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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의경

한경닷컴 칼럼니스트

김의경
증권회사의 PEF 운용역으로 있으며, 저서로는 '알기쉬운 금융상식1,2,3', '부자의 첫걸음 종자돈 1억만들기' 등이 있음.
  • 불붙는 주택시장, 승산 없는 전쟁

    불붙는 주택시장, 승산 없는 전쟁

    글 김의경 Z씨가 물어봅니다. 포탄이 터지는 전쟁터에서 죽거나 부상당하지 않는 방법은 무엇이냐고요? 정답은 간단합니다. 참전을 하지 말든지 아니면 아예 전쟁을 일으키지 않는 것입니다. 전쟁이 일어났고 포탄이 터지는데 그 전쟁터에 참전한 이상 죽거나 부상당하지 않는 방법은 없습니다. 그냥 요행을 바라며 무작위로 떨어지는 포탄의 파편이 자신에게 튀지 않기는 기...

  • 책소개: ‘나는 부동산 싸게 사기로 했다’ (다양한 견해를 접해보시길…)

    책소개: ‘나는 부동산 싸게 사기로 했다’ (다양한 견해를 접해보시길…)

    글 김의경 운전 중에 라디오에서 강남 재건축 분양광고가 흘러나옵니다. 그러고 보니 최근 강남일대를 중심으로 재건축 분양 붐이 불고 있습니다. 2008년경 불었던 검단신도시의 악몽 이후로 주택시장은 침체의 늪을 벗어나지 못했습니다. 전셋값이 터무니 없이 치고 올라와도 정작 집값은 비실비실했기 때문입니다. 적지 않은 전문가들이 인구절벽에 경기침체를 근거로 집값...

  • 나는 금리로 경제를 읽는다: 머리말 소개

    나는 금리로 경제를 읽는다: 머리말 소개

    글 김의경 지난 2009년 4월에 출판한 책인 《금리만 알아도 경제가 보인다》의 개정판을 준비 중입니다. 개정판에 들어갈 머리글을 먼저 인터넷 상으로 소개하고자 합니다. 개정판: 「나는 금리로 경제를 읽는다」 책을 시작하기 전에 이 책의 초판은 2008년 이른바 리먼 사태로도 불리는 글로벌 금융위기가 한창일 때 집필하였다. 위기가 발생하기 얼마 전까지만 해...

  • 환율전쟁: 환율이 오르는 게 좋을까, 내리는 게 좋을까?

    환율전쟁: 환율이 오르는 게 좋을까, 내리는 게 좋을까?

    글 김의경 세계 주요국의 환율전쟁이 더욱 치열해지고 있습니다. 서로가 자국 통화의 가치를 낮추려고 애를 쓰고 있죠. 이유는 간단합니다. 자국 화폐의 가치가 떨어지면 수출에서 가격 경쟁력이 생겨 자국 기업의 실적이 좋아지기 때문이죠. 그래야 경기도 회복될 테니까 말입니다. 2015년 그렇게도 금리를 올리겠다며 으름장을 놓았던 미국 역시 상황은 비슷했나 봅니다...

  • 2016년 주택시장 전망 – 기업이 뛰어들어 임대료 상승한다고?

    2016년 주택시장 전망 – 기업이 뛰어들어 임대료 상승한다고?

    글 김의경 얼마 전 후배가 알려줘서 채상욱 애널리스트의 글을 읽게 되었습니다. 하나금융투자의 건설 애널리스트로 활동하는 꽤 인지도가 있는 분이라고 합니다. 그의 견해를 한마디로 요약하면 이렇습니다. “향후 임대료(전월세)가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 따라서 열심히 일해서 소득을 올렸는데 임대료를 그보다 더 올리면 헤징이 안 된다. 적당한 규모로 주택시장에 투...

  • 우리나라 1인당 GDP, 일본을 바짝 추격했다고? 그래서?

    우리나라 1인당 GDP, 일본을 바짝 추격했다고? 그래서?

    글 김의경 누군가 강제로 A씨와 B씨에게 다이어트를 시켜 한달 만에 몸무게 10kg을 빼게 만들었다고 해보죠. 그런데 알고 보니 A씨의 몸무게는 원래 80kg이었고 B씨는 45kg였다고 해보죠. 이 경우 같은 10kg을 뺐다고 해도 A씨의 경우는 건강에 도움이 되었을지 모르지만, B씨의 경우는 오히려 목숨이 왔다 갔다 했을 겁니다. 이처럼 몸무게가 모든 걸...

