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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증권 인사팀장, 삼성정밀화학 인사지원실장(전무) 역임
-롯데정밀화학 케미칼사업부장(전무), PPG Korea부사장 역임
-(현)대구대학교 교수
-영화에서 보는 재미있고 창의적 발상( Insight)을 통해
미래사회를 선도하는 새로운 리더십 재조명
-저서:프라이빗 뱅커의 고객창조 마케팅(더난출판사, 2007)
-저서:서태호의 영화로 보는 삶(박영사, 2020)
-저서: 서태호의 영화로 보는 삶2
[혹한의 시대가 온다] (박영사, 2021)
서태호의 영화로 보는 삶
  • 수렁에서 건진 아이들

    <프롤로그> 인생의 망망대해를 항해하다 보면 모진 비람이 치는 풍랑을 만나게 된다. 그런 순간 길을 밝혀줄 등대나 나침반은 삶에 대한 한줄기 희망을 주는 소중한 이정표이다. 영화 <의뢰인(The client), 1994>에서 피곤한 삶을 살던 형제는 우연히 자살을 시도하는 사람을 목격하면서 큰 수렁에 빠지게 된다. 하지만 운명적으로 만난 여자 변호사는 목숨을 걸고 소년의 인생에 나침반이 되어준다. 어두운 암흑기를 걸어가고...

  • 자유를 향한 백야의 탈출

    <프롤로그> 자유는 추상적 개념 같아 보이지만 현재를 살아가는 모든 사람들에겐 사회적, 경제적, 환경적 상황에서 자유의 구속을 경험해 보면 숨을 쉴 수 있게 해주는 산소와 같이 그 절실함은 무엇과도 바꿀 수 없다는 것을 알게 된다. 영화 <백야(White nights), 1985>에서는 미국으로 망명했던 소련의 발레리노가 비행기 사고로 다시 소련에 불시착함으로써 다시 자유를 빼앗기지만, 죽음을 무릅쓰고 자유를 향한 탈출을...

  • 철가면의 시대

    <프롤로그> 새해에도 2년간의 긴 마스크 생활에서 졸업하지 못하고 마스크는 거리 두기와 함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보루로 우리 곁에 머물고 있다. 그러다 보니 한집에 사는 가족 이외의 사람들과는 교류가 소원해지고 일상의 비대면으로 인간적인 소통 활성화와 비즈니스에서 새로운 도전을 계획하는 사람들에게는 치명적인 차질을 가져오게 되었다. 영화<아이언 마스크(The man in the iron mask), 1998>에서는 신념...

  • 창밖의 남자

    <프롤로그> 100세 시대라고들 하지만 최근 사고나 질병으로 갑자기 사망하는 사람들로 넘치고 있어 죽음이 일상에 가깝게 다가온 느낌이다. 영화<웨이크 필드(Wakefiels), 2016>에서 충실한 가장이던 주인공은 어떤 계기로 행방 불명자로 일상에서 고립되게 된다. 하지만 이런 상황을 통해 자신과 주변을 돌아보게 되는 특별한 경험을 한다. 세계적 감염병으로 의료체계가 붕괴되고 많은 사람들이 허무하게 사라지면서 일상에서 ...

  • 로맨틱 홀리데이

    <프롤로그> 연말에는 각종 시상식에서 스타들이 상을 받는 모습에 팬들은 박수갈채를 보낸다. 하지만 정작 내게 박수를 보내줄 사람은 누구인가? 바로 당신이다. 힘든 코로나 환경에도 굴하지 않고 지하철에서 마크스를 끼고 먼 직장까지 출근하여 자신의 몫을 다한 당신이 바로 인생의 주연 배우다. 영화<로맨틱 홀리데이(The holiday), 2006>에서 인생의 패배자라고 스스로 낙인찍은 주인공들이 사랑의 치유를 통해 자신이 인...

  • 그대 내게 행복을 주는 사람

    <프롤로그> 학창 시절에는 입시에만 집중하는 우리나라 교육시스템으로 음악, 미술, 체육, 연극 영화 분야는 특기자만 하는 것으로 여겼지만 삶을 살아가면서 힘들 때 인간의 영혼을 달려주는 소중한 요소임이 바로 예술 분야임을 깨닫게 되었다. 클래식이든 대중예술이든 장르에 상관없이 파란만장한 인생길에 큰 위안과 용기를 주는 소중한 에너지이다. 영화 <파파로티, 2012>에서 비록 건달이지만 천부적인 노래 실력을 가진 고등학생을...

