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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Lifei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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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실 칼럼
퍼스널이미지브랜딩랩 & PSPA CEO
숙명여자대학교 교육학부 겸임교수
명지대학교 교육대학원 이미지코칭 전공 겸임교수

숙명여자대학교 자문멘토
나를 설명하는 힘 #퍼스널이미지브랜딩 저자
글로벌코리아 매너클래스 저자
고객을 사로잡는 에너지 매혹 저자

Parkyoungsil Service Power Academy CEO
국내1호 이미지교육학자
  • 대중들의 마음에 힐링을 선물하는 복고 트렌드-방탄소년단과 레트로

    방탄소년단 다이너마이트와 레트로 트렌드 그룹 방탄소년단의 빌보드 싱글차트 '핫 100' 1위곡인 '다이너마이트'(Dynamite)만 봐도 레트로가 대새라는 느낌이다. 국내에서도 1970년대 말부터 1980년대 초반까지 전 세계를 강타했던 디스코 리듬의 신곡들이 쏟아지고 있다. 과거의 회상 'Retrospect' 의 준말 , 레트로 'Retro'(레트로)는 회상, 회고, 추억이라는 뜻의 'Retrospect'의 준말로, 과거의 기억을...

    2020-09-15 17:10
  • 38분에 1명씩 안타까운 선택 막는 건강한 자존감-세계자살예방의날

    9월 10일은 전세계에 생명의 소중함을 널리 알리는 날   세계자살예방의 날이다. 국가적ㆍ사회적으로 증가되고 있는 문제의 심각성을 널리 알리고 이에 대한 대책 마련을 위해 제정한 날로 매년 9월 10일이다. 이날로부터 1주일을 ‘자살예방주간’으로 지정하여 자살예방과 교육 및 홍보를 위한 행사를 실시하고 있다.   언제부터 시작되었나?   세계보건기구(WHO)와 국제자살예방협회(IASP)가 전 세계 여러 나라와 함께 문제 예방과 대책을 마련하고 이에 대한 공동의 노력과 정보를 공유하고자 2003년 9월 10일을 ‘세계자살예방의 날’로 제정했다. 그리고 2004년 9월 10일 제1회 세계자살예방의 날 기념식을 가졌다.   38분에 1명씩 안타까운 선택을 하는 나라   우리나라의 자살률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가 중에서 가장 높은 것은 물론 국내 사망 원인에서도 자살이 암, 심혈관질환, 뇌혈관질환 등과 함께 상위를 기록하고 있다. 하루 평균 37.5명으로 분 단위로 환산하면 약 38분에 1명꼴이라고 하니 마음이 참담하다. 더 마음이 아픈것은 2018년 통계청 사망원인 결과 10대부터 30대까지 사망 원인 1위가 바로 자살이라고 한다.     유명 연예인과 정치인·운동선수의 안타까운 선택   베르테르 효과(Werther Effect)는라고도 한다. 자신이 닮고자 하는 이상형이나 사회에 영향을 미치는 유명인이 안타까운 선택을 할 경우에 그 대상을 모방해서 자신 또한 따라하게 되는 현상을 뜻한다. 베르테르 효과는 독일의 문호 괴테가 1774년 출간한 소설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Die Leiden des jungen Werthers)’에서 유래가 되었다고 볼 수 있다. 이 작품에서

