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니스트로부터...
장마로 접어들었나 봅니다. 지난 봄 동안 내내 긴장하고 지내다가 여름으로 접어드는 사이
살짝 긴장의 끈을 풀었더니 몸살이 오네요. 계절병인 것 같습니다.^^
칼럼 회원님들은 어찌 지내시는지요. 상반기를 정리하는 시기입니다. 또 한편으론 하반기가
열리기도 합니다.
신념을 재정비하고 열정으로 가득 채워진 판도라의 상자, 하반기를 열어가실 준비를 갖추시길...
늘 그렇지만, 건강이 최고입니다.
이번 한주도 꿈을 향한 도전 멈추지 마시고요. 아자!
- 한남동에서... 전미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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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념으로 불황의 한계를 태워라

인간이 위대한 건 어떤 한계에 갇히지 않는다는 점 때문이다. 인류의 문명이 퇴보하지 않고 발전을 계속해왔던 건 한계점을 설정하지 않고 끊임없이 도전해왔기 때문이다. 신념을 가진 사람들의 남다른 노력이 조직과 사회를 발전시킨다. 수많은 위기와 불황의 고비는 어느 시대 어느 나라나 있었다. 이를 견뎌온 힘이 신념과 도전의 역사라고 할 수 있다. 미래에 대한 불확실성과 현재의 어려움으로 마음까지 위축될 수 있는 시대지만, 다시 한번 자신의 목표를 재설정하고 열정으로 채워진 신념의 판도라 상자를 열고 비상할 때다.

부정적인 생각이 신념을 갉아먹는다
사람은 아는 게 많아질수록 두려움이나 걱정도 많아진다. 직장생활 역시 패기와 열정으로 시작했다가도 실패에 대한 두려움이 커지고 도전해보겠다는 의지가 흔들리고,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잃어버린다. “나는 할 수 없다”, “무엇 때문에 할 수 없다” “나는 안 된다” 등등, 자신의 결점들이 수도 없이 고개를 내밀기 시작한다. 또한 그런 생각들은 사실 이상의 힘으로 과장되기 마련이다. 별 거 아닌 결점들이 다른 결점들을 만나면서 더 강한 힘을 가지게 되는 것처럼 말이다. 실제로 그 사람을 무능하게 만드는 것은 자신의 현재 상황을 필요 이상으로 더 악화시켜 나쁘게 보는 습성 때문일 때가 많다.

하지만 다행히도 이를 이겨낼 수 있는 힘은 자신을 스스로 믿고 자신감을 갖는 일이다. 자신의 일에 프로다운 생각을 갖고 업무에 임하는 사람들은 무엇보다 매사 긍정적인 생각을 갖는다는 공통점이 있다. 어려움에 닥쳤을 때도 “지금의 이 시련이 나를 크게 만든다, 이 어려움을 극복해 내가 이 일을 선택한 의미를 찾겠다”는 긍정적인 생각을 함으로써 자신을 적극적이고 긍정적인 낙천가로 만들어준다. 이런 힘을 우리는 ‘자신감’이라 부른다. 자신감은 자신의 능력을 믿고 자신의 가치를 인정하는 자에게만 샘솟는다. 자기신뢰에 자기존중이 더해질 때 자신감은 생겨난다. 자신감의 힘 앞에 무기력은 그야말로 무기력하게 쓰러진다. “나는 가치 있는 사람이다”라는 주문은 현실 안에서 그 사람을 정말로 가치 있게 만든다.

똑같은 현실일지라도 그 현실을 만난 조직이나 개인이 어떻게 해석하느냐 따라 인생의 미래는 여러 방향으로 크게 달라질 수 있다. 천장에서 비가 떨어지면 지붕이 부실해서 새는 것인데 지붕 고칠 생각은 못하고 비 오는 것만 원망하지 않는가. 병이 들면 자기 자신이 몸을 잘 관리하지 못하여 생긴 경우가 많은데 체질을 건강하게 관리할 생각은 하지 않고 병든 탓만 하지 않는가. 현실을 긍정적으로 보면서 자신의 내부의 역량을 기르는 일은 신념을 지키는 중요한 조건이다.

