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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국열

한경닷컴 칼럼니스트

윤국열
윤국열 한경닷컴 칼럼니스트
•키움에셋플래너 경제교육 본부장
•경실련 상임집행위원 / 대전참여연대 집행위원
•법무보호복지공단 사회성향상 교육위원
•대전시 시민행복위원회 위원
•ING life 부지점장 / Allianz Life 지점장 / TNV advisor 본부장
•대전대학교 경제전문가과정 교수
  • 유태인 부자들이 물고기 잡는 비결

    유태인 부자들이 물고기 잡는 비결

    # 미세먼지가 심했던 지난 주말엔 바깥 출입이 꺼려졌다. 마냥 들어누워 낮잠을 청하려고 보니 도무지 잠이 오질 않아 서재에서 책을 집어들게 되었다.한 유태인 일행이 호화로운 배를 타고 여행중이었다.그 배에는 많는 유태인 부자들이 탑승했다.그 가운데 랍비도 있었다.부자들은 여행도중 자신이 가진 재산을 경쟁이라도 하듯 자랑하면서 가난한 랍비를 조롱했다.참다못한...

  • 식당 차려서 제대로 망하는 법

    식당 차려서 제대로 망하는 법

    # 대전의 명물인 두부 두루치기 원조식당 주인이 장사를 하면서 평생 모은 현금 8억5천만원을 몽땅 도둑 맞았다는 방송 보도내용을 술자리서 우연히 알게 됐다.엄청 맵기로 소문난 두부를 팔면서 전국적으로 소문난 맛집이었다.자세히 들어 보니까 장롱안에 있던 100만원권 수표 5장을 포함한 현금 8억5000만원과 귀금속 1000만원을 송두리째 도둑 맞았다는 거였다...

  • 고물 컬렉터 박사장의 멋진 예언

    고물 컬렉터 박사장의 멋진 예언

    # 둥지 세탁소 윤사장은 토요일 오전이면 변함없이 동네 편의점을 들린다.이유는 로또복권을 사기 위함이다.머리를 깍고 돌아오는 길에 우연히 만나서 내가 다짜고짜 물어봤다.평소엔 5000원씩 매주 구입하는데 술 한잔 한뒤 기분이 삼삼할땐 수시로 구매하기도 한단다.워낙 가진 것 없는 본인에겐 유일한 투자라면서 말하는 모습이 왠지 부끄러운 눈치다.그동안 당첨된 적...

  • 보물을 캘려면 일단 떠나라

    보물을 캘려면 일단 떠나라

    # 한비야는 늘 씩씩하고 활기차다.작고 왜소한 키에 신발 사이즈까지 작은 그가 걸어서 지구를 몇 바퀴씩 걸었다고 하면 과연 누가 믿을까.예전이나 지금이나 달라진 데라곤 전혀 찾아볼수 없었다.담장에 핀 개나리가 화사한 한 대학교 특강에서 만난 그의 말 속도는 변함없이 빨랐고 까르르 하며 웃는 모습 여전히 호탕했다.책을 읽어보면 알겠지만 사실 월드비전에서 그에...

  • 대리기사가 연금 부자된 사연

    대리기사가 연금 부자된 사연

    # “놀면 뭐 합니까.한창 젊을 때 한 푼이라도 벌어야죠.그나마 요즘엔 손님도 뚝 떨어져 재미가 없어요.그 놈의 김영란법 때문에 경기가 시원치 않거든요.괜히 정부가 그런 거 만들어서 없는 사람들만 고스란히 피해만 보는 걸요.사장님은 어떻게 생각하세요?” 얼마 전 탄핵 결정이 내려진 날 허리띠 풀어놓고 시청근처에서 지인들과 마음껏 술을 마신 터였다.그 날은 ...

  • 죽을 때까지 얼마 벌면 축복일까

    죽을 때까지 얼마 벌면 축복일까

    # 세종시에 사는 K선배는 이달에 정년퇴직을 한다. 그는 직장 생활 30년 내내 총 3억원을 모았다. 현재 거주 중인 아파트 3억5000만원을 포함하면 자산은 총 6억5000만원이다.지방 사립대를 졸업하고 현재 직장 생활중인 결혼 적령기인에 접어든 아들과 딸에게 각각 1억원과 5000만원을 전세자금 및 결혼자금으로 보태준뒤 나머지 자산은 노후 생활비로 쓸 ...