  • 사랑이 떠나간 자리

    <프롤로그> 살아가면서 뭔가 일이 잘 안 풀리면 자신을 돌아보기 전에 남의 탓을 하기가 쉽다. 나부터로의 변화를 시작하지 않다 보니 문제가 계속 반복되는 악순환이 되기도 한다. 영화<너의 결혼식, 2018>에서 서로 사랑을 키워가던 남녀는 불의의 사고로 남자가 다치면서 그 원망을 여자에게 돌리며 사랑은 금이 가기 시작한다. 여자가 떠나가는 순간에야 남자는 모든 불행의 원인이 자신에게 있었다는 것을 깨닫고 후회한다. 현대를...

  • 미녀는 괴로워

    <프롤로그> 아침 출근길 전철이나 버스 안에서 헤어롤을 감고 마스카라 뷰러로 열심히 화장을 고치는 여성들을 자주 볼 수 있다. 마치 전쟁에 나가는 군인들이 군장을 점검하듯 진지하고 경건해 보이기까지 하다. 아름다움을 추구한다는 것은 사랑하는 사람은 물론 많은 주변 사람들에게 큰 행복을 전해주는 노력인 것 같다. 영화<미녀는 괴로워, 2006>에서 뚱뚱하고 외모에 자신이 없던 주인공은 계속된 좌절 후 결국 전신 성형수술로 ...

  • 크리스마스의 악몽

    <프롤로그> 지난 2년간은 사람끼리 따뜻한 정을 나눌 수 있던 많은 것들이 코로나 사태로 파괴된 시간이었다. 인류의 축전 올림픽과 설레는 크리스마스 축제도 예외는 아니다. 최근 차츰 일상을 되찾을 기대를 하면서도 왠지 크리스마스의 설렘보다 핼러윈의 음산한 느낌이 드는 건 웬일일까? 영화<팀 버튼의 크리스마스 악몽(Tim Burton's the nightmare before Christmas), 1993>에서 자신의...

  • 우린 깐부잖아

    <프롤로그> 적자생존의 살벌하고 차가운 현실 속에서 마음을 주고받을 진정한 친구를 찾기는 점점 어려워지고 있다. 영화 에서 정의를 지키는 보안관과 알코올 중독자인 도박사의 진한 우정은 깊은 감동과 부러움을 자아낸다. 영화에서 결투를 앞두고 "내가 죽더라도 하나뿐인 친구와 같이 죽게 내버려 둬"라며 친구를 위해 사지로 뛰어드는 결연한 모습에서, 물질적으로 풍요로워졌지만, 정신적으로 믿을 친구가 없는 허망한 현실 사...

  • 용서받지 못한 자

    <프롤로그> 우리는 살아가면서 많은 실수와 실패를 거쳐 자신만의 완성된 삶을 만들어 간다. 하지만 의도된 탐욕에 의해 저질러진 큰 죄는 오랫동안 많은 사람들에게 상처와 고통을 안기게 되면서 결코 쉽게 용서될 수 없다. 영화<용서받지 못한 자(Unforgiven), 1992>에서 정의를 무시하고 악행을 저지르던 보안관을, 역시 과거에 엄청난 살인을 저질렀던 무법자가 응징하게 되지만, 그 무법자는 평생 스스로 '용서받...

  • 웃음 뒤에 감춰진 무서운 음모

    <프롤로그> 최고 권력층의 부패는 국민들에게 엄청난 피해와 위기를 가져다준다는 것은 모두 알고 있다. 하지만 권력의 주변에서 기생하는 무리는 자신의 출세를 위해 서슴없이 불법적인 권력을 행사하는 만행을 자행하고 있다. 영화<긴급명령(Clear and present danger), 1994>에서 최고 권력자들의 선을 넘는 탐욕의 게임을 막기 위해 노력하는 정의로운 주인공의 사투를 보여준다. 그 과정에서 권력의 암투가 무서운...

  • 출세보다 어려운 은퇴

    <프롤로그> 사람은 누구나 자신이 몸담았던 직장에서 그리고 자신의 인생에서 은퇴를 맞이하게 된다. 하지만 권력과 힘을 가진 사람일수록 평화로운 은퇴는 쉽지 않다. 영화<무숙자(My name is nobody), 1973>에서 한때 서부 최고의 총잡이였던 주인공은 여생을 평화롭고 자유롭게 보내고 싶어 하지만 전설적인 그를 이겨야 새로운 전설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하는 무법자들은 계속 그를 쫓아다니면서 그의 자발적 은퇴를 불가...