신념과 열정은 주인의식으로 세포분열한다
내부 역량은 열정으로 군불을 때야 한다. 열정적인 사람이 성공하는 이유는 열정이 어떤 일에 대해 능동적인 자세로 나아가게 하기 때문이다. 열정이 없는 사람은 시키는 일조차 어렵고 고되다. 가파른 오르막길을 1단 기어로 간신히 조절하며 가는 모습과 같다. 그만큼의 일도 허덕대면서 겨우겨우 해낸다.

그러나 열정이 있는 사람은 가속페달을 조금만 밟아줘도 쌩쌩 나가는 성능 좋은 자동차 같다. 포장되지 않은 어떤 험난한 길이라도 잘 갈 수 있다는 자신감이 있고 실제 갈 수 있는 역량을 가지고 있다. 열정은 그 모든 일의 원천이기 때문이다. ‘내 사전에 불가능이란 말은 없다’는 유명한 말도 ‘열정’이란 말이 생기기 전엔 결코 없었을 것이다.

또 열정을 끓어오르게 하는 가장 큰 씨앗은 즐거움이다. 열정을 일으킬 수 있는 수단 가운데 즐거움보다 더 큰 경쟁력은 없기 때문이다. 즐겁기만 하다면 누가 시키지 않아도 자기 스스로 알아서 하게 되고, 일을 찾아서 하게 되고 성과에 집착하지 않아도 성과는 오른다.

즐거움은 회사일도 내가 오너처럼 일하는 자세에서 생긴다. 상사에게 어떤 지시를 받기 전에 스스로 문제를 제기하고 아이디어를 제안하고 스스로 한번 진행해보겠다는 의견을 낸다. 고용된 사람의 마인드가 아니라 책임지는 리더의 자세로 사고하자. 일은 저절로 즐겁고 재미있기란 힘들기 때문에 내 사업, 내 일처럼 해나가는 습관이 점점 즐거움과 열정을 부른다. 자신의 직업적 즐거움을 단순한 취향이나 기호의 문제, 잘 나갈 때로만 한정하면 언제든지 싫어질 수 있고 회의가 올 수 있다. 목표를 가지고 취향이나 기호를 떠나 열정을 불러일으킬 즐거운 계획을 세우자.

목표와 계획의 사다리를 타야 완성된다
 사람도 앞으로 사회는 그 사회의 변화에 신속하게 대처하고  이끌어 갈 수 있는 능력을 갖춘 사람만이 제 위치를 찾을 수 있다. 지금은 바로 그러한 기회를 갖기 위해서는 사회의 변화 방향에 맞추어 자신을 준비시킬 수 있는 좋은 시간이다. 자기가 맡은 일에 합당한 권한을 행사하고 그 결과에 책임을 질 수 있는 자신감 있는 능력의 개발이야말로 진정한 의미의 수확이라고 할 수 있다. 이제는 목표를 정하고 각자가 원하는 기회가 올 때까지 그 기회에 적합한 능력을 갖추기 위해 열심히 노력해야 결실을 거둘 수 있는 사회이다.

사람은 누구나 자기 인생을 어떻게 만들어가겠다 하는 계획이 나름대로 있다. 그러나 살다보면 그 계획을 불가피하게 수정하거나 부분적으로 다시 세워야 하는 일에 직면할 수 있다. 처음은 곧은길이었지만 곧 이리저리 구부러지고 끊어진 길도 있을 수 있다. 그러나 내 발걸음이 닿아야 할 곳을 잘 보는 방법은 따로 있다. 자잘한 전술은 바꾸더라도 큰 전략은 버리지 않고 가는 것이다.
그러기 위해선 자신의 앞으로 살아가야 시간을 앞에 두고는 조금 더 여유와 긴 안목을 갖는 노력이 필요하다. 눈앞에 바로 드러나는 현상에만 주목하지 말고 일의 원인과 본질에 주목하면서 자신의 발걸음을 옮기는 일이 중요하다. 앞으로도 살아야 할 날이 많은 ‘내 인생’이라는 큰 틀에서 현재의 내 일상을 꾸려나가는 것이 필요하다. 그래야 실패에도 좌절하지 않을 수 있고 언제든 다시 일어설 힘을 갖게 될 것이다.

전미옥 / CMI연구소 대표, jeon@mycm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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