    2020-09-08 19:49
  • 눈으로 소통하는 마스크시대 스마이즈와 뒤센미소

      마스크 착용이 의무화 되면서 소통창구가 된 눈   마스크로 우리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지만, 사람들의 환하게 웃는 모습을 제대로 볼 수 없어서 안타깝기도 한 요즘이다. 특히 눈의 표정이 발달되어 있지 않은 경우에는 의도와는 상관없이 노려보는 것 같은 느낌이 들 때도 있다. 그래서 월스트리트저널에 의하면 요즘 세계적으로 눈으로 웃는 ‘스마이즈(smize)’가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고 한다.   스마이즈라는 신조어   스마이즈는 미소(smile)와 응시(gaze)를 합성한 신조어다. 미국과 유럽의 호텔·식당·항공사 등 서비스 업종에서 이 스마이즈 훈련법이 빠르게 퍼지고 있다는 것이다. 서비스 업계가 기존에 훈련시켰던 미소는 치아를 보이면서 입 꼬리를 올리는 것이 포인트였다. 하지만 마스크로 입을 가리게 된 요즘시대에는 불가능하다. 그래서 최근에는 이마와 눈 주위 근육을 눈동자 쪽으로 집중시키고, 광대뼈를 마스크 위로 돌출되도록 끌어올려 눈웃음을 만드는 ‘스마이즈’ 훈련으로 변하고 있다.   눈으로 감정을 표현하는 스마이즈 연습   스마이즈는 2009년 미국의 유명 모델 타이라 뱅크스가 모델 선발 TV쇼에서 언급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치아를 드러내면서 웃는것에 한계가 있는 모델들에게 눈을 통해 웃고 눈을 통해 열정을 보여주는 ‘스마이즈’를 강조했다. 사실 눈으로 자신의 감정을 표현하는 스마이즈는 쉽지 않다. 꾸준한 연습이 필요하다고 한다.   쉽지 않은 눈으로 웃기   연구에 따르면 입 꼬리 근육은 아무 감정 없이도 올릴 수 있어 ‘가짜 미소’를 만들기 쉽지만, ‘진짜 미소‘는 어렵다. 눈

    2020-09-01 18:52
  • 마스크얌체족 코로나시대 예절-엘리베이터 생활매너편

    이제는 마스크착용 의무화 코로나19로 전국민이 마스크를 쓰면서 건강과 안전을 지키는 요즘이지만 아직도 마스크착용의 중요성을 모르고 물의를 일으키는 사람들을 보면 화가 난다. 코로나19의 전국적인 확진자가 증가하고 있어 걱정이 많은 요즘이다. 얼마 전 '마스크를 써야 한다'는 운전기사를 승객이 폭행하고 마스크 착용을 요구한 역무원을 승객이 폭행한 사건도 있었다. 마스크는 타인을 위해서 쓰는 것이기도 하지만 궁극적으로는 자신의 안전을 위해서 반드...

    2020-08-25 21:45
  • 트롯열풍과 연예계 숨은 고수들의 반전매력

    지치지 않는 트롯 열풍, 미스터트롯, 보이스트롯, 트롯 전국체전 방송사마다 차별화 되는 트롯프로그램 편성이 늘어나 트롯을 좋아하는 시청자들에게는 희소식이 아닐 수 없다. KBS에서도 올해 11월에 ‘트롯 전국 체전’이라는 프로그램을 통해서 전국의 숨은 트롯고수들의 경연을 볼 수 있게 되었다. 무엇보다 ‘전국노래자랑’을 통해 배출된 대표적인 트롯 스타 송가인 임영웅의 뒤를 잇고자 하는 인재들의 지원서가 폭발적이라고 하니 기대가 된다.   트롯의 의미는 무엇?   ‘트롯 전국 체전’의 소문이 퍼지면서 국내는 물론 해외에 거주하시는 숨어있는 트로트 고수들이 대거 지원서를 냈다고 한다. 이렇게 인기 있는 트롯[trot]은 4분의 4박자를 기본으로 하는 한국 대중가요의 한 장르다. 트롯은 영어로 ‘빠르게 걷다’, ‘바쁜 걸음으로 뛰다’ 등을 의미하는데, 연주 용어로 굳어진 것은 1914년 이후라고 한다. 미국과 영국 등에서 재즈 템포의 4분의 4박자곡으로 추는 사교댄스의 스텝 또는 그 연주 리듬을 말하는 폭스트로트(fox-trot)가 유행하면서부터라고 볼 수 있다. 그러나 오늘날 서양에서는 사교댄스 용어로만 남아 있을 뿐 연주용어로는 쓰지 않는다.   우여곡절 많았던 트롯의 우리나라 정착 과정   우리나라에 트로트 스타일의 음악이 도입된 것은 일제강점기인 1920년대 말부터라고 한다. 이보다 앞서 일본에서는 일본 고유의 민속음악에 서구의 폭스트로트을 접목한 엔카가 유행하고 있었다. 1930년대 말부터는 조선어말살정책으로 인해 한국 가요는 갈수록 일본 가요에 동화되었다. 하지만, 광복 후에 일본스타일의 잔재를 없