  • 월급쟁이가 불황을 건너는 방식

    월급쟁이가 불황을 건너는 방식

    계속되는 경제 불황 때문에 시간이 갈수록 난감하다.신문 방송에서는 희망퇴직이다 임금삭감이다 뭐다 해서 들려오는 말들이 이젠 전혀 낯설지가 않다.그럴수록 불황 스트레스도 덩달아 커져만 간다. 그렇지만 두 손 놓고 넋 나간채 멍을 때려봤자 돌아오는 것은 아무 것도 없다. 불황에 휩쓸리지 않으려면 어떻게 하든 스스로 생존법을 찾아야 한다.당장 내 머리위에 떨어지...

  • 상처를 희망으로 바꿀 수 있다면

    상처를 희망으로 바꿀 수 있다면

    # 낼 모레면 개구리나 도롱뇽 알을 먹으면 허리가 낫는다는 풍습이 전해 내려오는 경칩(驚蟄)이다.주말 날씨가 따뜻한 나머지 초목의 싹이 트고 겨울잠을 자던 동물들이 마치 땅위로 나오려고 꿈틀거릴 정도였다.금강 휴게소 주변엔 봄 기운을 만끽하러 나온 가족들과 휴식을 취하려는 운전자들로 북적거렸다.가업(家業)인 창호업체를 승계받아 수 년째 운영중인 선배랑 강 ...

  • 100세 시대 정작 필요한 것들

    100세 시대 정작 필요한 것들

    # 치열한 삶의 현장은 어딜가나 목격할 수 있다.그들의 삶을 곁에서 지켜보고 있노라면 조금도 과장없이 절실하게 사는 모습들이야말로 그 어떤 철학보다도 숭고하다는 생각까지 들곤한다.이번에 소개하고 싶은 주인공은 야채가게 형님 부부의 얘기다.정확히는 기억은 안 나지만 이 가게를 알게 된 것은 지금으로부터 한 20년 전쯤이다.재건축이 예정된 아파트 앞에서 부부가...

  • 인생 대박 날려면 재능을 훔쳐라

    인생 대박 날려면 재능을 훔쳐라

    # 2월은 졸업 시즌이다.내가 사는 동네에 있는 고등학교 정문앞 현수막 거치대에는 제법 요란하다.개교 10년째를 맞아 최고의 실적을 올렸다.서울대에 수시로 3명씩이나 합격시키는 기염을 토했다.평소 같으면 고작 한 명 정도에 그쳤는데 웬걸 기대 이상의 성과를 보였으니 학교도 가만히 있을 수는 없었던 모양이다.늦은 밤까지 대형 현수막은 물론 LED 전광판에도 ...

  • 사람나고 돈났지,돈나고 사람났나

    사람나고 돈났지,돈나고 사람났나

    ▷ 오래 전부터 알고 지내던 명당 부동산 최사장에게서 부고장이 날라왔다.사인은 급성 심근경색으로 밝혀졌는데 이른 새벽 조깅하다가 갑자기 쓰러지더니 영영 일어나질 못했다.지방 강의를 위해 고속도로에서 운전하는 도중 사망소식을 핸드폰 문자로 받고나서 오후 늦게 되서야 겨우 대학병원 장례식장을 찾았다.그런데 평소 같으면 북적거려야 할 빈소가 휑하니 시베리아 벌판...

  • 돈앞에 왕따 당한 난 무명 작가다

    돈앞에 왕따 당한 난 무명 작가다

    ▷ 최근 출판업계에서 공공연한 비밀처럼 떠돌던 신간도서 베스트 셀러 순위 조작 사건이 실제로 드러났다.시중 서점의 책을 단기간내 사재기한 결과 판매 순위를 조작한 출판사 직원과 마케팅 업자가 결국 경찰에 덜미를 잡혔다.그 일행들은 수 년간 교보문고, 예스24, 알라딘 등 유명 온라인 서점에서 책 11종 1만2000권을 집중적으로 사들였다. 특히 이번 사건에...

  • 돈 안들이고 부모 호강시키는 비결

    돈 안들이고 부모 호강시키는 비결

    ▷ 정유년(丁酉年) 새해가 밝은지 벌써 보름이나 훌쩍 지났다.오래전 김밥 할머니가 기부한 50억 재산을 가지고 신축한 모 대학 공연장에서 명품 악극 를 공연한다고 해서 나이 70세를 한참 넘긴 꽃노년 이모들을 데리고 함께 나섰다.이 악극은 우리나라 근현대사를 배경으로 비극적인 가족사를 그려낸 작품이다. 애오라지 자식만 바라보고 살아온 어머...

