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부분의 골퍼들은 연습장에서의 스윙과 라운드에서의 스윙이 다른 확율이 높다.
그것은 주위의 환경이 다르기 때문일 것이다.

연습장에서는 앞으로만 멀리 보내기만 하면 되지만 라운드에서는 위험요소가 눈에 많이 보이기 때문에 긴장감이 다르다는 것이다.

그러므로 연습장에서 하던 스윙보다는 자신도 모르는 사이 이상한 동작이 나오기 마련이다.

골프는 자신의 스윙을 보지 못하기 때문에 혼자서는 교정하기가 쉽지가 않은 운동이다.
그러므로 필드레슨을 통해서 라운드에서의 요령과 스윙의 교정을 받아보는 것이 좋다.

며칠전에도 한 여성 회원님이 드라이버가 슬라이스가 난다며 필드레슨을 청했기에 다녀왔는데 너무나 놀랐고 내 눈을 의심할 정도였다.

연습장에서는 한 번도 보지 못한 스윙을 하시고 있는 것이었다.
순간 당황했지만 본인은 그 동안 얼마나 공이 맞지를 않아서 고생했을까 하는 생각에 표현은 못하고 레슨에 들어갔다.

다행히 후반홀 가기전에 어느정도 교정이 되어서 다행이었고 연습장에 돌아와서는 근본적인 문제점을 찾아서 3일간의 교정에 들어갔다.
이틍이 지나고나서 거짓말같이 스윙이 너무나 좋아지셨고 그 다음날 그 분은 또 다시 동료들과 라운드를 가셨는데 한 통의 문자메세지를 보내셨다.

” 선생님 오늘 샷 내용 최고였어요. 특히 드라이버가 미스샷은 1번뿐이 없었고요. 스코어도 아주 많이 줄였답니다. 쓰리퍼터 때문에 ㅠㅠ .자신감 회복. 감사드려요. 즐건 오후되세요. 필드레슨이 확실히 효과가 있어요.”

그리고 좌타석에서 치시는 4개월된 회원님과 레슨을 다녀왔는데 슬라이스가 심하더군요.
그 분은 아주 간단하게 교정을 해드렸어요.
바로 어드레스랍니다.




어드레스때 오른어깨가 위로 올라가고 왼어깨가 너무 밑으로 떨어져 있어서 양손의 위치를 양쪽 허벅지까지 내려잡게 했지요.
그 결과 너무 똑바로 멀리 날아가더군요.

그립을 잡은 손의 위치가 너무 위에 있으면 손목의 힘이 빠지지가 않고 임팩트 순간에도 손의 위치가 올라가게 되므로 클럽은 열리게 된답니다.

그러므로 그립을 약간 누르는 느낌으로 잡게 되면 손목의 힘이 빠지면서 손목의 로테이션이 원할하게 되는 것이지요.

아직 임팩트후에 팔로우 동작이 미흡하긴 하지만 조금 더 레슨을 해드리면 아주 장타자가 되실것 같더군요.

필드레슨은 자신의 실력에 맞도록 레슨을 받는것이 좋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