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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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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Lifei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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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헌의 마중물
포스코에서 인사 교육 혁신업무 담당, 경영인사팀장,비서실장,미래창조아카데미원장 등 역임.
이후 포항공대 행정처장으로 재직하며 창의IT융합공학과에서 '경영학원론과 조직행동론' 강의.
현재는 CMOE 파트너코치로 경영자 코칭을 수행하고 있으며 경희대 겸임교수로 활동.
동기부여와 소통의 조직문화 정립 및 조직성과에 관해 연구를 계속하고 있다.
  • 회사 새내기들의 주요 관심은 무엇일까?

       얼마 전 모 회사 대졸 신입사원 교육에서 <신입사원의 마음가짐>이라는 주제로 특강을 했다. 특강을 시작하면서 필자가 평소 즐겨 사용하는 질문을 했다. “이 특강에서 여러분들이 얻고 싶은 것이 무엇인가요?” 그 대답에 대하여 몇 가지를 소개하면 다음과 같다.   ▪소중한 것과 중요한 것의 균형을 어떻게 맞추어야 하나요? ▪회사 일을 하면서 감동한 순간은 언제이며 어떤 일이었나요? ▪...

    2018-10-10 14:40
  • 기업 경영과 협상

      얼마 전 모 CEO에 대한 리더십 피드백을 위해 임원, 본부장 다면 인터뷰를 했다. 필자가 질문한 요지는 이렇다. ▪그에게 가장 먼저 떠오르는 인상은 무엇인가요?▪그는 무엇을 성취했습니까?▪그가 어떤 가능성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하십니까?▪ 그의 발전을 위해 개선해야 할 점은 무엇입니까? 등이었다.   여러 가지 의견이 나왔는데 눈에 띄는 답변이 있었다. 다면 인터뷰 대상자들이 공통으로 ...

    2018-10-05 11:03
  • <안시성 전투>와 기업 경영

        이번 추석 연휴에 영화 <안시성>을 봤다. 서기 645년 당 태종 이세민이 20만 군사를 이끌고 고구려를 공격한다. 이에 맞선 고구려 군사는 5천명이었다. 이 영화 김광식 감독은 “고구려, 특히 '안시성 전투'와 관련된 사료가 부족했지만, 남아있는 사료를 통해 고증 가능한 부문은 철저하게 고증했다. 그 외 이야기는 영화적 상상력을 더하는 작업이었다”고 밝혔다.   <안시성> 전투에서 어떻게 성주인 양만춘 장군은...

    2018-09-28 16:04
  • 학생들이 우리를 보고 있다!

        이번 학기 첫 수업에서 다음과 같은 과제를 냈다. “지금까지 나에게 가장 크게 영향을 끼친 인물, 책, 사건 등이 나의 가치관과 행동에 어떻게 영향을 주었는지 경건한 마음으로 작성하세요(A4지 1-2매 기준)” 학생들에게 가치관을 정립하고, 미래를 준비하기 위해 마음의 그릇을 키우려는 의도였다.    <나는 누구인가?> 즉 정체성을 확보하는 데 영향을 미치는 요소는 다양하다. 학생들이 제출한 과제를 보면 인물 책 사건 등...

    2018-09-21 17:12
  • 윤리적 딜레마

       요즘 <기업의 윤리적 책임>에 대한 논의가 강하게 대두되고 있다. 뉴스에서 심심치 않게 등장하는 소유주의 <갑질 논란>도 윤리적인 문제다. 얼마 전 모 CEO 조찬포럼 후 자수성가한 한 CEO와 이런 주제로 대화했다. 그는 “윤리적이란 어떠해야 하는가?” 원초적인 질문을 했다. 필자는 기업의 <윤리적 책임>과 구성원의 <윤리의식>으로 나누어 봐야 한다고 대답했다.   우선 기업 차원에서 두 ...

    2018-09-18 10:47
  • 상사와 소통 이렇게 하라!

       얼마 전 모 회사 부사장이 몹시 못마땅하고 심각하게 얘기했다. 사장이 본인에게 전권을 주고 새로운 본부장을 맡겼는데 3개월 만에 심하게 간섭을 시작했다는 것이다. 예를 들면 본부 조직을 개편하라든지, 기존 인력을 일부 감축하고 경력직을 채용해 쓰라는 식이다.  그는 “이제 본부직원과 합심해서 새롭게 변화하려는 시점인데 이게 무슨 날벼락입니까?”  하는 것이었다. 그러면서   “지금까지 상사와 소통에 자신감이 있었는데 이제는 너무 어렵네요...

    2018-09-11 11:09
  • 경쟁이 만사(萬事)는 아니다.

