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공컨설턴트 이내화입니다. 공식적인 자리에 제가 자주 하는 말이 있습니다. <성공자와 실패자의 차이는 무슨 차이일까?> 큰 차이는 없고 작은 차이만 있을 뿐입니다. 작은 차이란 무엇일까요? 바로 <습관>의 차이입니다. 그러니까 좋은 습관을 갖고 있느냐 아니면 나쁜 습관을 갖고 있느냐의 차이를 말합니다. 여러분은 어떤 좋은 습관을 갖고 계신지요? 아침에 일찍 일어나는 습관, 음주와 금연을 하는 습관, 영적인 성장을 위한 습관, 책을 읽는 습관 등등 삶에 피가 되고 살이 되는 습관을 갖고 계실 것입니다. 저에겐 아주 사소한 소중한 습관이 하나 있습니다. 궁금하신지요? <신문을 보는 습관>입니다. 약 10개의 신문을 보는 것을 25년째하고 있습니다. 물론 신문 보기가 뭐 대단한 일은 아닙니다. 다만 이 일을 지속적으로 해왔다는 것입니다. 이런 탓에 하루 일과가 신문으로 시작해서 신문으로 마감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성 싶습니다. 사실 요즘에 와선 구독하는 신문을 조금 줄여서 보고 있습니다만 <신문 마니아>라고 불러도 별 무리는 없을 것 같습니다. 저는 신문을 <국민 교과서>라고 부릅니다. 그래서 초면이건 구면이건 사람만 만나면 성공을 부르는 <국민 교과서>를 읽어보라고 입버릇처럼 치근댑니다. 그렇다면 그 교과서 이름은 무엇일까요? <조 중 동 한 매 국> 입니다. 감각이 있으신 분은 <조 중 동 한 매 국>이 무엇을 의미하는지 아실 겁니다. 풀어서 말씀드리면 조선일보, 중앙일보, 동아일보, 한국경제, 매일경제, 국민일보를 말합니다. 굳이 이렇게 6종 세트로 한정한 것은 아닙니다. 이 신문들이 제 취향에 맞기 때문이지 다른 신문이 나쁘거나 싫은 건 아닙니다. 오해 없으셨으면 합니다. 왜 제가 국민교과서 읽는 것을 강조할까요? 우리 조상들은 인재를 등용하거나 평가할 때 <신 언 서 판(身 言 書 判)> 이란 기준을 두었습니다. 그러니까 요즘 기준으로 보면 자세, 말하기, 글쓰기, 판단력을 말합니다. 그런데 디지털 시대인 지금은 이게 바뀌었다고 합니다. <판 서 언 신(判 書 言 身)> 이라고 합니다. 고도의 복잡성 시대에 생존하려면 판단력이 우선이라는 이야기입니다. 그런데 이 판단력이 그냥 생기거나 타고나는 것은 아닙니다. 부단히 정보를 모으나 학습을 통해서 키워지는 것이지요. 바로 이 판단력을 키우는 데 <신문 읽기>만 한 게 없다는 게 저의 생각입니다. 어떤 상황에서 판단을 제대로 하려면 지식이 축적이 되어야 합니다. 지식에는 두 가지 영역이 있습니다. 학문적인 지식(Academic Knowledge)와 길거리 지식 (Street Knowledge)입니다. 첫째, 학문적인 지식(Academic Knowledge)입니다. 이 말은 대학교나 전문적인 기관에서 배우거나 습득하는 지식을 말합니다. 우리가 흔히 말하는 학교 공부를 말하지요. 이 지식은 자신이 취한 여건이 환경에 따라 습득하는 정도가 아주 다릅니다. 가령 명문대를 나온 사람과 비명문대를 나온 이가 다를 수 있듯이 말입니다. 더욱이 환경이 내 맘대로 못하기 때문에 어떻게 보면 <고정 자산>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둘째, 길거리 지식 (Street Knowledge)입니다. 이것은 전문적인 기관에서 습득하는 게 아니라 세상살이에 필요한 실질적인 지식을 말합니다. 가령 부동산 전문가는 부동산 매매에 대한 지식이, 장사하는 이는 고객을 잘 접대하고 응대하고 다루는 지식이, 야구선수는 공을 잘치고 받는 지식이 필요하듯이 말입니다. 그런데 이 길거리 지식은 자신이 스스로 습득해야 합니다. 이 지식은 환경이나 여건에 지배를 받지 않습니다. 자신이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그 정도가 달라 집니다. 이것을 잘하려면 교과서가 필요한데 그게 <조 중 동 한 매 국 > 이라는 국민 교과서입니다. 진짜 지식은 살아가면서 배우는 것입니다. 이것이 제가 강조하는 < 국민 교과서論 > 입니다. 연세대 총장이었던 송자 교수의 말입니다.“조선일보 고 이규태 전 논설위원의 서재에는 수많은 책과 함께 한쪽 벽면에 잘 정리된 몇 십 권의 스크랩북과 노트가 있습니다. 총 6,702회까지 이어진 초유의 신문 고정 칼럼, 37개의 대형신문 시리즈 물, 120여권에 이르는 저서 등 한국 언론계에서 이래적인 업적을 이룩한 그의 저력은 바로 신문스크랩에서 나왔습니다. 고 디자이너 앙드레 김의 신문 사랑 또한 익히 알려져 있습니다. 국내 주재 각국 대사, 외교 사절들과 교류가 많은 그는 각 나라의 지리 , 역사, 문화에 대한 해박한 지식을 바탕으로 유창하게 대화를 이끌어 가곤 했습니다. 그런 그의 능력은 새벽 5시에 일어나 17개의 신문을 읽고 스크랩하는 데서 비롯됐습니다.” 이처럼 한 시대를 풍미했던 대가들에겐 사소한 습관들이 하나씩 있었던 것입니다.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새해엔 작은 습관 하나 마련해 보시면 어떨지요? 어렵게 습관을 바꾸려고 하지 마시고 새로운 습관 하나 장만 하시질 않으시렵니까? 오늘부터 국민교과서을 읽어 보세요.

오늘의 성공 포인트! <작은 습관이 큰일을 낸다!>입니다. ⓒ이내화214119(crelee@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