  • 일본, 마이너스 금리 실시 후 1개월간의 성적표

    일본, 마이너스 금리 실시 후 1개월간의 성적표

    글 김의경 경제학은 사회과학에 속합니다. 사회과학에도 일정한 법칙은 있으나 ‘대체로’ 그렇게 될 뿐 반드시 그렇게 되지는 않는다는 특징이 있죠. 이점에서 자연과학과 다릅니다. ‘금리가 떨어지면 환율은 올라간다’는 것이 바로 경제학의 법칙입니다. 이 역시 대체로 그렇다는 것이지 반드시 그렇지는 않습니다. 그럼 반드시 그렇지도 않은 법칙을 왜 알아야 할까요? ...

  • 기업에의 투자도 단계가 있다! PEF vs. VC펀드

    기업에의 투자도 단계가 있다! PEF vs. VC펀드

    글 김의경 K씨는 투자업무를 하고 있습니다. 좀더 구체적으로 말하자면 PEF로 기업에 투자하는 일을 하고 있죠. 그러다 보니 투자를 받고 싶다고 찾아오는 회사들을 만나는 게 일입니다. 그런데 그 중 적지 않은 회사가 K씨가 투자하기에 적합한 회사가 아니라 이를 설명하느라 애를 먹고 있다고 합니다. 그 이유 중에 하나가 바로 K씨가 투자하기에는 너무 초기단계...

  • 기어이 ‘마이너스 금리’, 앞으로 어떻게 될까?

    기어이 ‘마이너스 금리’, 앞으로 어떻게 될까?

    글 김의경 최근 들어 마이너스(-) 금리가 전세계의 화두가 되고 있습니다. 마이너스 금리가 무슨 의미일까요? 은행에 돈을 맡기면 예금이자를 주기는커녕 오히려 보관료를 내놓으라는 의미입니다. 기가 차는 노릇이죠. 이렇듯 이론적으로만 존재할 줄 알았던 마이너스 금리가 현실화되었습니다. 특히 주목할 곳이 일본입니다. ♤ 아베노믹스 흔들리자 초강수 카드 꺼낸 듯 ...

  • 불황, 마이너스 경제에는 ‘덤보다는 할인을’ : 경제심리학자의 책

    불황, 마이너스 경제에는 ‘덤보다는 할인을’ : 경제심리학자의 책

    글 김의경 일본은행(중앙은행)은 2016년 1월 29일자로 역사상 처음으로 기준금리를 ‘마이너스(-) 0.1%’로 내렸습니다. 기준금리가 마이너스란 무엇을 의미할까요? 쉽게 말해 은행에 예금을 맡기게 되면 예금이자를 받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은행에 보관료를 내야 한다는 의미입니다. 아무리 금리가 낮아도 시중은행이 돈을 민간에 운용하지 않고 일본은행(중앙은...

  • 증시폭락에 대처하는 차선(次善)의 방법

    증시폭락에 대처하는 차선(次善)의 방법

    글 김의경 연초부터 중국 증시가 폭락을 했습니다. 상해증시의 경우, 사실상의 새해 첫날인 1월 4일부터 7%가 넘게 폭락을 했고 그 이후에도 수 차례 ‘서킷 브레이커’를 발동할 정도로 증시는 곤두박질쳤습니다. 참고로 ‘서킷 브레이커’란 증시가 급등이나 급락을 할 경우, 비이성적인 매매행동을 완화시키기 위해 일시적으로 주식매매를 강제 중단시키는 조치를 의미합...

  • 유가하락 원인: 기름값은 왜 계속 떨어지고 있나?

    유가하락 원인: 기름값은 왜 계속 떨어지고 있나?

    글 김의경 국제유가가 계속 하락하고 있습니다. 2016년 1월 15일(현지시간) 현재, 배럴당 30달러가 붕괴된 상태입니다. 2014년 배럴당 100달러대였던 것에 비하면 무려 70%이상 빠졌습니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당분간 유가 하락은 지속될 것이라 보고 있습니다. ♠ 우선, 공급과잉에 수요급감이 원인 그럼 최근 들어 유가가 왜 이리 밑도 끝도 없이 떨어...

  • 기업, 덩치는 커졌으나 실속은 좋지 않아: ‘매출액 영업이익률’

    기업, 덩치는 커졌으나 실속은 좋지 않아: ‘매출액 영업이익률’

    김의경 2016년이 밝아 왔습니다. 하지만 새해 벽두부터 중국증시가 폭락하면서 세계경제 전체에 암운을 드리우고 있는 듯합니다. 올해도 어김없이 ‘경제위기’라는 단어가 사람들의 입에 오르내리고 있습니다. 제 기억으로는 1997년 말, 건국이래 최대의 경제위기였다는 외환위기가 발발한 이후, 우리는 매년 경제가 어렵고 불안하다는 말을 입에 달고 산 것 같습니다....

  • 이자보상배율 1이하짜리인 좀비기업들 물렀거라!

    이자보상배율 1이하짜리인 좀비기업들 물렀거라!