       경영자들과 이야기하면   늘 나오는  공통된 화두가 있다. 바로 <조직의 성과와 구성원 간 화합>이다. 즉 두 마리 토끼를 어떻게 잡을 것인가? 다. 이에 대한 필자 처방은 경쟁과 협력의 조화다. 제4차 산업혁명시대 <협력이 필수다.>라는 이야기를 많이 한다. 협력에는 개인의 기본기, 즉 역량이 선행되어야 한다. 그것은 선발전시 선의(善意) 경쟁의 결과로 나타난다. 그다음 본 게임에서는 한 팀이 되어 협력하고 성과를...

    2018-09-04 09:49
  • 지금 무엇이 중헌디!

       얼마 전 모 외국계 기업 CEO를 만났다. 필자가 경영자 코칭을 한 지 2년 만이다. 회사가 성장해 곧 지사에서 법인으로 바꾸게 되었다고 한다. 코칭 당시 대화 초점 중 하나인 <리더상>에 대한 이야기를 했다. 그는 그때 “이 조직을 떠날 때 임직원으로부터 어떤 리더로 기억되고 싶은가?” 에 대해 “원칙과 배려가 균형과 조화를 이루는 리더”로 기억되고 싶다고 했다.   지금도 그는 이 <리더상>을 책상 위에 적어...

    2018-08-29 10:56
  • 리더는 이래서 힘들다!

      모기업 팀장들 그룹코칭에서 <팀장의 가장 큰 고민은?>라는 주제를 다루었다. 그룹 코칭 후 개별 코칭이 이어졌다. 개별 코칭을 요청한 A팀장은 가장 큰 이슈로 <다양한 성격의 팀원들 간 조화 유지 방안>을 꼽았다. R&D 파트 소속으로 신설 팀을 맡은 고참 팀장이다. 팀원들은 신규 개발할 아이템이 많아서 다양한 업무경험과 연구개발 경력 소유자였다.   그래서 그는 새로 팀을 편성하면서 MBTI(Myers-Br...

    2018-08-22 10:50
  • 팀장의 가장 큰 고민은?

     모기업 팀장 그룹코칭 세션에서 팀장들 이슈를 들었다. 팀장 7명이 생생하고도 많은 이야기를 했다. 몇 가지 주요 내용만 소개하면 다음과 같다.   – 팀 내 객관적이고 공정한 평가로 팀원 수용성 제고 – 주 52시간 근무체제 하에 과부하 해소 – 선배들이 어떻게 후배들의 롤 모델이 될 수 있을까? – 직원들 간 업무상 오래된 갈등해소 방법 – 팀 단위 Work & Life...

    2018-08-17 15:26
  • 이젠 두 마리 토끼를 잡아야 한다!

       지난  칼럼 <인사팀장이 자기 팀원 때문에 애를 먹는다면?>  당사자로부터 전화가 왔다.  “지난번 상담 이후 제가 몇 가지 실천하였더니 효과가 컸습니다.” 그러면서 “A 팀원과 일대일 면담을 해보니 제가 미처 생각지 못한 그의 고민이 있더라고요. 인정받고 싶은 강한 욕구도 재확인했고요. 덕분에<맞춤형 처방>이 가능해졌습니다.”라며 “우리 팀원 6명의 분위기가 좋아질 것 같습니다”며 흡족한 피드백을 주었다.   ...

    2018-08-14 11:26
  • 인사팀장이 자기 팀원 때문에 애를 먹는다면?

      모 기업 인사팀장이 상담을 요청했다. 자기 팀원 A 때문에 머리가 아프다고 했다. “능력은 있는데 태도가 문제다.”라고 했다. 게다가 임원에게 “명색이 자네는 인사팀장이고 코치 자격증도 있는데 소속 직원 하나도 제대로 관리하지 못하나?”라고 핀잔도 들었다. 그때 솔직히 자존심도 좀 상했다고 했다. 필자가 물었다. “지금 어떤 상황입니까? 어떤 모습을 원하시나요?”   그는 “우리 팀은 Talent Management 파트와 인재육성 파...

    2018-08-09 14:47
  • 업무가 바뀌었을 때 어떻게 하면 효과적일까?

       글로벌 기업 모 임원과 코칭세션 과정 중 있었던 일이다. 그의 업무가 바뀌었다. 핵심 업무이긴 하지만 비교적 소규모 조직을 운영했었다. 그때는 산하에 팀 단위 조직이 7개였다. 그런데 영업본부를 맡게 됐다. 산하에 임원이 7명이나 되고 팀 단위가 40개인 대규모 조직이다. “어떻게 대 조직을 운영하면 좋을까요?” “영업조직 특성상 CEO가 판매량, 매출액 등 숫자에 민감하여 다소 스트레스가 쌓입니다. 하지만 돌파할 자신이 있습니다.” 그...

    2018-08-06 10:53
  • 게임 체인저(Game Changer)가 되라!