    2020-08-04 16:04
  • 삼복에 삼계탕을 먹는 이유-초복 중복 말복

    삼복에 관해 전해져 오는 풍속은?   ‘삼복지간(三伏之間)에는 입술에 붙은 밥알도 무겁다.‘라는 말부터 ’초복날 소나기는 한 고방의 구슬보다 낫다.‘라는 말까지 삼복에 관해 전해져 오는 말들도 많다. 최근에 삼복에는 주로 삼계탕을 먹으면서 더위를 이겨내는 경우가 일반적이다. *박영실박사 유튜브TV 바로가기 링크클릭   삼복의 정의는?   음력 6월에서 7월 사이의 절기로 초복, 중복, 말복을 가리킨다. 초복은 삼복의 첫째 복으로 여름의 시초를 말한다. 대략 7월 11일부터 7월 19일 사이에 온다. 삼복은 음력의 개념이 아닌 양력의 개념을 적용한 것이기 때문에 소서(양력 7월 8일 무렵)에서 처서(양력 8월 23일 무렵) 사이에 들게 되어 더위가 본격적으로 오는 시기이다.   복날의 정확한 뜻은?   복날은 장차 일어나고자 하는 음기가 양기에 눌려 엎드려 있는 날이라는 뜻이다. 복(伏)자는 사람이 개처럼 엎드려 있는 형상으로, 가을철 금(金)의 기운이 대지로 내려오다가 아직 여름철의 더운 기운이 강렬하기 때문에 일어서지 못하고 엎드려 복종한다[屈伏]는 의미다. 그래서 여름의 더운 기운이 가을의 서늘한 기운을 제압하여 굴복시켰다는 뜻이다. 곧 오행에서 여름은 불[火]에 속하고, 가을은 쇠[金]에 속하는데, “여름 불기운에 가을의 쇠 기운이 세 번 굴복한다.”라는 뜻으로 복종한다는 뜻의 복(伏)자를 써서 삼복이라 하였다.   삼복은 언제부터 시작되었나?   삼복은 중국 진(秦)나라 때부터 시작되었다. 그리고 일년 중 무더위가 가장 기승을 부리는 시기여서 삼복더위라는 말이 생겨나기도 했다. 옛날 궁중에서는 복날 높은 벼슬아치들

    2020-07-15 14:26
  • 평범한 얼굴의 비밀과 황금비율- 아름다운 사람들의 공통점-퍼스널이미지브랜딩 나를 설명하는 힘

    *박영실TV바로가기 링크클릭   세계적으로 아름다운 사람들의 공통점   아름다운 여인하면 대표적으로 먼저 떠오르는 인물들이 있다. 뛰어난 아름다움과 현숙함으로 백성들의 칭송을 받았던 이집트의 네페르티티 왕비부터 중국의 양귀비가 대표적이다. 그리고 미국의 여배우 마릴린 먼로와 모로코왕비였던 그레이스켈리를 빼놓을 수 없다. 이들의 아름다운 얼굴에는 공통점이 있는데 그것이 바로 얼굴의 황금비율이다.   1: 1.618 황금비율   1대 1.618 비율의 황금비는 예전부터 아름다움의 정도를 측정하는 하나의 잣대였다. 입술에서 코끝까지의 길이와 코끝에서부터 두 눈의 중점까지의 길이가 황금비를 이룰수록 미인에 가깝다고 한다. 턱 끝에서부터 이마 끝까지의 길이와 턱 끝에서부터 두 눈의 중점까지의 길이 또한 마찬가지다. 하지만 이들의 아름다움에 화룡점정은 다름 아닌 ‘진심에서 나오는 소박한 미소’다.     호감주는 사람들의 자연스럽고 아름다운 미소   호감을 주는 얼굴빛은 ‘소박한 백자’처럼 은은하지만 광채가 난다. 오랫동안 최고경영자과정에서 ‘성공적인 이미지메이킹 전략’을 진행하고 있다. 함께 하는 CEO 중 얼굴 표정이 가장 좋은 학습자에게 내 책을 선물하곤 한다.   얼굴 표정이 가장 좋은 선별 기준   선별 기준은 편안하고 여유 있는 얼굴색이다. 즉,‘화안열색시’(和顔悅色施)다. 매럭 있는 사람들의 얼굴에는 공통점이 많다. 얼굴이 환하고, 눈빛이 살아 있으며, 눈 맞춤이 좋다. 그리고 친숙한 얼굴이라 편안하다. 얼마 전, 최고경영자과정에서도 우열을 가리기가 쉽지 않았다. 하지만 특히