  • 돈벌기 힘들어도 틈새는 꼭 있다

    돈벌기 힘들어도 틈새는 꼭 있다

    ▷ 커피와 함께 하는 순간 새해가 더 따뜻해진다.이번에 소개할 커피 전문점은 지난 연말에 작은 평수로 문을 연 우산봉 자락에 위치한 소박한 가게다.원탁 테이블이라고 기껏 해봤자 겨우 서너 개 정도다.10평도 채 안되지만 크기가 작다고 우습게 봐서는 큰 코 다친다.같은 건물에 입주한 브랜드 커피숍을 들렀다가 자리가 없는 탓에 어쩔 수 없이 들린 곳이었다.긴 ...

  • 부자 마인드는 바로 내 안에 있다

    부자 마인드는 바로 내 안에 있다

    ▷ 주말에 부동산 시행사를 운영하는 한 선배에게서 문자 메시지가 왔다.새해도 얼마남지 않았는데 묵은 때나 벗길 겸 온천 목욕이나 가자는 거였다.최근 갑자기 추워진 겨울 날씨탓에 방안에서 뒹굴뒹굴하고 있던 참에 잘됐다 싶어 목욕 타올등을 대충 챙겨 가지고 따라 나섰다.맨 중앙 온탕 안에는 언제부터 사람들이 모여 들었는지 좀처럼 자리가 나질 않을 정도로 붐볐다...

  • 그 놈의 돈과 명예보다 뭣이 중헌디?

    그 놈의 돈과 명예보다 뭣이 중헌디?

    ▷ 또 한 해가 저문다.세상을 제대로 살 줄 아는 사람은 한 해가 지난다고 해서 더 이상 늙지 않는다.그렇다고 그런 덧없는 세월만 한탄하지도 않는다.다만 얼마나 품격있게 살았는지 곰곰이 깊은 생각에 잠길 뿐이다.오히려 가치없는 시간들을 무수히 흘려 보내지는 않았는지 진지하게 반성할 줄도 안다.나는 세밑이 되면 늘 이런 생각이 자주 들곤 한다.과연 한해 동안...

  • 부자의 그릇인 ‘계영배’를 아시나요

    부자의 그릇인 ‘계영배’를 아시나요

    ▷ 크리스마스가 다가오면 어른들도 나이를 떠나서 마음이 약간 설렌다.길거리엔 캐롤송이 울려 퍼지고 베이커리와 커피 전문점들은 달콤한 케이크를 선보이며 유혹한다.대게는 가족과 연인은 물론 친구들과 크고 작은 선물을 건네며 정을 나눈다.요즘처럼 주머니 사정이 여의치 않은 시절엔 캐릭터와 장식을 추가해 케이크 하나만으로도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마음껏 뽐낼 수도 있...

  • 복(福)있는 사람은 분명 따로 있다

    복(福)있는 사람은 분명 따로 있다

    ▷ “영화 에서 덕수가 '아버지, 저 약속 잘 지켰지예, 이만하면 내 잘 살았지예, 근데 내 진짜 힘들었거든예'라며 우는 대목이 나올때 참 많이 울었죠. 덕수의 고백이 부모님께 드리는 말씀이라고 생각해요. 오늘날 한국 사회가 그래도 인간적인 것은 묵묵히 남을 위해 살아가는 덕수 같은 사람들이 많기 때문이 아닐까요?” 하루가 멀다 하고 각종 대형...

  • ‘공덕’을 쌓으면 정말 부자가 될까

    ‘공덕’을 쌓으면 정말 부자가 될까

    ▷ 증권사에서 명예 퇴직한 선배와 함께 지난 주말에 계룡산에 올랐다.평소에 워낙 체력관리를 나몰라라한 탓에 당초 목표지점인 남매탑까지 여러번 휴식을 가진 끝에 간신히 올랐다.탑 인근에서 인증 샷을 찍고 나서 서둘러 하산하고 보니까 때마침 점심 무렵이었다.슬슬 허기가 지기 시작하자 끼니를 해결할 곳이 있다면서 선배의 소맷자락을 잡았다.영문도 모른채 끌려온 선...

  • 부자의 사다리는 ‘평판’이 먼저다

    부자의 사다리는 ‘평판’이 먼저다

    ▷ 위대한 랍비가 임종할 무렵 그의 아들이 이렇게 말했다.“아버지 친구들 중에서 제가 얼마나 열심히 공부하는지 말씀 좀 해주세요” 알고 보면 그의 아들은 지역에서 꽤 유능한 청년이었다.그 랍비는 이렇게 대답했다.“아들아, 나는 너를 추천할 필요가 없다.왜냐하면 너에 대한 소문이 가장 좋은 소개장이니까 말이다” 이 대화에서 소문이 가장 좋은 소개장이라는 사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