     얼마 전 모 CEO와 차 한 잔을 했다.  필자가 <리더십과 조직문화> 특강했던 회사다. 그는 경영을 하면서 두 가지 어려움이 있는데 <Risk-Taking>과 <소통>이라고 했다. 협업하는 거래 회사와 소통의 어려움으로 예상치 못한 일들이 일어나고 있다고 했다. 창업 초에는 <Risk-Taking>을 하고 도전했지만 어느새 업계 리딩 회사가 되고 나니 이런 정신과 문화가 없어졌다는 것이다. 본인도 ...

    2018-07-31 10:16
  • 팔로어십 과소평가해서는 안 된다!

       얼마 전 모 임원이 코칭세션에서 답답함을 토로했다. “제가 볼 때 꽤 똑똑한 젊은 직원인데 일을 열심히 하지 않습니다. 본인이 승진을 예상했지만 탈락하자 저에게 항의하는 거예요. 평소 업무 성과를 내주었으면 좋았을 텐데…” 한편 “우리 회사는 정년이 보장되어 있습니다. 50대 후반인 직원이 시간만 보내고 있는 느낌입니다. 어떻게 해야 하나요?” 라고 묻는다. 그는 본인만큼 일하고 성과를 내 주기를 바라고 있었다. 자연스럽게 리...

    2018-07-19 09:56
  • 최고의 팀이 되기 위해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할까?

         러시아 월드컵이 막바지다. 우리는 “어느 팀이 우승할까?” 보다 “한국이 16강을 갈까?” 가 더 관심이었던 것같다. 한국은 F조 조별리그 2패 뒤에 독일전에서 2대 0 값진 승리를 했다. FIFA랭킹 1위를 상대로 이변을 냈다. 우리 선수들이 그라운드에서 뛴 기록을 보면 스웨덴전 103Km, 멕시코전 99Km에 비해 독일전은 118Km을 뛰었다. 무엇이 선수들을 이렇게 뛰게 만들었을까? 물론 상대에 따라 전략에 따라 다를 수 있지...

    2018-07-12 14:21
  • “리더십이 화두다“

       모 소프트웨어 개발사 CEO와 차를 한잔했다. “요즘 화두가 무엇인가?” 라고 묻자  그는 ”사업과 시간 관리에 선택과 집중이 필요한 것 같아요“ 답했다. 중요한 데 시간을 쓰는지 다시 생각할 계기를 주어 고맙다고 한다. 시 체육회 부회장 등 사업과 거리가 먼 많은 활동은 접고 지역 상공위원 정도만 집중하겠다고 덧붙였다. 일 잘하는 직원들을 만드는 것이 자기 일이라고 라면서 “리더십이 화두입니다.” 라고 강조했다.   그리고 “어떻게...

    2018-07-06 14:15
  • 영향력과 권력

       모 CEO 조찬 포럼에 참석했다.  마치고 한 CEO와 커피 한잔을 했다. 그는 젊어서 창업을 하여 CEO가 됐다. “요즘 경영화두는 무엇인가요?”라고 물음에 “이제 사업을 곧 2세에게 물려줘야 하겠어요. 그를 도와 줄 사람이 필요해서 몇 년 전 경력직으로 임원을 선발 했어요.” 라고 답했다. 그는 적합한 인재 선발을 위해 ”전문적 능력도 필요하지만 인성을 많이 보는 편입니다.” 라고 덧붙였다. 이어 본인과 2세 경영인, 채용 임원 간 ...

    2018-07-04 10:16
  • 젊은 인재의 성장, 당신에게 달렸다

       얼마 전 지인이 특별히(?) 소개한 고객을 대상으로 재능기부 코칭을 했다.  모 NGO 실장인 그는 사업운영을 맡고 있다가 최근 승진해 조직문화 개선, 인재육성 등을 담당하는 스텝부서장이 됐다. 매우 열정적이고 긍지와 자부심도 대단했다. “젊은 직원들에게 우리 조직의 바람직한 모습을 이야기해 주고 싶은데 어떻게 반응할지 궁금해서 이야기하기가 망설여집니다. 어떻게 해야 하나요?” 그의 고민이다. 필자는  “그들도 이 조직에 사명감이 있으리...

    2018-06-29 09:58
  • "당신들도 리더다"

       누가 “당신만의 리더십이란 무엇인가?” 라고 질문하면 어떻게 답변할 것인가? 백기복 교수에 따르면 리더십을 연구하는 학자만큼이나 리더십의 정의(定義)가 있다고 한다. 데이브 얼리치는 말한다. “구글에서 <리더>라는 단어를 검색해 보라. 최소한 3억 개 이상의 검색 결과가 나올 것이다. 아마존에는 리더십에 관한 책만 해도 48만 1881권에 이른다고 <리더십 코드>라는 책에서 밝혔다.” 이 이야기는 무슨 뜻일까?  ...

    2018-06-22 10: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