    2020-06-25 08:30
  • TPO에 맞는 색시(色時)한 이미지메이킹이 필요한 시대-나를 설명하는 힘 퍼스널이미지브랜딩 by 박영실

    ◉ TPO 에 맞는 색시 ( 色時 ) 한 이미지메이킹이 필요한 시대 '이미지(Image)'는 사전적 의미로 어떤 사람이나 사물로부터 받는 느낌을 뜻한다. '심상', '영상', '인상' 등으로 표현된다. '개인의 이미지'는 '상대에게 비쳐지는 자신의 형상(形像)'이다. 다시 말해서 이미지는 자신이 아니라 타인이 느끼고 결정하는 것이다. 하지만 전략적인 이미지란, 자신이 컨트롤하는 것으로 '내가 타인에게 공개하도록 허락한 나의 부분들의...

    2020-06-24 09:22
  • 2020년 부부의 날 선물과 명언 그리고 공생결혼

    부부의 날 , 부부사이에서 더할 것과 뺄 것 관심과 배려가 가장 필요한 관계 중에 하나가 바로 부부사이다. 20년 넘게 각기 다른 환경과 생활양식으로 자라온 사람들이 만나서 한 가정을 이루고 사는 것은 쉽지 않기 때문이다. 재산이 많고 적고를 떠나서 부부 상호간의 관심과 배려 없이는 절대 조화를 이루기가 쉽지 않다. 탈무드에 이런 말이 있다. '부부가 진정으로 서로 사랑하고 있으면 칼날 폭만큼의 침대에서도 잠잘 수 있지만 서로 반목하기 시...

    2020-05-20 12:00
  • 나를 설명하는 힘 #퍼스널이미지브랜딩-성공리더의 브랜드평판관리

    클래식 애호가는 물론 많은 사람들이 좋아하는 ‘비발디 사계’의 매력은 무엇일까요? 아마도 우리네 ‘인생’을 닮았기때문이 아닐까싶습니다. 새롭게 탄생하는 계절의 시작인 봄이 주는 설렘은 자신을 바로 세우는 단계에 있는 예비사회인들의 알레그로[Allegro] 에너지를 느끼게 하지요. 여름이 주는 은은한 환희는 자신이 원하는 바를 위해 자신을 설명하는 단계에 있는 사회인들의 은밀하지만 치열한 노력을 설명합니다. 가을이 주는 신비하고 풍성함은 자신의 차별화 된 경쟁력을 알리는 단계에 있는 중간리더들의 보이지 않는 노하우처럼 아름다운 선율과 함께 알려주고요. 겨울이 주는 깊이 있는 차가움은 자신의 차별화 된 이미지브랜드를 관리하는 단계에 있는 최고리더들의 안단테[andante] 심사숙고를 형상화시키는 듯 합니다. *나를 설명하는 힘 #퍼스널이미지브랜딩 유튜브 바로가기 이 책은 예비사회인부터 시작해서 사회인, 중간리더를 거쳐 최고리더까지 올라가면서 단계별로 필요한 이미지브랜드전략을 소개합니다. 자신을 바로세우는 힘이 필요하다면 1장부터 차근차근 정독하고 면접을 앞두고 있거나 조직원들과의 소통력을 강화하고 싶다면 2장 나를 설명하는 힘부터 읽으시면 좋습니다. 만일 자신이 중간리더로서 입지를 굳히고 브랜딩을 해야하는 시점이라고 판단되면 3장으로 이동해도 무관하고요. 최고리더로서 글로벌리더들의 생생한 사례가 궁금하다면 4장부터 읽어도 상관이 없도록 구성했습니다.   나를 타인에게 제대로 설명하는 것, 참 쉽지 않지요. 그만큼 나를 타인에게 제대로 설명하는 힘, 참 중요합니다. 나를 잘 설명해야 친구도 생

