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영실 칼럼] 부자 얼굴이미지- 관상과 인상이 좋은 스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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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이 말해주는 내 관상이 화제다.



해당 사이트에 들어가 성별을 선택한 뒤 얼굴 사진을 첨부하면 ‘연애운이 좋을 관상’ ,’강한 기를 가지고 있는 관상’, ‘결혼하면 잘 살 관상’, ‘평범한 인생을 살지 않을 관상’ 등 자신의 관상 테스트 결과를 확인할 수 있다. 또 이마와 볼, 눈, 코, 인중, 턱 등 얼굴 각 부위별 관상에 대한 설명과 나와 같은 관상을 가진 연예인을 알려준다. 사람들은 불확실한 자신의 미래 때문에 운세, 관상 등에 대해 관심을 갖는 것으로 드러났다. 사실 관상은 노력하면 변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진다. 세계 제패를 위해 부족한 1cm의 손금을 직접 칼로 그어버린 알렉산더 왕부터 타고난 가난한 관상을 나라의 독립을 위한 희생으로 바꾼 김구 선생까지 자신의 타고난 운명을 극복하며 성공한 주인공들도 많다는 인터뷰를 본적이 있다.





보통 사람들은 자신이 어떤 얼굴인지 생각보다 잘 모른다



누군가를 만났을 때 상대방 얼굴은 자세히 신경써서 보지만, 무의적으로 노출되는 자신의 얼굴은 보기 어렵기 때문이다. 그래서 어쩌다 타인이 내가 의식하지 못한 상태에서 찍은 사진을 보여주면 자신이 남처럼 느껴질 때가 있다. 그만큼 우리는 타인에게 비춰지는 자신의 모습을 잘 모른다. 그렇기 때문에 자신의 객관적인 인상을 알고 싶다면 가족이나 친구에게 자신이 의식하지 못할 때 사진을 찍어달라고 부탁해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유명인의 상을 보고 미래를 점치기도



사람의 얼굴에서 운명을 판단하여 흉사를 예방하고 복을 부르려는 점령의 하나를 관상이라고 한다. ‘관상’이라는 영화만 봐도 관상을 중요시하던 시대상을 느낄 수 있다. 이 영화에는 ‘사람의 얼굴에는 세상 삼라만상이 모두 다 들어있소이다!’라고 말하며 얼굴을 보면 그 사람의 모든 것을 꿰뚫어보는 천재 관상가가 나온다. 산속에 칩거하고 있던 관상가는 한 기생의 제안으로 사람들의 관상을 봐주는 일을 하게 된다. 용한 관상쟁이로 한양 바닥에 소문이 돌던 무렵, 관상가는 사헌부를 도와 인재를 등용하라는 명을 받아 궁으로 들어가게 된다. 그만큼 관상이 중요시 되던 시대였다.



관상학적으로 좋은 얼굴들의 공통점



좋은 관상중에 재물이 따르는 관상을 보자. 먼저 부자가 되는 상에는 눈이 중요하다. 보통 눈동자가 작고 빛이 선명하면 재물운이 있는 눈이다. 동공이 작고 진할수록 응집력이 강하고 눈동자의 기운이 셀수록 재복이 많다. 검은 눈동자와 흰자위의 구분이 명확하면 명확할수록 좋다고 한다. 그리고 중국 청나라 때 ‘관상학의 대가’인 우계도인은 눈의 길이가 3cm가 넘어야 재복이 있다고 했다. 또한 눈두덩이가 두툼하고 눈과 눈썹 사이가 멀면 재물운이 있다고 하는 관상학자들이 많다.



재물운이 좋은 코와 입술에 대한 이야기들



재물 운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부위는 바로 ‘코’라고 한다. 코는 ‘재백궁’으로 코 모양으로 재산의 운을 가늠해볼 수 있다고 한다. 매부리코는 진취적이고 강한 추진력을 나타냅니다. 바로 선 콧방울은 재물을 지키는 힘이 있고, 코가 날카로우면 재복이 약하다고 한다. 콧대의 길이는 길수록 좋고 콧방울이 넓게 바쳐줘야 돈을 모을 수 있다고 한다. 입꼬리는 웃는 것 같이 올라간 사람이 재복이 있다고 하니 평상시에 미소짓는 습관이 재물을 모으는 힘이 아닌가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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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을 부르는 인상의 공통점



운을 부르는 인상은 곧 사람의 마음을 끄는 호감있는 인상이라는 의미다. 전체적으로 얼굴의 근육이 쳐지지 않고 근육이 위쪽으로 올라가야 호감이 간다. 미간을 찌푸리면 양쪽 눈썹이 쳐지고 입꼬리가 밑으로 축 쳐져버린다. 반면에 환하게 미소를 지으면 눈썹 양끝이 살짝 올라가고 입술끝도 귀쪽으로 기분좋게 올라가기 때문이다.