  • 운명적인 사랑을 찾는 법

    <프롤로그> 한 치 앞도 알 수 없는 시간 속에 살아가는 인간들은 운명적인 사랑을 만나 파랑새와 같은 행복을 누리고 싶어 한다. 그래서 영화 <오즈의 마법사, 1939>에서도 주인공들은 "무지개 너머 저 하늘 높이 어딘가(Somewhere over the rainbow way up high)" 영원한 행복이 있으리라는 기대를 하며 험난한 여정을 견뎌내지만 결국 행복은 마음속에 있다는 것을 발견한다. 영화...

  • 커피가 사라진다면?

    <프롤로그> 식사 후 커피 한잔이 평범한 일상처럼 여겨지고 있는 요즘이지만 지구 온난화로 인한 심각한 기후변화로 2050년까지 라틴 아메리카에서 커피를 재배하기에 적합한 지역이 80% 감소하면서 전 세계 커피 지배지 절반이 사라질 수 있다는 BBC의 비관적 분석이 나왔다. 또한 초콜릿의 주원료인 카카오도 고갈되어 일상에서 사라질 수도 있다. 영화 <워터월드(Water world), 1995>에서는 가까운 미래, 기후 변화...

  • 그랑블루

    영화 <프롤로그> 고도로 발달한 문명 속에 살아가는 인간에게 어느덧 자연은 위험하고 불확실한 곳으로 다가오게 된다. 하지만 자연을 깊이 이해하고 같이 숨 쉬는 사람들은 순수하고 여유로운 시간 속에 편안함과 안식을 느끼게 된다. 영화<그랑블루(The big blue), 1988>는 바다에서 태어나 성장한 주인공이 인간 사회에서 잠시 경쟁 속 승리와 달콤한 사랑을 맛보지만 결국 현실 속 모든 것들과 작별하고 마치 영원한 평...

  • 악마는 항상 가까이 있다

    <프롤로그> 악마가 바쁠 때는 탐욕에 가득 찬 타락한 전문가를 대신 보내 신뢰를 미끼로 배신과 고통을 안겨준다는 영화 <데블스 에드버킷, 1997>이라는 영화를 소개한 적이 있다. 의심받지 않는 가까운 사람이 사악한 마음을 먹는다면 엄청난 위해를 가할 수 있음을 보여주는 영화 <랜섬(Ransom), 1996>에서는 유괴된 아들을 찾아 혼신의 힘을 쏟던 아버지에게 결정적 일격을 가하는 것은 바로 정의의 사자 경찰...

  • 가을의 전설

    <프롤로그> 자연에서 태어나 자유롭게 생각하고 뜨겁게 사랑하며 살아가야 할 인간은 복잡한 사회 환경 속에서 모든 것 이 제약되면서 생활의 울타리에 갇히게 된다. 영화 <가을의 전설(Legends of th fall), 1994>에서 광활한 자연에서 아름다운 삶을 살아가던 삼 형제는 전쟁 등 사회적인 굴레에 갇히면서 비극적인 운명을 겪게 되지만 현실에 굴하지 않고 자신만의 전설적 생을 이어가게 된다. 우리를 옥죄는 많은 것...

  • 미래소년 코난

    <프롤로그> 핵무기 보다 파괴적인 초강력 무기가 세계의 절반을 일순간에 소멸하여 지구는 지각 변동을 일으켜 지축은 휘어지고 다섯 개의 대륙은 바닷속에 가라앉아 폐허가 되어 버린 가상의 미래를 그린 미야자키 하야오의 첫 번째 감독 애니메이션 <미래소년 코난, 1978>은 일본 NHK에서 26부작으로 방영되었다. 지구 멸망의 설정 시기는 만화가 제작된 지 30년 후인 2008년 7월이다. 그동안 지구는 전쟁과 핵실험 그리고 ...

  • 바람의 전달자

    <프롤로그> 과학의 발전과 인공지능의 발달로 고도화된 문명의 시대에 살고 있지만 가끔은 인간적인 냄새가 풍기는 아날로그식의 비체계화된 방식이 더 큰 역할을 할 때가 많다. 영화 <윈드 토커(Windtalkers), 2002>에서 2차 세계대전 중 미군의 막강한 화력에도 사이판 섬에 고립된 일본군들은 절대 항복하지 않고 대항한다. 특히 일본군은 미군의 통신체계를 잘 해독하여 미군의 작전을 무력화해 왔기에 미국에서는 인디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