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 생활을 하면서 나의 마음속을 떠나지 않았던 것은 아래와 같다.



“내가 좋아하는 일도 못하면서 이것이 행복한 삶이라고 할 수 있는가? 언젠가는 내가 하고 싶은 일을 하면서 살아보리라…”



세월이 가고 경험이 쌓이다 보니, 한가지 의문이 생겼다.

“내가 좋아하는 일”은 무엇일까?  “내가 하고 싶은 일”은 무엇일까?



그래서, 우리가 매일 하는 일을 진행되는 상황에 따라 몇 가지로 나누어서 생각해 보았다. 수많은 분류가 가능하겠지만, 이번에는 다음과 같이 분류해 보자



–  잘 되는 일

–  좋아하는 일

–  결과가 좋은 일



잘되는 일은 그 일만 하다 보면, 이사람 저 사람이 도와주고 아이디어도 많이 나오는 일을 말한다. 다만, 나의 발전이나 주변의 인정은 기대하기 어렵다. 나에게는 누구를 가리키는 일이 여기에 해당된다고 할 수 있다.



좋아하는 일은 그 일은 하면 재미도 있고 좋은데, 주변에서 별로 좋아하지 않는 일이라고 할 수 있다. 나에게는 프로그램을 작성하는 업무가 여기에 해당된다



결과가 좋은 일은 내가 좋아하지는 않는데, 항상 결과가 잘 나오는 일을 말한다. 나에게는 프로젝트를 관리하는 PM 업무가 여기에 해당된다고 할 수 있다



그러면, 나의 고민은 제시된 분류의 어디에 해당되는가?



한참을 생각한 끝에, 위의 3가지 분류를 기준으로 보면, “내가 좋아하는 일”은 “결과가 좋은 일”로 대응할 수 있고, “내가 하고 싶은 일”은 “좋아하는 일”로 대응할 수 있을 것 같다.



이런 관계를 잘 생각해 보면, 나의 마음을 떠나지 않던 것을 다음과 같이 바꾸어 볼 수도 있겠다



“직장에서 일을 할 때는 결과가 좋은 일을 하고, 언젠가 직장을 떠나게 되면 내가 재미있어 했던 일을 해야겠다”



이제 결론을 이야기 할 때가 되었다.

나를 포함한 많은 직장인들이 “내가 하고 싶은 일”을 하고 싶어한다. 그것 때문에 고민하고, 이직하고스트레스를 받는다. 그런데, 의외로 그것이 무엇인지 정확하게 아는 사람은 적다.

당신이 생각하는 “내가 하고 싶은 일”은 무엇인가?

잘되는 일인가, 좋아하는 일인가 아니면 결과가 좋은 일인가?



꽤나 오랜 생각 끝에 나는 결과가 좋은 일이라고 결론을 내렸고, 직장인이 하는 일은 자신의 선호화는무관하게 결과가 중요하다는 점을 이야기하고 싶다.



결과가 좋아야 오래 다닐 수 있고, 칭찬도 받고, 선/후배와 술자리도 하게 되고, 와이프와 직장 이야기도할 수 있다. 그리고 그것이 직장인의 행복이니까지금 이순간, “내가 하고 싶은 일”에 대해 조용히 생각해 보자. 그리고 그 것이 가지는 의미를정리해보자. 혹시, 나처럼 편안함을 구할 수 있지 않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