    2020-05-13 22:12
  • 2020 스승의 날, 유래와 아름다운 인연

      스승은 제자의 씨앗을 자라나게 해주는 분   ‘교육은 그대의 머릿속에 씨앗을 심어주는 것이 아니라 그대의 씨앗을 자라나게 해준다. ‘라는 말이 있다. 철학자 칼릴 지브란의 명언이다. 이처럼 우리 모두에게는 아름다운 씨앗이 있다. 그것을 자라나게 해주는 것이 바로 교육이고 스승이다.   스승의 날 기념식 없는 2020년   한굮교원단체총연합회(교총)도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스승의 날 기념식도 열지 않는다. 교총은 매년 스승의 날이 속한 주를 교육주간으로 정해 각종 행사를 열어왔다. 이번 교육주간에는 온라인으로 ‘교육 가족 칭찬 릴레이’와 ‘교육주간 포스터 공유’ 행사가 진행된다. 두 행사는 교총 홈페이지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참여할 수 있다. 올해 교육주간 주제는 ‘위기를 넘어 함께하는 교육’이다. 코로나19 사태에 대응해 교육 현장이 보여준 변화의 힘을 주목하고 그것의 가치를 확산하자는 의미라고 할 수 있다.   위기일수록 존경받는 참 스승님들   국가적인 재난으로 행사를 개최하지 못할지라도 스승의 날을 맞아 기념일의 참뜻을 살리는 것이 중요하다.국가 백년대계인 교육의 중요성을 모두가 깊이 인식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스승의 날을 맞이해서 그동안 자주 찾아뵙지 못했던 스승의 은혜에 감사하는 시간을 갖는 것은 우리 모두에게 의미가 있다. 특히 요즘은 위기상황에서 예상지 못한 온라인교육으로의 변환 등으로 많은 분들의 노고가 더 커지고 있는 만큼 더욱 감사한 마음이 크다. 주변을 돌아보면 우리 앞에 닥친 어려움을 잘 극복해서 학생은 물론 학부모와 다른 스승에게도 존

    2020-05-12 20:08
  • 2020 어버이날 최고의 선물: 용돈박스VS 감사카드

    효녀 연예인이 지극정성으로 만든 음식선물 장기화 된 무급휴가로 어버이날 선물준비도 예전보다는 소박해지는 경향이 짙어질 것 같다. 용돈이나 물질적인 선물도 좋지만 정성을 담은 편지나 요리처럼 마음의 선물을 준비하는 경우도 적지 않다. 얼마 전 KBS '신상출시 편스토랑'이라는 프로그램에서 가수 이정현씨가 병원에 계신 친정어머니의 쾌차를 빌며 지극정성 도시락을 만든 모습을 보았다. 잃어버린 입맛을 되찾아드리려 자식이 이리저리 고민해가면서 정성들여...

    2020-05-04 22:12
  • 부처님오신날과 동체대비(同體大悲)

    부처님 오신날 오는 4월 30일은 불기(佛紀) 2564년 부처님오신날이다. 그러나 오색연등과 참배객들로 가득해야 할 사찰들은 아직 고요하다. ‘부처님오신날’부터 한 달간 전국의 모든 사찰이 ‘코로나 19 극복 기도회’에 들어간다고 한다. 불교에서 공경하는 마음으로 축하의 뜻을 담아 행하는 법요식도 코로나19 확산 우려 속에 1개월 미뤄진 상태다. 부처님오신날이 늦춰진 게 아니라 늘어난 거라는 한 스님...

