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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미경(글보리)

한경닷컴 칼럼니스트

오 미경(글보리)
오미경사람연구소(구.정신분석연구소.사람과삶) 대표로 정신분석가이다. 집단상담 및 개인심리상담치료가 및 작가로 아동.청소년. 노인문제, 가정폭력문제, 성희롱 및 성폭력 상담과 교육. 인성교육 및 심리치료 프로그램을 하고 있습니다. 저서로는 [남자요리99] [여자마음설명서]가 있고 [여자마음설명서]는 네이버 베스트셀러가 되었습니다. 필명은 글보리입니다. 필명 글보리는 글을 씀으로서 쓰는 이도 깨닫고 그 글을 읽는 이에게도 깨달음을 주라는 뜻입니다.
  • 내가 왜 그랬을까?

    내가 왜 그랬을까?

    최근에 집에서 얼마 멀지 않은 곳에 있는 복합공간이 마음에 들어서 자주 이용하고 있다. 음식이나 커피를 사지 않고 몇 시간이든 그 공간에 있어도 누구의 눈치도 볼 필요가 없는 데다가 차로 이동하는 나로서는 주차료가 무료인 것이 가장 큰 혜택이다. 독서용 스탠드를 설치해 둔 책상들도 있고, 많은 가족이나 혼 밥을 하는 사람들도 한끼를 편하게 먹을 수 있도록 ...

  • 변화는 쓰나미로 훅 하고 들어온다

    변화는 쓰나미로 훅 하고 들어온다

    우리사회에 기울어진 운동장을 이야기 하자면 글도 쓰기도 전에 화부터 난다. 솔직히 어디하나 성한대가 없으니 어디부터 말해야 할지 난감하다. 국민들의 의식이 변하고 주장이 받아 들여져서 일부분은 과거보다 나은 듯 해 보이지만 현장에서 느끼는 변화는 크지 않다. 아마도 기대치가 높아서 작은 변화는 변화라 인식하지 못하는 것일 수도 있겠다싶지만 케케묵은 고릿적부...

  • 약속한 한 해가 또 가고

    약속한 한 해가 또 가고

    반백년 넘어 살다보니 한 해 한 해에 대한 평도 조금은 가능해 지는 것 같다. 어떤 해는 그저 그렇게 별 일 없이 지나가기도 했고, 또 어떤 해는 죽나 싶을 만큼 힘든 일들로 인해 어찌 살았는지 또 살고 있는지 누가 물을까 피해 다닌 해도 있었다. 두문불출하고 자신만의 시간에 매몰되어 세상의 세월이야 거꾸로 가든 날아가든 내 알바 아니었던 해들도 있었고, ...

  • 우리는 자주 눈을 감아야

    우리는 자주 눈을 감아야

    세월을 살다 보면 삶이 반복됨을 세삼 느낄 때가 있다. 마치 나는 절대로 그런 시절을 살지 않을 것 같던 일들이 떡 하니 눈앞에 서 있어서 당혹스러운 경험을 한 번씩은 해 봤을 것이다. 그럴 때면 우리의 생각은 자주 세월과 나이를 들먹이며 과거로 갔다가 미래로 갔다가 분주해 진다. 말 나온 김에 과거의 삶을 따져보면 나 또한 자손을 안고도 남을 나이를 살고...

  • 안희정 1심 선고 무죄 판단에 대한 견해

    안희정 1심 선고 무죄 판단에 대한 견해

    우리가 사회생활을 하다보면 종종 시비에 휘말릴 때가 있다. 사실 처음 시비의 이유는 아주 간단하다. 상대가 자신에게 행한 언행인데, 그가 자신에게 막말을 했다거나, 비난을 했다거나, 거짓을 말했다거나, 무시하는 언행을 했다거나 등이다. 그래서 시비를 잠재우는 가장 좋은 방법은 시비가 붙은 그 처음 상황에서의 시발이 되는 그것! 에 주목하면 해결은 쉬워진다....

  • 묵은 찬이 갖는 내공처럼

    묵은 찬이 갖는 내공처럼

    한진그룹의 명도 다했나보다. 딸들에 이어 부모들까지 그들의 추악한 인간성이 만천하에 드러났다. 최순실을 경험하면서 못된 강남 아줌마들이 연일 도마에 오르더니 못된 그룹 일가가 도마에 오른다. 그룹 일가의 횡포들이야 처음 있는 일은 아니지만 그들의 추악암이 드러나는 양상과 바라보는 시각은 분명 예전과 다르다. 나는 미투라는 이름으로 인간의 근본 욕구인 성문화...

