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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및 공공단체 전문 강사, (사) 한국강사협회 회장 역임, 코리안리 재보험(주), 데이콤ST 근무, (주)스카우트 부사장 역임, r
홍석기 칼럼
  • 백신의 효력은 언제까지일까?

    “ 정기적인 백신 접종은 왜 바이러스 대유행을 끝내지 못할까? 언제까지 6개월마다 백신을 맞아야 하는가? 백신을 맞으면 바이러스가 사라질까?(Why regular boosters won’t end the pandemic?, 뉴욕타임즈 2022. 1. 10)” “ 코로나 바이러스와 함께 살아가면서 배워야 할 교훈은 무엇인가? 인구 5천2백만인 한국은 바이러스 감염 사망자가 1만 명이 되지 않았는데,...

  • 희망이 보이는 위기

    “오미크론은 코로나 백신에 대한 ‘게임을 바꾸는 역할’을 한다.(Omicron is a game-changer for Covid-19 Vaccines, CNN, 2021. 12. 24)” / “오미크론에 대한 좋은 뉴스, 나쁜 뉴스, 그 모든 것이 의미하는 바는 무엇인가? (Omicron: Good news, bad news and what it all means. BBC, 2021. 12....

  • 아름다움을 느끼는 순간들

    '은파'와 '소녀의 기도'를 연주하는 건반 위의 손가락이 너무 예뻐서 그녀와 결혼을 했습니다. 뮌헨 방송교향악단을 지휘하는 로린 마젤의 얼굴을 바라보며 건반을 두드리는 피아니스트가 너무 예뻐서 반한 적이 있습니다. 조수미의 아리아를 들으며 홀딱 빠지기도 했고, 정명훈지휘자의 표정이 우아해서 울 뻔 했습니다. 인사동에서 그림을 골라 주는 화가의 얼굴에 반해서 그림을 산 적이 있습니다. 먹을 갈면서 화선지를 정리하는 ...

  • 나 홀로 경쟁의 즐거움

    세계적인 드라마 '오징어 게임'을 아직 보지 않았고, 앞으로 보고 싶은 생각도 없고 호기심도 없다. 그건 '나 홀로 오징어 게임'을 하면서 살아 왔기 때문이다. 누구와 경쟁을 한 적은 없다. 오히려 '잔인한 경쟁'에 대해서는 부정적인 생각을 갖고 있다. 그냥 최선을 다하면 된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쫄지 마, 울지 마, 져도 돼. 약해지지 마.” 2021년 동경올림픽에 출전한...

  • 오징어 게임은 틀렸다

    '승자독식(勝者獨食, Winners takes it All)'은 틀렸다. 그렇게 해서 이 사회는 돌아가지 않는다. 자동차 한 대가 나오는데 수 천명이 함께 일을 한다. 보이지도 않는 반도체 칩(Chip) 한 개를 만들고, 스마트 폰 한 개를 만드는 과정은 수백 단계의 공정을 거친다. 여기에서 일하는 모든 이들이, 규모와 크기에 차이는 있지만, 모두 급여를 받고, 일한 만큼 먹고 살고 있다. 다리를 놓고 아파트를 짓는 현장을 보라...

  • 50억원이 없어도 행복한 이유

    정말 지독하게 힘든 상황도 겪어 보았고, '상류사회의 인간들'과 어울리며 즐긴 시절도 있었다. 진짜 행복한 게 무슨 뜻인지 아직도 모르지만, 적어도 누군가를 죽인 적은 없고, 가슴에 피 멍 들게 한 적 없으며, 가끔 욕도 먹고 비난도 받았지만, 검찰의 조사를 받거나 교도소에 갈 일을 한 적은 없다. 요즘도 가끔, 힘들고 괴로운 적도 있지만, 그래도 때때로 행복하다고 느끼는 것은, 슈베르트와 베토벤의 피아노협주곡을 듣거나 파가니니...

  • 실패와 퇴보의 좋은 점

    '우주를 살리는 성장의 후퇴(De-growth as a Savior to the Planet, 2021. 9. 18)'라는 주제의 뉴욕타임즈 칼럼을 읽으며 생각한다. “오늘날의 기후 변화에 대해 정치인들과 경제학자들이 어떻게 대응해 나갈지 고민하면서, ‘녹색성장(Green Growth)’를 부르짖는 상황에 코로나가 닥쳐서 빠른 성장을 멈추게 하고, 에너지 소비를 줄이게 했으며, '적은 게 좋...