    2020-04-29 16:31
  • BTS(방탄소년단)의 빌보드 경칩맞이 소식과 역지사지매너-이 또한 지나가리라

    *박영실박사 유튜브TV 바로가기 클릭   ‘미국 빌보드 200‘ 4년 연속 1위, BTS (방탄소년단)의 경칩맞이 소식!   3월을 맞이해서 좋은 소식방탄소년단이 ‘미국 빌보드 200’에 4년 연속 1위한 소식은 반가운 햇살 같다. 요즘은 어딜 가나 좋은 소식보다는 안타까운 소식이 들린다. 서로의 안부를 물으며 이 힘든 터널도 언젠가는 지나갈 거라는 희망을 나눈다. 초목의 싹이 돋아나고 대동강물이 풀리면서 완연한 봄을 느끼게 된다는 경칩이 얼마 안 남았다. 매너는 사람의 마음을 따뜻하게 해준다는 의미에서 경칩과 공통점이 있다.   힘들 때 일수록 필요한 역지사지 매너   요즘처럼 위생문제로 서로가 민감할 때는 상대의 마음을 녹이는 역지사지 매너가 더욱 필요하다. 매너의 기본은 상대방에 대한 배려다. 즉 존중을 하는 것으로, 상대방을 먼저 생각해줌으로서 나오는 행동방식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얼마 전에 한 지인으로부터 선물을 받았다. 요즘 구하기가 하늘에 별 따기라는 고급마스크였다. 돌볼 가족들도 많을 텐데 나한테까지 이런 따뜻한 배려를 베풂에 감동했다. 내가 받은 감동을 나도 누군가에게 돌려주고 싶다는 기특한 생각이 요동쳤다. 이렇듯 따뜻한 배려와 역지사지 매너는 아름답게 돌고 도나보다.   *박영실박사 유튜브TV 바로가기클릭   어려움을 극복하게 해주는 따뜻한 안부와 격려메시지   힘들 때일수록 서로가 서로에게 보내주는 안부와 격려 메시지들도 어려움을 극복하게 해주는 기둥역할을 해 준다. 이런 작은 말들이 모이고 모여서 커다란 에너지를 만들어낸다. 펭수가 남긴 응원메시지도 화제다. 제목은 ‘여러분

    2020-03-04 12:41
  • 코로나19로 변화된 식사예절 공공화장실 매너에티켓

      박영실유튜브TV 바로가기 클릭   코로나19의 전국적 확산 가능성 차단 분수령   이번 주에 우리국민 모두가 위생관리에 각별히 조심해야겠다. 인간은 생태계에서 유일하게 천적이 없는 종으로 알려졌었다. 하지만 요즘 코로나19 바이러스 확산추세를 보면서 우리 인류의 천적은 바로 바이러스라는 전문가의 의견이 늘어난다. 기원전 1억 명에 불과했던 지금 인류는 약 78억 명을 향해 가고 있다. 손 씻기나 기침예절을 각별히 잘 지키는 한 주가 되자.   위생문제로 변화되는 생활양식이나 예절, 매너에티켓   코로나19 확진 환자가 크게 늘면서 무심코 보낸 일상이 위험으로 다가오고 있다. 세계적으로 가파르게 증가하는 확진현상 추세를 보면서 위생에 대한 경각심이 높아지고 있다. 이런 바이러스 감염에 극도로 주의하는 현상으로 인해서 생활 속에서 지켜야 하는 예절, 매너와 에티켓은 예전과는 다른 형태로 변형되고 있다. 오늘은 대표적인 세 가지를 소개하겠다.   자신은 물론 타인을 지키는 마스크착용매너   우선 첫 번째가 마스크착용매너다. 마스크착용으로 코로나19로부터 자신도 지키고 타인도 지키는데 앞장서면 좋겠다. 마스크는 이제는 안 쓰면 민폐다. 마스크는 자신을 외부의 바이러스로부터 지키는 유일한 수단이다. 하지만 요즘 같은 시대에는 타인을 안심시키는 배려의 의미가 강하다.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는 사람들   숨쉬기 불편해서 안 낀다는 사람부터 안경 때문에 습기가 차서 안 낀다는 사람도 있다. 여성 같은 경우는 화장을 망치거나 얼굴에 자국이 생겨서 못 낀다는 사람까지 있다. 지금 ‘코로나19’의

