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전 단계로 동거를 선택하는 젊은이들을 위한 일본 최초의 동거 특화 서비스 상품이 출시됐다.

동거를 시작하는 남녀가 일반적인 집을 얻기 위해서는 보증금(시키킹), 사례금(레이킹), 보증 회사 보험료, 화재보험, 열쇠 교환 비용, 중개 수수료와 보증인도 필요하며 계약기간은 보통 2년이다.
(월세 65,000엔의 경우 합계액은 약30만엔 이상 필요하다.)

또한 생활에 필요한 가전과 가구까지 마련한다면 “시험”을 하기에는 만만치 않은 초기 비용이 들어간다.

이 같은 진입장벽을 낮춘 “시험 동거” 상품은 계약기간 1개월에 가전과 가구가 갖춰져 있으며 초기 비용 0로 1개월치 월세인 65,000엔만 지불하면 된다.

1개월부터 이용 가능 초기 비용 없이 가구, 가전 구비 보증인 불필요

가장 큰 장점은 1개월 한정으로 남녀가 동거 시작 후 서로 맞지 않으면 생활을 청산하기가 쉽다.

두 번째는 부동산 계약 시 보증인이 반드시 필요한 일본의 '부동산 계약 문화' 때문에 보통 부모님을 보증인으로 세우게 되는데 부모 세대에게 “동거=결혼”이라는 전제가 있어 부담이 크지만 이 상품을 이용하면 보증인이 필요 없기 때문에 보다 자유롭게 “시험 동거”를 시작할 수 있다.

김정욱 / 프리저널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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