  • 세상을 바로 잡을 건 오직 교육

    “미국 양당주의의 대승리(“Triumph of U.S. bipartisanship”, JoongAng Daily, Koichi Hamada, 2021. 9. 6)”, “과거에 빠져드는 우리의 미래(“Drowning our future in the past”, NY Times, Maureen Dowd, 2021. 9. 6)", “미국의 새로움, 전쟁의 ...

  • 거기 사람은 원래 그래

    같은 한국 땅에서 나는 감자나 고구마도 지역에 따라 맛이 다르다. 고랭지 배추가 벌판의 배추보다 맛있고, 같은 사과라도 지역에 따라 당도가 다르다. 신기하다고 생각했는데 이해가 간다. 지역마다 바람이 다르고, 물도 맛과 성분이 다르다. 생수를 사서 마시는데, 맛이 모두 다르다. 의심도 해 봤지만, 이해가 간다. 전국 각지에서 오는 물맛이 어찌 같을 수 있겠는가? 구름 흘러가는 속도나 모양이 다른 이유는 바람의 흐름이 다르고, 산의 높이와 지형...

  • 힘들 때 생각나는 인문학

    돈 문제나 인간관계, 의사소통이나 거래관계 등에서 실수를 할 때가 있고, 후회를 할 때가 있습니다. 잘못이 없는데도 힘든 상황에 빠질 때가 있고, 애매하게 불편한 사정이 닥칠 때도 있습니다. 그럴 때마다 위로를 받는 게 '근거 있는 핑계'이고, '위로해 주는 인문학'이었습니다. 엊그제, 행정안전부 동영상 강의를 촬영하던 중에 '큰 실수'가 될만한 '한 마디 말씀'이 튀어나왔습니다. 2시...

  • 함께 일하기 힘든 사람

    강의를 하고 글을 쓰는 직업을 갖고, 마치 '1인 기업가'처럼 외롭게, 혼자 일을 하다가도, 간혹 특별한 프로젝트를 받아서, 다른 사람들과 함께 일할 경우가 있다. 각종 업무에 대한 실무 경력이 많거나 현직 교수들과 모임을 갖고 그룹을 조직해서 프로젝트에 투입해야 할 때가 있다. 그럴 때마다 힘든 점이 많이 있지만, 특히 유능한 사람이 게으름을 피울 때 힘들어진다. 그런 사람들이 굳이 나빠서가 아니라, 성품이나 습관이 그런 경우...

  • 인류역사에서 사라지지 않을 것들

    인류 역사에 없어지지 않을 것은 무엇일까? 사스(SARS)나 메르스(MERS)처럼 코로나바이러스도 곧 사라질 줄 알았는데, 1년 반이 지나면서 변이와 변종이 생긴다고 난리다. 콜레라나 홍콩독감은 정말 사라진 것인지 확인할 수도 없다. 서기 541년부터 기록한 이후 질병 또는 바이러스는, 흑사병, 홍콩독감, 신종플루 등 다양한 형태로 인류와 공존해 왔다.(Al Jazeera, 2020. 3. 22) 아마도 코로나와 관계없이 무한한 바이러스가 ...

  • 가난한 나라의 비극

    “대통령 피살 후, 아이티는 외국군의 지원을 요청했다.(”Haiti requests foreign troops after president's assassination, BBC, 2021. 7. 10), “중앙 유럽의 지도자들은 아프가니스탄으로부터 이민자들이 몰려 올 것을 두려워하고 있다. Central European leaders worry over Afghan migration ‘wave...

  • 꼰대의 여러 가지 유형

    연세가 지긋하신 분들의 변신에 관한 소식을 들으면 힘이 생기고 꿈이 생긴다. 85세에 소설을 쓰시는 분, 80세에 재혼을 하시고 연구를 하시는 교수님, 화랑을 운영하시는 전직 축구해설가 등에 관한 기사를 읽으며 희망을 갖는다. 꼰대라고 외면하기엔 너무 아까운 분들이 많아서 다행이다. 정년까지 보장되는 공무원과 공기업 임직원, 전문적으로 부동산 투기까지 할 수 있는 공사 공단 직원들은 해당되지 않겠지만, 웬만한 직장인이나 전문가들은 50대 중반...

