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온 그룹은 일본 및 해외 180여개 기업으로 구성된 대기업 유통그룹으로 슈퍼마켓 “이온”과 쇼핑몰인 “이온몰” 이 유명하다. 한국에서 볼수 있는 편의점 미니스톱도 이온 계열사다.
본사는 치바현 치바시 미하마구에 있으며 오늘 내가 가려고 하는 쇼핑몰은 본사 옆 마쿠하리 신도심에 있는 이온 몰 플래그십 스토어로 입체 주차장을 포함한 총 건평은 일본 최대 규모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특히 도쿄역에서 JR게이요선을 타면 30분 거리로 접근성이 뛰어나다.

이온몰 내부 / JAPAN NOW
한국인들이 일본여행을 오면 한번쯤은 이온 쇼핑몰을 경험할 수 있는데 이는 “이마트” 나 “홈플러스”와 비슷한 분위기 때문일까?
특히 도쿄를 찾는다면 이곳 마쿠하리에서 한번에 쇼핑을 마칠 수 있을 정도다.
물론 우리들이 좋아하는 “백엔샵”도 입점해 있다.

치바현 마쿠하리 쇼핑센터 "이온몰"
이곳은 성인들과 가족 그리고 스포츠 용품과 반려동물을 주제로 매장건물을 배치하고 있으며 코스트코도 있다.
매장 영업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9시 까지다.

재료에 따라 색이 달라진 소면 / JAPAN NOW
작은 단위의 포장은 연말연시 누군가에게 선물 하기 딱 좋은 사이즈와 가격이다.
패밀리몰에는 가족들이 함께 쇼핑하기 좋은 일본 캐릭터 그리고 인형가게들도 많다.

아늑한 분위기의 카페 / JAPAN NOW
주차빌딩과 쇼핑몰이 어우려진 공간은 하나의 작은 도시를 연상하게 한다.
페트몰은 강아지와 고양이를 위한 유모차 종류가 매우 많았다.
동물과 인간이 함께 앉아 케익과 커피를 즐기는 카페, 강아지 수영장 등 다양한 시설이 있다.

페트몰의 반려동물 용품 / JAPAN NOW
넓은 곳을 돌아다니다 보니 다리가 지쳐 나는 차를 한잔 마시며 쉬어 가기로 했다.
이곳은 남아시아 분위기의 의류와 악세사리를 판매하는 곳인데 숍인숍 개념의 카페분위기가 좋아 보인다.

미로를 연상시키는 악세사리 매장 겸 카페 / JAPAN NOW
좁은 통로 사이로 전시된 진열품들은 마치 밀립속에 보물이 뿌려져 있는 분위기다.
차를 마시고 이번에는 액티브 몰을 향했다.
오락실을 겸한 실내 스포츠 공간은 아이들이 코로나와 추위로 움츠려진 생활 스트레스를 해소하기 충분했다.

액티브몰은 스포츠용품과 레저용품, 그리고 전자제품 매장이 있다./ JAPAN NOW
대형 텐트나 장비를 들고 떠나기엔 귀찮아지는 나이, 1~2인용 텐트를 준비해 바이크를 타고 간단히 떠나는 여행층도 많아서 인지 간단한 아이템도 눈에 많이 띤다.

다양한 캠핑용품이 전시된 액티브몰 / JAPAN NOW

이온몰에서 바라 본 후지산 노을 / JAPAN NO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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