    2020-02-25 13:27
  • 기생충 아카데미 4관왕-품격과 유머까지 장착해 오스카의 주인공이 된 봉준호 감독의 수상소감

    박영실유튜브TV 바로가기 링크클릭   ‘봉준호 장르’로 탄생시킨 ‘아카데미 4관왕 기생충’   하던 일을 멈추고 제 92회 아카데미 오스카 시상식을 보면서 전율을 했다. 우리나라 영화 ‘기생충’이 4관왕에 올랐기 때문이다. 봉준호 감독 `기생충`(parasite)이 101년 한국 영화 역사뿐만 아니라 92년 오스카 역사도 새로 썼다. `기생충`은 세계 영화 산업의 본산인 할리우드에서 자막의 장벽과 오스카의 오랜 전통을 딛고 작품상을 포함해 총 4개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각본상], [국제장편영화상], [감독상]에 이어서 [작품상]까지 휩쓸면서 전 세계에 대한민국을 다시 한 번 알린 역사적인 순간을 함께 느낄 수 있음에 감사해 하며 봉준호감독의 수상소감 한마디 한마디에서도 전율을 만끽했다.   영화사에 한 획을 그은 빛나는 예술작과 수상소감   봉준호 감독은 [각본상]을 받으면서 “감사하다. 큰 영광이다. 시나리오 쓰는 건 고독하고 외로운 작업니다. 국가를 대표해서 쓴 건 아니지만, 이게 한국의 첫 오스카다. 아내에게 감사드린다. 또 제 글을 멋지게 화면에 옮겨준 멋진 배우들에게도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국제영화상을 받기 위해 다시 무대에 오른 봉 감독은 “부문 이름이 올해부터 외국어영화상에서 국제영화상으로 바뀌었는데 그 첫 번째 상을 받게 돼서 더더욱 의미가 깊다”며 “그 이름이 상징하는 바가 있는데 오스카가 추구하는 방향에 지지와 박수를 보낸다”고 밝혔다.     품격과 유머까지 장착해 오스카의 주인공이 된 봉준호 감독의 수상소감   봉 감독은 감독상 수상자로 세 번째 무대에 올라 “‘가장 개인적

    2020-02-10 19:41
  • 입춘대길의 의미와 유래, 정월대보름 인사말

    새해의 봄이 시작되는 입춘대길 ( 立春大吉 )' 건양다경 ( 建陽多慶 ) 입춘과 정월 대보름이 모두 이번 주에 있다. 우선 오늘이 입춘이니 입춘의 의의부터 알아보자. 입춘은 24절기 가운데 첫 절기로, 이날부터 새해의 봄이 시작된다고 할 수 있다. 따라서 이날을 기리고, 닥쳐오는 일 년 동안 대길(大吉)하기를 기원하는 갖가지 풍속이 있었다. 입춘은 새해의 첫째 절기이기 때문에 농경의례와 관련된 행사가 많다. 입춘이 되면 시골은 ...

    2020-02-04 10:31
  • 우한폐렴 신종코로나바이러스 확산을 돕는 개념 없는 기침예절 기침매너

    *박영실TV 기침예절 기침매너 바로가기 클릭 기침을 하는 사람들이 가장 먼저 챙겨야 하는 것은 바로, 기침매너   설 연휴를 마치고 돌아오는 길에 입을 가리지 않고 기침을 하는 사람들의 비매너 행동 때문에 걱정스러워 하는 사람들이 점점 늘어나고 있다. 나도 설 연휴를 마치고 KTX를 타고 돌아오는 내내 자리에 편히 앉아올 수가 없었다. 내 뒷자리에 앉은 젊은 총각의 매너 없는 기침 때문이었다. 기침 자체가 문제가 되는 것은 아니다. 누구나 기침을 할 수 있다. 하지만 자신의 기침이 타인에게 불쾌감을 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바이러스를 퍼뜨릴 수 도 있기 때문에 적어도 입을 손수건이나 휴지로 막는 것이 좋다. 만일 없다면 적어도 자신의 소매옷을 이용해서 막아야 한다. 특히 요즘처럼 코로나바이러스 감염문제로 많은 사람들이 기침에 대해 민감한 시기에는 우리모두가 지켜야 하는 최소한의 기침예절이다.   코로나바이러스 확산을 도와주는 개념 없는 기침예절   마트나 영화관, 식당이나 키즈카페 등에서도 기침을 그냥 허공에 대고 하는 경우가 있다. 요즘은 초등학교는 물론이고 유치원에서도 기침예절을 가르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주변을 보면 아직까지도 기침매너를 지키지 못하는 사람들이 있다. 얼마 전에 지인은 뷔페식당에서 여러 음식들이 진열된 곳에서 입을 가리지도 않은 채 기침을 연속해서 해대는 아줌마 때문에 식욕이 떨어졌다고 한다. 보다 못한 어떤 사람이 기침을 하려면 손으로 입이라도 가리고 하라고 했단다. 눈치가 보였는지 입을 손으로 가리고 하던 그 아줌마는 씻지도 않은 그 손으로 뷔페음식을 집는 집게를 이리저리 만져가며 이음