  • 변화만이 살길이다

    변화만이 살길이다

    날씨가 좋으면 미세먼지가 기승, 날씨가 우중충하고 스산하면 대기 질이 좋다니 아. 어쩌란 말인가? 특단의 조치가 필요하다. 서울시장 후보 중에 대기 질을 개선 시킬 확실한 방안이 있는 사람은 당선자가 될 지경이다. 살다가 살다가 이런 일로 고민하게 될 줄은 정말 몰랐다. 중국이 우리랑 붙어 지낸 것이 하루 이틀 일도 아니고 예전에 없던 일이 지금에 와서 왜...

  • 차라리 몰랐으면 좋았을 팩트

    차라리 몰랐으면 좋았을 팩트

    ‘세월호 7시간의 진실’에 대한 의문은 세월호 대참사가 일어나면서부터 끊임없이 던진 질문이었다. 도대체 그 골든타임에 대통령은 뭘 하고 있었는가? 하는 것이 질문의 핵심이었다. 성형시술 중이었을 것이다. 시술 후 마취가 덜 풀려서 자고 있었을 것이다. 혹시 모를 부정행위들에 대한 추측은 일파만파 꼬리에 꼬리를 물고 번져 나갔고 대통령에 대한 불신은 하늘을 ...

  • 아담의 갈비뼈 두 개로 여자를 만들었다?

    아담의 갈비뼈 두 개로 여자를 만들었다?

    기독교가 이러한 논리를 펴면서부터 여자는 더욱 설 곳이 없어졌다. 여자는 끽해야 남자의 갈비뼈 두 개? 여성비하의식은 기독교가 최악이다. 성서의 그 어느 곳에도 무리의 수를 헤아림에 있어 여자는 없다. 아이도 사람으로 취급되지 못했다. 왜? 누가? 무슨 권리로? 남자를 즐겁게 해 주기 위해 여자를 만든 남자들의 하나님이? 기껏 인류를 구원하러 오셨다는 그 ...

  • 새로움은 인식의 변화를 전제로 한다

    새로움은 인식의 변화를 전제로 한다

    2018년도, 과거에도 그랬고 현재도 그렇고 미래에도 우리는 이렇게 우리가 정한 날들을 하나, 둘 세면서 그것들에 의미를 부여하고 결의를 다잡으며 또 그렇게 살 것이다. 새로움! 새로운 것이란 있는가? 2천여 년 전 성서 철학자들은 이미 ‘해 아래 새것이 없다’고 규명했다. ‘이미 오래전 세대를 기억함이 없듯이 장래 세대도 그 후 세대가 기억함이 없다고 했...

  • 작은 변화는 큰 변화의 전조

    작은 변화는 큰 변화의 전조

    천재지변인지 인재가 불러온 참사인지 확실하지는 않지만 지진이라는 현상은 인간이 감당하기에는 불가한 상황인 것은 틀림없다. 하루빨리 흔들림 현상이 안정되고 이재민들도 정상적인 생활로 돌아갈 수 있기를 진심으로 바란다. 모든 것이 참으로 안타까운 현실이지만 정부가 마음을 일으켜 이렇게라도 개인의 사생활을 배려해준 것은 시민의 한 사람으로서 문재인 정부에 감사의...

  • 존재와 죽음의 기술

    존재와 죽음의 기술

    < 존재와 죽음의 기술> 인간의 탄생은 선택의 여지 없이 주어진다. 그것이 운명이든 필연이든 누구도 자기 삶의 환경을 선택하지 못한다. 외부적 환경도 내면적 환경도 자신의 의지와 상관없이 주어진다. 그 주어진 환경을 살아 내야 하는 것은 오롯이 자신의 몫이다. 어떻게 살 것인가? 우리는 이 근본적 물음에 집중하지 않았다. 그저 주어졌으니 사는 것으로 알고 ...

  • 특별한 경험, 이데아

    특별한 경험, 이데아

    < 특별한 경험, 이데아> 여타 동물과는 달리 인간을 인간이게 하는 가장 큰 특성은 생각하는 그것도 아주 깊이 생각할 줄 아는 동물이라는 점이다. 아주 깊이. 그런데 그 깊이가 많은 부분 한 쪽으로 치우친다는 것이 문제가 되기도 한다. 깊이라는 것이 갖는 또 하나의 맹점이다. 한 우물 파기는 자본주의가 만들어낸 불편한 인식이다. 뭐라도 끈기 있게 지속적으로...

