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니스트로부터...

화요일의 햇살이 내리쬡니다. 이번주에는 그동안 진행되던 프로젝트를 마감하는 주이기도 해서 그런 만큼 기대와 설렘이 있기도 하고, 신발끈을 조여야겠다는 생각을 하기도 합니다.

여러분들은 이번 분기에는 어떤 계획을 세우셨는지요? 그 길엔 여러분들을 도와줄
트레이너, 멘토를 많이 만드시길 바라며... 오늘도 오디오칼럼과 같이 뵙니다!
- 충정로에서...전미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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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교통방송 >

 

체인지업 마이 라이프7-당신의 멘토는 누구입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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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 전 전철에서 책을 읽고 있는 열 살 남짓된 한 남자 어린이를 보았습니다.
가만히 엿보니 ‘백범 김구’ 선생의 이야기가 담긴 위인전이었습니다.
그맘때쯤엔 만화책이 더 흥미로울 터인데,
위인전을 손에 들고 독서삼매경에 빠진 어린이가 예쁘고 대견해서
한참동안 그 모습을 지켜보았습니다.

 

다른 사람의 삶을 엿보는 것은 무척이나 흥미로운 일입니다.
특히 어떤 분야에서든 의미 있는 성공을 거둔 사람의 삶을 쫓는 일은
가치 있는 일이기도 합니다.


나도 그런 삶을 본받고 의미 있는 성공을 거두고 싶다는 강한 열망이 생깁니다.
그리고 급기야는 그 영향을 받아 실천하게 됩니다.
그래서 나를 이끌어줄 멘토를 갖는 일은 무엇보다도 중요합니다.
나의 길잡이가 되어주고 지표가 되어주기 때문입니다.

 

여러분의 멘토는 누구입니까?
아직 없다면 성공한 사람들, 자기 분야에서 의미 있는 삶을 산 사람들을
여러분들의 인생의 스승으로 모실 것을 권합니다.

 

헬렌켈러와 설리번, 명의 허준과 유의태, 드라마 대장금의 한상궁과 장금이,
아테네 올림픽의 영웅 탁구선수 유승민과 김택수가 그렇습니다.
또 중국요리의 대가 이향방씨와 대만의 요리명인 후 페이 메이(博培梅)의 만남도
아름다운 인연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렇다고 멘토가 무조건 많이 알려진 대단한 인물일 필요는 없습니다.
상사나 선배나 이웃도 좋습니다.

 

또 멘토는 한 사람일 필요도 없습니다.
<새의 선물><마이너리그>의 은희경 작가만 해도 무명시절에는 세계의 위대한
작가 50명의 사진을 벽에 붙여놓고 작가가 되기 위한 의지를 태웠다고 합니다.


크게 성공한 사람이라 해도 ‘나와는 처음부터 다른 특별한 사람’은 거의 없습니다.
다만 그들은 우리보다 두 배 이상 성실했고, 두 배 이상 노력했으며,
두 배 이상의 어려움과 위기에 무릎 꿇지 않았을 뿐입니다.


이제부터라도 내 인생의 길잡이가 되어줄 인물을 마음속에 세워두십시오.
그리고 그들의 눈물과 땀, 위기를 기회로 바꾼 끈기,
그들 삶의 원칙과 기준들을 하나하나 배우십시오.
곧 당신의 인생에도 큰 변화가 찾아올 것입니다.


 

- tbs 라디오 <박찬희의 생활경제> 20060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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