비벼진 비빔밥 <5心이>를 이길 수가 없을 것입니다. 경제엔 불경기가 있지만 꿈이나 마음엔 불경기는 없습니다. 오늘의 성공 포인트! “성공 인생은 단거리가 아니라 장거리입니다.” ⓒ이내화214129(crelee@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