  • 다 주고 더 주는 것이 서비스다

    다 주고 더 주는 것이 서비스다

    < 다 주고 더 주는 것이 서비스다> 우리나라에 서비스 문화가 들어 온 것은 그리 오래지 않다. 먹고 살기 힘든 시절에는 서비스고 뭐고 그저 먹을 것이 있는 것만으로도 충분했고 돈이 있어 그나마 조금 더 원하는 음식을 먹을 수 있으면 감사할 일이었다. 생활 형편이 나아지고 경제 수준이 올라가면서 만연되어 버린 일상은 더 나은 삶을 추구하게 만들었다. 서비스...

  • 문재인 대통령의 결단이 요구된다.

    문재인 대통령의 결단이 요구된다.

    ‘대한민국이 어찌 만든 나라며 어떻게 쟁취한 민주주의인데 이런 하찮은 여자가 감히 꼭두각시를 내세워 제멋대로 이 나라를 쥐락펴락 했단 말이야? 4년 동안 말도 안 되는 불행과 불편함들에 이 여자가 있었단 말이야? 그동안 박씨는 뭐했어? 이들의 농간에 놀아난 나는 뭐지? 우리는?’ 지난겨울 1천 5백만 명이 넘는 시민들이 나라가 이렇게 썩어 가고 있었음에도 ...

  • 박근혜 대통령 대국민담화문 분석-최순실게이트

    박근혜 대통령 대국민담화문 분석-최순실게이트

    정말 실망스럽다. 이 정도 밖에 안 되는 사람들을 지도자로 믿고 국민으로 있었다는 것이 정말 치욕스럽다. 대통령의 지지가 5% 대로 하락하고 국민의 5%를 제외한 모든 국민이 대통령의 하야를 촉구하는 상황에서 나온 사과문이라고 믿기에는 귀가 의심스럽다.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누구나 예측 가능한 정도의 내용을 가지고 대국민담화라고 들고 나왔다. 거기에 더해 신...

  • 변화는 지금 나부터

    변화는 지금 나부터

    세상이 병들어 가고 있다. 옳지 않음이 옳음으로 대체된 순간부터다. 비리가 관행이 되고 비논리가 인정받고 악행에 무뎌지는 것들이다. 비난과 조롱, 가식과 아첨, 변명과 비겁한 타협은 세상이 병들도록 만드는 양념들이다. 자신을 성찰하지 못하는 가운데 타인을 판단한다는 것은 정신병자가 또 다른 정신병자를 두고 옳고 그름을 이야기 하는 것과 같다. 이런 의식이 ...

  • <국민의 마음을 얻는 것이 정치의 기본이다>

    <국민의 마음을 얻는 것이 정치의 기본이다>

    사드는 방어체계다. 공격할 의도가 없다면 방어를 아무리 한다고 해도 신경 쓸 필요가 없는 문제다. 마치 태권도장에 수많은 어린 아이들이 방어기법을 배운다고 해서 그 누가 그것에 대해 불편을 제기하기 않는 것과 같다. 문제가 된다면 미사일 방어 대상국이 자신들의 군사장비에 대해 탐지당하고 있다는 것이 기분 나쁜 상황일 수 있다. 하지만 탐지로만 본다면야 이미...

  • 희망은 있는가!

    희망은 있는가!

    ‘인식’이라는 명사의 사전적 의미를 찾아보면 일반적 의미로는 “사물을 분별하고 판단하여 앎”이라고 되어 있고 심리적 의미로는 “인지, 즉 자극을 받아들이고 저장하고 인출하는 일련의 정신과정”이라고 되어 있다. 또 철학적 의미로는 “일반적으로 사람이 사물에 대해여 가지는 그것이 진(眞)이라고 하는 것을 요구할 수 있는 개념, 또는 그것을 얻는 과정”이라고 정...

  • 누가 그들에게 돌을 던지는가!

    누가 그들에게 돌을 던지는가!

    성소수자에 대한 인식은 많이 바뀌었다고 하지만 아직도 그들의 삶을 경멸하고 죄악시 하는 사람들이 훨씬 더 많은 것이 현실이다. 일부 초등학생들 사이에서는 동성애가 유행처럼 번지고 있는 것도 사실이다. 특별해 보이고 싶은 욕구 때문이다. 이런 친구들은 일시적으로 그런 형태를 취하지만 대부분 이성애자로 돌아온다. 프로이드는 동성애가 부모의 양육과정에서 형성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