    글 김의경 "빚을 냈으면 원금은 못 갚더라도 이자는 갚아 나가야 되지 않나. 아무리 벌이가 시원찮더라도 그 정도는 갚을 수 있을 만큼 벌어야 되지 않나." 이런 기본적은 요구를 반영한 지표가 바로 '이자보상배율'입니다. ‘이자보상배율(Interest Coverage Ratio)’은 기업의 채무상환 능력을 나타내는 지표로서, 기업의 영업이익으로 차입금에 대한...

  • New Normal(뉴 노멀 - 저성장, 저물가, 저금리) 시대, 우리는 무엇을 해야 하나?

    New Normal(뉴 노멀 - 저성장, 저물가, 저금리) 시대, 우리는 무엇을 해야 하나?

    글: 김의경 저금리가 지속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투자보다는 안전한 예금에 돈이 더 몰리는 추세가 계속되고 있다고 합니다 ♠ 가계, 투자보다는 안전한 예금 선호 지난 9월 28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자금순환 통계」에 따르면, 2015년 6월말 현재, 가계 및 비영리단체의 전체 금융자산 잔액은 총 3천57조2천억원으로 상반기 중 105조5천억원이 새로 증가했으...

  • 너무 뜸 들이는 미국의 금리인상 - 과격한 양적완화정책의 빛과 그림자

    너무 뜸 들이는 미국의 금리인상 - 과격한 양적완화정책의 빛과 그림자

    글 김의경 뺨을 때리지는 않고 자꾸 때리겠다 때리겠다 말만 반복한다면, 정작 맞아야 할 사람 입장에서는 얼마나 불안하겠습니까? 차라리 한대 맞고 말지 말입니다. 미국의 금리인상이 바로 그렇습니다. 지난 9월 중순에 금리를 올렸더라면 어쩌면 시장의 불안이 다소 완화되었을 수도 있었을 겁니다. 하지만 10월에 인상할 것이다, 연내 인상할 것이다 말만 무성하니 ...

  • 미국 금리인상, 이미 알려진 위험은 위험이 아니라는데…

    미국 금리인상, 이미 알려진 위험은 위험이 아니라는데…

    글 김의경 1) 드디어 때가 왔나 봅니다. 미국 시각으로 오는 9월 16~17일 열리는 미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미국 금리인상이 어떤 형태로든 결정 날 것이기 때문입니다. 2) 벌써부터 시끌벅적합니다. 파이낸셜타임즈에서는 미국의 금리인상으로 신용시장 위험이 최고조로 달할 것이라는 분석을 내놓았습니다. 사정이 이러하다 보니, 인터넷 뉴스를 검색해보면...

  • 미국이 금리를 올리면? -미국 기준금리 인상을 원망(?)해선 안돼

    미국이 금리를 올리면? -미국 기준금리 인상을 원망(?)해선 안돼

    글 김의경 미국의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가 올 하반기부터 기준금리를 인상할 심산인듯싶습니다. 얼마 전까지만 해도 물 건너 간 게 아니냐 했던 ‘9월 기준금리 인상설’이 다시금 고개를 들고 있기 때문입니다. 참고로 글로벌 금융위기가 발생했던 2008년 이후로 미국은 기준금리를 0~0.25% 수준으로 유지하고 있는 상태입니다. 이렇듯 낮은 금리를 수반한 양적완...

  • 중국 위안화 절하! 좌판(坐板)을 거둬 들이며 생각해 본다.

    중국 위안화 절하! 좌판(坐板)을 거둬 들이며 생각해 본다.

    글 김의경 중국이 기침을 하면 세계 경제가 고뿔에 걸린다는 말이 빈말은 아닌 듯싶습니다. 지난 8월 11일부터 3일간 연이어 중국 인민은행(PBOC)은 위안화 절하를 단행하였고, 이에 따라 위안화 가치가 사흘 동안 무려 4.6%나 하락하였습니다. 그 여파는 우려의 수준을 넘어 경악의 경지로 치닫고 있는 듯 합니다. 글로벌 금융시장은 출렁거리고 있고, 우리나...

  • 기업가치(EV)와 주식가치(Equity Value)는 다르다

    기업가치(EV)와 주식가치(Equity Value)는 다르다

    글 김의경 “한화, 호주 LDE 지분 100%를 250억원에 인수” 경제관련 기사를 보면 가끔 이런 종류의 기사를 접하게 됩니다. 이런 기사를 보고 사람들은 흔히 해당 기업의 가치가 250억원이라고 말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정확히 말하자면 해당 기업의 주식가치가 250억원인 것이죠. 이렇듯 ‘기업가치’와 ‘주식가치’가 종종 혼재되어 쓰이고 있지만 엄밀히 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