  • 20억원 짜리 이력서의 가치

    이력서 20억원의 가치   “스티브 잡스의 이력서는 경매시장에서 2억 5천만원에 낙찰되었다. 그는 전공을 '영문학'으로 적고, 특기는 '컴퓨터 기술'이라고 썼다. 기술은 '컴퓨터와 계산기', 관심 분야는 '전자기술과 디자인공학, 디지털'이라고 밝혔다. 전화는 '없다',고 적었다. 앤디 워홀은 이력서에 말풍선을 그려 넣었다.”(한국경제신문, 2021. 3. 25) 필자가 데이콤 계열사 인사팀장으로 근무할 당시, 한 입사지원자가 최종 면접에서...

  • 여성의 나이를 묻지 않는 예절

    18세 어린 후배와 2년 전에 재혼을 하신 80세 초반의 교수님께서 저술활동으로 바쁘다는 기사를 읽고 느낀 바가 많다.(조선일보, 2021. 3. 16) 나는 처음 만나는 사람들 특히, 여성들에게 나이나 종교, 고향 등을 묻지 않는다. 시간이 지나면 저절로 알게 되지만, 끝까지 몰라도 문제는 되지 않는다. 나이와 고향은 별로 중요하지 않기 때문이다. ​ 네팔, 몽골, 베트남 등에서 온 공무원과 인도네시아 교장선생님들께 몇 차례 강의를 하면서...

  • 실패와 분노를 활용하는 방법

    사표를 던지며 결심했다. 반드시 복수(復讐)하리라. 사기(詐欺)를 당한 후, 반드시 보복(報復)하겠다고 결정했다. 그러나 마음먹은 대로 복수를 하거나 보복을 한 건 아무것도 없다. 생각한 것만큼 복수를 하거나 보복을 할 인물도 되지 못함을 한탄하며, 오랫동안 속만 끓이며 살았다. 견딜 만 했다. “그렇게까지 공부를 하고, 힘든 상황을 이겨낸 근본적인 힘은 어디서 나오나요?” 강의를 하면서 가끔, “청중들이 묻는 질문”에 답하기 힘들 때가 있...

  • 신문 칼럼의 힘

    신문의 칼럼을 필사(筆寫)하는 분들이 있습니다. 그까짓 것을 뭣 하러 베껴 쓰기까지 하느냐고 물었습니다. “신문의 글을 필사하다 보니, 생각이 정리가 되고, 좋은 어휘가 기억되며 아름다운 문장을 만날 수 있으며, 올바른 사고 방식(思考方式)을 배울 수 있으며, 서로 다른 생각과 관점을 가질 수 있어서 큰 도움이 되었다.”고 합니다. 인터넷에서 모이는 단체카톡에서 줌(ZOOM)으로 회의를 하고 강의를 하면서, 칼럼을 필사하는 모임을 만들었는데,...

  • 하마터면 놓칠 뻔한 순간들

    오래된 신문을 쓰레기통에 그냥 버리려고 하다가 몇 장 뒤적였다. 세상에서 가장 좋은 책을 소개하는 기사가 실려서 상세히 읽어 본 후 감동을 받고, 그 다음날 그 책을 샀다. 그 책을 읽지 않았더라면 큰일 날 뻔 했다. 내 인생을 바꿔준 버지니아 울프의 “작가의 일기”다. 그 책을 읽고 소설을 쓰기로 결심을 했다. 20년이 지난, 2020년 초여름, 코로나바이러스로 우울할 때 소설을 써서 출간을 했다. 명동 성당 옆길을 걷다가 들리는 음악이 왠...

  • 인간은 차별하는 게 옳다

    나는 인간을 차별한다. 틈만 나면 공부 모임에 들어와 좋은 책을 소개해 주고, 수시로 독서 모임에 참석하여 책의 가치를 설명해 주는 분들이 있고, 여기저기 쑤시고 다니며 편을 가르고 싸움을 부추기는 사이버 논객들도 있다. 서로 다른 생각을 가진 사람들끼리 의견을 주고 받으며 어울리려고 애쓰는 사람이 있고, 협력을 방해하고 갈등을 조장하며 편을 가르는 사람도 있다. 날마다 지각하는 사람이 있다. 직장에서나 모임에서 늦게 와서 이런저런 핑계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