    2020-01-28 22:16
  • 입이 떨어지지 않는 호칭 ‘서방님'도련님’ ‘아가씨’-시대와 정서에 따라 변하는 호칭예절

    *박영실TV 바로가기 클릭-호칭예절 1탄- ‘도련님’ ‘아가씨’ 대체호칭은 없을까?   입이 떨어지지 않는 호칭 ‘도련님’ ‘아가씨’   설을 맞이해서 오랜만에 친척들을 만나 반갑겠지만 한편으로는 어떻게 호칭을 해야 할지 몰라서 난감해하는 경우도 적지 않다고 한다. 호칭이 어색해서 또는 어떻게 불러야 할지 몰라서 호칭을 생략하는 경우도 적지 않다. 특히 결혼한 지 얼마 안 되는 새댁들은 명절을 앞두는 이맘때쯤이면 걱정이 앞선다고들 한다. 남편의 동생이나 사촌동생을 ‘도련님’이나 ‘아가씨’로 불러야 하는 경우 입이 잘 떨어지지 않는다고들 한다. 더군다나 자신보다 나이가 한참 어릴 경우 부르는 사람이나 불리는 사람 모두 불편해하는 경우가 있다. 이렇게 가족 호칭에 대한 어려움이 많아지다 보니 작년에 여성가족부는 새로운 호칭을 제안하기도 했다.   남성 중심 가족문화에서 비롯된 성별 비대칭적인 가족호칭 결혼한 여성은 나이가 많고 적음과 상관없이 남편의 형이나 동생에게 ‘아주버님’, ‘도련님’, ‘아가씨’라고 부른다. 하지만 결혼한 남성은 아내의 형제들에게 ‘처형’,’처남’, ‘처제’라고 부른다. 이에 남녀 간 성 차별적 요소가 있다는 지적이 계속되어왔다. 그리고 ‘시댁'(媤宅) ‘처가'(妻家)라는 단어에서도 문제가 제기되었다. 시가는 ‘시댁’으로 높이고, 처가는 높이지 않기 때문이다. 시가 쪽 사람들만 높이는 성별 비대칭적인 가족 호칭은 과거의 남성 중심 가족문화에서 비롯된 것이라는 의견이 나오고 있다. *박영실유튜브TV 관련내용 바로가기 클

    2020-01-22 14:11
  • 2020새해 설날 명절증후군 극복법과 듣기 싫은 말들

    *박영실 유튜브TV: 2020 새해 설날명절 가장 듣기 싫어하는 말들 바로가기 클릭   2020새해 설날을 앞두고 염려되는 명절증후군   2020 새해 설날도 얼마 남지 않았다. 이맘때쯤이면 설 준비로 명절증후군을 염려하게 된다. 물론 몸도 힘들지만 명절증후군은 마음에서 비롯되는 경우가 많다. 이맘때쯤이면 적지 않은 아내들이 남편과 시댁 등에 대한 서운한 감정이 더해진다고들 한다. 특히 아내들의 입장을 이해하려는 시도조차 않는 상황에 분노와 좌절감을 느끼는 경우가 많다.   명절증후군과 예의 기본정신   소통을 하면 해결될만한 문제임에도 불구하고 제대로 표현하지 못하고 억누르다 결국 화병으로 진행되는 경우가 큰 문제라고 한다. 함께 모인 가족친지들이 서로 예(禮)의 기본정신만 제대로 지킨다면 명절증후군은 대폭 줄일 수 있다. 상대방 입장에서 생각하며 서로를 존중한다면, 상대가 듣기 불편하고 거북해하는 말은 하지 말아야한다.   즐거운 설날을 보내기 위해 서로 피해야 하는 말들   젊은이들이 설날에 가장 듣기 싫은 말로는, ‘취업 아직도 못했니?’‘결혼 언제 하니?‘’돈은 많이 모았니?‘ ’등이다. 취직난에 시달리는 젊은이들한테는 상처가 될 수 있는 말들임을 기억하자. 이밖에도 너무 개인적인 질문들 ‘아이소식은 왜 아직없냐?’ ‘애들이 왜 이렇게 키가 작냐?’‘왜 이렇게 살이쪘냐?’ ‘애비가 살이 쭉 빠졌다!’‘승진은 언제 하냐?’등의 말은 관심의 말이 아니라 상처의 말이 될 수 있다. 이렇게 말로 베인 상처는 쉽게 아물지 않는다.     관심이라는 포장으로 하는 직격탄 말들   관심이라는

    2020-01-14 19: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