웃어야 복이 생긴다!



인생을 즐겁게 사는 사람은 얼굴 근육이 올라붙어 나이가 들어도 동안으로 보인다. 항상 열심히, 목표를 지니고 사는 사람은 눈빛이 맑고 빛이 난다. 한편 성격이 날카로워 자꾸 인상을 쓰면 이마의 양쪽 눈썹 사이에 있는 명궁이 닫혀 복이 들어오는 것을 방해한다. 그러다 보면 자꾸 인상 쓸 일만 생긴다. 선천적으로 타고난 뼈대야 고치기 힘들다지만 얼굴의 색이나 분위기는 자신이 어떻게 마음먹는가, 얼마나 노력하느냐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길은 갈 나름, 말은 할 나름, 인상은 만들기 나름이다. ‘회광반조回光返照’란 말의 의미를 깊이 새겨보자.



회광반조回光返照의 의미



‘회광반조回光返照’란 빛을 곧추 뿜지 않고 돌려서 비춘다는 뜻이다. 간접조명과 비슷한 뜻이다. 내공이 깊은 사람은 그 내공을 눈으로 내뿜지 않는다. 그래서 그 눈을 보면 편안함이 느껴진다. 타고난 영특함과 내공의 힘을 굳이 드러내려 하지 않는다는 의미다.



호감 비호감이 0.3초 안에 첫인상으로 결정되는 시대



첫인상은 참 중요하다. 왜냐하면 두 번 줄 수 없기 때문이다. 뿐만 아니라 60번을 만나야 그 첫인상의 느낌을 지울 수 있다고 하는데 비호감인 사람을 60번 만날 일은 거의 없기 때문이다. 그렇기 때문에 좋은 인상을 주는 것은시간적으로나 경제적으로나 매우 이득인 셈이다. 많은 연구들에 의하면 적지 않은 사람들은 인상 좋은 사람이 영리하고 친절하고 능력이 많을 것이라고 기대하고 판단한다. 그 외에도 인상 좋은 사람이 나쁜 사람에 비해 연봉이 높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우리가 마음 경영, 얼굴 경영을 통해 바람직한 인상으로 거듭나야 하는 이유는 셀수 없을 정도로 많다.



어떻게 삶을 살아왔는지가 얼굴을 결정짓는



얼굴은 얼의 통로, 다시말해서 영혼의 통로라고 할 수 있다. 삶을 바라보는 자신의 얼과 마음가짐이 얼굴의 결을 만들고 표정을 완성한다. 결국 마음을 어떻게 다스리고 얼굴을 어떻게 경영하는지에 따라서 인상이 달라진다. 관상학적으로 양쪽 콧방울이 뚜렷하면서 콧날 둥근 부위가 콧방울 2개를 합한 면적이면 재복이 있다고 한다. 그리고 앞에서 볼 때 콧구멍이 잘 보이지 않으면 돈이 새지 않는다고 한다.



내 손금은 내가 판다?



재복있는 코가 아닌데도 주변에 사람과 부가 따르는 사람들이 있고, 생김새는 재복이 있어 보이는 데도 가난에 허덕이는 사람들을 보면 관상이 전부는 아니라는 생각도 든다. 바로 자신의 관상을 극복한 사람들이 아닐까 싶다. 자수성가한 부자들은 관상에 의존하기 보다는 스스로 타고난 관상을 바꾸려고 노력을 게을리 하지 않는다. 그리고 스스로 손금을 판다는 마음가짐으로 삶을 주도적으로 사는 인생의 주인공들이다. 빌게이츠나 스티브잡스만 봐도 관상학적으로 그리 재물운이 있어보이지는 않기 때문이다. 그러니까 관상은 타고나도 인상은 바꿀수 있다. 그리고 인상이 긍정적으로 바뀌면 인생도 밝은 쪽으로 바뀐다는 사실이 우리에게 희망을 준다. 오늘은 거울을 보면서 입꼬리를 살짝 올려서 사람들의 마음을 당겨보면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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